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행진곡에 숨겨진 이야기
요즘 결혼식에는 다양한 음악이 사용되고 있다지만, 결혼식에 가면 한번은 꼭 듣게 되는 곡이 있는데 바로 신부입장시 사용되는 바그너의 결혼행진곡(혼례의 합창)과 신랑 신부 퇴장시 사용되는 멘델스존의 축혼(결혼)행진곡이죠. 지난 주 대구지하철 반월당역 메센광장에서 열린 금요상설무대에서는 '결혼'이라는 테마로 대구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열렸는데, 앞에서 말한 두곡 역시 빠지지 않고 연주되었습니다. ^^ 그런데, 이번 공연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자료를 찾다보니 결혼행진곡에 잘알려지지 않은 뜻밖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져 있더군요. 하객들의 축하속에 아름다운 신부가 결혼식장에 입장할때 들려오는 바로 그 음악, '딴따따딴 딴따따딴'으로 시작하는 그 음악은 원래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Wilhelm Richard Wa..
대구 구석구석/공연·전시
2008. 2. 28.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