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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수다!' 신인 아이돌 서바이벌 콘서트 '파워M'

엔터로그

2011. 11. 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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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등 오디션ㆍ서바이벌 음악프로그램들의 홍수속에 지역 케이블 방송에서도 유사한 포맷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화제입니다.

대구에 위치한 TCN대구케이블방송에서 지역 케이블방송사 최초로 신인 가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파워M-시즌1'을 제작중인데, 얼마전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첫 녹화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파워M의 사회를 맡은 탤런트 이중성)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열린 '파워M-시즌1' 공개방송은 MBC '서프라이즈'를 통해 재연배우로 얼굴을 알린 탤런트 '이중성'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첫번째 경연에는 우은미, 디아, 엠페로가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여주었습니다.


TCN대구케이블방송의 '파워M-시즌1'은 아마추어가 아닌 실제 가수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나는 가수다'와 '위대한 탄생'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무대를 선보인 가수 우은미)

시즌1에 참가하는 가수들은 모두 7팀으로 슈퍼스타K에서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였던 '우은미'와 '10대 박봄'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디아', 신인보이그룹 '엠페로', 여성트리오 '비비안', 그리고 '블루마블', '아리밴드', '리디아', '박태진' 등 뛰어난 실력에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또는 중고신인 들로 이들은 공개경쟁을 통해 4팀이 선발되어 미션을 펼친 다음 다시 선발된 2팀이 마지막 최종미션을 벌이게 됩니다.

(두번째 무대를 선보인 보이그룹 엠페로)

서바이벌을 통해 우승을 거머쥔 한팀은 TCN이 추진하는 일본 현지 K-POP콘서트 무대에 서는 기회가 주어지며, 뮤직비디오 제작 등의 지원 혜택을 받게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 가수 디아)

첫 공개방송을 통해 무대를 선보인 우은미, 엠페로, 디아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실력을 갖춘 팀으로 현장에서 그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공개방송을 관람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케이블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탓인지 조명이나 음향 상태가 상당히 거슬리기도 했는데, 공개방송이 거듭된다면 점차 나아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기존 프로그램들과 유사한 포맷이긴 합니다만 TCN대구케이블방송이 제작한 '파워M'은 HD영상으로 제작되어 자체 채널 뿐 아니라 국내 주요 케이블방송사에 공급되어 방송될 예정으로 공중파만큼은 아니겠지만 신인들에게는 이름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고, 시청자들 또한 잘 모르던 실력파 신인가수들의 무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