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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경기, 더 재밌고 매너있게 보는 방법!

대구 구석구석/스포츠

2011. 9. 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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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스타선수들의 연이은 부진과 조직위의 운영미숙으로 아쉬움도 크지만, 현장에서 세계에서 온 선수들의 질주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육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저 보기만해도 흥분되는 육상경기입니다만 무엇이든 그렇듯이 육상에대해 알고 본다면 조금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말이죠.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에서는 육상대회를 홍보하기위해 육상의 역사, 기원, 대회규정 및 경기종목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했는데, 육상경기를 보다 재미있게 보는데 도움이 될 듯해 소개합니다.

 
기록용어, 경기종목별 관전포인트와 육상 관전의 재미를 배가 시킬 수 있는 육상 상식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기록용어는 경기장에서 관전할 때 전광판에 약어로 표시되기에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ㆍWR(World Record): 세계 기록
ㆍOR(Olympic Record): 올림픽 기록
ㆍCR(Championship Record): 대회 기록
ㆍAR(Area Record): 대륙 기록
ㆍWL(World Leading-Record in a given season): 시즌 세계 최고기록
ㆍPB(Personal Best Record): 개인 최고기록
ㆍSB(Season Best Record): 시즌 개인 최고기록
ㆍQ, q(Qualified): 예선 통과 선수

그리고, 관전 에티켓에 대한 부분도 함께 나오는데, 경기장에서는 전광판에 마스코트 살비가 나와 트랙경기에서는 조용히하라는 손짓과 '쉿~쉿'하는 효과음을 내며 관중을 유도하고 있긴 하지만 미리 염두에 두고 선수들의 기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전 에티켓을 지켜주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