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구를 가로지르는 신천이 핑크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바로 10월 유방암의 달(Month of Breast Cancer Awareness)을 맞아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봉교 옆 생활체육광장에서 '제4회 유방암 핑크리본 캠페인 신천 걷기 및 음악회'가 열린 것입니다.


핑크리본 캠페인이 열린 대봉교 인근, 아직은 조금 따가운 한낮의 햇볕을 맞으며 신천으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참가 신청을 하고 핑크색 티셔츠를 받아 입고서 행사가 시작되기를 기다립니다.


행사장 한켠에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 대구경북지역암센터 등 유관 기관에서 유방암에대한 올바른 이해와 유광외과의사 건강상담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대봉교에서 상동교까지 약 5km의 짧은 거리지만 발목과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준비운동을 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건강을 위한 행사이니 당연한 순서일터입니다.


저마다 핑크색 티셔츠와 풍선을 든 채 출발선에 선 참가자들! 시작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걷기시작합니다.


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참가자들을 비롯해 아이의 손을 잡고 걷는 여성참가자, 손자를 태운 유모차를 밀며 걷는 할아버지ㆍ할머니 참가자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는데, 참가자들의 면면을 통해 '유방암'이란 질병이 단순히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예방하고 풀어야할 문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봉교에서 상동교까지 참가자들은 아직은 따가운 한낮의 햇볕에도 나들이 나온 마냥 즐거운 표정으로 걷기를 이어갑니다.

참고로, 핑크리본ㆍ핑크색이 유방암을 의미하게 된데에는 가족이 유방암으로 고통받는 것을 함께 겪은 '샬럿 할리'라는 할머니의 작은 리본 캠페인에 감명받은 자선사업가 에블린 로더여사가 참여하며 리본의 색을 안정과 치유를 상징하는 핑크로 바꾸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걷기에 이어 저녁에는 핑크조명 점등식과 대구유방외과밴드 DB Band, 환우합창단 아마단, 대구여성오케스트라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캠페인의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대부분의 암이 그렇지만 유방암의 경우 정기 검진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암 세포가 1cm 미만인 경우 거의 95%정도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낮부터 밤까지 신천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물론 많은 이들이 핑크리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덧) 이 글은 대구시 사이버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작성한 글이며, 대구시 공식블로그에도 함께 게재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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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1.10.12 09:36 신고

    부산에서도 하고있던데...
    각 지역별로 다하나봐요^^
    멋집니다.

  2. Favicon of http://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1.10.12 20:19 신고

    친척 어르신 중 한 분이 유방암 수술을 하셨지요..
    많이 힘드셨는데... 유방암 치료에.. 이번 대회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10.14 01:06 신고

    예전에 JK라는 아이디를 사용했었지요?

  4. Favicon of http://songss22.tistory.com BlogIcon 송쓰22 2011.11.24 15:03 신고

    라이프대구님! 놀러왔어요. ㅋ

2010년이 끝나갑니다. 늘 그렇듯 새해를 맞으며 새로운 다짐을 합니다만 올 한해를 뒤돌아보면 여전히 아쉽기만 합니다. 수많은 다짐과 바람으로 시작한 한 해였습니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여전히 스타트 라인에 서있기만 할 뿐입니다.

아쉬움과 후회 속에서도 지키지 못한 다짐 중 하나를 2010년이 끝나가는 지금 다시금 시작합니다. 바로 아침 달리기입니다.

언제부턴가 발은 스타트 라인에 멈춰있는데, 배는 점점 앞을 향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올 해가 시작되던 때,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하겠노라고 다짐했었습니다. 하지만, 한해 한해 지날수록 늘어만가는 게으름에 예년에비해 오히려 더 운동을 멀리하고 말았습니다.

뒤늦게 후회하면서도 새로이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여전히 스타트 라인에 있기 때문이라는 넘치게 긍정적인 생각으로 2010년의 마지막을 앞두고 아침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궂이 아침 달리기를 선택한 이유는 아무런 장비없이 혼자할 수 있는데다, 달린 후 상쾌한 기분이 말할 수 없이 좋기 때문입니다. 경험상 헬스클럽에 등록을 해도 그 곳까지 가는 게 귀찮고, 집안에서 편히 하려고 트레드밀도 구입해봤지만 6개월이 지나자 빨래가 그자리를 차지하게 되더군요. 게으름이 가장 큰 탓이었겠지만, 꽉막힌 실내에서 움직이는게 지루했던 탓도 크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시작한게 아침 달리기입니다.

