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노예(奴隷, slave)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소유의 객체가 되는 자, 또는 그 계층, 계급을 의미한다.

풍토, 관습, 전통의 상위에 따라 지역차는 있으나 유사 이래 사람이 사람을 소유하는 노예 제도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있었던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고대에 노예가 사회의 주된 노동력이었던 체제를 '노예제'라 부른다. 근대 유럽에서는 천부인권사상에 의하여 각국의 국민들에 대하여는 노예제가 폐지되었으나 타인종에 대한 노예무역은 광범하게 행하여졌다.

현대사회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소유와 매매는 국제조약과 법률에 의하여 금지되어 있으나 지금도 세계 각처에서는 성과 노동력을 착취하는 인신매매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현대의 비합법적인 노예로 볼 수 있다. (출처: 위키백과)

문명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유용한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이 그것입니다.

철학이 꽃을 피웠던 고대 그리스, 찬란한 문화를 자랑했던 로마시대도 바로 노예라는 상품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누구하나 인권(人權, human rights)을 부정하지 않는 현대사회 또한 노동착취는 세계의 모든 곳에서 횡행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The Veiled Commodity는 과거와 현재에 이르까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전세계적인 노동착취라는 이슈를 3개의 파트별로 나누어 각기 색다른 영상을 통해 짧지만 강렬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via no fat clips!!!)

(출처: www.vinhdickson.com)

Designed and directed by Dickson Chow and Vinh Chung.
Additional design: Lynn Wang, Kennis Chow, Rajeswaren Shanmugasundaram.

3D artists: Adrian Sairin, Christina Ku, Sal Rangel.
Character animators: Vinh Chung, Adrian Sairin.
Backgrounds: Rei Cayetano.
Colour: Dickson Chow.

Narration: Carmen Lezeth Suarez. The voice of Ernesto is Jorge Gonzalez.

Music composed and performed by Julie Belle, and produced by Daley Hake.
The titles of the songs: Tolls, This is Human, Aquacreep.
Additional music: Rondalla en La menor, composed and performed by Sal Rangel.
Sound: Eric M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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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을 위한 영화만 상영하는 여성영상공동체 핀다에서 12월 정기상영회를 가집니다. 이번에 상영될 작품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수상작이자 2006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영화 우수상을 수상한 '우리들은 정의파다'로 동일방직 노동자들의 30여년 간의 싸움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09 대구여성영화 12월 정기상영회

일시: 09.12.05(토) 오후2시
장소: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 6층 (대명동 계명대 돌계단 건물 6층)
입장료: 무료
문의: 네이버 카페 '핀다' (http://cafe.naver.com/fi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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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nsrb.tistory.com BlogIcon 하아암 2009.12.03 09:19 신고

    사무실에 포스터 떡 붙여뒀어요.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2.04 10:05 신고

      5일이면 산타학교랑 겹쳐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

  2.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창 2009.12.03 11:01 신고

    정말 좋은 일 하시는군요.
    새해에도 발전하는 대구라이프 되시길...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2.04 10:06 신고

      저야 그저 좋은 일을 소개했을 뿐인데요...^^;
      빛창도 쭉쭉 뻗어나가길 바라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03 16:13 신고

    메일로 왔더군요
    아내에게 소개해 줘야겠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2.04 10:07 신고

      윤서아빠님의 리뷰를 기대했습니다만...^^

  4. Favicon of http://moms.pe.kr BlogIcon 함차가족 2009.12.03 17:09 신고

    어제 뮤지컬공연 티켓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평일만 입장가능하다는 말에 지인에게 건네드렸지만..정기적인 행사라고 말씀하시니 많은 분들이 관심가졌음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2.04 10:08 신고

      네, 이런 정기적인 상영회가 보다 활성화되었으면 합니다. ^^

EBS가 2004년부터 시작한 다큐멘터리 축제, EIDF(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가 6회째를 맞아 9월 21일(월)부터 27일(일)까지 20여개국 50여편의 다큐멘터리를 방송상영합니다.

이번 EIDF 2009의 주제는 '지구, 더불어 사는 곳!'으로 '더 나은 공동체'를 염원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고 합니다.

EIDF 2009 TV 방송 편성표

(출처: EIDF)

EIDF(http://www.eidf.org)와 함께 더불어 사는 곳, 지구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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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heuranus.tistory.com BlogIcon 마속 2009.09.21 22:37 신고

    오옷. .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보고 싶긴 한데 집에 TV가 없어서. . . -_-;

  2. Favicon of http://earthw.tistory.com BlogIcon 지구벌레 2009.09.22 12:34 신고

    저도 기다리고 있던 다큐영화제인데요.
    막상 닥치니 보지 못하고 있어요..쩝..

'지금 현재'의 우리 모습을 거침없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자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2006년 독립다큐멘터리 제작자와 미디어 활동가들이 뭉쳐 한미FTA, 새만금, 비정규직 노동자, 기륭전자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날 것 그대로' 16개의 기록을 통해 보여주었던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가 2009년 더 커진 분노와 함께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로 새로이 시작되었습니다.

상상 그 이상의 것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기록하기위해 (그들은 원치 않았는지도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다큐멘터리 제작자들과 미디어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 첫번째 기록으로 지난 2월 시작된 '320프로젝트'가 3월말 '2009 인디다큐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참고로, '320 프로젝트'란 이름은 프로젝트 완료 시한이 3월 20일인 것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이번 '320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작품들은 대통령의 라디오연설을 재구성해 만든 이마리오 감독의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교회 다니는' 최진성 감독의 '나의 기도' 등 모두 10작품으로 2009년 대한민국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 '320 프로젝트' (감독: 이마리오)


'나의 기도' -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 '320 프로젝트' (감독: 최진성)


다큐멘터리 제작자들과 미디어활동가들이 함께하는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는 '320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 6월 완료를 목표로 2009년 지금 이 사회를 이야기하는 가장 본질적인 시선을 담고자 기획된 '본질本質 프로젝트'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 '320 프로젝트'의 모든 영상은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참세상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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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arketingtips.co.kr BlogIcon 19금 2009.05.01 13:15 신고

    에휴......ㅠㅠ

독립 다큐멘터리 '워낭소리'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배급을 맡았던 독립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에서 또 한편의 주목할 만한 다큐멘터리를 선보였습니다.

재일 조선인 위안부 송신도 할머니의 10년간의 기나긴 싸움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My Heart Is Not Broken Yet, 안해룡 감독)'가 그것입니다.


(ⓒ 인디스토리)

시놉시스

1992년 1월 위안부 문제에 일본군의 관여를 입증해 주는 정부 문서가 발견된다. 같은 시기 일본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 일본의 네 시민단체 공동으로 '위안부110번'이라는 핫라인을 개설한다. 이때 익명의 제보자로 인해 미야기현에 있는 한 위안부 피해자의 정보가 접수되고 그것을 계기로 송신도 할머니와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송신도 할머니의 증언 집회로 재판 소송 의지가 확인된 후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을 발족, 송신도 할머니의 피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하는 재판은 10여년간이나 이어지게 된다. - 출처: Daum 영화

다큐멘터리의 제목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는 10여년간의 기나긴 법정 투쟁에도 불구하고 결국 재판에 지고 만 송신도 할머니께서 '그래도 마음으로는 지지 않았다'고 말씀하신 것에서 빌려왔다고 합니다.

송신도 할머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송신도 할머니는 일본의 식민 통치하에 있던 1922년 조선 충남에서 태어났다. 16살, 부모가 정한 결혼이 싫어서 혼례를 올린 첫날 밤, 신랑에게서 도망쳐 가출했다. "전장에 가면 결혼하지 않고도 혼자서 살아갈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위안부가 된 그녀는 중국 중부 무창의 '세계관'이라는 위안소에서 일본군의 "위안"을 강요당했다. 옆구리와 넓적다리에는 당시 군인에게 칼로 베인 상처가, 팔에는 '가네코(金 子)'라는 위안부 당시의 이름 문신이 그대로 아직 남아 있다. 군인에게 맞아 고막이 찢어졌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현재는 보청기 없이는 잘 들을 수도 없다. 위안소에서 두 남자 아이를 출산했지만 키울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남에게 맡겼다. 1945년 일본의 패전 후 일본 군인의 꼬드김으로 일본으로 가지만, 하카타로 쫓겨나고 그 후 재일 조선인 하재은과 만나 미야기현에서 살게 되었다. 일본에 생존하고 있었던 위안부 피해자의 첫 제소였던, 1993년 4월 5일 소송 이후 각지에 초청되어 증언, 강연, 대담을 하고 한국, 필리핀 피해자들과 함께 국회 앞에서 농성과 시위에 참여해왔다. 1997년 12월 제9회 타다요코반권력인권상을 수상하였다. -출처: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블로그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의 나레이션은 영화배우 문소리 씨가 국내버전을 맡고, 와다나베 미호코 씨가 일본버전을 맡았다고 합니다.



