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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으로 재현한 용산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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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주거권, 생존권을 위해 투쟁에 나섰던 철거민들이 화재로 인해 운명을 달리한 용산참사가 발생한지도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풀리지않는 의혹(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참사 8대 의혹)으로 인해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진상 규명과 특검을 요구하고 있고, 매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촛불이 타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 대구에서도 용산참사의 진상을 알리기위한 용산참사 규탄 촛불문화제가 뜻있는 분들의 참여로 대구 시내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지난 2월 7일, 용산참사 규탄 촛불문화제 중 용산참사의 진상을 알리기위해 극단 함께사는 세상이 펼친 마당극으로 매일같이 촛불집회를 위해 분주히 뛰어다니시는 아직 젊다! 블로그의 하아암님께서 촬영하신 것을 허락을 맡아 게재합니다.

마당극으로 보는 용산참사

(출처: 마당극으로 보는 용산 참사 - 아직 젊다!)

극단 함께사는 세상은 지난해 아파트 숲에서 열린 마당극 한마당 글에서도 소개해 드린 적 있는데,1990년 창단이래 쉽게 공연을 접하기 힘든 문화소외지역과 노동현장, 교육현장 그리고, 여성, 장애우 인권운동 현장 등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공연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극단 함께사는 세상의 마당극은 촛불문화제가 열리는 시간을 비롯해 몇 차례 따로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하며, 오늘 금요일 6시 한일극장 앞에서 마당극을 펼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서울에서는 13일 저녁 7시 명동성당에서 추모집회가, 14일 토요일 오후 4시 용산역 광장에서 범국민 추모대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이명박 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