달리기라 적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달리기라고 하기 보다는 걷기에 더 가깝습니다. 걷다 달리고, 그러다 숨이 턱 밑까지 차면 다시 걷기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몸을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다보니 몸이 따라주질 않아 온전히 달리기만 할 수는 없더군요. 그리고, 달리다보면 놓칠 수 있는 것들을 천천히 걷다보면 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제가 사는 동네는 아파트 숲 바로 건너편에 멋진 풍경이 감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참에 다짐도 되새길 겸 저의 아침 달리기 코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주로 아침 운동을 하는 코스는 2개인데, 아침 달리기를 하기에는 더 할 나위없이 좋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거나 그냥 잠시 시간내어 산책을 하기도 좋은 코스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도심 외곽이라 도로 하나만 건너면 농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아파트 숲을 둘러싸고 있는 소음방지벽 군데 군데 개구멍마냥 나있는 출구를 나서 도로를 건너면 눈앞에 농촌 풍경이 들어옵니다.


도로를 건너 오르막을 오르면 콘크리트로 만들어 놓은 농로가 시작되는데, 흙길이 아닌터라 언제나 편하게 걷거나 달릴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 논밭과 비닐하우스를 지나 7분여를 달리면 곧게 뻗은 길 끝에 소나무 숲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때쯤이면 숨이 턱밑까지 차올라 걷기 시작하는 곳입니다.


소나무 숲을 지나면 고택이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문익점의 후손들이 마을을 이룬 인흥마을(남평문씨 본리세거지)입니다. 고택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한 숨을 돌린 후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고택을 지나 작은 개울을 건너 오르막을 오르면 이번에는 명심보감 판본이 소자되어있는 인흥서원에 이르게 됩니다.


서원 앞 공터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다시 개울을 건너 이제는 개울을 따라 나있는 인도로 걷고 달려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첫번째입니다. 약 30여분 정도의 거리로 걷고 달리며 농촌 풍경과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는 아름다운 달리기 코스입니다. 


조금 더 달리고 싶은 생각이 들때는 개울을 따라 조금 더 달리다보면 인라인 스케이트장에 이르게 되는데, 그곳에 설치되어 있는 운동기구를 사용해 몸을 푼 후 돌아오면 약 50여분이 걸리는 코스가 됩니다. 둘다 집으로 돌아와 스트레칭까지 끝내면 40~60분 정도 걸리는 딱 적당한 아침 운동 코스입니다.

두번째 코스는 첫번째와 같이 소음방지벽 옆으로 나있는 도로를 따라 반대 방향으로 달리면 됩니다.


10여분을 걷고 달리다보면 도착하게 되는 곳이 바로 대구수목원입니다. 대구수목원은 원래 생활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자연생태복원을 통해 수목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대구수목원이란 이름에 걸맞게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갖가지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접할 수 있는데, 특히 봄 여름에는 그윽한 꽃향기를 맡으며 달릴 수 있어 좋습니다.


죽림원을 조금 지나 수목원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수목원 한켠으로 나있는 흙길을 따라 달리면 발이 조금 편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대구수목원을 다녀오면 대략 40여분이 걸리는 편입니다.

대구수목원은 인근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편입니다. 때문에 조용히 혼자 달리고 싶을 때면 첫번째 인흥마을 코스로, 꽃 향기를 맡으며 숲길을 달리고 싶을때면 대구수목원 코스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돌이켜보면 주변에 이리 좋은 달리기 코스가 있으면서도 자주 달리지 못했던 게 더욱 아쉽습니다. 매일 달릴 수는 없겠지만, 일주일에 2~3번은 꼭 아침 달리기를 하겠노라 다짐합니다. 스타트 라인에서 첫발은 내딛었으니 일년 후 다시금 후회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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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nsrb.tistory.com BlogIcon 황순규 2010.12.31 22:39 신고

    저는 야간달리기ㅋㅋㅋ^^

  2.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11.01.05 17:35 신고

    전...운동 자체를 아예 안하는데.. ㅋㅋㅋ
    반성좀 해야 겠네요 ㅋㅋ

  3. Favicon of http://www.edhardysale.org.uk BlogIcon ed hardy uk 2011.01.21 19:33 신고

    꽃 향기를 맡으며 숲길을 달리고 싶을때면 대구수목원 코스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평화와 인권을 위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추진위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입법해결 촉구와 대구지역 내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홍보를 위해 평화와 인권을 위한 대구시민걷기대회를 개최합니다.