지난 2월 26일 개봉한 이후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점차 개봉관이 추가되고 있다고 하는데, 아래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가 상영되는 극장 목록입니다.

- 인디스페이 (명동성당 인근)
- 시네마 상상마당 (홍대 주차장길)
- 필름포럼 (이대 후문)
- 미로스페이스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 오른편)
- 씨너스 이채 (파주 출판단지 내)
- 씨너스 이수 (이수역 7번 출구)
- CGV 인천
- CGV 부산 서면

이 외에도 공동체 상영을 통해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를 만나 볼 수 있는데, 특히 대구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 주최로 오는 3월 4일(수)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씨눈에서 무료로 상영될 예정입니다. ^^

상세 정보

장소: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씨눈 (구 대명동 계대)
시간: 18:30 ~ 21:00
관람연령: 12세 관람가
입장료: 무료
문의: 053) 212-7000
주관: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주최: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대구KYC

프로그램

- 18:30 행사 및 영화안내
- 18:50 감독 무대인사
- 19:00 영화상영
- 20:30 감독과의 대화

그리고, 창원에서도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의 주최로 3월 14일(토), 15일(일)에 창원대학교에서 상영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상세 정보

장소: 국립창원대학교 22호관 105호실
시간: 오후 3시
관람연령: 12세 관람가
입장료: 무료
문의: 261-0339

창원 상영회에서는 오후 3시부터 '워낭소리'와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가 연속상영된다고 합니다. ^^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의 극장상영정보나 공동체 상영일정은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블로그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다큐멘터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에 대한 블로거의 포스트 두개를 소개합니다.

-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투쟁과 치유의 시간들의 기록 - 네오이마주와 영화 깊게 읽기
- 다큐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송신도 할머니, 꼭 기억하겠습니다! - 송씨네 컬쳐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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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누리 2009.03.01 09:56 신고

    언제나 이런 아픔이 가실지
    역사가 존재하는 한 그 아픔도 계속될 듯 하네요
    3월 첫날 삼일절이네요
    희석되어만 가는 이날이 안타깝네요
    삼월 한달도 즐거움으로 가득 한 날 되시구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1 16:02 신고

      그들이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를 반성하지 않는 한 계속되겠죠. --;

  2. 이런건 2009.03.01 13:02 신고

    전세계로 내보내서 알려야하는데ㅠㅠㅠㅠ 출품은안돼나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1 16:03 신고

      제작사나 배급사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겠죠. ^^

  3. 유지연 2009.03.01 16:39 신고

    요즘 한국근현대사를 배우고있는데...
    정말...참..안타까워요
    일본 제국주의의 희생양이된 저 불쌍하신분..
    저할머니 꼭 행복하셨으면좋겠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2 14:41 신고

      말씀처럼 행복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4. 2009.03.01 21:28 신고

    영화 정말 대박났으면 좋겠네요 ^^....

  5. sk 2009.03.02 00:04 신고

    저런아픔은 지나간게 아닌데...
    울할머니말씀 들어봐도 예전에는 저렇게 끌려가지 않으려고
    일찍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ㅡ.ㅡ;;;;;
    역사문제가 과거문제가 아닌 아직도 살아있는 사람들의 현재 문제죠..
    일본은 대체 언제쯤 정신차릴까요
    강도가 쳐들어와서 니들 잘살게 해줬다고 하지를 않나
    공영방송에서도 너무 한국은 자주얘기한다고 애들 교육프로그램에서
    다루지를 않나........
    강도가 반성하지 않고 잘했다고 하는 나라입니다..
    재전과범 되겠죠 풋

  6. 에휴 2009.03.02 01:02 신고

    언제쯤이나 그들이 무릎꿇고 사죄할런지 모르겠습니다. 독일처럼 자신들의 만행을 가르치고 주변국에 사죄하는 의미에서 젊은이들이 봉사하는 게 진정한 선진국이며 용서받을 수 있는 자세이지 않을까요, 가르치기는 커녕 우리가 자원했다고 말하는 그들은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할머니의 한이 어서 빨리 풀려야할텐데...

  7. ;;;;; 2009.03.02 01:58 신고

    sk님 말씀처럼 저희 외할머니도 위안부에 안끌려갈려고
    딸귀한집에 태어나서 고등교육도 못받으시고
    12살엔가 20살의 할아버지께 시집을 오셨대요.
    윗대가리들이 저쪽편이니..참...;
    안타깝네요..

  8. Favicon of http://aiesecks.tistory.com BlogIcon 아디오스 2009.03.03 23:40 신고

    사이트들 돌아보며 눈물흘리고 왔습니다...
    작은 힘들이 모여 거대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워낭소리 촬영지 테마 여행상품, 기대보다 우려가'

박스오피스 1위, 100만 관객 등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기록들을 써나가고 있는 독립 다큐멘터리 '워낭소리'의 촬영지 봉화가 테마여행 상품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경상북도는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수도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하여 '2009 경북 주말테마여행'을 새롭게 단장하여 오는 3월부터 실시할 예정인데, 테마여행지로 군위 김수환 추기경 생가, 경주 최부자집과 함께 '워낭소리' 촬영지인 경북 봉화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워낭소리' 촬영지를 테마여행 상품으로 개발한다는 소식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 인디스토리)

'워낭소리'라는 다큐멘터리가 늙은 소와 노인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다큐멘터리 속에 비춰지는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들 또한 그 자리에 늙은 소와 노인이 있었기에 감동으로 다가왔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관계' 또는 '정'이라 불리는 형언할 수 조차 없는 무언가를 빼버린 채 그저 여느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마냥 테마여행으로 상품화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흥행을 거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그 곳들 중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 곳은 거의 없다는 것 또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휘황찬란하고 거대한, 그야말로 볼거리가 많은 영화 드라마 세트장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낡고 버려져 찾는 이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인 상황에서 그저 평범한 일상과 풍경만이 남아있을 뿐인 '워낭소리' 촬영지를 테마여행 상품으로 만든다는 소식은 그저 한때의 흥행에 편승했을 뿐이라는 느낌을 줄 따름입니다.

하물며, 지금은 그런 이들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감독과 제작자를 통해 듣기는 했습니다만 '워낭소리'가 초반 흥행몰이를 할 때 즈음 무턱대고 노부부를 찾아와 사진을 찍고, 장난 전화를 하는 통에 힘드셨다는 소식을 듣기도 했는데, 만약 '워낭소리'를 테마로 한 여행상품이 만들어 진다면 평범한 그 분들의 일상을 깰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듭니다.

물론, '워낭소리' 촬영지를 어떤 형태로 테마여행 상품화시킬 것인지 자세한 내용이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만, 일반적인 촬영지를 테마로 한 여행상품의 경우 촬영지를 방문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인식되는 상황에서 '워낭소리'를 테마로 했다는 소식 자체만으로 걱정이 가시지 않는다는 겁니다.

어쩌면 그나마 다행일지도 모르겠지만, 실제 노부부가 사는 곳이 아닌 봉화의 자연경관이 주된 여행지일 경우에도 '워낭소리'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를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주고자했다는 이번 테마여행의 취지에 걸맞지 않아 보인다는 겁니다.


(ⓒ 인디스토리)

'워낭소리'가 100만이 넘는 대기록을 세우며 흥행돌풍을 이어가자 감독과 제작자조차 여러가지 예기치못한 상황들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흥행에 편승한 듯 느껴지는 '워낭소리' 촬영지 여행상품화에 곱지않은 시선이 쏠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경상북도 관계자께서 이해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덧붙여,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경상북도 홈페이지의 잘못된 링크부터 수정하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이들이 여행에 앞서 여행지의 정보를 포털이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상황에서 경상북도 홈페이지는 경상북도 관광정보사이트의 이름을 잘못 표기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청 메인페이지와 경북나드리 메인페이지

(경북도청 메인페이지의 문화생활 하위메뉴로 보이는 '경북나드이', 경북 관광정보사이트인 '경북나드리'가 잘못 표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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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2.24 21:41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09.02.24 21:49 신고

    김수환 추기경님과 관련된 지역도 그렇데네요
    가시는 길도 소박하게를 외치셨던 분인데
    몇백억 공사 달가워 하실지..
    비슷한 처지로군요
    그분들 그냥 조용히 쉬게 하심이 최대 예우 아닐런지..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2.25 09:29 신고

      네, 김수환 추기경님 생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4. 이상한데요? 2009.02.24 22:06 신고

    나드이도, 나드리도 아니라 나들이가 맞는 표현인데..

