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제대로 즐기는 법!!! 을 통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주행사장에 위치한 보리수 공연장에서는 매일 두차례 펼쳐지는 대장경 주제공연 뮤지컬과 함께 러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해외공연팀의 이색 공연들도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공연은 바로 해외공연팀 중 중국 기예단의 공연인데, 연체동물같이 몸을 구부리고 접는 모습에 탄성을 자아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욱이 화려하고 위험천만해 보이는 기예를 펼치는 소녀의 앳된 얼굴 탓에 더 놀랄 수 밖에 없기도 했습니다.





공연을 위해 얼마나 애쓰고, 위험한 순간들을 견뎌내고 지나왔을런지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을 위해 앳된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기예를 선보이는 그녀들의 모습은 정말이지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국 기예단의 공연은 막을 내렸지만 초조대장경 간행 1000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6일까지 해인사 일원에서 열리는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에서는 국악, 무예, 무용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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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자락에 위치한 국내 최대 사찰 해인사! 신라시대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로 세워진 해인사는 통도사, 송광사와 더불어 한국의 3대 사찰로 꼽히는 한국불교의 성지입니다.


또한 천년의 지혜를 담은 팔만대장경과 그것을 보존하고 있는 장경판전이 있어 그 자체로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기도 한 곳입니다.


몸가짐, 마음가짐 어느 하나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될 것같은 그곳이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바로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한 것입니다.

초조대장경 간행 1000년을 기념해 11월 6일까지 45일간 해인사 일원에서 열리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맞아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국적을 가진 34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회화, 사진, 조각, 비디오, 설치, 퍼포먼스 등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해인아트프로젝트'가 열린 것입니다.

(태미 킴_미국 - Meeting of Beings)

여느 관광지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관광안내소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겉으로는 다를 바 없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무언가 다른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을 들여다보면 같은 모양의 모형이 모터를 이용해 아래 위로 회전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킷 레이쉬(체코/미국)의 'Microcosm'으로 21세기 유목민적인 삶과 문화적 변화, 이동성에 주목한 설치작품이라고 합니다.

(킷 레이쉬_체코/미국의 - Microcosm)

어찌보면 그자체로 거대한 예술작품이자 박물관이기도 한 해인사의 전각들도 작은 변화로 미술작품으로 재탄생하기도 했는데, 일주문의 석축에도 화려한 색깔의 점토를 이용해 덧붙인 벽화로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마그달레나 아트리아_칠레 - Kalchakura)

그리고, 한 전각에는 세계적인 사진작가이기도 한 김아타의 '얼음 불상'이 설치되어 있기도 한데, 녹아내리는 부처의 모습을 통해 무상(無常)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설치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김아타_한국 - 얼음 불상)

이처럼 해인사 일원 뿐 아니라 전각까지도 작가들의 창조 공간이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변한 것입니다. 불교가 지닌 개방성과 천년의 지혜를 품은 해인사라는 공간이 있기에 더욱 관계와 소통이라는 주제에 맞는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작가들을 위해 전각까지도 공개한 불교의 포용과 개방이 놀랍기까지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해인사 일원에서 펼쳐지는 '해인아트 프로젝트'는 11월 6일까지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됩니다. 축전과 함께 해인사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다양한 예술작품들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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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ud1080.tistory.com/ BlogIcon 정암 2011.09.30 06:52 신고

    제 블로그에 해인사 관련 예고기사가 있어 트랙백 남깁니다..^^

  2.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chamstory 2011.10.03 07:05 신고

    같은 곳을 다녀왔는데 모습이 다르네요.
    역시 사람은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다시 가서 봐야겠습니다.

초조대장경 간행 1000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6일까지 열리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앞서 천년의 지혜를 만난다!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글을 통해 대장경 천년관을 중심으로 마련된 축제 주행사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전시ㆍ공연ㆍ체험 행사를 소개해드렸습니다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것은 조금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홍류동 계곡따라 '해인사 소리길'

지난 9월초,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맞아 축전 주행사장에서 홍류동 계곡을 따라 해인사에 이르는 6km의 산책로가 개통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마을길과 숲길, 계곡길을 새롭게 단장한 산책로는 '소리길'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아마도 계곡 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사람 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어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인사 소리길의 시작은 축전 주행사장 맞은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황산마을 입구에 세워진 통나무 대문에 '소리길'이라 적힌 목판이 걸려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 코스모스가 핀 흙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누렇게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논밭을 만나게 됩니다.


여느 농촌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시골길이죠. 하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걸을 수 있기도 합니다. 한가로운 농촌 들녁과 흙길을 따라 피어있는 이런저런 가을 꽃, 그리고 저멀리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가야산이 연출하는 풍경은 무어라 표현해야 적당할지 모를 정도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그렇게 시골길을 따라 걸으며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할 때 쯤이면 작은 산골마을 하나가 나타납니다.


