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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 베스트셀러 초청 춘심홍로줄 스토리

대구 뉴스/공연 소식

2007. 9. 2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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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전인 춘향전, 심청전, 홍길동전과 서양의 로미오와 줄리엣 등 4작품을 결합하여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 '춘심홍로줄 스토리'가 2007년 10월 14일(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공연된다고 합니다.

상세 내용

공연장소: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공연장
공연시간: 2007년 10월 14일(일) 15:00 / 18:00 (90분 소요)
관람연령: 전체관람가
입장료: 전석 6,000원(예매할인 5,000원, 단체20인이상4,000원, 장애우석 3,000원)
문의: 053-662-3083

춘심홍로줄 스토리 예매하기

춘심홍로줄 스토리 포스터


춘심홍로줄 스토리 공연 소개

한국의 고전인 춘향전, 심청전, 홍길동전과 서양의 로미오와 줄리엣 등 4작품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

하지만 단순한 고전의 조합이 아니라 연극의 형식을 빌어 정형화된 인물의 재해석과 비틀기를 통해 고전 읽기의 새로운 맛과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인물의 재해석을 통해 고전에서 그려지는 '단순하고 변하지 않는' 캐릭터를 복잡다단하고 상황에 따라 변해가는 진행형 캐릭터로 묘사하여 극적인 재미를 더 한다. 즉 시대에 걸맞게 인물의 이면의 새로운 성격과 동.서양 공간의 확장을 통해 극의 리얼리티를 같이 확보하는데 노력하였다. 이런 시도로 통해 얻어지는 리얼리티는 동시대성과 보편성을 확보하며 관객과 교감하고 소통한다.

작품의 바탕이 되는 고전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화해와 사랑은 그 중심이 되는 메시지다.
전체적으로 코믹하게 희화적으로 흘러가나 진지한 장면은 사실적으로 처리, 길동과 심청이 가사약(假死藥)을 먹고 잠들어 있는 장면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장면처럼 엄숙하게 처리함으로써 이 작품이 주고자 하는 '화해'와 '사랑'의 메시지 전달 하고자 한다.



춘심홍로줄 스토리 줄거리

이야기는 춘향몽룡이 결혼 후 20년 뒤 부터이다. 둘이 결혼하여 아들을 하나 낳았는데 이름이 길동이다. 이길동.

길동은 책 공부보다는 무예를 익혀 이상국을 건설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있는데 변학도와 방자의 애인이었던 향단 사이에 태어난 딸이 변심청이다.

변심청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300석에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데, 무술에 능한 길동이 심청이를 구한다. 이를 계기로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트는데 이몽룡과 변학도가 예전에 춘향을 사이에 둔 연적이라 결혼을 허락 않는다. 이에 방자가 로미오와 줄리엣에 나오는 잠자는 약(假死藥)을 구해와 길동과 춘향이 죽은 것처럼 위장을 한다.

이제서야 이몽룡과 변학도가 후회를 하며 양가의 화해가 이루어지자 길동과 춘향이 깨어나 결혼을 하고 극은 해피 엔딩으로 막이 내린다. -출처: 동구문화체육회관

관련 링크
동구문화체육회관
춘향전 - 위키백과
홍길동전 - 위키백과
로미오와 줄리엣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