  5. 우주떠돌이 2009.02.24 22:25 신고

    기사 제목 보자마자 욕이 나왔습니다;;
    아 정말 싫군요.. 대체 저런건 누구 마음대로 결정한답니까? 관광지는 얼어죽을..누구 마음대로 무슨 권위로 그분들의 보금자리를 관광상품이니 뭐니 하면서 자기네 관광상품으로 만드려고 한답니까?나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무슨 그분들이 동물원의 원숭이도 아니고..아 정말 싫다..생각이 그렇게도 없을까.. 암튼 우리나라는 뭐 하나 떴다 하면 우르르~돈 된다하면 우르르~생각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왜이렇게 숲을 볼 줄을 모르는지..하이고..답답하다 답답혀..개인적으로 감동적으로 본 영화인데, 그 주연분들이 소가 떠나고서도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는데, 쓸데없는 세간의 관심에 피해만 자꾸 입는 생각을 하니 너무나도 화가 나고 답답하네요..아휴..증말 적극 반대하고 싶습니다. 청원을 해서라도..

  6. 삐딱이 2009.02.24 23:01 신고

    좀 배웠다 하는 놈들이 하는 짓은 유치원생 수준들이니~~

    돈만 되면 머든지 한다는 주의.. 참 좋지 않은 우리나라의 악습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바뀌어도 90%이상이 썩었는데 제대로 돌아갈리도 만무하지만요..

  7. 슬퍼요 2009.02.24 23:04 신고

    정말 슬퍼요 ㅠㅠ 잠깐의 호기심 충족을 위해?? 돈을 위해?? 정말 한두 사람 미쳤어야 말이지...

  8. 오호라이거 2009.02.24 23:07 신고

    여기도 정동진꼴 나겠구만....죄다 파헤쳐서는....으휴.....ㅡㅡ;; 노점상이 난립할꺼고, 러브호텔 들어설꺼고... 진짜 뭣들하자는 건지...훔...영화보고와서 저곳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 안들더만, 행여 그분들에게 누가 될까봐.

  9. Favicon of http://blog.daum.net/ymj5800 BlogIcon 물망초5 2009.02.24 23:40 신고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7810

    --> 아고라네티즌청원 서명하러가기

  10. 참내... 2009.02.25 00:04 신고

    이젠 예술영화가 예술영화로 끝나는것이 아니라...관광용, 돈벌이용 도구로 전락할지도 모르겠네요..돈맛에 미친 탐욕주의자들에게는 저X끼들 또 지X 짓하는 구나하고 생각하면 돼는데...애꿋은 선한사람들이 탐욕의 도마위의 오를지 않을까..매우..심히...걱정돼내요..

  11. Favicon of http://ere.com BlogIcon fety 2009.02.25 00:38 신고

    진짜 천박하기 짝이 없네, 이놈의 사회는 돈될거같으면 그냥 놔두는게 없어.

  12. 교육이 똥이다 2009.02.25 01:15 신고

    똥-덩-어-리

  13. 할아버지좀 놔둬라 2009.02.25 02:15 신고

    가봤자 볼것도 없을 텐데. 왜 그리들 괴롭히는지, 같이 사진 찍어 봤자. 싸이에 올리는 거 밖에 더하나..

  14. 시작과끝 2009.02.25 02:25 신고

    저러다 또 영자꼴 나지.. 에휴...돈 얼마 벌었냐.. 살림 폈냐 고딴 전화도 오고 외지인이 물어보고 한다는데.. 더러운 인간들..

  15. 온누리 2009.02.25 09:03 신고

    암튼 혈안이 되어잇는 사람들이...
    쩝!!
    시골은 그냥 놓아두면 안되려나
    저분들은 저것이 행복이구만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2.25 09:31 신고

      고향을 마음속이 아니라 거실 유리관속에 담아 두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

  16. 절대로 되선 안될일이네요.. 2009.02.27 09:50 신고

    대체 왜그러는건지..ㅠㅠ 할아버지 아프시다는데 좀 편히 냅뒀음 좋겠네요.
    하여간 사람들 눈에 돈독이 올라서 사람은 안보이고 돈만 보이나보네요..
    모처럼 따뜻한 영화를 만났는데, 그분들에게 그 따뜻함을 빼앗으려는것 같아요.ㅠㅠ

  17. ddd 2009.02.27 10:23 신고

    제일 걱정은 할아버지, 할머니 삶이 너무나 파괴될 것 같아서요.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그 분들은 그저 원래 살아오시던 대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오신 분들인데, 거길 개발하겠다고 하면;;;; 그 분들이 동물원 원숭이도 아니고;;; 그냥 그 분들에게 맘으로만 응원하는 쪽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18. ㅌㅌㅌ 2009.02.27 10:46 신고

    관광지로 만들거면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선금으로 목돈이나 화끈하게 챙겨주시던지!!!!!
    어디 시설좋은 실버타운에서 편안히 쉬시라고 말입니다.

    완전 재수똥이다!

  19. 여름 2009.02.27 12:09 신고

    반대에도 관관상품화할것 같네요. 두 분의 평온한 일상보다 그들의 이익이 더 중요하다 할테니까요.

    어느 블로그분의 글을 읽어보니 안부전화를 드렸다고 .. 이미 관광버스들이 다녀가곤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다녀가신 블로그분들의 댓글이 ..안부전화를 드리지 않으셨으면 하는 글들이 많더라구요)_

    26일 ytn 별별뉴스 링크입니다.
    http://www.ytndmb.com/_comm/pop_mov.php?key=200902261808172475&s_mcd=40&s_hcd=01

    ---
    모 방송사에서 영자를 돌봐주셨던 주지스님에게 영자의 현 생활을 취재하겠다고
    (주지스님은 탐탁치 않아하시고..
    방송에 나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영자의 마음을 이야기해도 )

    pd는 언론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어야한다는 취지를 밝혔지만 ,
    보는 내내 얺찮더라구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2.27 16:28 신고

      DMB이긴 하지만, 방송도 됐군요. --;

  20. 돈이면 다된다 2009.02.28 12:24 신고

    발상 자체가 곱지 않군요. 오랫 동안 자식을 위한 노동을 하시면서 힘든 할아버지 할머니의 삶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빕니다.

  21. 인간쓰레기들은들어라 2009.03.01 01:17 신고

    할아버지 할머니 사시는데 불편하게 하지말고 제발 가만히있으라잉 ㅡㅡ^

부산국제영화제 가는 길을 통해 말씀드렸다시피 어렵사리 도착한 부산에서의 하루가 그렇게 흘러가고 다음날은 운좋게 선정된 부산국제관함식 예행연습 관람으로 인해 영화라고는 한편도 보지 못하고 그냥 대구로 돌아와버리고 말았습니다. --;

부산국제관함식 예행연습 관람이 12시부터 오후 6시가 넘어서까지 계속되다보니 시간도 없었고, 게다가 찜찔방에서 지내는 것도 하룻밤은 괜찮지만 이틀 연속으로 그러자니 편안한 집이 그리워지더란 말이죠. ^^;

대구에서 부산까지는 KTX로 한시간 정도밖에 안걸리는터라 비싼 숙박료를 생각해보면 부산에서 지내는 것보다 차라리 대구와 부산을 왔다갔다 하는게 나을 것 같더군요.

그리하여, 지난 3일동안 아침에 일어나 부산으로 향하고 저녁에는 대구로 돌아오는, 그야말로 출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

근데, 그러다보니 또 영화를 볼 시간이 부족해 3일동안 언니는 말괄량이, 길, 아메리칸 앨리, 태백 - 잉걸의 땅, 이렇게 고작 네편 밖에 보질 못했습니다. --;

아무튼, 부산국제영화제 여행기는 이렇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아쉽게도 부산국제영화제에 못오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나마 부산국제영화제 이모저모를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지난 연휴에는 사람들에 치이느라 캠코더를 꺼낼 엄두를 내지 못했었는데, 어제는 평일이어서인지 아니면 며칠 지내다보니 익숙해져서인지 여유가 생겨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남포동과 해운대, 그리고 해운대 바닷가에 마련된 해운대 피프 빌리지를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거리 풍경


피프 파빌리온(PIFF Pavilion)에서 바라 본 해운대 풍경


어떻게 마음이 흔들리시나요? 그렇다면, 부산으로 떠나세요~~~ (뭐, 뒷일은 책임질 수 없습니다만...^^;;;)

덧)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나 다름없습니다. 스타를 볼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들었지만, 연휴가 지나고 조금은 한산해진 지금이야말로 자신이 원하는 영화를 마음껏 편안히 볼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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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10.07 10:00 신고

