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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원과 파스칼 드봐이용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연주회

대구 뉴스/공연 소식

2007. 10. 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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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파스칼 드봐이용(Pascal Devoyon)의 베토벤 첼로소나타 연주회(Beethoven Cello Sonata Concert Tour in Korea)가 2007년 10월 31일(수)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됩니다.

상세 내용

공연장소: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공연시간: 2007년 10월 31일(수) 19:30 (80분 소요)
관람연령: 만 8세이상 관람가
입장료: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문의: 02-2187-6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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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원과 파스칼드봐이용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연주회 공연 소개

한국 첼리스트의 자존심, 양성원과 프랑스의 독보적인 피아니스트 파스칼 드봐이용. 이들이 국내 최초로 '첼로의 바이블'이라 불리우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국 순회 연주를 갖는다.

세계 굴지의 음반사 EMI Classics의 아티스트 양성원은 EMI 코리아가 직접 제작음반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전문지 그라모폰의 '에디터스 초이스' 및 '크리틱스 초이스'로 선정(졸탄 코다이 첼로 소나타)되었으며, '첼로 레퍼토리의 구약성서'라고 불리는 j.s. 바흐의 6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녹음하고 명동성당 및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완주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의 전문가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끌어내는 등 전 세계에서 그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왔다.

2007년 양성원의 새로운 도전은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전곡이다. 이 작품들은 베토벤 이전의 대가인 모차르트나 하이든도 작곡한 적이 없는 형식이라는 점에서 첼로 레퍼토리의 이정표로 여겨지고 있다. 더불어 이 5개의 소나타는 보통 3개의 시기로 구분되는 베토벤의 창작 시기를 모두 대변하는 명곡으로서 피아노의 역할 또한 첼로와 대등하게 펼쳐지는, 첼로와 피아노의 진정한 듀오라고 할 수 있다.

두 달여 동안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녹음을 마친 이들은, 특히 베토벤의 후기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음악적인 창작력을 찾는 베토벤의 이른바 '어둠에서 광명으로 향하는' 순간을 살리려 했다고 한다.

이번 녹음과 더불어 본 공연에는 현재 베를린 음대 교수이자 활발한 실내악 연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파스칼 드봐이용이 양성원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드봐이용은 다양한 음색 표현과 핵심을 꿰뚫는 통찰력 있는 연주로 로스트로포비치, 스티븐 이셜리스, 트룰스 뫼르크 등 세계적인 첼리스트들이 신뢰하는 피아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며 깊어지는 첼리스트 양성원의 음악세계와, 피아노로 노래하며 서로의 연주를 흡수하는 피아니스트 파스칼 드봐이용의 피아노 선율을 만나보자.

양성원과 파스칼드봐이용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연주회 프로그램

○ 12VariationsonfromonHändel's for piano and cello, WoO 45

○  L.v.Beethoven Cello Sonata No.2 g minor Op.5 No.2

- Adagio Sostenuto Ed Espressivo Allegro Molto Piu Tosto Presto
- Rondo : Allegro

○ 12VariationsinFMajoronfromMozart's,forPianoandCello,Op.66

○ L.v.Beethoven Cello Sonata No.5 in D Major Op.102 No.

- Allegro Con Brio
- Adagio Con Molto
- Allegro – Allegro. Fugato

양성원 (Sung-Won Yang, 첼로)

