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25일, 한반도는 포화에 휩싸이고 맙니다. 새벽 4시경, 중국의 마오쩌둥과 소비에트 연방의 스탈린의 지원을 받은 북한군이 탱크로 38선을 넘어 남침을 한 것입니다. 이후 3년동안 계속된 전쟁으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숨지거나 다치고, 대부분의 산업 시설들이 파괴되는 등 남북한 모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맙니다.

지금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지금은 6.25전쟁으로인해 피폐했던 과거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지만 여전히 한번도는 남북간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6.25전쟁이 60여년이 지난 오늘날, 사람들의 기억에서 흐릿해져만가는 당시의 참상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6.25전쟁미술대전조직위원회와 갤러리 쉐자아르가 주최한 나라사랑 그림전 '그림으로 보는 6.25전쟁'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는 6.25전쟁'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오늘의 시각에서 예술을 통해 형상화하기위해 마련된 전시회로 한국 미술계의 원로와 중진들께서 전쟁의 쓰라린 경험을 뛰어넘어 평화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의 염원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UN안보리 파병 결의, 박형덕 작)

6.25전쟁 발발에서부터 KBS 이산가족찾기에 이르기까지 6.25 전쟁을 화폭에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었는데, 작품 하나하나가 바로 비극적인 한반도의 역사를 담고 있었습니다.

(비극, 류영도 작)

6.25전쟁은 한민족에게는 그야말로 비극의 역사로 당시 사망한 인원은 37만명에 이르고, 전쟁 미망인은 20만명, 전쟁 고아 또한 10만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다부동전투, 한병국 작)

수도 서울을 빼앗긴 이후 후퇴를 거듭해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까지 물러나게 되었지만, 백선엽 장군이 이끄는 국군은 대구 북방에 위치한 다부동에서 인민군과의 치열한 교전끝에 다부동 일대를 지켜내며 마산-왜관-영덕을 잇는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게 되고, 전세를 역전시키고 반격의 기틀을 마련하게 됩니다.

현재 대구에서 가까운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에는 다부동 전투에 참여하여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다부동전적기념관(http://www.dabu.or.kr/)이 건립되어 있기도 합니다.

(인천상륙작전, 김일해 작)

반격의 기회를 엿보던 국군과 UN군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주도하에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고 전세를 뒤집게 됩니다.

(1.4후퇴, 장이규 작)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뒤집은 국군과 UN군은 서울을 수복하고 이어 평양을 점령한 뒤 압록강, 두만강일때까지 진격하게 되지만 중공의 참전으로 후퇴를 거듭하다 또다시 서울을 내주고 맙니다.

(현리 전투, 김일해 작)

(휴전 회담, 최순열 작)

곧바로 다시 서울을 되찾게 되지만 38선 부근에서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전쟁은 고착화되었고, 이에 부담을 느낀 미국과 소련 및 중공은 휴전을 논의하게되고, 결국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이 조인됨으로써 3년 1개월만에 전쟁은 휴전으로 매듭지어집니다.

(KBS 이산가족찾기, 정선미 작)

(대한민국, 조문순 작)

나라사랑 그림전 '그림으로 보는 6.25전쟁'은 여전히 상처와 아픔이 아물지 않은채 계속되고 있는 민족의 비극 '6.25전쟁'을 예술 작품을 통해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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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heuranus.tistory.com BlogIcon 마속 2012.02.01 00:27 신고

    이런 곳이 있었군요.
    대구에 있을 땐 여유가 없어서 이런 곳에 가보지도 못했네요.

  2. Favicon of http://sadthink.tistory.com BlogIcon 여울 2012.02.08 14:56 신고

    사진과는 또다른 매력이네요.

국가브랜드위원회와 현대자동차가 'New Thinking New Korea 길 따라, 멋 따라, 맛 따라 품격있는 대한민국! 코리아브랜드 탐험대' 참가자를 모집 중입니다.

코리아브랜드 탐험대는 글로벌친구와 함께 3박4일 동안 대한민국 각 지역 현장을 탐방하고 여기서 얻은 소재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미를 담아 콘텐츠를 현장에서 온라인 공간에 직접 올리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습을 널리 알리는 활동입니다.