    부산은 언제봐도 멋진 곳입니다.
    모처럼 부산길, 부산영화제 풍성한 소식 많이 전해 주세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0.07 11:35 신고

      네...이러다 라이프부산도 만들어야 겠는걸요. ^^;

  2. 2008.10.07 10:24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0.07 11:35 신고

      저는 처음 갔는데, 생각보다 그리 화려한 곳은 아니더군요. ^^;

  3. Favicon of http://geodaran.com BlogIcon 커서 2008.10.07 10:26 신고

    JK님 혹시 키 크고 위에 검정색 옷이고 잘생기신 분 아닙니까? ^^ 그런 분이 피프파빌리온 과 해변 근처에서 사진 찍는 걸 봤는데. 카메라 좋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0.07 11:39 신고

      아니요. 정반대로 짜리몽땅하고 못생긴...--;

      워낙 사진찍는 분들이 많았으니...^^;

      아, 그리고 똑딱이와 핸디캠이라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10월 2일(목), 루스템 압드라쉐프(Rustem Abdrashev) 감독의 '스탈린의 선물'을 시작으로 10일(금)까지 9일간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뉴커런츠, 월드시네마, 와이드앵글, 오픈시네마 등 11개 프로그램을 통해 60개국 315편의 초청작이 상영될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역대 최대 작품 수를 자랑하는만큼 관객들은 행복한 고민이 더욱 늘어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다큐멘터리가 포함된 와이드 앵글 부문의 경우에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아시아다큐멘터리네트워크(AND)의 지원작이 대거 완성되어 초청되는 한편 그동안 한국의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에만 수여되던 시상부문이 아시아 영화 전체로 확대되면서 무려 24개국 70편의 작품들이 초청되어 상영됩니다.

그럼,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어떤 다큐멘터리가 초청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는 댄서의 꿈(인도), 화정터의 아이들(인도), 멘탈(일본), 누가 우리 아이들을 죽였나(중국) 등 아시아작품 5편을 비롯해 총 10편의 작품이 초청되었습니다.

- 아메리칸 앨리(American Alley, 김동령 감독)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아메리칸 앨리는 동두천 기지촌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합니다. 기지촌의 여성이 한국여성에서 필리핀, 러시아 등 이주여성으로 바뀌면서 이들 이주여성들은 기지촌을 아메리칸 앨리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김동령 감독의 아메리칸 앨리는 이들 기지촌 이주여성들의 삶을 기록한 작품으로 이미 기지촌을 다룬 동명의 전시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3일 20:00 / 5일 17:00 / 9일 17:00 (메가박스)

- 워낭 소리(Old Partner, 이충렬 감독)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워낭은 소에 단 방울을 뜻하는 말로 이충렬 감독의 워낭 소리는 한 평생을 농부로 살아온 팔순의 최노인과 평생을 같이해온 할머니, 그리고 30년을 지켜온 늙은 소 한마리의 삶을 담담하게 담아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4일 17:00 / 6일 20:30 / 8일 10:30 (메가박스)

- (Old Man and the Land, 김준호 감독)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대추리 투쟁이 한창인 중에도 묵묵히 텃밭을 일구는 방효태 노인의 일상을 담은 작품으로 김준호 감독은 다큐멘터리 '대추리 전쟁(2006)'의 조연출을 맡기도 했습니다.

5일 13:30 / 7일 17:00 (메가박스)

- 농민가(Farmer's Song, 윤덕현 감독)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작은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경남 사천지역 농민들의 일상을 담은 작품으로 농민가는 윤덕현 감독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라고 합니다.

5일 20:30 / 7일 13:30 (메가박스)

- 태백, 잉걸의 땅(Taebaek, Land of Embers, 김영조 감독)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폐광으로 많은 변화를 겪은 태백지역을 담은 작품으로 다큐멘터리 '가족초상화(2007)'의 김영조 감독의 신작이라고 합니다.

3일 17:00 / 6일 17:00 / 9일 10:00 (메가박스)

- 화장터의 아이들(Children of the Pyre, 라제쉬 잘라 감독)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인도 바라나시의 화장터에서 시신의 수의를 벗겨 장의사들에게 되파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일곱명의 아이를 담은 충격적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7일 10:00 / 9일 13:30 (메가박스)

- 지휘자들(The Conductors, 안디바티아르 유숩 감독)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 합창단을 지휘하는 지휘자, 5만명에 이르는 관중들을 이끄는 프로축구 응원단장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지휘자를 다룬 작품이라고 합니다.

5일 13:30 / 9일 20:30 (메가박스)

- 댄서의 꿈(The Dance, 사바 드완 감독)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인도 비하르 지방의 소 시장에서 매일 밤 펼쳐지는 오십여명의 젊고 아름다운 여성 무희들의 공연을 다룬 작품이라고 합니다.

4일 13:30 / 6일 10:00 (메가박스)

- 멘탈(Mental, 소다 카즈히로 감독)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환자와 의사, 직원, 자원봉사자, 간병인인 한데 뒤썩인 일본의 정신과 외래 진료소의 일상을 다룬 시네바베리떼 스타일의 다큐멘터리라고 합니다.

3일 20:00 / 6일 13:30 (메가박스)

- 누가 우리 아이들을 죽였나(Who Killed Our Children, 판지안린 감독)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기숙사가 무너지며 수백명의 학생들이 목숨을 잃은 무유중학교를 통해 죽음뒤에 가려진 진실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라고 합니다.

5일 10:00 (메가박스) / 9일 14:00 (프리머스)

경쟁부문외에도 다큐멘터리 쇼케이스에서는 끝나지 않은 전쟁, 티벳의 불꽃, 선거주자, 팬더다이어리 등 21편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 3xFTM (3xFTM, 김일란 감독): 4일 13:30 / 6일 13:30 (메가박스)
- 끝나지 않은 전쟁(63 Years on, 김동원 감독): 4일 20:30 / 7일 17:00 (메가박스)
- 또 다른 행성(Another Planet, 페렌츠 몰도바니 감독): 7일 20:30 / 9일 10:00 (롯데시네마)
- 개종자(The Convert, 파누 아리, 콩 리티, 카위니폰 켓프라싯 감독): 4일 17:00 / 8일 10:00 (메가박스)
- 인종차별과의 전쟁(Filmmakers Against Racism, 앤디 스피츠, 에즈 우가, 오멜가 메티얀, 리안 헨드릭스, 대니 터켄 감독): 4일 10:00 / 8일 20:30 (메가박스)
- 티벳의 불꽃(Fire Under the Snow, 사사 마코토 감독): 3일 20:30 / 9일 17:30 (롯데시네마)
- 선거주자(FrontRunners, 캐롤라인 서 감독): 3일 13:30 / 8일 20:30 (롯데시네마)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 인디아 영화(INDIAN CINEMAS. From North to South, 위베르 뇨그레 감독)
- 바람이 불어오는 곳(Into the Breeze, 이마리오 감독): 7일 20:00 / 9일 13:30 (메가박스)
- 공성계(Dream of the Empty City, 지단 감독): 6일 10:00 / 9일 20:30 (메가박스)
- 팬더 다이어리(Panda Diary, 모리 타다시 감독): 6일 20:30 / 8일 14:00 (메가박스)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 피스 미션(Peace Mission, 도로테 베너 감독): 5일 13:30 / 7일 17:00 (롯데시네마)
- 르네(Rene, 헬레나 트레쉬티코바 감독): 4일 13:30 / 7일 17:00 (롯데시네마)
- 샘터분식-그들도 우리처럼(Shared Streets, 태준식 감독): 6일 20:30 / 8일 13:30 (메가박스)
- 트랜스 번호:미정(TRANS#: working title, 이은진 감독): 4일 20:30 / 7일 10:00 (메가박스)
- 아시아로의 여행(Trip to Asia - The Quest for Harmony, 토마스 그루베 감독)
- 유토피아(Utopia, 왕 이런 감독): 3일 15:00 / 8일 19:30 (메가박스)
- (Rain, 문원립 감독): 5일 20:30 / 7일 13:30 (메가박스)
- 우공이산(The Old Fool Who Moved the Mountains, 조안나 바스케스 아롱 감독): 비와 함께 상영
- 검은 명찰(Black Badge, 최정민 감독): 3일 13:30 / 5일 10:00 (메가박스)
- 농민약국(Pharmacy for Peasant, 김태일 감독): 검은 명찰과 함께 상영

소개된 상영작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특히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 다큐멘터리의 경우 농촌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 그리고 대부분의 다큐멘터리가 메가박스에서 상영된다는 점이 이번 영화제의 특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동의 불편함없이 한자리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작품(프로그램)들을 편하게 볼 수 있게 한 것은 부산국제영화제 측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PIFF 2008에서 상영되는 다큐멘터리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 기사들을 링크합니다.

