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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동성로축제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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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개막행사가 열렸던 동성로축제 첫째날에이어 이번에는 거리에 줄지어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중심으로 동성로축제 둘째날 모습을 소개합니다.

중앙파출소에서부터 대우빌딩에 이르는 동성로 전구간에 걸쳐 대경대학, 금복주 등 수많은부스들이 마련되어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대경대학 동물조련이벤트학과에서 마련한 부스가 눈길을 끌었는데, 평소 접하기힘든 뱀과 도마뱀을 직접 만지거나 목에 두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참고로, 대구백화점앞 광장에 마련된 메인무대외에 중앙파출소앞에도 제2무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밴드 페스티벌, 뮤직퍼레이드 등 메인무대 만큼이나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가 찾아간 때에는 마침 맥주 빨리마시기대회가 열리고 있어 성인 남자분들이 앞다퉈 참가하는 열의를 느낄 수 있기도 했습니다. :)


동성로축제 첫째날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축제는 패션ㆍ뷰티ㆍ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부스 또한 패션페인팅, 네일아트, 온라인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첫째날과 마찬가지로 둘째날 메인무대에서도 콘서트와 대학생응원전, 엔터테인먼트쇼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대구과학대학 학생들의 방송엔터테인먼트쇼의 몇장면을 소개합니다. 분장쇼에서부터 뮤지컬, 댄스 커버와 경호학과 학생들의 경호시범 등을 선보였습니다.


대구과학대학 학생들의 방송엔터테인먼트쇼가 끝나자 갑자기 하늘에 검은 구름이 밀려오더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바람에 나머지 공연들은 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오늘은 동성로축제의 마지막날이죠. 폐막식에이어 뷰티쇼, 그리고 동성로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성로가요제가 열릴 예정인데, 동성로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