1.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 개요

○ 행사명 : New Thinking․New Korea; 길 따라, 멋 따라, 맛 따라! 품격 있는 대한민국

○ 주 최 : 국가브랜드위원회, 현대자동차

○ 모집규모 : 만 18세 이상 내국인 및 국내․외 거주 외국인 180명

○ 활동내용

① [사전활동] 8월 중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 진행: 콘텐츠 제작 안내, 조별 탐방활동 계획 수립 및 구성기획서 제작
② [현장탐방] 9월~10월 중 권역별로 3박 4일간, 계획에 따른 탐방활동 진행
③ [콘텐츠홍보] 탐방내용 및 체험을 현장에서 콘텐츠로 제작하여 본인 블로그/SNS 플랫폼 및 국가브랜드위 코리아브랜드넷 또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게재하여 널리 알림

○ 현장탐방일정

① 서울경기: 09월 20일(화) ~ 09월 23일(금)
② 충청권역: 09월 27일(화) ~ 09월 30일(금)
③ 영남권역: 10월 04일(화) ~ 10월 07일(금)
④ 강원권역: 10월 11일(화) ~ 10월 14일(금)
⑤ 제주권역: 10월 18일(화) ~ 10월 21일(금)
⑥ 호남권역: 10월 25일(화) ~ 10월 28일(금)

○ 활동혜택

① 권역별 3박4일 탐방활동 지원 (숙박, 교통, 식비)
② 우수 콘텐츠 선정 시상 (국가브랜드위원회상, 현대자동차상)
③ 활동내역에 대한 국가브랜드위원회 확인서 등 발급
④ 소정의 콘텐츠 제작 사례비 지급

2. 심사 선발

가. 선발 일정

○ 공모 및 서류접수 : 2011년 7월 5일(화) ~ 7월 31일(일)
○ 1차 심사 발표 : 8월 4일(목)
○ 2차 심사(면접) : 8월 9일(화)~10일(수)
○ 결과발표 : 8월 12일(금), 개별 통보 및 코리아브랜드 홈페이지 게재
○ 발대식 개최 : 8월 중 예정, 장소 추후 공지

나. 참가 자격

○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한민국의 모습을 찾고 해외 홍보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사람
○ 국가브랜드와 국격 제고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온라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
○ 세계인이 흥미로워 할 스토리를 발굴하고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사람

[우대조건]
-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어학능력
- SNS 활용 능력
- 사진 및 영상제작 기술

다. 참가자 선발

- 내국인/외국인 각 90명씩 선발 (4인 1조 - 내국인 2명, 외국인 2명 팀 구성하여 활동

라. 응모 방법

○ 접수방법 : 이메일 ntnk@koreabrand.go.kr 로 제출

- 작성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 택일
- 모집요강 및 제출서류 작성양식은 국가브랜드위원회 www.koreabrand.go.kr 에서 다운로드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친구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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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이 보내온 메일 한통! '감동이야!'

며칠 전 메일을 확인하다 익숙한 이름이 보여 확인해봤더니 아래와 같이 장문의 글이 적혀있더군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시청 ○○과 ○○○ 사무관입니다. 월드컵 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제전인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8.27부터 9.4까지 대구에서 열립니다.

그래서 대구시민의 녹을 먹고 사는 공무원의 한 사람으로서 실례를 무릅쓰고 몇자 올릴까 합니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오늘부터(6.28) 딱 두달(60일) 남았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퀴즈프로(제퍼디)에서 부산이 있는 나라를 맞추는 문제가 나왔는데 출연자 모두가 Korea를 몰랐다고 합니다.

