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때로는 자그마한 선물로, 때로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로 말이죠.

그런데, 사랑하는 감정을 꼭 겉으로 표현해야하는 것일까요? 닳아 없어질 선물로...내 뱉는 순간 공중에 흩뿌려지는 짧은 말 한마디로 말이죠.

사랑이란 것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게 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호주출신의 영화감독 'Patrick Hughes'는 SIGN이라는 너무나 일상적인 매개체를 통해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사랑을 12분짜리 단편영화 'SIGNS'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한 젊은 남자가 우연히 반대편 건물에 앉아있는 여성과 눈이 마주치며 지루했던 일상의 변화를 맞게 됩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SIGN이라는 단순한 매개체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 그 둘은 감정의 교류를 하게 된 것이죠.


영화 'SIGNS'은 SIGN이라는 평범하지만 충분히 시각적인 즐거움을 안겨주는 소재로 조금은 진부한 주제이기도 한 사랑을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SIGN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것은 러브액츄얼리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만 러브액츄얼리에서의 그것이 직접적으로 사랑을 전달하는 도구로서 사용되었다면 'SIGNS'에서는 단순히 각기 떨어진 건물이라는 분리된 공간을 연결시켜주는 대화의 통로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Patrick Hughes 감독의 홈페이지(http://patrickhughes.com.au)를 방문하시면 SIGNS 외에도 감독이 연출한 다양한 광고와 단편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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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블로그가 단편영화에 나온다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으신가요?

여러해 동안 블로그를 운영해오며 잡지나 신문 등의 매체에 블로그가 소개된 적이 있긴 합니다만 영화에 제 블로그가 나올 줄을 전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제 블로그가 영화에 나왔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라이프 대구'라는 블로그가 아니라 포스팅으로 쓰였던 짤막한 영상이 단편영화 제작에 사용된 것이기는 합니다만 엔딩 크레딧에 선명하게 '라이프 대구'라고 나오니 블로그가 단편영화에 나온다고 말씀드려도 크게 과장된 것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


지난 1월초, 방명록에 비밀댓글로 영상교육원에서 졸업작품을 만들고 있는 학생이라며 제작 중인 영상에 벚꽃길이 나오는 장면이 필요한데, 제가 포스팅한 대구 용연사 벚꽃길 동영상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글이 남겨졌습니다. 시나리오 상으로는 벚꽃길 장면이 들어가야 하는데, 한겨울이다보니 촬영할 수도 없고 관련 영상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제 블로그를 발견하고는 댓글을 남긴 듯 보였습니다.


용연사 벚꽃길은 대구에서 유명한 명소 중 하나인터라 지난해 봄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제작자께서 마음에 드셨는지 영상을 사용하고자 요청을 한 것입니다.

대구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 '라이프 대구'를 여러해 동안 운영하고 있는 이유가 대구와 경북지역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하고자 하는 것도 있지만, 특별히 영상으로 소개하는 것에는 단순히 대구와 경북 지역를 영상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의미있는 작업이 되지 않나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이렇게 기록한 영상을 누군가가 비상업적인 용도로 필요로 한다면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렇게 영상을 요청하는 댓글을 보게되니 제가 촬영한 영상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동안의 노력이 헛된 게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에 오히려 제가 더 기뻤습니다.

직접 촬영한 영상을 사용하는 포스팅을 자주 하는 블로거라면 아실테지만, 일반적으로 텍스트나 이미지를 사용해 포스팅하는 것보다 영상을 삽입하는 포스팅은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해두고자하는 욕심은 있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런데, 나름대로는 힘들게 촬영해 포스팅한 영상을 필요로 한다니 기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포스팅에 사용한 영상은 유튜브에 올려진 것이라 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기에 촬영 원본을 찾아 불필요한 장면은 삭제한 후 1G가 조금 넘는 영상파일을 보내드렸습니다. 참고로, '라이프 대구' 블로그 포스팅에 사용한 대부분의 영상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jinyoun)

그리고, 두달이 지나 무사히 졸업작품 시사회를 마쳤다는 감사의 말과 함께 제작한 작품이 올려진 블로그 주소(http://castorr.tistory.com/10)를 메일로 보내왔습니다. 그렇지않아도 궁금하던 차였는데, 메일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 바로 알려 준 블로그로 가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취중진담'이라는 제목의 8분이 조금 넘는 단편영화였습니다. 그 중 벚꽃길 영상은 3분여부터 20초간 사용되었는데, 정말이지 뿌듯했습니다.

