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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타악 공연이 함께한 즐거운 '문화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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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고에서 전국 최초로 이색 문화 졸업식 열려'

졸업식하면 교장 선생님의 지루하게 긴 축사와 마지막이란 생각에 서운함과 왠지 모를 어색함이 떠오르기 마련이죠. 그래서인지, '졸업식'이 가지는 의미보다는 빨리 끝났으면하는 아침 조회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죠.

게다가, 몇해전부터 졸업식에는 밀가루도 뿌리고, 계란도 던지고, 심지어 교복도 찢는 등 난폭(?)한 모습을 방송을 통해 자주 접하다보니 축복속에 치뤄져야 할 졸업식이 오히려 눈쌀을 찌푸리게하기도 하죠.

이런 천편일률적이고 갖은 악습이 계속되던 졸업식을 보다 건전하고 즐거운 행사로 바꾸고자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 졸업식'이 열려 소개해드리고자 다녀왔습니다.

이번 대구여고에서 열린 '문화 졸업식'은 문화관광부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추진하는 '수능 후 100일 문화대작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대구지역 문화 및 환경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국OSG(주)의 후원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진행된 이색 '문화 졸업식'으로 타악 퍼포먼스 그룹 '비트 스톰(BEAT STORM)'과 비보이 댄스그룹 '퓨전MC 크루', 크로스오버 그룹 '일렉쿠키(ElecCookie)'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대구여고 '문화 졸업식' 현장 동영상


대구여고 문화 졸업식에서 열린 자세한 공연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이번에 처음 선보인 '문화졸업식'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여고에서만 열렸지만,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학교에서 '문화졸업식'과 같은 즐거운 축제와 같은 졸업식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