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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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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도시, 대구 - 8일째 열대야'

여러분, 어떻게 잠은 잘 주무셨나요? ^^;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에 밤새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들어도 왠지 일어나면 찌뿌둥하니 전혀 개운하지가 않네요. --;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대구는 8일째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 바람에 몸과 마음이 모두 다 지쳐버려 만사가 다 귀찮습니다.

뭐, 폭염의 도시라 불리는 대구이긴 하지만 올해는 더위가 너무 일찍 시작된 게 아닌가 싶네요. 지난 3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긴 이후 떨어질 줄 모르고 9일동안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으니 정말 한 숨만이 나올 뿐입니다.

어제 저녁 열기를 식힐 겸 찾아간 두류공원에는 더위를 피해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가득하더군요.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산책, 자전거, 인라인 등 운동을 하는 분들과 공원 구석구석 자리를 깔고 잠을 청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분들로 가득했습니다.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하니 조금 다행이긴 하지만, 워낙 요즘 일기예보는 믿을 게 못되다보니...--;

그나저나 무더위가 언제까지 계속 될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