이게 지금 서울(Seoul)을 제외한 우리나라 지방 도시의 현 주소입니다. 오는 8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세계 65억명의 모든 지구인들에게 TV 등 모든 언론 매체를 통해 '대구'(Daegu)와 'Korea'라는 브랜드를 수 천번 노출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무형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1조원이 넘는 홍보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우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름 없는 지방도시의 설움을 한 방에 날려 버리고 대구 경북의 지역 브랜드를 세계 만방에 드높이는 것은 물론, 영원한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의 국격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을 것 입니다. 시민여러분!, 아니 국민여러분! 그리고 친구여러분! 절대 남의 얘기가 아니고, 이웃나라에서 개최되는 대회가 아닙니다. 거주지가 서울이건,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이건, 미국이건, 일본이건, 중국이건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대한이 낳은 아들 딸들이라면 오는 8.27~9.4까지 9일간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본인 그 자신의 대회인 것 입니다.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뛰어 주십시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블러그, e메일을 통한 홍보도 도와 주시고 포털이나 여러기관 단체의 홈페이지나 사이트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http://www.daegu2011.org/) 링크도 좀 해 주시고요 국민가수 인순이와 슈퍼스타 K출신 가수 허각이 공동으로 부른 주제가를 (공식 주제가 -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듣고 민들레 홀씨처럼 세계 만방에 퍼뜨려 주십시오

그리고 입장권을 구매해서 이웃과 가족, 모임의 회원들과 함께 대구스타디움에서 '우사인 볼트'등 세계적인 육상스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만들기 행사도 기획해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이 번 기회를 놓치면 직접 현장에서 우리 생애에 세계적인 육상스타를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영원히 없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도와 주신다면 마치 나비 효과처럼 대구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을 세계 속에 우뚝 세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시 ○○과 ○○ 올림


올해초였던가요.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맺으며 알게 된 분이죠. 대구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시더군요. 제가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소식을 알리고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제가 올린 글에 댓글을 남겨주시거나 좋아요!를 눌러주시고는 해서 저 또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죠.

이후 페이스북과 전화상으로 이야기를 나누다 초대해주셔서 시청을 방문해 직접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대구를 어떻게 알리는 게 좋을 것인지에대한 이야기였는데, 제가 마케팅 전문가도 아니고, 그저 블로거일 뿐이라 평소 느낀 점을 말씀드렸죠.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는게 좋지 않겠냐는 건의를 드렸는데, 당시에는 대구시의 공식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지가 없거나 있더라도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던 상황이었던터라 그리 말씀을 드리니 공감한다며 노력해보겠다는 말씀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난 후 그 분과 저의 바람대로 대구시에서 공식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지를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죠. 덕분에 제가 지금 대구시 블로거기자단으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노력이 많이 부족했나봅니다. 대구에서 치뤄지는 국제적인 행사가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는 걸 보면 말이죠. 일개 블로거인 저 또한 답답한데, 
주관부처 공무원은 아니지만 대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 그 분은 얼마나 답답하셨을지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이리 발벗고 나서 장문의 메일을 보내기까지 하신 것을 보니 말이죠.

메일 내용처럼 대한민국을 알리고 대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이 아쉽고,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일차적으로는 대구시와 중앙정부가 해야할 일이긴 하지만 시민으로서 그리고 국민으로서 조금 더 관심을 쏟아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최근 동남아와 일본을 넘어 유럽과 남미에도 한류가 거세지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며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느끼셨을 것입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진다면 우리의 역량을 세계에 다시한번 알리고, 한류의 세계화에도 보탬이 되지 않을까요.

감동적이지만 안타까움이 전해지는 대구시 공무원의 메일 속 내용처럼 여러분의 작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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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dthink.tistory.com BlogIcon 여울 2011.07.05 22:20 신고

    아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늦었다 생각할때가 가장 빠를때가 아닌가 하네요.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할때입니다.

독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책개발을 위해 설립된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에서 독도를 사랑하고 독도에 관심있는 독도 파워블로거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via 소금이의 행복한 하루)

독도를 사랑하고 독도에 관심있는 네티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독고와 관련된 체험기를 비롯해 독도 수호의지와 독도에 대한 사랑이 담긴 콘텐츠를 모집기간 동안 5개 이상 작성한 후 지원하면 된다고 합니다.



평소 독도에 관심이 있었던 블로거나 이참에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고자 하는 블로거라면 한번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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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kokonweb.tistory.com BlogIcon nkokon 2010.08.13 17:10 신고

    포상 금액이 꽤 크네요.