세계 각국의 청중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과 갈채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뉴욕의 링컨 센터, 카네기 홀, 워싱턴DC의 테라스 극장, 파리의 살레 가보우, 일본의 NHK홀 등 세계 굴지의 유명 공연장에서 가진 연주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20세기의 거장 야노스 스타커의 애제자로 그의 조교를 거쳐 인디애나 대학(블루밍턴)에서 일찍부터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수년 전부터 국제적인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서 유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프랑스, 영국, 미국, 스페인,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슬로바키아, 북 유럽 등지에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다. 특히 2004년 일본에서는 아시아 오케스트라 축제에 한국 대표 솔리스트로 선정되어 서울시향과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을 연주하였다. 세계 최고 권위의 실내악 축제인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의 벳푸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되었으며, 교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쿄 스트링 앙상블과의 협연을 비롯, 매년 수차례의 순회연주를 갖고 있다. 양성원은 프랑스 심포니 오케스트라(L'Orchestre Symphonique Francais)와 함께 생상스 '첼로 협주곡', 브람스 '더블 콘체르토',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녹음, 녹화하였으며, 이 녹음은 프랑스 국영 TV 인 T.F.1을 통해 방영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로비전을 통해 유럽 전역에 방영되었다. 일본에서는 그의 연주가 NHK를 통해 실황 방송되었고, 국내에서는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을 비롯한 수많은 교향악단들과의 협연 및 리사이틀이 KBS, EBS, 아리랑TV, A&C 코오롱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또한 그는 세계적인 음반사 EMI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곡 연주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데 한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의 라디오 방송에서 많은 현대곡을 레코딩하였다. 2000년에는 졸탄 코다이의 작품집을 EMI를 통해 발표하여 영국의 썬데이 타임즈(The Sunday Times)와 세계적인 음반전문지인 그라모폰지(Gramophone) 등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그라모폰지 에서는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와 '크리틱스 초이스(Critic's Choice)'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라흐마니노프와 쇼팽의 낭만적 작품으로 이루어진 그의 두 번째 EMI 음반은 지난 2002년 3월 출시되었고, J.S.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의 3집 CD 는 2005년 4월에 출시되었다.

2004년에는 세계적인 국제 실내악콩쿠르인 캐나다 밴프 국제 음악 콩쿠르(Banff International Competition)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금호사중주단의 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프랑스 뮤직 알프(Music Alp), Flaine, 미국 보도윈(Bodowin), 독일 마인츠(Mainz) 등의 국제음악제에서 초청받아 연주 및 공개 레슨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캐나다의 에드몬튼 대학, 미국의 이스트만 음악학교 등의 명문 대학에서도 마스터클래스를 하는 등 동서양을 종횡무진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울 태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끊임없는 도전의식과 왕성한 연주 활동으로 세계를 향하여 그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파스칼 드봐이용 (Pascal Devoyon, 피아노)

파스칼 드봐이용은 비오티, 부조니, 리즈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데 이어 1978년 프랑스 출신 피아니스트로서는 처음으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에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베토벤 소나타 전곡부터 바르톡, 메시앙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파스칼 드봐이용은 비쉬코프, 뒤트와, 크리빈, 잔데를링 등의 명(名) 지휘자들과도 함께 런던 필하모닉, 파리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헬싱키 필하모닉,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쿄 NHK 심포니 등과 협연해 왔다. 또한 뉴욕 카네기 홀,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헤보우, 베를린 필하모니에, 런던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의 리사이틀을 통해 큰 호평을 받았으며, 매 시즌 일본에서 초청 연주회를 열고 있다.

실내악에도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드봐이용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필립 그라팽,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 등의 연주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맺어오고 있다. 또한 영국의 바스 페스티벌이나 프랑스에서 열리는 그라팽의 Consonances 페스티벌 등의 실내악 축제에 정기적으로 초대받고 있으며, 한편으로 잉골프 투르반(바이올린), 틸만 뷕(첼로)과 함께 트리오 'Vipiace'의 일원이기도 하다.

파스칼 드봐이용의 음반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샤를르 뒤트와 지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그리그와 슈만 피아노 협주곡(예르지 막시미우크 지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벨, 리스트, 프랑크, 슈만 리사이틀 실황 등이 있으며, 실내악으로는 스티븐 이설리스(포레 전곡, 생상스, 풀랑), 강동석(슈베르트, 포레, 호네거), 필립 그라팽과 함께 녹음한 음반들이 있다. 드봐이용은 그라팽, Chilingirian Quartet, 게리 & 토비 호프만과 함께 쇼숑의 실내악과 생상스의 바이올린-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을 녹음하기도 했다.

2005년에는 그라팽(바이올린), 카아(첼로), 나이디히(클라리넷)과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와 힌데미트의 작품을 녹음했으며, 2006년에는 틸만 뷕과 마르티누의 첼로와 피아노르 위한 세 개의 소나타를 녹음하였다.

1999년부터는 강동석과 함께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음악아카데미 중 하나인 뮤직알프 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파리 음악원에서 피아노 교수로 재직한 후 1996년부터 현재까지 베를린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출처: 수성아트피아

참고 동영상: Beethoven Cello Sonata, Op. 5, No. 2 - Rondo


관련 링크
수성아트피아
루트비히 판 베토벤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