1. 제목 : 취중진담

2. 러닝 타임 : 8분

3. 스태프 : 장혜미, 성민철, 김명호, 문민지, 박지현, 심민희

4. 주제 : 위로하려는 자 위로받는 자 보다 불행해야 완벽한 위로를 할 수 있다.

5. 기획의도

때로는 누군가를 위로해야 할 때가 있다. 그 때마다 우린 온 맘을 다해 위로해 보려하지만 결국 한계를 느끼고 만다. 그건 위로받으려는 자의 마음 때문이 아니라 위로하려는 우리들 자신 때문이다. 그래도 내가 이 사람 보다는 행복하구나 하는 안도감, 그의 넋두리에 나도 모르게 지루해 하는... 그 모든 것이 처음 시작과 달라지는 걸 조금씩 느끼게 된다. 누군가를 완벽하게 위로해 줄 수 있다는 것... 과연 가능한 일일까?

게다가 엔딩 크레딧에서 '라이프 대구'라 적힌 것을 확인하는 순간 제가 기록삼아, 블로그에 포스팅하기위해 촬영한 영상이 이렇게 단편영화 제작에 도움이 되었다니 색다른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단편영화 '취중진담'은 8분이면 짧다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제작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길게 느껴질만한 시간인데다 더욱이 극영화는 처음 제작하는 것이라고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한정된 공간에서 인물의 표정없이 대사와 몸짓으로만 감정을 전달하는 등 색다른 형식의 실험적인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퍼블릭 액세스용으로 몇 편의 짤막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경험이 있기에 색다른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위험부담이 크고,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란 걸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데, 작품을 완성하기까지의 노력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작품을 감상한 후, 색다른 주제와 형식의 작품인데다, 제가 촬영한 영상이 사용되었기에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고 싶다는 요청을 드렸습니다. 제작자께서는 첫작품이다보니 오류도 많고, 웹에 올리니 원본의 느낌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데다 벚꽃 장면에는 좀 더 환상적인 느낌을 주기위해 효과를 적용했는데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시며 주저하셨지만, 다른 분들은 자신이 제작한 단편영화를 보고 어떤 느낌을 받는지 궁금하기도 하다며 공개를 허락해주셨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제 영상을 이렇게 멋진 단편영화에 사용해주신 감독님게 감사드리며, 이렇게 자신의 첫 단편영화를 공개하는데 허락해주신 김지선 감독님을 위해 댓글로 감상평을 남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감독님의 영화를 보고, 또 감상평을 남겨주셨으면하는 바람으로 감상평과 함께 트위터 ID를 남겨주신 3분을 추첨해 4100원 상당의 스타벅스 카페라떼를 쏘겠습니다. 참고로, 제 트위터(http://twitter.com/LifeDaegu)를 팔로우해주셔야 선물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작년 한해 참 많은 영상을 촬영했는데, 편집해서 포스팅하는 게 너무 귀찮아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포스팅한 영상이 이렇게 단편영화로 재탄생한 것을 보니 혹시나 제가 촬영한 영상을 필요로 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대구와 경북을 영상으로 기록해 소개한다는 첫 다짐이 떠오르며 다시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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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nsrb.tistory.com BlogIcon 황순규 2011.03.15 09:26 신고

    이제 귀차니즘을 제치고, 영상 포스팅에 더 신경쓰시게 되겠군요ㅋ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라이프대구 2011.03.15 09:57 신고

      네, 외장하드에 가득찬 영상소스를 이제부터라도 편집해야 할 듯 싶네요. :)

