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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레리아 루스띠카나 (Cavalleria Rusticana)

대구 뉴스/공연 소식

2007. 9. 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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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오페라단서울시오페라단이 함께 만든 사랑과 배신, 치정과 질투, 마침내 죽음으로 이어지는 비극적 사랑이야기 '까발레리아 루스띠카나(Cavalleria Rusticana)'가 2007년 10월 5일(금)부터 10월 7일(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고 합니다.

상세 내용

공연장소: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기간: 2007년 10월 5일(금) ~ 10월 7일(일)
공연시간: 19:30 (90분 소요)
관람연령: 만 7세이상
입장료: R석 70,000 / S석 50,000 / A석 30,000 / B석 20,000 / C석 10,000 (대구문화사랑티켓 참가작)
문의: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 053-666-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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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레리아 루스띠카나(Cavalleria Rusticana) 포스터


까발레리아 루스띠카나(Cavalleria Rusticana) 공연 소개

-대본: 메나시(Guido Menasci)와 타르조니 토체티(Giovanni Targioni-Tozzetti)
-작곡: 삐에트로 마스카니(Pietro Mascagni, 1863-1945)
-배경: 19세기말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시골마을
-전체: 1막(단막극)
-초연: 1890년 5월 17일 로마 콘스탄치 극장(The Teatro Costanzi)

1890년 5월 17일 로마의 콘스탄치 극장에서는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가 초연됐다.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는 '시골의 군인'이란 뜻. 조용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일어난 사랑, 배신으로 이어지는 비극적 사랑을 사실적으로 그린 오페라다.

까발레리아 루스띠카나(Cavalleria Rusticana) 등장인물

-산뚜짜(Santuzza): 시골처녀로 뚜리뚜를 사모함
-뚜릿뚜(Turiddu): 젊은 병사
-알피오(Alfio): 마부(로라의 남편)
-루치아(Lucia): 뚜리뚜의 어머니
-로라(Lola): 알피오의 부인, 뚜리뚜의 옛날 애인

까발레리아 루스띠카나(Cavalleria Rusticana) 줄거리

(전주곡)

조용하게 시작된 전주곡이 격절하게 고조되고 또 한 순간 조용해지면 하프 반주를 타고 뚜릿뚜(Turiddu)가 노래하는 시칠리아나(The Siciliana)가 들려온다. 세 가지의 주제를 담은 노래가 소개되고, 뚜릿뚜의 목소리가 막 뒤에서 울려 나온다. 그는 '오, 로라, 봄에 피는 꽃처럼 사랑스러워라(O Lola, ch'ai di latti)'의 세레나데를 로라(Lola)에게 불러주고 있다.

막이 오르면 즐거운 합창소리가 들린다. 산뚜짜(Santuzza)는 즐겁지 않은 표정인데, 그녀는 뚜릿뚜가 자신을 이제는 사랑하지 않는다고 의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뚜릿뚜의 어머니 루치아(Lucia)에게 그가 어디 있느냐고 묻는다.그녀는 술을 사러 프란코폰데에 보냈다고 대답한다. 그때 알피오(Alfio)가 자기 마차의 말들에게 채찍질을 하면서 유쾌하게 '말이여 달려라 (Il cavalloscalpita)'를 부르며 등장 한다. 그리고 오늘 아침 자기 집 근처에서 뚜릿뚜를 보았다고 루치아에게 말한다. 그녀는 그 말에 깜짝 놀라서 무슨 말을 물으려고 하는데 산뚜짜가 가로막는다.

알피오가 떠나고 산뚜짜가 주도하여 '경배드리세, 신은 죽지 않았다네(Inneggiamo, il Signor non e morto)'의 부활절 찬송가를 합창으로 부른다. 다른 사람들이 교회로 들어가고 루치아와 산뚜짜만 남게 되었을 때, 루치아가 아까 왜 알피오와 대화하는 것을 가로막았느냐고 묻는다. 산뚜짜는 뚜릿뚜와 로라가 서로 사랑하며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으나, 그가 군대에 간동안에 로라가 약속을 어기고 알피오와 결혼했다는 내용의 '어머님도 아시다시피 (Voi lo sapete!)'라는 유명한 아리아를 부른다. 그리고 뚜릿뚜가 요즈음 옛 애인을 잊지 못하고 로라와 새로운 만남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루치아는 마음이 산란해 있는 그녀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위로하면서 교회로 간다. 거기에 뚜릿뚜가 등장하여 어머니가 어디에 가셨느냐고 산뚜짜에게 묻는데, 그녀는 '차라리 나를 꾸짖어 주세요, 나 아직 그대를 사랑하고 또한 용서하고 있어요(Battimi, in-sultami, t'amo e perdono)'라 는 노래를 부른다. 그때 로라가 나타나 '오, 사랑스런 백합(Fior di giagg iolo)'을 요염하게 부르면서 산뚜짜를 놀린다. 산뚜짜는 '그대의 산뚜짜가 울면서 그대에게 간청합니다(La tua Santuzza piange e t'implora)'를 부르며 뚜릿뚜를 잡는데, 그는 성난 듯이 그녀를 밀어 제치고 로라를 따라 간다. 그 뒤 알피오가 등장한다. 격분한 산뚜짜는 그에게 로라와 뚜릿뚜의 관계를 말하게 되고, 그는 복수심에 불타 그 자리를 떠난다. 그제서야 그녀는 자신의 경솔을 후회하면서 그의 뒤를 쫓아간다.

(간주곡)

무대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면서 즐겁게 떠드는 연회장으로 바뀐다. 뚜릿뚜는 제 어머니가 경영하는 술 집 밖에서 손님들을 접대하고 있다. 그는 '거품아 오래도록 일어라(Viva il vino spumeggiante)'라는 노래를 부른다. 그러나 알피오는 뚜릿뚜가 권하는 술을 거절하고 그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그때서야 비로소 양심의 가책을 느낀 뚜릿뚜가 어머니 루치아를 포옹하면서 무슨 일이 있을 때는 산뚜짜를 돌봐 달라고 부탁한다. 이 때, 뚜릿뚜는 그 유명한 아리아, '어머니, 그 붉은 술은 매우 독하군요(Mamma, Quel vino)'를 부른다. 그는 단검을 들고 알피오와 싸우기로 한 과수원으로 향한다. 루치아와 산뚜짜는 두려움에 떨며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린다. 이윽고 '뚜릿뚜가 죽었다'는 외침이 들리고, 산뚜짜는 기절한다. 여기서 막이 내린다. -출처: 대구국제오페라축제, Wikipedia

까발레리아 루스띠카나(Cavalleria Rusticana) 출연진

-산뚜짜(Savtuzza, 소프라노): 김인혜, 이현정, 이화영
-뚜릿뚜(Turiddu, 테너): 한윤석, 최덕술, 손정희
-알피오(Alfio, 바리톤): 유승공, 우주호, 박대용
-루치아(Rucia, 메조소프라노): 임미희, 장지애, 김민정
-로라(Lola, 소프라노): 김혜현, 김은형, 황보수용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합창단

자세한 내용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동영상: Mamma, quel vino(Cavalleria Rusticana) - Placido Domingo


관련 링크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위키백과
Pietro Mascani official website
대구시립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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