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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 9 RC 첫인상, 단순함이 인상적!

슬기로운 IT 생활

2011. 2. 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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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최종 평가판(Release Candidate)을 공개했습니다. 모질라 파이어폭스와 구글 크롬의 맹추격으로 점유율이 50%까지 떨어진 마이크로소프트를 구원해줄 수 있을런지 기대가 되는 상황에서 익스플로러 9 RC를 설치한 후 받은 첫인상은 단순함이 인상적이라는 것입니다.


구글 크롬을 연상시킬 정도로 메뉴가 대폭으로 줄어들었고, 전체적으로 예전에 비해 가볍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도 그럴것이 마이크로소프프트는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인 챠크라 엔진을 통해 IE9 베타 버전보다 35%의 속도 개선을 이뤄 가장 빠른 브라우저 속도를 자랑할 뿐 아니라 새로운 웹 표준인 HTML5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등 상호운용성에 있어서도 완성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구글 크롬을 애용하고 있는데, 빠른 속도와 여러 탭을 열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익스플로러 9 RC 또한 구글 크롬 못지 않은 빠른 속도와 여러 탭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편리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익스플로러 9 RC는 URL 입력 창 옆에 탭이 위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여러 탭을 열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탭을 별도의 행에 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본 인터페이스는 URL 입력창 옆에 탭이 표시되지만 '별도의 행에 탭 표시' 옵션을 선택해주면 여러 탭을 열어도 불편함이 없도록 URL입력창 아래 탭이 표시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이 탭 아래 URL 입력창이 있는 것과는 다른 점인데, 구글 크롬에 익숙해진 탓인지는 몰라도 익스플로러 9 RC의 이와같은 인터페이스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HTML5의 위치정보서비스(Geolocation)를 추가로 지원, 관련 API들을 사용해 위치 기반 웹서비스의 개발을 쉽게 하는 한편 H.264와 WebM HTML5 비디오 압축 기술을 모두 지원해 사용자들이 웹 비디오 콘텐츠를 즐기는데 있어서 제약이 없도록 했다고 합니다만 기술적인 부분이라 체감하기는 힘든 편입니다. (via Aving)


아직은 평가판이긴 합니다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9를 설치 한 후 첫인상은 단순함이 매력적인라는 것입니다. 인터넷 뱅킹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던 익스플로러였습니다만 사용 빈도가 늘어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윈도우7 등의 다양한 경품을 걸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9 RC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차세대 웹 브라우저도 미리 경험해보고 행운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덧) 이 글은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길잡이, 스마트 로그!에도 함께 게재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