[PIFF2008] 다큐멘터리영화: 세상은 오늘도 춤춘다 - 씨네21
부산영화제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영화는? - 연합뉴스

2008 부산국제영화제 티켓북:

덧)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의 숙소를 알아봤더니 이미 매진되거나 꽤나 비싸더군요. 하는 수 없이 찜찔방에서 밤을 나야할 것 같습니다. 일행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가는터라 찜찔방에서 지내는 것도 그리 나쁘지마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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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10.02 09:27 신고

    지난 여름 세미나때문에 부산에 갔었는데
    세미나 명예회장이 나소운씨더군요.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총력을 기울리는 모습이 부럽더군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0.05 10:32 신고

      아무래도 해외에서도 유명한 영화제이다보니 그렇겠죠. ^^

  2. 온누리 2008.10.02 13:15 신고

    좋은 다큐들이 즐비하네요
    안타깝네요 보러 갈 수가 없으니
    좋은 것들 좀 구해서 올려주세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0.05 10:33 신고

      제가 대신 많이 보구 오겠습니다. ^^;;;

  3.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2008.10.05 01:30 신고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4. ㅜㅜ 2008.10.05 23:27 신고

    신은없다가 없어요 ㅜㅜㅜ미드나잇패션으로
    밤새서 감동하며 보고온건데.....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0.06 09:01 신고

      흥미로운 다큐이긴 한데, 와이드 앵글만 다루다보니 신은 없다가 빠졌네요. ^^;

      그나저나 미드나잇이라...체력이 대단하시네요. ㄷㄷㄷ

2004년을 시작으로 매년 이맘때면 제겐 TV앞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다큐멘터리 축제, EBS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EIDF)이 그것이죠. ^^

올해도 어김없이 계절의 변화를 알리듯 다큐멘터리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차이와 다양성을 넘어 COLORS 360゜'를 주제로 22일(월)부터 28일(일)까지 하루 8시간씩 21여개국 43여편의 그야말로 주옥같은 작품들을 EB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제5회 EBS 다큐멘터리페스티벌(EIDF)가 시작된 것이죠.

EIDF2008 공식 트레일러


기쁨과 슬픔, 감동 그리고 때로는 분노를 느낄 수 있는 일주일간의 다큐멘터리 축제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

EDIF2008 방송 편성표 보기..


하지만, 아쉽게도 이 많은 작품들을 모두 볼 수는 없느 노릇이죠. EBS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라도 해주면 좋겠지만, EIDF 작품들은 다시보기가 안된다는...--;

그래서인지 고맙게도 EIDF 프로그래머들이 그 중에서도 놓쳐서는 안되는 작품만을 골라 프로그래머 추천작 12편을 추려 놓았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BS 다큐멘터리 12편 "놓치면 후회합니다" - 연합뉴스

현대 사회의 단면

- 소리 없는 눈(Silent Snow): 27일 오후 5시 55분
- 접시 안테나(Head Wind): 27일 오후 10시 25분
- 리우페이의 여름(Liu Fei's Summer Holidays): 28일 오후 5시 55분

전쟁의 그늘과 상처

- 택시 투 더 다크 사이드(Taxi to the Dark Side): 22일 오후 11시 30분
- 포그 오브 워(The Fog of War): 24일 오후 11시 30분
- 함디와 마리아(Hamdi and Maria): 27일 오후 6시 40분

잊혀져 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

- 살림 바바의 시네마 천국(Salim Baba): 27일 오후 6시 10분
- 탱고 이야기(Si sos Brujo- A Tango Story): 24일 오전 11시 40분
- 사랑하는 나의 고물차(The Beetle): 27일 오후 8시 5분

가족들이 함께 보면 좋을 다큐

- 브라질에서 온 소녀들(The Girls from Brazil): 23일 오전 11시 40분
- 아름다운 도전(Big Wall Challenge): 27일 오후 7시
- 피터와 벤(Peter and Ben): 28일 오후 6시 15분

참고로, EIDF 2008에서는 EBS TV 뿐만아니라 EBS Space아트하우스 모모에서도 만나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땐 서울분들이 부럽...^^;;;

덧붙여, EIDF 2008을 공식후원하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는 Daum 영화 섹션내에 제5회 EBS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온라인 상영관을 마련해 두었는데, EIDF 2008의 상세한 정보와 함께 30여편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탱고 이야기 하이라이트 - EIDF 2008 온라인 상영관


사랑하는 나의 고물차 하이라이트 - EIDF 2008 온라인 상영관


일주일간 펼쳐지는 다큐멘터리 축제(http://www.eidf.org/),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덧) 그렇지않아도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바람에 며칠간은 꼼짝 못하고 방~콕해야 할 판인데, 불행 중 다행인지 EIDF 2008이 열려 무료함을 달랠 수 있을 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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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09.23 08:42 신고

    추석쇠고 첨 뵙나요.
    저도 계속 바빠서 이제 인사 드립니다..
    JK님도 화이팅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tnsrb4180 BlogIcon 하아암 2008.09.23 10:52 신고

    이거 마음이 좀 느긋해야 다큐도 눈에 들어올건데. ^-^ 마음의 여유를 좀 갖고 한개라도 감상을 해봐야겠어요.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24 19:06 신고

      바쁘신가 보군요. 주말에 잠시 시간내어 감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3. 2008.09.24 00:41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24 19:07 신고

      폭우라니 고생하셨네요. ^^;
      대구에는 언제쯤 비소식이 들려올까 걱정입니다. ^^;;;

  4. Favicon of http://buldackcamera.tistory.com BlogIcon 불닭 2008.09.25 21:08 신고

    저도 다큐를 하나 만들긴 해야겠는데 참 힘드네요. 캠코더를 구하는 즉시 제작에 들어가봐야할듯 ㅋ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26 09:25 신고

      오호, 불닭님 다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숨겨진 보물의 발견, 습지에 이어 두번째 자연 다큐멘터리를 제작해봤습니다. ^^

이번에는 휴먼다큐멘터리를 염두에두고 있었는데, 게으른 탓에 계속 미루고 있다가 우연히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UCC 공모전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또다시 급하게 자연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최근들어 가정용 핸디캠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는데, 대상 경품이 무려 소니 HVR-Z1N 캠코더였기에 제출기한을 하루 남겨놓고 궁리끝에 급하게 편집해 제출하고 말았죠. 개인적으로는 최근 소니 PMW-EX3에 빠져있지만, PMW-EX3는 그야말로 저에게는 꿈과 같은 한번 만져나 볼 수 있을까싶은 모델이기에 HVR-Z1N만해도 감지덕지이니 떨어질 걸 예상하고도 한번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공모전이었죠. 뭐, 예상대로 똑 떨어지고야 말았지만 말이죠. --;

떨어지긴 했지만, 어떤 작품이던지 제대로 된 기획, 구성없이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음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기에 나름 의미있는 도전이었지않나 스스로 위안하고 있습니다. --; (그나저나, 소니사마, 가엾은 블로거에게 PMW-EX3 한대만 하사해주시면 안되나이까? 안된다면 HVR-Z7N만이라도...굽신굽신...^^;)

그건 그렇고,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소개해드리자면 처음에는 지난 4월 일명 황금(?)두꺼비 보셧나요? 글을 통해 소개해드렸던 것처럼 단순히 전국최대규모의 두꺼비 산란지대구 망월지를 찾는 어미두꺼비를 블로그를 통해 보여드릴 목적으로 촬영을 했었는데, 촬영을 하고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꽤 흥미로운 소재인 것 같아 자연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볼 욕심으로 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수십여일이 지난 후 다시금 새끼두꺼비들이 이동하는 장면을 추가 촬영을 했었죠.

산란을 위해 망월지로 이동중인 어미두꺼비


하지만, 수많은 새끼두꺼비들이 이동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던 예년과는 달리 대구 망월지 아기 두꺼비 실종 미스터리 글을 통해 알려드린 것처럼 (원인불명으로인해) 상당히 적은 수의 새끼두꺼비들이 이동하는 장면만 담을 수 있었기에, 처음 기획했던 것과는 크게 벗어나버리는 바람에 포기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안에 묻어두고 있었죠.

그러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공모전 소식을 접하고 묻어뒀던 영상을 뒤늦게 꺼내 '생명의 여정'이란 이름으로 (미니)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것입니다.