노거수 아래 평상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리고 있노라면 구부정한 허리에 지팡이를 짚고 동네 마실을 나온 할머니와 탈탈탈 소리내며 지나는 경운기 등 시골마을, 시골사람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좀 더 쉬면 좋으련만 땀이 식기전에 다시금 발길을 재촉합니다. 아직 반의 반도 지나지 않은 탓입니다. 마을을 지나 조금 걷다보면 시골길에서 점점 산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계곡길을 걷게 되는 것이죠.


'소리길'의 시작은 계곡과 산골마을, 그리고 사람소리가 함께 했다면 여기서부터는 계곡소리와 이따금 들려오는 산새소리만이 귀를 간지럽힐 뿐입니다. 어찌보면 도시의 소음보다 시끄럽기도 하지만 그것과는 달리 아무리 들어도 신경에 거슬리거나 싫증이 나지 않는 건 아마도 자연을 담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리길'은 그저 계곡을 따라 걷기만 하는 게 아니라 모두 7개의 다리가 있어 때로는 계곡을 가로지르며 걸을 수 있기도 합니다. 다리 위에서 힘차게 흐르는 계곡을 바라볼 수 있는데다 7개의 다리 모두 조금씩 모양이 다른 탓에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소리길'은 참으로 친절하기까지 합니다. 곳곳에 '소리길'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걸려있어 길을 잘못 들어설 염려가 없습니다.


더욱이 조금 쉬었다가면 좋으련만이란 생각이 들때마다 그곳에 자그마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숨을 돌리거나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기도 합니다.


또 하나, 소리길은 생태체험학습장이기도 합니다. 곳곳에 소리길에 자생하는 식물과 동물을 알려주는 표지판과 나무의 나이테, 습지 등 자연에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안내문이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그렇게 계곡 소리따라 한참을 걷다보면 매표소에 이르게 됩니다. 계곡길을 벗어나 아스팔트길을 밟아야하는 순간이죠. 해인사로 들어가는 길이라 입장권을 구입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기간 중에는 축전 입장권이 있으면 무료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소리길이 중간에 끊기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흙길과 산길을 걷다 잠시지만 거무튀튀한 아스팔트길을 마주하게 되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입니다. 이제부터는 그야말로 홍류동 계곡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는 소리길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매표소를 지나 처음 마주하게 되는 곳은 수석과 산림이 아름다운 계곡으로 꼽히는 홍류동(紅流洞)입니다. 바닥까지 보이는 맑은 물과 계곡을 감싼 숲, 그리고 그 위를 지나는 다리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참고로, 홍류동 계곡은 '최치원 선생이 노년을 지내다 갓과 신발만 남겨 둔 채 홀연히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데, 합천 8경중 3경인 동시에 가야산 19경 가운데 16경까지를 만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곳은 홍류동 계곡 가운데 풍치가 가장 빼어난 농산정(籠山亭)으로 통일신라말 최치원 선생이 이곳의 풍광에 빠져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


소리길에서는 홍류동, 농산정과 같이 풍광이 뛰어난 명소를 만날 수 있기도 하지만 함께 가는 길, 침묵의 길, 명상의 길 등 10개의 테마로드로 구성되어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소리길은 험한 홍류동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인 탓에 곳곳에 다리와 계단 등 인공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나무 하나 조차도 훼손하지 않은 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살리기위해 신경을 쓴 것을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우렁찬 계곡 소리를 따라 한참을 또 그렇게 걷다보면 푸른 물결 위로 꽃이 떨어지는 모습이 무릉도원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낙화담을 마주하게 됩니다.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를때면 가파른 절벽위에서 물결 위로 떨어지는 단풍잎의 모습이 마치 꽃잎같지 보이지 않을까란 상상을 하게 됩니다.


계곡을 따라 다리를 건너고 피로를 풀어주는 듯 푹신한 산길을 걷다보면 드디어 마지막 일곱번째 다리가 보입니다. 이제 저 다리만 건너 조금만 걸으면 해인사인 것입니다. 험한 계곡을 따라 걸으며 온몸은 땀으로 젖고, 숨소리도 거칠지만 이제 조금이면 끝이란 생각에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그리고, 드디어 '소리길'의 끝인 해인사에 이릅니다. 거리상으로는 6km가 조금 넘는 탓에 그리 힘이 들지 않을 것 같지만 험한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이라 예상보다는 꽤 힘든 코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인사 경내로 들어가 차가운 약수 한바가지를 벌컥이며 들이마시니 오랜 걷기로 피곤한 몸이 한결 가뿐해졌습니다. 예전엔 몰랐던 물 한바가지가 어찌나 감사하게 느껴지던지...


'해인사 소리길', 최치원 선생의 전설이 흐르는 홍류동 계곡, 때로는 잔잔히 때로는 우렁한 계곡 소리를 따라 시골길에서 산길, 계곡길로 이어지며 잠시도 지루하지 않는데다 낙화담, 농산정 등 가야의 명소까지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걷기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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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대장경하면 떠올리게 되는 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은 고려시대 거란의 침입을 물리치고자 조성된 초조대장경이 소실되자 이를 대신해 몽고의 침입을 불교의 힘으로 막고자 조성된 대장경입니다. 판수가 8만여 개에 달하고 8만 4천 번뇌에 해당하는 8만 4천 법문을 실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죠.