      앗, 영화보시구 감상평도 좀 남겨주세요~

  2. Favicon of http://eczone.tistory.com/ BlogIcon Zorro 2011.03.15 10:06 신고

    자막에 선명하게 들어갔네요^^
    라이프님 시원하이 RT 쐇습니당~ㅎㅎ

  3. Favicon of http://misszorro.tistory.com BlogIcon misszorro 2011.03.15 10:12 신고

    오오오옷 멋진데요ㅎㅎㅎ
    근데 라이프대구님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에 오셨었죠?
    인사드리러 가려고 하니까 갑자기 사라지심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스타벅스 맛있게 마셨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라이프대구 2011.03.15 10:16 신고

      보셨군요. 저도 지나다 혹시 아닌가 싶었는데, 데이트 방해될까봐 그냥 지나쳤습니다. ㅎㅎㅎ

  4. Favicon of http://eczone.tistory.com/ BlogIcon Zorro 2011.03.15 10:18 신고

    상큼한 벚꽃 이뻐요~
    앵글 각도도 멋지시고..... 아 이제 곧 벚꽃이 피겠군요^^
    그때 블로거들끼리 야유회 가요~~~ㅎㅎㅎ

  5. Favicon of http://iwashere.tistory.com BlogIcon 퍼피용 2011.10.27 21:30 신고

    끝부분 깜찍한 반전!
    기획의도가 마음에 와닿는것 같습니다.
    벚꽃영상 너무 예쁘네요. ^^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수많은 꿈 중 하나가 새롭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자연 다큐멘터리 한 편을 만들어 보는 것이기도 하죠.

그래서, 항상 지역의 영상관련 소식이나 강의에 귀기울이고 있는데, 마침 아주 좋은 강의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장례식의 멤버'와 '프랑스 중위의 여자'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 출신 감독, 백승빈 감독의 지도와 조언을 받으며 직접 단편 영화를 만들어 보는 단편영화 제작워크숍 '단편 영화를 찍다'가 대구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립니다.

백승빈 감독은 장례식의 멤버 완성 후 현재 충무로에서 제작될 장편영화의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고 하는데, 이번 백승빈 감독이 강의할 '단편영화 제작워크숍'에서는 단편영화 제작에 필요한 시나리오, 촬영, 편집과 프로덕션 등 이론과 실기 전반에 대한 과정을 거쳐 실제 단편영화를 제작해 보게 된다고 합니다.




백승빈감독과 함께 떠나는 단편영화 제작워크샵 일정

1. 2009.7.16 오리엔테이션
  영화제작프로세스 - 영화제작과 스텝구성
  시나리오란? - 시나리오와 쇼트/씬/시퀀스

2. 2009.7.17 영상문법 - 기본적인 영상문법
  장비운용 - 카메라 및 동시녹음장비 운용하기
  1 Scene 1 Cut - 원씬 원컷 영화개괄 및 시나리오 과제

3. 2009.7.20 편집 - 영화편집의 이해 및 기본개념 익히기
  1 Scene 1 Cut - 개인별 프리젠테이션 및 프리프로덕션
  15분 영화 팀구성

4. 2009.7.21 촬영 - 원씬원컷 영화촬영
  개인별 편집
  시사 및 토론

5. 2009.7.23 프리프로덕션 - 15분 영화 팀별 시나리오 선택 및 토론
  팀별 스탭구성 / 프리-프로덕션 시작
  (캐스팅, 헌팅, 스케줄, 장소섭외, 미술, 콘티)

6. 2009.7.24 프로덕션 - 15분 영화 팀별 촬영

7. 2009.7.27 포스트프로덕션-15분 영화 팀별 편집
  (OK/NG 컷 구분/ 활용, 이펙트, 음악, 자막)
  프리뷰 및 편집방향 토론