그럼, 개인적인 '1인제작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의 두번째 (미니) 자연다큐멘터리, '생명의 여정'을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문가 인터뷰나 중간에 새끼두꺼비가 성장하는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다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생명의 여정이란 주제를 생각하면 인터뷰 장면이 자칫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할 수 도 있지 않을가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고, 기간이 촉박했던 탓에 전문가를 섭외할 만한 여력이 없어 인터뷰는 삽입하지 않았죠.

그리고, 새끼두꺼비가 성장하는 모습을 담지 못한 이유는 환경단체에서 새끼두꺼비 보호를 위해 망월지 주변에 펜스를 설치해놓아 근접촬영을 할 수 없어 새끼두꺼비가 단계별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아무도 없을때 펜스를 넘어 촬영을 할 수도 있었지만, 제가 좀 소심한 탓에...^^;)

인터뷰 장면도 없고, 새끼두꺼비가 성장하는 장면도 없는데다 5분 내외의 짧은 영상을 제출해야하는 공모전 조건과는 달리 무려 14분에 이르는 작품이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는 없었지만, (솔직히 실력이 부족한 탓이 제일 클테죠. --;) 자칫 세상에 나와보지 못하고 묻혀버릴 영상을 이번 기회를 통해 공개하게 되어 나름대로는 만족스런 공모전이었습니다. ^^;

단하나, 앞으로는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촬영에 앞서 보다 치밀한 기획과 구성을 해야겠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그게 또 마음먹은대로 될까 싶긴 하지만 말이죠. ㅎㅎㅎ)

미니 다큐 제작 세부 내역..


덧1)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달에 한작품정도 1인제작 (미니) 다큐멘터리를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

덧2) 응원과 격려의 말씀도 고맙습니다만, 보다 좋은 작품을위한 따끔한 질책의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

덧3) 소니사마...굽신굽신...^^;;;

덧4) 3분 16초 정도에 나오는 나래이션 중 '수컷을 먼저 차지한~' 은 녹음상 실수입니다. '암컷을 먼저 차지한~'이 맞습니다. 오류를 정확히 지적해주신 곰퉁이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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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09.09 09:37 신고

    제가 봤을때는 편집도 좋았고 JK님의 열정도 좋았는데..
    아까워요.
    이렇게 몇번을 거듭하면서 다음엔느 좋은 결과있을 겁니다.
    출품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09 09:48 신고

      계속 도전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겠죠?

      말씀 고맙습니다. ^^

  2. Favicon of http://kkd4139.tistory.com BlogIcon 권대리 2008.09.09 10:10 신고

    와~~ 정말 멋진 도전이에요..^^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계속 도전하시다면 분명 좋은결과 있으실거에요~
    홧팅입니다!!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09 12:18 신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3. Favicon of http://basilica.co.kr BlogIcon 바실리카 2008.09.09 10:35 신고

    두꺼비 사진 인상적 이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09 12:19 신고

      수컷이 암컷을 꼭 부둥켜안고 있는 모습인데, 정말 악착같이 붙어있더군요. ^^;

  4. 조근조근 2008.09.09 10:53 신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께요 ^^
    처음 다큐를 보고 얼마나 놀랐었는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할께요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09 12:19 신고

      똑~ 떨어져버리고 말았습니다. ㅎㅎ

  5. Favicon of http://333hun.tistory.com BlogIcon 세미예 2008.09.09 11:19 신고

    대단하십니다. 어떻게 자연다큐에 도전할 시도를 하셨네요. 자연다큐는 참 어렵더군요. 저도 영상을 공부하고 있는데 휴먼이나 자연다큐가 제일 어렵더군요. 잘봤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09 12:20 신고

      장비와 괜찮은 소재만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휴먼다큐보다는 자연다큐가 편하더군요. 제가 순발력은 떨어져도 끈기는 좀 있는 편이거든요. ^^;;;

  6. Favicon of http://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08.09.09 11:55 신고

    와.. 정말 멋집니다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09 12:21 신고

      아니, 고걸로는 부족합니다. 따끔한 질책을...^^;

  7. 곰퉁이 2008.09.09 12:35 신고

    잘 보았는데요,
    나레이션 원고에 오류가 있는 것 같네요.
    3분 16초 정도 지점에... "수컷을 먼저 차지한 녀석이..."가 아니라 "먼저 암컷을 차지한 녀석이..."가 되어야 상황에 부합되는 나레이션이 될 것 같습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09 12:44 신고

      넵, 지적하신대로 녹음에 실수가 있었습니다. 원고대로 읽는다는게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는데, 다 완성하고나서야 발견을 했지 뭡니까...--;

      재녹음해서 다시 편집하기에는 시간이 없어, 그냥 올려버리고 말았습니다. --;;

      자세히 살펴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8. Favicon of http://blog.daum.net/tnsrb4180 BlogIcon 하아암 2008.09.09 13:03 신고

    멋지신걸요! ^-^ 덤으로 경품도 꼭 타시길!

  9. dream 2008.09.09 13:37 신고

    좋은 영상물에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2 08:10 신고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10. Favicon of http://monopiece.tistory.com BlogIcon monopiece 2008.09.09 14:26 신고

    멋진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부럽습니다..^^
    계속 꾸준한 작업과 열정이 이어지시길 당부드립니다..!!

  11. 43 2008.09.09 14:42 신고

    평소 다큐를 즐겨보는데, 개안네여~ 다음취재는 '들개'에 대한것이 좋을지도.. 얼마전티비에 제주도들개에대해 나왓는데 흥미롭더군여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2 08:10 신고

      어이쿠, 너무 어려운 소재인걸요. ^^;;;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eros52 BlogIcon 똥벼락 2008.09.09 14:46 신고

    결코 흔히 볼 수 없는 장면들 촬영하기 위해
    대단히 많이 기다렸고
    대단히 많이 발품을 팔으며
    두꺼비를 찾아다닌것이
    눈에 훤히 보이는듯합니다.. ^^*

    쬐끔 아쉬운건....
    너무 줌 아웃이 많이 들어간듯해요.. ^^*
    한컷에서 줌인 들어가면
    영상이 바껴서 줌 아웃으로 이어지고.. ^^*
    컷과 컷의 이음이 쬠 아쉽네요.. ^^;;

    그리고 망경사라 했나요?? ^^*
    그 사찰의 풀샷과 분위기가 군데 군데 브릿지로 나왔으면 좋왔을듯하네요...
    절간은 어디고 연못(망경못이라 했나요??)은 어디고.... ^^;;
    두꺼비들의 힘든 여정이 0.0001프로가 부족해보여요.. ^^*

    아무튼...
    그 열정.....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기도 하구여~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2 08:13 신고

      넵, 컷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해서 스스로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배경설명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네요. ^^;

      현직 카메라맨이신거 같은데, 지적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종종 좋은 말씀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13. Favicon of http://woorinews.tistory.com BlogIcon 황우 2008.09.09 14:53 신고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또 오겠습니다. ^^

  14. Favicon of http://dogguli.net BlogIcon 도꾸리 2008.09.09 15:10 신고

    대단하세요~
    이런 작업이 결코 쉽지 않은텐데...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2 08:14 신고

      그냥, 조금의 끈기만 있으면 된답니다. ㅎㅎㅎ

  15.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 2008.09.09 16:35 신고

    Goooooooooood! 걸작 다큐멘터리 꼭 소망하신 일 이루시길 바랄께요.^^

  16. Favicon of http://buldackcamera.tistory.com BlogIcon 불닭 2008.09.09 20:57 신고

    대단하십니다. ㅎ 역시 다큐는 jk님 못따라 갈거같아요 ㅋ 편집기는 무엇을 쓰시나요? ㅎ

    참!! 책 잘 받았어요 ㅎ 안그래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앗는데 잘 읽고, 일본의 이중성에대해 신날라게 비판해보겠습니다.!! 화이팅!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2 08:14 신고

      오홋, 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

  17. Favicon of http://jjoastyle.tistory.com BlogIcon jjoa 2008.09.09 22:25 신고

    밀리언 포스트에 선정 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다큐멘터리 멋져요 멋져..
    엄청난 노력이 엿보입니다..
    그 근성이 부럽기도 하고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2 08:15 신고

      공모전에는 떨어졌지만, MP로 선정되었으니...^^

  18. 온누리 2008.09.09 23:50 신고

    잘 보았습니다
    동영상도 정말 좋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화면과 화면을 이어붙일 때
    조금씩 그림이 튄다는 느낌이...
    디졸브를 이용하시거나
    페이드를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2 08:15 신고

      넵, 컷 연결이...--;

      말씀 고맙습니다.