(고려 초조대장경 복원간행본, 관련글: 천년만에 복원된 초조대장경)

천년의 지혜가 담긴 고려 대장경은 불교유산으로서의 가치외에도 당대 역사와 출판문화 등 다양한 학문적 가치도 지니고 있는 자랑스러운 민족문화유산이자 세계적 유산입니다. 그로인해 팔만대장경은 국보 제32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며, 1995년에는 해인사 장경판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2007년에는 해인사 고려대장경판과 제경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천년의 지혜를 만난다!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경남 합천군 해인사, 그곳에는 지금 천년의 지혜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초조대장경 간행 1000년을 기념해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이 오는 11월 6일까지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해인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대장경 천년관 일원에 마련된 주행사장에는 천년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고려 대장경을 비롯해 다양한 기록문화와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데, 축제 현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자 합니다.

'고려대장경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대장경 천년관, 다섯 곳의 전시관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주제관으로 3D 랩핑과 홀로큐브를 통해 대장경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대장경 로드실, 이해실 등의 전시실을 둘러보며 팔만대장경의 조판과정과 장경판전의 비밀을 살펴볼 수 있는 등 대장경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보존과학실에는 해인사 장경판전에 보관중인 고려대장경(국보 32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판과 고려 각판(국보 206호) '화엄경 변상도' 등 진본 2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해인사는 대장경천년축전을 끝으로 향후 100년간 고려대장경판 반출과 외부 공개를 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이번 축전이 대장경 진본을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술로 만나는 우리시대의 지혜'


세계교류관, 마음 '心'을 주제로 라파엘 길 등 세계 43개국 130여점에 이르는 유명작가들의 판각ㆍ판화작품을 비롯해 북아트와 영상설치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쳔년 세월의 지혜를 담은 고려대장경과 비교하면 현재 우리시대의 '지혜'를 예술로 담아낸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8번뇌를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

세계시민관, 시민들의 참여와 화합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108배 릴레이 기네스 도전과 그림 엽서전이 열리는 전시관입니다.


특히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을 기념해 42일 동안 총 753명이 108배를 릴레이로 진행해 팔만대장경의 총 경판수와 동일한 8만1,258배를 완성하는 한국기네스 도전이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디지털로 만나는 천년의 합창'

지식문명관, 과거의 지식문명을 알고 미래의 지식문명을 상상한다는 주제로 마련된 공간으로 인류의 기록문화 발달사와 필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금가루로 글씨를 쓴 금사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의 '천년의 합창'은 천여개의 불상모양을 한 OLED화면을 통해 대장경이 담고 있는 장엄함과 진리에 대한 열망을 디지털로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참선을 통한 깨달음과 실천!'


정신문화관, 우리민족의 생활 속 불교문화와 참선 수행 체험을 통해 지혜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렇게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주행사장에 마련된 다섯곳의 전시관을 통해 천년 지혜가 담긴 고려대장경을 이해하고, 천년이 지난 현재에는 어떤 가치와 의의를 지니는지를 돌아보는 대장경 여행을 떠나보셨습니다만 축전에서는 전시관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기도 합니다.


대장경 천년관 앞 광장을 비롯해 주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공간에서는 대장경 인경‧판각 체험과 장경판전 모형조립 체험 등 고려대장경과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자녀들과 함께 온 관람객들과 단체로 체험학습을 온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참고로 매주 주말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정성스레 대장경을 옮겼던 고려시대 이운행렬 재현 행사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보리수 공연장)

대장경 천년관 좌측 언덕에 위치한  보리수 공연장에서는 매일 대장경 주제공연과 해외공연 그리고 경남문화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데, 경남지역 문화예술 공연단체의 공연으로 펼쳐지는 경남문화페스티벌에서는 풍물공연을 비롯해 국악관현악, 현대무용 등 다양한 무대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울림 풍물예술단 - 경남문화페스티벌)

해외공연으로는 러시아 전자현악, 라틴아메리카 토속악기연주, 중국 기예공연을 매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기예공연)

보리수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공연 중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대장경 주제공연으로 고려대장경의 탄생 과정을 마당놀이 형식으로 보여주는 '천년의 꿈, 살아있는 지혜를 배우다'입니다.

(대장경 주제공연 '천년의 꿈, 살아있는 지혜를 배우다')

대장경 천년관을 비롯해 다섯곳의 전시관과 보리수 공연장,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천년의 지혜가 담긴 고려대장경의 가치와 의의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11월 6일까지 45일간 경남 합천 해인사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에서 마지막으로 보게 될지도 모르는 고려대장경 진본과 현대적 감각으로 승화된 다양한 대장경과 불교문화예술, 그리고 주제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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