8. 2009.7.28 시사 - 최종 시사 및 평가

이와함께 8월 4일부터는 '대구평화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장우석 감독이 진행하는 영화 감상 강좌 '그들의 빛나는 처음'이 대구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봉준호, 박찬욱, 장준환 등 지금은 유명해진 충무로 감독들이 데뷔 전에 만든 단편영화들을 그들의 장편영화와 함께 비교 감상하며 단편영화의 매력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로 유명 감독들의 초기작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7월과 8월,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백승빈 감독과 유명감독들의 데뷔 전 단편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강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백승빈 감독의 단편영화제작워크숍의 경우, 영상 불모지인 대구에서 본격적인 단편영화제작워크숍은 이번이 처음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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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점점 기억은 희미해져가고 있지만 오늘은 바로 끔찍했던 대구지하철 참사가 발생한지 6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정신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은 50대 방화범이 플라스틱통에 들어 있는 휘발유에 불을 붙인 뒤 바닥에 던져 발생한 화재는 대구지하철공사의 미숙한 초기대응으로인해 192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참사로 이어졌습니다. (참조: 위키백과)

대구지하철 참사 6주기를 앞두고 지난 주부터 인터넷에서는 대구지하철 참사로 희생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美 네티즌을 울린 한국의 실화'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 영상인데,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유튜브에서 퍼 온 영상이라고만 밝힐 뿐 정확한 출처는 표기하지 않은데다 영상 어디에도 제작자에대한 정보가 표기되어 있지 않아 어떤 이가 어떤 이유로 영상을 제작하고, 게시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영문자막으로 보아 퍼온 이의 말대로 유튜브등의 외국 동영상서비스에 올려진 영상인 걸로 보입니다.

영상은 실화임을 언급하며, 모녀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채 10분이 안돼지만,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큰 울림을 가져다주는 영상이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대구지하철은 스크린도어 설치를 하는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참사 당시 문제로 지적되었던 통신시스템 등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안전불감증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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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ovision.tistory.com BlogIcon che 2009.02.18 09:45 신고

    이 사건이 일어나던 날,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를 하니깐 중대장님이 부르시더군요..
    대구에 지하철 사고가 일어났는데 지금 당장 집이나 친구들한테 전화를 해보라구요..
    순간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라는 두려움도 함께요.
    비록 제가 아는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진 않았지만, 이로 인해 많은 생명들이 꺼져갔다는
    것이 못내 안타깝고 그래서 더더욱 아쉬운 오늘 하루가 되겠지요.
    고인들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빌며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2.18 09:53 신고

      저는 당시 대구 앞산에 오르고 있었죠. 오후 늦게 소식을 접하고 연락을 했는데, 저역시 다행히 아는 분들 중 피해를 입은 분은 없었습니다.

      매년 중앙로역에 헌화, 분향소가 마련되어 희생되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되지만,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제기되는 상황은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2. Favicon of http://kkd4139.tistory.com BlogIcon 권대리 2009.02.18 10:39 신고

    벌써 시간이 그리 흘렀군요.
    사고나던 그시간 바로 근처에 사무실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던
    그 기억이 새롭네요.

    영상볼수록 가슴이 아픕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2.20 08:21 신고

      당시 가슴아픈 사연을 간직한 채 돌아가신 분들이 많으셨죠.

  3. Favicon of http://blog.daum.net/tnsrb4180 BlogIcon 하아암 2009.02.18 12:06 신고

    그렇지않아도 오늘이 그날이라, 오후에 추모제 들르려고 했는데,
    JK님 덕에 영상 하나 잘보고 나가볼 수 있게 되었네요. 영상만 블로그에 퍼둘께요. ^-^;

  4. Favicon of http://sexygony.com BlogIcon 섹시고니 2009.02.18 12:47 신고

    울었어요.

    사무실 직원이 바보 같다고 하는군요..

    왜 울었을까요? 저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2.20 08:23 신고

      저 역시, 왠지모르게 울컥하더군요. 그래서,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5. 비온뒤햇살 2009.02.18 16:49 신고

    전날 철야근무를 하고, 늘 그랬지만, 지하철 중앙로역(회사가 공평동)에서 지하철을 타고,
    사고가 나기 50분 전쯤에 출발을 했었습니다. 더러 아침에 볼일을 보고서
    올때도 있는데, 마침 그 상황에 처했으면, 저도 희생자들과 같은 처지가 되었을 겁니다.
    집에서 뉴스를 보고 있자니, 화가 나더군요. 회사에서 전화가 안 온것도 있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다는 방화범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와 비슷하게, 비관해서 혼자 죽기싫다는 자가 실제 제 주위에 있었거든요
    희생자들이 왜 죽어야했는지 깊이 생각해 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2.20 08:24 신고

