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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달성이천농악보존회 정기발표회

대구 뉴스/공연 소식

2007. 9. 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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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이천농악보존회에서는 2007년 9월 29일(토)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정기발표회를 가진다고 합니다. 이번 정기발표회에는 달성이천농악은 물론 모듬북, 민요, 사물놀이 공연도 함께 열린다고 합니다.

상세 내용

공연장소: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공연시간: 2007년 9월 29일(토) 18:00
문의: 053-593-5445



2007 달성이천농악보존회 정기발표회 공연 소개

○ 두드림 - 진혼

-퓨전 타악그룹 '자유' (차진성, 나문구, 김진규, 김상천, 이순기, 배진)

삼도지방에서 전승되는 풍물가락을 대북과 함께 합주형태의 연주곡으로 만든 신명나는 창작연주곡이다. 먼저 메나리조의 태평소 소리를 알림으로 모듬북, 장구의 일채의 울림으로 연주가 시작된다. 이어서 모든북 솔로 및 대북 솔로가 연주되며 전통리듬과 서양리듬의 조화속에서 신명의 극치로 몰아가며 마지막 부분에서는 북의 힘과 공의 진동소리가 보는 이의 가슴을 후련하게 만든다.

○ 태평무

-'숨' 무용단 (이선이, 이경자, 이경희, 최영숙, 추영태, 김명애, 이동민)

왕십리 당굿의 무속장단을 바탕으로 하려 무대 춤으로 구성한 것으로서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큰머리에 화사한 당의를 입고 추는 이 춤은 경쾌하고 특이한 발짓춤에 손놀림이 우아하고 섬세하며, 절도가 있어 우리 민속춤이 지는 정,중,동의 흥과 멋을 지니고 있으며, 진쇠장단을 바탕으로 빠르게 닫는 발 디딤새가 장단사이를 경쾌하게 가로지르며 한국 춤의 기량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전통춤이다.

○ 민요

영남 선소리 산타령은 대구를 포함한 영남권의 명승고적을 주제로 경기-서도 선소리 산타령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며 우람한 분위기에 대구 경북의 아름다운 비경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서도민요: 자진난봉가, 사설난봉가
-경상도민요: 경상도 배치기, 난봉가
-경기민요: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 사물판굿

-풍물굿패 '마루' (김혜진, 김동민, 윤현옥, 박지윤)

예전의 전문연희 집단인 남사당과 여러 지역의 뜬쇠들의 뛰어난 기량이 모여있는 판굿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서서 악기를 연주하면서 발끝에서 손끝까지, 머리끝에서는 상모를 표현하며 하나의 춤과 소리를 만들어 내는 전문 풍물꾼들의 기예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풍물의 멋과 현대적 세련됨이 한치의 양보 없이 표현되면서도 조화를 이루어 내는 작품이다.

○ 한량무

- '숨' 무용단

다양한 장단에 맞춰 한량들이 추는 남성춤으로 춤사위와 내면에 깃든 정신을 유추해보면, 멋과 흥을 아는 양반 사대부의 여유로움과 자재로움이 담긴 멋의 깊은 경지를 알게 한다고 한다. 흥을 안으로 삭이고, 드러냄을 자제하여 더 큰 흥을 가슴에 담고, 뽐내지 ㅇ낳고 겸손하게, 그리고 춤사위의 흥축된 절제를 통해 우리 춤의 정수를 보여준다.

○ 달성이천농악

-달성이천농악보존회

여느 경상도지역의 농악처럼 쇠가락이 빨라 판 전체의 흐름이 경쾌하고 남성적이다. 특히 북가락과 북춤 농사굿을 잘 표현한 상모놀이가 발달되어 경상도 특유의 씩씩하고 투박한 멋이 느껴진다. -출처: 배해근국악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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