  2. Favicon of http://jwae.tistory.com BlogIcon JWAE 2010.08.13 18:17 신고

    정부에서도 독도를 되찾는데 조금 더 힘써줬으면 좋았으련만... 이렇게해서 되찾을 수만 있다면 누군들 못할까요 ㅜ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드디어 나이지리아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며,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밤새 잠도 이루지 못하고 TV앞, 길거리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며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했을 많은 분들의 염원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고비마다 운이 따라주었지 않나 싶습니다.

예선 성적을 살펴보면 아무래도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내는데 있어 가장 중요했던 경기는 B조 첫경기였던 그리스와의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 대 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기에 나이지리아와 무승부를 기록했음에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짤막하게 16강 진출의 밑거름이 되었던 그리스와의 경기 당시 대구 동성로 길거리 응원 현장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조금 더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


16강에서는 A조 1위를 차지한 우루과이와의 20년만의 재격돌이 26일(토) 밤 11시에 펼쳐질 예정이라고 하는데, 잠못이뤄가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외치고, 또 외칠 축구팬들을 위해 그리스와의 첫경기처럼 화끈한 공격력으로 우루과이의 수비를 무너뜨려 8강, 4강의 새로운 축구 역사를 써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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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로 '아주머니'를 낮추어 이르는 말인 아줌마, 위키백과에는 아줌마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기도 합니다.

원래는 어버이와 항렬이 같은 여성을 가리키는 '아주머니'를 친숙하게 부르는 말었으나, 오늘날은 주로 '결혼한 여자'을 하대하거나 동급으로 간주하여 부르는 말이다. 한국 사회에서는 '억척스럽고 자녀를 위해 헌신하는 여성'을 뜻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아줌마들의 활약에 힘입어 하대의 의미보다는 친숙한 의미로 자주 사용되다보니 신데렐라와 아줌마가 합쳐진 말인 줌마렐라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하대의 의미로 아줌마보다 김여사라는 말이 쓰여지고 있기도 합니다.

줌마렐라: 경제적인 능력을 갖추고 자신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며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을 하는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의 기혼 여성을 이르는 말.

시대에따라 부침을 거듭하고 있는 말인 아줌마.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아줌마라는 존재는 여전히 '여자'라는 남자와 대비되는 주체적인 존재라기보다는 자식의 관점에서 불려지는 호칭인 '어머니'의 의미가 강한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의 어머니인 아줌마, 대한민국의 아줌마를 만나고 왔습니다. 극단 함께사는 세상의 '아줌마 정혜선'을 통해서 말이죠.

연극 '아줌마 정혜선'은 대한민국 아줌마라면 누구나 가슴에 품고 있음직한 아픔들을 자신의 굴곡진 삶을 가감없이 구수한 대구사투리로 들려주는 주인공 '정혜선'을 통해 시원하게 풀어주는 연극입니다.



개인적으로 극단 함께사는 세상의 마당극 '밥심'을 무료공연과 촛불문화제를 통해 몇번 접해왔던터라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전을 소재로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마당놀이와는 달리 사회현실에 적극적 관심을 갖는 민중연극으로 발전해 온 마당극의 태생적 한계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마당극 위주의 공연을 펼쳐 온 극단 함께사는 세상의 거칠고 직설적인 표현 방식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적극적인 추천을 통해 연극 '아줌마 정혜선'을 보게 된 후 그릇된 선입관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줌마 정혜선' 또한 조목조목 따지고 든다면 주체적인 여성으로서의 인권, 그리고 공동체, 노동운동에 이르기까지 극단 함께사는 세상의 색깔을 규정짓는 요소들이 극 내용과 설정에 녹아들어 있기는 합니다만  이전과 같이 거칠고 투박하지 않은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어 그다지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박희진-정혜선 역, 서민우-다 역, 출처: 극단 함께사는 세상)

이러저런 것들을 고민하며 볼 필요없이 아줌마 정혜선의 걸판진 입담에 귀기울이다보면 어느새 어떤 때는 웃다가, 또 어떤 때는 화내기도 하는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총각'이다보니 '진짜 아줌마'들에 비한다면 그 느낌이 다를테지만 대한민국 아줌마들에대해 생각해보게 해 준... 그리고 오랜만에 참으로 즐겁게 관람한 연극이었습니다.

