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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복불복 게임이 대세?! - 아쉬운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품평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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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복불복 게임이 대세?! - 아쉬운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품평회

라이프대구 2009.06.04 22:16
복불복 [福不福] : [명사] 복분(福分)의 좋고 좋지 않음이라는 뜻으로, 사람의 운수를 이르는 말. - 다음 국어사전

KBS의 인기오락프로그램 1박2일 중 가장 큰 재미는 바로 복불복 게임일 겁니다. 때로는 방문한 지역의 향토 음식을 먹기위해, 때로는 야외가 아니라 실내에서 편안한 잠자리를 걸고...

1박 2일에서 복불복 게임으로 흥미를 더하자 요즘은 어느 프로그램이나 복불복 게임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이런 형식의 게임이 오락프로그램의 단골 메뉴였던 탓도 있겠지만, 1박 2일에서 복불복을 전면에 내세워 인기를 끌지 더욱 그러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요즘은 어디서나 복불복 게임이 대세인가 봅니다. 얼마전 서울에서 개최된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품평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도 복불복 게임을 하고야 말았던 것이죠. --;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품평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다보니 지난 4월에 열린 1차 품평회 때에는 시간과 교통비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었죠. 하지만, 이번 2차 품평회에는 당일 서울에서 다른 볼 일이 있어 겸사겸사 참석을 했습니다.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품평회 현장


그런데, 흥미롭게도 입구에서 복불복 뽑기 게임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원래는 참가 신청시 자신이 체험하고 싶은 제품을 1,2,3 지망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았었는데, 돌연 행사 당일 선정 방식이 복볼복 뽑기 게임으로 바뀐게 아니겠습니까. 생각해보면 주최측의 고육지책이었겠지만, 그다지 내키지는 않더군요. ^^;

품평회에 선보인 제품은 산업형 지능형 로봇 제니보 GENIBO, 고급 핸드폰 충전거치대 BESCAP, 친환경 재제조 토너카트리지 아이젯서비스, 자연애 브랜딩 건강차, 한글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세상 산돌 티움, 세계최초 2.2채널 체감진동 이어폰 ifeelu로 우수 벤처기업의 여섯가지 제품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모두 처음 보는 제품들이라 현장에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니 정말이지 우수 벤처기업들의 제품답게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품평회 자체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자리였습니다. 우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자신이 체험해보고 싶은 제품이 아니라 복불복 뽑기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제품이 정해졌다는 점입니다. 다시말해 자신이 평소 관심이 있던 분야의 제품이 아닌 제품이 선정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저는 다른 제품은 포기하고, 산돌티움 명함첩 하나만 체험 제품으로 받아왔습니다. ^^;)

그리고, 벤처기업 측의 프리젠테이션도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굳이 시간만 낭비하는 형식적인 프리젠테이션 시간이 필요한가 의문스럽더군요.

사전에 자신이 체험할 제품이 선정된다면 그 제품에대한 정보를 미리 습득해 현장에서는 벤처기업 관계자에게는 좀 더 심도있는, 때로는 제품 설명서에는 나오지 않는 제품 개발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좀 더 까칠하게 말하자면, 굳이 오프라인 품평회를 가질 필요가 있나 싶더군요. 일반적인 블로그 마케팅처럼 체험할 제품을 선정해 제품을 택배로 보내주는 편이 저같이 지방에 있는 블로거들도 서포터즈로서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테고 말이죠. ^^;

솔직히 처음 벤처소비자 서포터즈를 신청할 때 개인적으로는 대구, 경북 지역의 우수 벤처기업의 제품을 체험해보 싶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지방 블로거들에게는 지역의 우수 벤처기업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사전에 개인이 체험할 제품을 선정해주었으면 하고, 현장에서는 프리젠테이션 시간보다는 자신이 체험할 제품을 살펴 볼 수 있는 시간과 벤처기업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한다는 겁니다. 덧붙여, 지방에 거주하는 블로거들도 서포터즈로서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주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앞서 말씀드렸시피 지역 벤체기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등...

쓰다보니 (까칠한 성격탓에) 아쉬운 점만 가득 적어놔서 주최측에서 본다면 섭섭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생각을 가진 참여자도 있다는 정도로 참고해주셨으면 할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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