○대회일시: 2010년 8월 14일  오후4시부터 현장접수, 6시부터 식전행사
                 출발시간: 7시  (사전 인터넷접수:www.1945815.or.kr)
○장소: 신천둔치 동신교 에어로빅 무대  
           걷기코스 : 동신교~수성교~대봉교~희망교(반환점)~동신교
○참가비: 무료
○식전행사: 풍물놀이, 비보이 공연, 등
○특별 부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심달연할머니 이야기를 그린 동화책 
                  "꽃 할머니”"의 저자 권윤덕 동화작가의 싸인회

아래는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서 보내온 보도자료 중 평화와 인권을 위한 대구시민걷기 대회 선언문 중 일부로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8월 10일. 간 나오토 일본총리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앞두고 "식민지 지배가 가져온 손해와 고통에 대해 다시 한 번 통절한 반성과 사죄를 표명 한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1995년 8월. 전후50년을 맞이하여 무라야마 총리도 이러한 담화를 발표한 적이 있고, 이에 앞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의견을 표했던 고노담화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두 식민지피해에 대한 어떠한 구체적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했고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는 만큼 조금도 발전된 내용이 포함되지 못한 이 담화에 대하여 아쉬움과 분노를 금 할 수 없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20여년이 가까운 세월동안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며 매주 수요일 마다 시위를 해왔습니다. 할머니들의 끈질기고도 강인한 투쟁은 세계를 움직였고 유엔과 ILO 등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인류역사상 가장 잔인한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일본정부를 향하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65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피해자들 대다수가 사망했고 생존해있는 경우에도 고령인 그들에게 더 이상 인권회복과 문제해결을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음을 일본정부가 모르고 있지는 않을 것인 만큼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입법해결 등과 같은 과거사청산을 위한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를 촉구합니다.  더불어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기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구축하기위한 노력도 함께 하는 것만이 진정한 사죄이며, 한일양국의 평화적인 미래를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한국정부 역시 과거를 묻지 않겠다는 등 실리를 중심으로 한 외교정책을 실시하며 자국민의 인권회복과 올바른 과거 청산을 위한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금 중고교에서는 역사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앞으로 역사는 그저 드라마의 소재나 흥미로운 이야기꺼리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올바른 역사교육과 과거청산을 통하여 한국과 일본 나아가 동아시아가 함께 평화로운 미래를 열어갈 참다운 동반자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외교정책을 실시할 것을 촉구합니다. 

간 나오토 총리의 이번 담화를 두고 언론에서는 사과에 초점을 맞춰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실제 구체적인 내용은 없는 그저 정치적인 수사만 가득했을 뿐이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정부가 아닌 시민들이 나설 수 밖에 없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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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장기주간을 맞이하여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KBS가 희망릴레이 생명나눔 천사 걷기대회를 2007년 9월 15일(토)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합니다.

상세 내용

행사장소: 대구월드컵경기장
행사시간: 2007년 9월 15일(토) 오후 2시 ~ 5시
참가비: 없음
문의: 1588-1589


이번 생명나눔 천사 걷기대회는 서울, 경기, 대전등 전국에서 펼쳐지는 행사이니 만큼, 타지역에 거주하는 분들도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시고 참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가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링크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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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기념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위한 '시, 도민 걷기대회' 가 2007년 4월 14일(토) 09시부터 14시까지 대구월드컵경기장 수변광장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대회 개요

일시: 2007. 4. 14(토) 09:00 ~ 14:00 (개회식 10:00)
장소: 월드컵경기장 수변광장
주최: KBS대구방송총국, 시생활체육협의회

걷기 코스(5km)

월드컵 수변광장 - 경기장 외부순회 - 경기장 내부순회 - P3주차장 - 보조경기장 - 자동차경기장 입구 - 수변광장

진행 순서

식전행사(09:00~10:00): 사물놀이, 치어리드 공연, 준비운동 등
본행사(10:00~11:00): 개회식, 걷기
식후행사
-1부행사(11:00~12:30) : 사물놀이,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초청가수 : 현숙, 배일호)
-2부행사(12:30~14:00) : "KBS김영숙의 가요앨범" 라디오 녹화 (초청가수 : 최유나, 조승구, 박주희)

관련 링크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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