연극 '아줌마 정혜선'을 통해 대한민국 '아줌마'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어머니와 아내와 함께한다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연극 '아줌마 정혜선' 공연정보

-기간: 2009년 11월 6일 ~ 22일(일)
-시간: 평일 19:30 / 토 16:00, 19:30 / 일 16:00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뉴컴퍼니 소극장 (반월당 적십자병원 옆 정안빌딩5층 - 지도보기)
-문의: 053) 625-8251

연극 '아줌마 정혜선' 줄거리

안경 공장에 다니는 아줌마 정혜선, 여성들의 큰잔치에 강사로 초청된다. 자신이 겪은 삶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정혜선은 아줌마 강사로 인기가 높다.

정혜선은 지극히 평범한 집안에서 자라 삶에 대해 큰 고민없이 남들이 그러듯 대학을 가고, 결혼 적령기가 되어 몇번 선을 보다 집안의 소개로 알게 된 남자와 결혼한다. 그러나 결혼 후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에 정신착란증에 이르게 되고 결국 이혼하게 된다.

생계를 위해 취직을 하려 했지만, 기혼 여성의 취업은 어렵기만 하다. 우여곡절 끝에 안경 공장에 취직하게 된다. 하지만, 남성에 대한 본능적 두려움에 폐쇄적이고 소외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공장 여직원을 희롱하고 구타하던 감독의 횡포에 자신도 모르게 나서게 되고, 이를 계기로 동료들과 마음을 트게 된다.

동료들과 친하게 어울리게 된 정혜선은 풍물패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조태오를 만나게 된다. 조태오의 접근에도 아직 남성에대한 거부감이 있던 정혜선은 그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조태오의 노력으로 마음이 조금씩 열려간다.

참고로, 연극 '아줌마 정혜선'은 몇가지 독특한 시도를 펼치고 있습니다. 100여석의 작은 소극장 공연임에도 더블캐스팅으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한편의 출연배우라고 해봤자 아줌마 정혜선역과 혼자서 다양한 역할을 보여주는 단 두 분의 여배우 뿐임에도 말이죠. 이것만으로도 흥미로운 시도인데, 더욱 놀라운 점은 연출자 또한 두분이란 점입니다. 다시말해 연출자 2명, 배우 4명이 똑같은 대본을 가지고 각각 새로운 공연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배우 박희진씨와 서민우씨가 아줌마 정혜선과 다역을 맡은 공연을 봤는데, 기회가 되면 백운선, 탁정아씨의 무대도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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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nsrb.tistory.com BlogIcon 하아암 2009.11.18 12:23 신고

    돌아오는 금요일에 보러 갈꺼랍니다.ㅎ ^-^ 누가 연기하는 걸 보게 될진 모르겠지만, 여튼... 일단 기대하고 갑니다 ㅋ 그간 마당극때마다 관객들을 못잡아먹어 안들이던 함세상이었는데(무대로 관객을 끌어들이죠;;ㅋ).. 이번엔 또 어떨란지? 음. 일단 구석자리에 앉을 생각입니다 ㅎ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1.18 23:09 신고

      금요일이면 백운선, 탁정아씨가 출연하는 날이네요. 저도 한번더 보고 싶긴한데, 시간이 맞질 않아서...^^;
      즐겁게 관람하시길...^^

  2. Favicon of http://earthw.tistory.com BlogIcon 지구벌레 2009.11.19 15:25 신고

    저도 보려고 유심히 날짜를 잡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소개글 잘 봤습니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며칠 앞둔 지난 주말, 지성으로 기도를 드리면 단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갓바위 부처님이 계신 팔공산에는 오로지 자식을 위해 힘겹게 돌계단을 오르는 어머니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위치한 불교 석상이다. 이 불상은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갓바위'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출처: 위키백과



대구와 경북의 여행지, 명소 등을 영상으로 기록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개인 프로젝트인 '라이프 대구 아카이브'를 위해 갓바위에 올랐습니다만 아쉽게도 이런저런 이유로 그러지 못하고, 대신 자식 바라는 마음에 쉬운 길을 마다하고 돌계단을 오르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수능을 향한 모정, 대구 팔공산 갓바위