      섭섭함이 크셨겠네요. 방화범도 문제지만, 초기대응이 큰 문제였죠. --;

  6. Favicon of http://www.midorisweb.com/ BlogIcon 미도리 2009.02.19 15:46 신고

    가족을 잃은 슬픔은 무엇과도 비교할수없는거 같아요..저도 대구 지하철을 이용해봤는데 제발 그때의 아픔을 잊지말고 명확한 대책을 마련했으면 좋겠어요..우린 왜 이런 아픔을 이토록 빨리 잊고 사는건지 ㅠㅠ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2.20 08:25 신고

      스크린 도어 등 안전대책을 세우고 있다지만, 적자를 줄인다는 명목으로 여전히 여러 문제를 그대로 안고 운행되고 있는게 현실이죠.

  7. Favicon of http://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09.02.24 21:53 신고

    영천에 있을 때였는데 마침 무주 스키장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속보를 들었던 날...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지인자녀분 중에 참변 당하신 분이 계시어
    참 많이도 울었죠..

경북대학교 문화산업연구회에서 단편영화를 테마로 한 '제2회 감꽃문화제 SHORT FeelM FESTIVAL'을 2007년 9월 18일부터 9월 20일(목)까지 경북대학교 제 4합동 강의동에서 개최한다고 합니다.

상세 내용

행사장소: 경북대학교 제 4합동 강의동 108호
행사기간: 2007년 9월 18일 ~ 9월 20일(목)
행사시간: 18:00 ~ 22:00



제2회 감꽃문화제 SHORT FeelM FESTIVAL 소개

대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고자 개최한,  2006 제 1회 감꽃문화제 '어화둥둥'에 이어, 2007년 두 번째 감꽃문화제 'SHORT FeelM FESTIVAL' 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SHORT FeelM FESTIVAL' 은 대학생을 타깃으로 하여, 대학생만큼이나 신선하고 재기발랄한 단편영화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영화제입니다. 참신한 실험정신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단편영화들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상영제뿐만 아니라, 영화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좀더 깊이 있게 단편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강연회도 준비했습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문화생활의 영역을 넓히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인생의 좌표에 하나의 점을 찍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제2회 감꽃문화제 SHORT FeelM FESTIVAL 일정

○ 9월 18일(화)

18:00 ~ 19:50 개막: 영화산업강연회 '화려한 휴가' 김지훈 감독
20:00 ~ 22:00 Section 1 상영

○ 9월 19일(수)

18:00 ~ 19:50 Section 2 상영
20:00 ~ 22:00 Section 3 상영

- Section 2
참 잘했어요! (정다미), 어려운 부탁 (김기현), 베이베를 원하세요? (이상근), 잘돼가? 무엇이든 (이경미), 아버지 어금니 꼭 깨무세요 (최원석)

- Section 3
미스 마플과의 하룻밤 (김세령), 처용의 다도 (정용주), 훈수꾼 (김성환), Radio Dreams (윤지원), 2분 (정용태)

○ 9월 20일(목)

18:00 ~ 19:50 Section 4 상영
20:00 ~ 22:00 폐막 : 감독과의 대화 단편영화 '강릉에서' 이장욱 감독

- Section 4
자살소녀 시간차 공격 (박신우), 폴라로이드 작동법 (김종관), 쥐구멍은 어디에 있나 (임병훈), 그녀의 핵주먹 (선지연), 강릉에서 (이장욱)

제2회 감꽃문화제 SHORT FeelM FESTIVAL 기간 동안 영화티켓 추첨과 인생을 느끼는 순간이 담긴 사진전시회를 비롯, 릴레이 시나리오 쓰기와 감잎차 시음회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출처: 문화산업연구회

자세한 내용은 문화산업연구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경북대학교 제 4합동 강의동 약도


관련 링크
경북대학교 문화산업연구회
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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