  19. 테리우스원 2008.09.11 17:34 신고

    멋진 작품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2 08:15 신고

      테리우스원님도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

'3일만에 3만원으로 만든 좌충우돌 막무가내 (미니) 자연 다큐멘터리 - 숨겨진 보물의 발견, 습지'

습지하면 어떤 곳이 먼저 떠오르세요? 아마 대부분 우포늪이나 주남저수지, 천수만 등 규모가 크고 유명한 곳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습지는 우리의 생활가까이에서 또 하나의 작은 세상을 가꾸며 함께하고 있죠. 마치, 미로 속 깊숙이 감추어진 보물 상자처럼 말이죠.

막무가내 자연 다큐멘터리 촬영기

그러니까, 딱 3일전이었죠. 무더운 여름을 맞아 습지를 촬영해보기로 생각하고, 이런저런 자료를 찾던 중 우연히 경상남도에서 2008 람사르총회 개최기념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죠. 그런데, 접수기간이 7월 31일까지이더군요. 딱 3일이 남았더란 말이죠. --;

남은 기간이 너무 짧긴했지만, 이왕 습지에 관한 영상을 찍을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니 한번 도전해보자는 결심을 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도전 1일차

촬영에 들어가기 전 먼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제작을 할까 고민하다 유명 습지에 방문해서 촬영을 하기에는 시간도 없고, 주변에 알려지지 않은 곳이 없을까 생각하다 한달 전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동촌유원지의 버드나무 숲이 머리속에 떠오르더군요.

겉에서 보기에는 일반적인 버드나무 숲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숲 속 여기저기에 자그마한 웅덩이들이 또 하나의 자연을 품고있는 모습, 딱이다 싶더군요. ^^;

그래서, 기획의도를 미로 속 감추어진 보물상자처럼 우리의 생활 가까이에 또 하나의 작은 세상을 가꾸며 함께하고 있는 습지로 정하고, 바로 촬영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구성안부터 작성해야 하지만, 워낙 급박했던탓에 건너뛰고 말았죠. --;

습지촬영을 하려면 아무래도 모기나 뱀 등 이런저런 위험요소들이 많으니 좀 길고 두꺼운 장화가 필요할 것 같아 가까운 신발점에서 허벅지까지 오는 장화를 장만했습니다.



또 조금 더 생동감있는 장면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습지의 외경 뿐 아니라 수중촬영도 있어야 할 것 같더군요. 하지만, 캠코더 수중커버를 장만하려면 비용이 만만치않아 궁리끝에 캠코더가 들어갈 만한 투명한 사각형 유리상자나 플라스틱상자면 되지 않을까 싶어 대형마트에 들려 뒤져보다가 딱맞는 걸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채집통말이죠. 역시,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사실이더군요. ^^;



촬영준비를 하다보니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리더군요. --;

도전 2일차

아침 일찍 출발한다는게 밀린 설겆이하고 어영부영 거리다보니 벌써 오전 10시가 넘었더군요. 부랴부랴 어제 저녁 준비한 촬영도구를 비닐가방에 넣고, 캠코더 가방에다 삼각대를 묶고 급하게 출발했습니다.

결국, 동촌유원지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더군요. 구름이 하늘을 가려 날이 조금 흐리긴 했지만, 역시 찌는 듯한 더위는 사그라들지 않았더군요.

먼저, 동촌유원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한참동안 풀샷을 찍고, 1시쯤 드디어 본격적으로 장화를 신고 버드나무 숲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정말 다양한 생물들이 또 다른 세상을 만들며 살아가고 있더군요. 이름모를 곤충과 꽃에서부터 메뚜기, 개구리, 잠자리 등 정말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얼핏 새끼 맷되지로 보이는 녀석과도 마주쳤죠.

주변에서 밭을 일구는 분이 습지를 지나 금호강에 물을 길러 다니기위해 터놓은 좁다란 길에 들어서는데 맞은편에 새끼 맷돼지 한마리가 넋놓고 있다가 캠코더로 촬영을 하기위해 움직이는 소리에 놀라 황급히 습지 깊숙한 곳으로 달아나버리더군요. 때문에 안타깝게도 영상에 담지는 못했죠. ^^;

그리고, 또 하나, 금호강과 맞닿은 습지 가장자리에서 촬영을 위해 삼각대를 펼치는데, 자그마한 물뱀 한마리가 유유히 헤엄을 치며 앞을 지나가더군요. 놀라 뒤로 물러서는데, 녀석도 저를 봤는지, 재빨리 습지 안쪽으로 숨어버리더군요. 때문에 또 다시 안타깝게도 영상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겁이 좀 많아서...--;)

습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기다리고, 또 돌아다니기를 반복하다보니 벌써 4시가 넘었더군요. 날씨도 흐리고 더 이상 돌아다니기에는 너무 지친 탓에 더 좋은 장면을 촬영하고 싶은 욕심은 컷지만,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와 촬영한 영상을 컴퓨터로 옮기고, 습지를 돌아다니느라 더러워진 장비와 옷가지를 정리하고 나니 피곤이 밀려오더군요. 아무래도 땡볕에 땀을 비오듯 쏟으며 돌아다닌 탓에 더위를 먹은 것 같더군요. 잠시 쉬었다 일어난다고 누었는데, 일어나보니 이튿날이었습니다. --;

도전 3일차

원래는 어제 저녁에 대충 컷편집을 하고, 부족하다 싶으면 오늘 다시 보충촬영을 할 생각이었는데, 그만 골아떨어져 자는 바람에 안그래도 촉박한 일정에 차질이 생겨 아쉽지만 보충촬영을 포기하고 바로 편집에 들어갔습니다.

좀 더 쉽고 간편하게 편집을 하기위해 영상 파일을 인코딩하고, 어떤 구성으로 영상을 편집할지 대충 메모를 한 뒤 곧바로 편집을 시작했습니다.

대충 이리저리 영상을 편집하고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은 그림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 솔직히 아쉽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니 포기하고 바로 대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글재주가 없는 탓에 완성한 대본을 읽다보니 어찌나 낯간지럽던지...게다가, 열악한 음질의 헤드셋을 이용해 제 목소리로 나래이션까지 해야했으니...--;)

아무튼, 좌충우돌 끝에 드디어 편집을 완료하고 저만의 다큐멘터리를 완성했습니다. ^^

솔직히, 예전에 영상관련 교육을 받으며 팀별로 다큐멘터리를 찍은 경험은 있지만, 그 당시에는 팀원들이 함께 만든 작품이었고, 이번에는 북치고 장구치고 저 혼자서 만든 다큐멘터리이다보니 온전히 저만의 작품이라는 생각에 느낌이 색다르더군요.

물론, 다큐멘터리라고 부르기에는 많이 모자르긴 하지만 말이죠. (그래서, 스스로는 (미니) 다큐멘터리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

그럼, 좌충우돌 막무가내 1인 제작 (미니) 자연 다큐멘터리, 숨겨진 보물의 발견, 습지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다큐멘터리의 완성도는 차치하고, 나래이션은 정말 암울하네요. --;)

솔직히 어디다 제가 만든 다큐멘터리라고 보여드리기는 민망한 수준입니다만, 제 실력이 이정도이니 어쩌겠습니까. --;

이렇게 공개하고, 또 욕을 먹으며 반성하고, 더 공부하다보면 좀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큰 맘 먹고 보여드리는 거니, 따금한 질책 부탁드리겠습니다. ^^;

미니 다큐 제작 세부 내역 보기..


참고로,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제10차 람사르총회가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이란 주제로 10월 28일(화)부터 11월 4일(화)까지 8일간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됩니다. 2008 람사르총회 기간동안에는 다양한 회의와 토론은 물론이고 아침습지산책 등 현장견학등의 생태관광 일정도 마련되어 있다고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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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ongnae.tistory.com BlogIcon Sun.A 2008.08.01 11:11 신고

    오오~ 수고많으셧네요 ^^
    멋집니다. 나래이션도 좋구만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1 11:24 신고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

  2.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08.01 11:46 신고

    이런 프로까지.
    역시, 멋지세요.

    나레이션도 좋고 시도도 좋습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1 11:59 신고

      시도에 점수를 주신것 같네요. 솔직히 나래인션...--;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8.01 11:51 신고

    노랑어리연과 춤추는 잠자리(몸의 움직임이 춤 같음)
    -
    다양한 곤충이 서식하는군요. 때맞추어 비까지 -
    아름답고 멋진 다큐입니다.
    쓰레기가 없다면 더 완벽한 자연일텐데요 -
    자연의 천적은 인간입니다.

    수고에 감사드리구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1 11:59 신고

      시간과 인맥(?)이 좀 있었더라면 감수도 받고 해서 좀 더 자세한 습지 생태를 보여드릴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크네요. ^^;

  4. Favicon of http://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08.08.01 11:56 신고

    오... 대단하십니다 ^^... 저도 이렇게 기획을 해서 동영상좀 찍어야 되는데..