(촬영: 소니 HVR-Z1N, 2009.11.06)

참고로, '라이프 대구 아카이브' 프로젝트에서는 촬영장비, 음원 등의음원 등의 다양한 지원과 조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를 지원해주실 분은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바랍니다. ^^

덧) 간혹 해외에 계신 분들이나 RSS를 통해 구독하는 분들께서 다음 tv팟 영상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셔서 앞으로는 유튜브에 업로드하겠습니다. 참고로, 라이프 대구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시면, 대구 & 경북, 그리고 한국에 관한 보다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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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arthw.tistory.com BlogIcon 지구벌레 2009.11.11 10:21 신고

    영상이 참 좋군요.
    역시 내일 수능을 앞두고 많은분들이 갓바위를 찾고 계시네요.
    지난 교육 받으시고는 영상이 훨 일취월장 하시는 듯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1.11 10:32 신고

      제가 보기엔 같은걸요. ^^;
      뉴스성 스트레이트 영상이냐, 아니면 특별한 컨셉을 잡고 촬영하느냐에 따라 영상이 달라지기도 하고, 이번에는 좀 좋은 기기로 촬영한 탓도 있고...아무튼, 배워와도 복습을 안하니 발전이 없네요. ㅎㅎㅎ

  2. Favicon of http://cr7ronaldo.textcube.com BlogIcon CR7Ronaldo 2009.11.11 11:05 신고

    해마다 갓바위는 엄청나죠 ^^
    한번 올라갔다가 그 어마어마한 계단을 올랐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만들어 주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3. 안녕하세요!
    문화메타블로그 난장의 운영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문화메타블로그의 글들 중
    우수한 포스팅을 모아 오픈캐스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
    JayKay님의 글이 우수하여 문화메타블로그 난장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NJ555 에 실었습니다.
    우수한 포스팅을 난장에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링크는 블로그로 바로 걸리기 때문에, 트래픽은 바로 이곳으로
    연결됩니다.
    구독하시면, 추후 난장의 좋은 포스팅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난장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4.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1.14 00:56 신고

    갓바위... 부모님들의 정성 대단하죠
    자식사랑이 끝이 없습니다.
    그 긴 세월 바치고 또 바치고
    주고 또 주고 해도 마르지 않는 샘처럼
    사랑이 솟아나네요

  5. Favicon of http://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09.11.16 23:34 신고

    갓바위가 주목을 받는 것은 일년에 딱 한번입니다.
    바로 수능이죠. 수능철만 되면 얼마나 많은 우리 어머니들이
    갓바위를 오르시는지.....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평생 자식만을 위해서 애써온 우리 어머니들이네요.

21일 대구 동성로에서 일본 우익의 독도영유권 주장 망동에 대응해 독도수호를 위한 국민의 지속적 관심을 촉구하는 서예 퍼포먼스가 열렸습니다.

서예가 김동욱씨는 50m, 세로 1.2m의 광목천에 '과거 현재 미래에도 독도는 대한민국땅, 아름다운 섬 우리 독도, 독도역사 오래오래 보존하자'는 글씨를 대형붓을 이용해 써내려가는 서예 퍼포먼스를 벌였는데, 그는 예술가인 자신이 독도사랑, 나라사랑에 한몫을 하는 방법은 예술이라는 생각에 이와같은 서예 퍼포먼스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독도사랑 서예퍼포먼스
(10월 21일 대구 동성로)



문자가 주는 메세지가 강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고 밝힌 서예가 김동욱씨는 앞으로도 계속 이와같은 서예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말에 독도에서도 다시한번 서예퍼포먼스를 벌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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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10.23 07:20 신고

    작가의 나라사랑 의지가 읽혀집니다.
    독도는 한국땅입니다.

