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하지만 그 중에서도 두시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외로이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벌이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바로 마라톤입니다.

8일 한계에 도전하는 수많은 마라토너들이 대구에 모였습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국제육상도시로 발돋움한 대구에서 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것입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유명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엘리트 풀 코스와 마라톤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즈 풀코스, 10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총 1만5천여명이 참가해 육상 축제로 펼쳐졌습니다.

출발점이자 결승점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 종각네거리

대회가 시작되기 전,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출발선이자 결승선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 종각네거리에는 선수들을 비롯해 대회관계자, 취재진 그리고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

출발하는 엘리트 선수들

출발신호와 함께 시작된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먼저 국내외 유명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엘리트 풀 코스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엘리트 풀 코스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해 범어네거리, 황금네거리, 두산오거리, 들안길삼거리, 대구은행네거리, 반월당네거리, 중앙네거리 등 대구의 도심을 달리는 코스로 기록을 내기에 좋은 평탄한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스터즈 풀코스 경기장면

엘리트 풀 코스에이어 바로 마스터즈 풀코스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마스터즈 풀코스는 출발선과 결승선은 엘리트 풀코스와 마찬가지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지만 감삼역, 두산오거리, 신매네거리 등 엘리트 풀코스보다 대구를 더 넓게 달리는 코스입니다. 이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마스터즈 10km 경기와 휠체어 부문도 이어졌습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한 엘리트 선수들은 수성네거리를 지나 범어네거리에서 우측으로 돌아 두산오거리까지 일직선 도로를 달렸습니다.

범어네거리를 달리는 선수들

수성못앞을 지나 상동네거리에서 다시 대구은행역에 이리는 직선 도로를 달린 선수들은 수성교를 지나 대구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반월당과 중앙네거리, 그리고 결승선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이르게 됩니다.

대구은행네거리를 달리는 선수들

이번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1만5천여명에 이르는 참가자들 외에도 선수들을 응원하기위해 나온 시민들의 응원열기도 뜨거웠는데, 난타연주에서부터 색소폰, 그리고 국악공연까지 다양한 응원전도 또다른 볼거리였습니다.

경기가 시작한지 두시간여가 지나자 결승선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은 다시금 첫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할 선수를 궁금해하며 기다리는 시민들과 취재진들로 붐볐습니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데이비드 켐보이 키엥 선수

수많은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는 케냐의 데이비드 켐보이 키엥 선수로 2시간 07분 57초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위는 케냐의 길버트 킴투 쳅쿼니 선수, 3위는 케냐의 벤슨 킴춤바 배쿠스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결승선 통과 후 기뻐하는 이두행 선수

입상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국내선수중에서는 고양시청의 이두행 선수가 2시간 14분 5초로 가장 좋은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겸한 대회였음에도 우리나라 선수들의 기록이 저조해 아쉬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며 역주를 펼친 1만5천여명의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함께한 축제같은 대회로 치뤄져 국제육상도시로서의 대구의 면모를 알린 대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신고
아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2010년~2012년은 한국 방문의 해입니다. '한국 방문의 해'는 현재 780만명에 머무르고 있는 외래 관광객을 1천만명 수준으로 늘이기 위해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2011), 여수세계박람회(2012) 등의 국가 대형이벤트와 상호연계해 한국 관광브랜드 인지도를 확산하고, 관광산업을 재정비하고자 정부에서 수행하는 사업입니다.


올해에는 충청지역이 선정되어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세계대백제전과 같은 대형 이벤트가 충청에서 열리기도 했습니다. 충청지역을 방문하지 않으셨더라도 방송이나 신문, 전광판을 통해 '대충청 방문의 해' 홍보물을 접하셨을 겁니다.


2010년이 '대충청 방문의 해'였다면, 2011년은 바로 '대구 방문의 해'입니다. 아시다시피 2011년에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알려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됩니다. 정부에서는 메가 이벤트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 2011년을 '대구 방문의 해'로 선정해 다양한 지역의 축제와 문화, 전시 행사 개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구시에서도 2011 대구방문의 해 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에는 2011 대구방문의 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일반적인 기관 홈페이지의 그것과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어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하나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블로그와 페이스북 버튼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진 블로그, 페이스북 페이지로의 링크가 걸려있진 않지만 공식 홈페이지에 버튼을 마련해두었다는 점에서 2011 대구 방문의 해 추진단에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어 블로거로서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아직 한달여를 앞두고 있긴 합니다만, 2011 대구 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로서 보다 다양하고, 생생한 지역의 정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올해에는 트위터다 페이스북이다 다양한 SNS가 쏟아져 나오고 또 이를 사용하느라 블로그에 소홀했습니다만 내년에는 블로그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SNS의 활용 만큼이나 아니 SNS가 쏟아져 나옴에따라 컨텐츠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때이른 새해 다짐이지만, 2011년 대구를 찾는 많은 분들께 '라이프 대구'가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덧붙여, '2011 대구 방문의 해' 홈페이지의 로고를 간단히 편집해 블로그에 달 수 있는 배너(160x47)를 제작해봤습니다. 


<a href="http://visitdaegu.or.kr/" title="2011 대구방문의 해" target="_blank"><img src="http://cafe.lifedaegu.com/Images/visitdaegu.jpg" alt="2011 대구방문의 해" border="0"/></a>

2011 대구 방문의 해를 응원해주실 블로거 여러분들의 배너 게재를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2011 대구 방문의 해 홈페이지에서는 공식 오픈을 기념해 2011년 1월 31일까지 오픈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대구의 숨겨진 매력 포인트를 사진으로 담는 이벤트인데, 다양한 경품이 걸려있으니 응모해보시기 바랍니다.

신고
  1. Favicon of http://socialstory.kr BlogIcon socialstory 2010.12.06 17:32 신고

    제 블로그에 배너 달아뒀어요~^^

  2. Favicon of http://tnsrb.tistory.com BlogIcon 황순규 2010.12.07 13:31 신고

    12월말쯤. 안까먹게 한 번 더 이야기해주세요 ㅎㅎ 요즘은 정신이 없어서리.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라이프대구 2010.12.07 18:12 신고

      의원님 왜 이러세요? 의원님께 똑똑한 비서가 있잖아요. 스맛폰이라고...ㅎ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