    즉흥인생이라 ㅎㅎ...;; 꼭 1등하실거에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1 12:00 신고

      그냥 저지르고 보는 겁니다. ㅎㅎㅎ

      워낙 좋은 작품들이 많은 터라 1등은 기대도 안합니다. 제발 입선에라도 들기를 바랄 뿐...^^;;;

  5. 샬랄라 2008.08.01 12:08 신고

    너무 겸손하신 것 같네요...더운 날씨에 저렇게 촬영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지...
    조흔 성과가 있으셨을거라 믿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1 12:10 신고

      다른 분들의 작품을 보면 겸손할 수 밖에 없답니다. --;

      댓글 고맙습니다. ^^

  6. Favicon of http://blog.daum.net/tolerance79 BlogIcon 냉이 2008.08.01 14:27 신고

    와~~대단하세요.
    정말 다큐보는듯 해요.나래이션도 좋구요^^
    짝짝짝 정말 대단하세요. 잼있게 잘봤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1 14:50 신고

      어이쿠, 과찬이십니다. ^^;

      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

  7. 딸기선녀 2008.08.01 14:42 신고

    정말 대단해요 뭐든지 도전한단 것이 매우 중요하잖아요 단지 나레이션을 좀더 연습하면 프로 못지 않겠고요 그보다 이런것을 우리 도시의 아이들에게 보여 줄수 있다는것이 매우 중요하단거죠 저도 환경에 매우 관심이 높답니다 아주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실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1 14:52 신고

      넵, 부딪쳐본다는 생각으로 시도해 본 영상입니다. 말씀고맙습니다.

      근데, 저...제가 목소리가 좀 많이 어려서 그렇지 이미 성인이거든요. 뭐, 마음만은 언제나 초딩이지만...--;;;;;

  8. 주변인 2008.08.01 16:21 신고

    매일 같이 운동하는 곳 입니다 숨겨진 습지의 그 곳이 늘 궁금했었는데 잘 보았습니다
    둑 길을 걷거나 뛰면서 이곳의 자연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강물이 맑고 주변이 깨끗하게 유지해야 할 책임은 우리 인간들에게 있다고 봅니다 동영상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2 10:58 신고

      더위를 피해 나들이 나온 분들과 운동삼아 산책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좋은 곳에 살고 계시는군요. ^^

  9. Favicon of http://youth.sisain.co.kr BlogIcon antiwa 2008.08.01 18:29 신고

    홈캠코더로 촬영한 것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네요 ^ ^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2 10:59 신고

      그저 캠코더 성능이 좋을 뿐이죠. ^^;;

  10. 홧팅^^ 2008.08.01 18:44 신고

    아주 최고입니다 ^^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
    이런작품이 많아야 하눈데.. ㅎㅎㅎ
    다음에도 더 좋은 작품 부탁드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2 10:59 신고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한달에 한작품 정도 계속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

  11. Favicon of http://buldackcamera.tistory.com BlogIcon 불닭 2008.08.01 20:32 신고

    고생 많이 하셧네요 ㅎ 이렇게 좋은다큐는 tv에 나와야하는거 아닌감? ㅋㅋ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2 11:00 신고

      웁...불닭님 말복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자꾸 놀리시면....ㅋㅋㅋ

  12. 맛짱 2008.08.02 09:28 신고

    오~ 편안한 목소리.. 나레이션 좋습니다.
    좋은작품 잘 보고가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2 11:01 신고

      제 목소리를 편안하게 느끼시는 분은 맛짱님 뿐일 듯...^^;

  13. 자연관심 2008.08.02 12:11 신고

    나래이션은 보지 못했지만 눈이 편안했습니다.

    근데 4분27초~35초 까지나온게 뭔가요? 식물인가요 곤충인가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2 14:42 신고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알기론 방아깨비인 걸로...^^;

      자세히 보면, 방아깨비가 녹색줄기를 맛있게 먹는 장면이랍니다. ^^

  14. 희나리 2008.08.02 13:40 신고

    정말 잘만든 다큐 잘보고 갑니다.

  15. 2008.08.02 14:36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2 14:46 신고

      되도록이면 다른 효과는 안넣을려고 노력했는데, 장면전환을 좀 매끄럽게 한다는게 보기에 안좋으셨나 보네요. 아, 그리고, 줌, 패닝, 틸트는 이게 참 제가 워낙 역동적(?)인 걸 좋아하다보니 어디서 끊어야 할 지 막막하더군요. ^^;
      딱 목표를 정하고 여기서 저기까지 카메라를 이동하고 멈추고 이런 부분이 스스로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답니다.

      좋은 말씀 고맙구요, 앞으로도 종종 들려 날카로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

  16. Favicon of http://shockingucc.tistory.com BlogIcon 디비노라 2008.08.04 00:07 신고

    눈이 시리게 푸른 화면 너무 좋네요...수중촬영도 잘 나왔고요^^ HD 모드로 찍으신 건지 작은 곤충들도 선명하게 보이네요. 동물은 특히 움직임이 일정치 않아서 줌한 상태에서 동선을 따라 화면에 잡아내기가 쉽지 않은데 혼자서 촬영하시면서 정말 잘하신 거 같아요.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06 11:11 신고

      네, HD 모드로 촬영했습니다. 찍느라 고생을 좀 했죠. ^^;

  17. Favicon of http://dalyong.com BlogIcon 달룡.. 2008.09.09 20:08 신고

    멋지네요..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18. 흙이 2008.10.03 20:14 신고

    우와~ 저도 이 블러그에서 보물을 찾은 것 같아요.
    방울실잠자리,표범나비,검은다리실베짱이, 흰뺨검둥오리, 노랑어리연꽃...
    별거별거 다 있네요.
    멋진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중촬영은 미니수족관을 이용해 찍었다니 너무 놀랍습니다.
    숨겨진 동촌습지, 저도 꼭 가보고 싶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

동대구역에서 범어네거리에 이르는 대로변에는 대구벤처센터, 대구경북본부세관, 대구상공회의소, 대구문화방송 등 수많은 고층빌딩들이 자리하고 있죠.

그런데, 이런 빌딩 숲 사이에 특이하게도 몽고의 전통가옥 '게르(Ger)'가 들어섰습니다.

끝이 보이질 않는 몽고의 푸른 대초원 위에 있어야 할 게르가 무슨 이유로 빌딩 숲 사이에 들어서 있는 걸까요?

게르(Mongolia Ger)

게르(Ger)란 몽골 원주민들이 양, 소, 말 등과 유목생활을 하면서 이동식으로 주거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전통 생활공간으로 원통형 벽과 둥근 지붕으로 되어있는 원룸형태의 몽골 전통가옥입니다.

게르는 바람의 저항이 적고 여름에는 시원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엄청난 몽골대륙의 추위, 모래바람, 눈보라를 이겨낼 수 있는 다목적 주거지라 할 수 있습니다.

게르의 크기는 재산의 정도나 지위 또는 필요에 따라 달라집니다. 입구는 남쪽에 있고, 중앙에는 화덕, 벽쪽에는 침구, 조리용구를 두며 동북쪽은 주인이 사용하며 북서쪽은 주로 손님이 이용합니다.

빌딩 숲 사이에 들어선 게르



빌딩 숲 사이에 게르가 들어선 까닭은 바로 대구MBC의 10부작 다큐멘터리 '몽골' 제작팀이 몽골의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들을 전시하는 몽골 사진 전시회가 진행중인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죠. ^^;

대구MBC HD 특별기획 10부작  다큐멘터리 '몽골'은 지역 방송사로서는 정말 대단한 기획이 아니었나 생각하는데, 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제작팀에서 촬영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지난 11일(수)부터 몽골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2일(일)까지 대구MBC 1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리고 있으니 몽고의 대자연을 담은 사진도 감상하고, 게르도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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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7 09:41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6.17 09:47 신고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06.17 09:43 신고

    내가 살때 범어동부근 개발이 한창이였는데
    범어로터리가 대단하더군요.
    좋은 볼거리겠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6.17 09:48 신고

      대구의 대표적인 비지니스 단지라 할까요? 고층빌딩들이 즐비하죠. ^^;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jyudo123 BlogIcon jyudo123 2008.06.17 18:52 신고

    게르.. 굉장히 웅장하고 멋진데요. ㅎㅎ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6.18 10:15 신고

      빌딩 사이에 있으니 왠지 더 특이하고 멋져 보이더군요. ^^;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mai20 BlogIcon 이리나 2008.06.17 21:18 신고

    와아 독특하네요 한번 꼭 가서 들어가보고 싶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6.18 10:15 신고

      게르도 보고, 멋진 사진들도 감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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