  2. Favicon of http://siarori.tistory.com BlogIcon 로리언니♩ 2009.10.24 02:55 신고

    아 ~ 이런 행사가 있었군요 !
    독도는 우리땅 !!! +_+

    붓글씨가 너무 아름다와요+_+

  3. Favicon of http://earthw.tistory.com BlogIcon 지구벌레 2009.10.25 20:20 신고

    이런 행사가 있었다니...알았다면 꼭 가봤을텐데요..ㅎㅎ.
    서예 퍼포먼스 참 멋있던데...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0.28 21:43 신고

      근데, 퍼포먼스가 좀 짧아 아쉽더라구요. ^^;

대구 '촌놈'이 요즘 부쩍 서울을 찾는 일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관심있는 행사와 모임이 주로 서울에서 열리다보니 어쩔 수 없네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5월 29일에도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와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모임이 있어 서울을 방문했는데, 왠지 모르게 발길이 계속 서울광장을 향하게 되더군요.

KOBA를 대충 둘러보고 서울광장으로 이동했는데, 아직은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이른 오후임에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서울광장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한쪽에선 자유발언이 계속되고,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분들, 음료수를 나눠주고 쓰레기를 치우는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추모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좀 떨어진 도로에서는 경찰들과 시민들이 대치를 하고 있어 자유로운 분위기를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서울의 낮

(서울광장, 2009.5.29, 촬영: 소니 핸디캠 HDR-CX7)

한참을 앉지도 않고 서성이다 저녁이 되어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발길을 돌렸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그냥 대구로 돌아오려다 무슨 생각이 들어서인지 다시 서울광장으로 향했습니다.

꽤 늦은 시간임에도 오히려 낮보다 더 많은 분들이 서울광장에 자리하고 계시더군요.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서울의 밤

(서울광장, 2009.5.29, 촬영: 소니 핸디캠 HDR-CX7)

낮에는 위태로움 속에서도 사람들의 자유로운 모습을 보며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밤이되자 더 많은 분들이 서울광장에 자리하고 있긴 했습니다만 술에 취해 길바닥에 잠이 든 사람들과 금새라도 쓰러질 듯 고개를 떨군채 축늘어져 자는 사람들, 누굴 향해서인지 고함을 치는 사람들, 싸울 듯이 서로에게 고성을 지르는 사람들까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분노를 삭이기위해 술을 마신 탓이겠지만, 가족과 함께 서울광장을 찾은 어린 아이들과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커다란 봉투를 들고 다니며 쓰레기를 담는 여학생들, 연신 비질을 하느라 분주하신 어르신, 그리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보니 제가 괜히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시민들은 그 분들의 분노를 이해하고 계신 탓인지 불만을 표하기보다는 맨바닥에 쓰러진 분들께는 자신들이 가져온 자리를 양보하고, 싸움을 말리고, 다독여주시더군요.

서울광장을 둘러보고,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걷기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한시간, 두시간, 세시간...그렇게 계속해서 걷다보니 마지막 대구행 기차시간마저 지나버렸더군요.

지친 다리도 풀 겸 나눠준 신문지를 깔고 앉아 멍하니 타들어가는 촛불만 바라보았습니다. 기다랗던 초가 반정도 줄어들 때까지 그렇게 바라보고만 있다 다시 자리를 털고 일어서서는 다시 또 서울광장과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하염없이 걷기 시작했습니다.

분향소에는 줄어들긴 했지만 계속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한켠에서는 초를 나눠주고, 꺼진 촛불에 다시 불을 붙이느라 분주한 사람들과 봉하마을에 붙일 편지를 쓰는 사람들,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도 계속 쓰레기를 치우는 여학생들까지...그날따라 서늘한 밤공기마저도 그들의 열기를 식히지는 못하는 듯 보였습니다.



평소 상당히 냉소적인 저로서는 대체 무슨 이유로, 무슨 힘으로 저리도 스스로를 희생하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노를 술로 달래는 이들과 마찬가지로 손에 잡히지 않는 '희망'에 취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스스로 서울광장에서 발걸음을 떼지못한 것도 그런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새벽 4시가 훌쩍 넘었을 즈음, '절망'인지 '희망'인지 모를 그것을 뒤로 한채 서울역을 향해 걸었습니다. 서울광장에서 조금 벗어났을 뿐인데, 서울광장과는 전혀 다른 세상인 듯 일상속 새벽 거리의 풍경 그대로의 모습만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새벽기차를 타고 대구에 돌아와보니 30일 새벽 5시 40분경에 경찰들의 진압이 시작되어 심지어는 대한문 분향소마처 철거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있던터라 경찰의 강제해산이 이뤄질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분향소마저 철거를 했다니 믿겨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대한문 앞 분향소 시민 참배 여전... "경찰 행동에 황망할 뿐" - 다시 한번 까딸루냐 찬가

하지만, 경찰의 도를 넘어선 강제진압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영정만 남은 대한문 분향소를 지키고 있고, 조문의 발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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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09.05.31 16:42 신고

    역사의 그 현장에 함께했군요. 그것도 새벽까지 말입니다.
    수고했습니다. 정말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 기사로 달래봅니다.

    그래요. 다들 무엇엔가 취한 듯한 모습일 거라 생각이 됩니다.
    술에 취하지 않아도 역사의 큰 물결에 취한 것이리라 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새벽까지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이제 고인은 갔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그가 남긴 유산이 남아있습니다.
    이제부터 더욱 엄정한 자세가 필요할 듯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05.31 16:49 신고

      역사는 지금부터 겠지요. 큰 물결이 되어 세상을 씻어낼지 아닐지는 이제부터 겠지요.

  2. 억울한노무현서거 2009.06.01 20:28 신고

    수고했습니다
    나는 대구사람들 안 좋아하지만....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06.01 21:29 신고

      대구도 다 똑같은 사람들이 사는 동네아니겠습니까. 너무 미워하지 마시길...^^;

  3. 노란 손수건 2009.06.02 02:41 신고

    노란색만 보면 경기 들리고 발작해대는 정권과 여당에게 똥침 한 방 먹이고 싶습니다.

    손수건을 흔들면
    님이 오신다기에
    흔들었던 손수건
    노란 손수건
    뒤돌아 보면 그리움에
    고개 떨구고
    뒤돌아 보면 그리움에
    울고있겠지
    세월속에 빛이 바랜
    님이 주신 노란 손수건
    마른 나무에 꽃은
    지듯이 사랑은 떠나고
    이별의 공간을
    눈물로 채우며
    이별의 시간을 미소에
    담아 건네 준거야
    님 오실때 흔들어야지
    노란 손수건

'지금 현재'의 우리 모습을 거침없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자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2006년 독립다큐멘터리 제작자와 미디어 활동가들이 뭉쳐 한미FTA, 새만금, 비정규직 노동자, 기륭전자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날 것 그대로' 16개의 기록을 통해 보여주었던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가 2009년 더 커진 분노와 함께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로 새로이 시작되었습니다.

상상 그 이상의 것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기록하기위해 (그들은 원치 않았는지도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다큐멘터리 제작자들과 미디어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 첫번째 기록으로 지난 2월 시작된 '320프로젝트'가 3월말 '2009 인디다큐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참고로, '320 프로젝트'란 이름은 프로젝트 완료 시한이 3월 20일인 것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이번 '320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작품들은 대통령의 라디오연설을 재구성해 만든 이마리오 감독의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교회 다니는' 최진성 감독의 '나의 기도' 등 모두 10작품으로 2009년 대한민국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 '320 프로젝트' (감독: 이마리오)


'나의 기도' -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 '320 프로젝트' (감독: 최진성)


다큐멘터리 제작자들과 미디어활동가들이 함께하는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는 '320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 6월 완료를 목표로 2009년 지금 이 사회를 이야기하는 가장 본질적인 시선을 담고자 기획된 '본질本質 프로젝트'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 '320 프로젝트'의 모든 영상은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참세상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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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arketingtips.co.kr BlogIcon 19금 2009.05.01 13:15 신고

    에휴......ㅠㅠ

'두 바퀴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에 맞춰 대구에서도 2009 컬러풀대구 자전거 대행진이 오는 5월 2일(토) 국채보상기념공원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행사 상세 내용

행사장소: 국채보상기념공원(화합의 광장), 대구스타디움
행사시간: 2009년 5월 2일(토) 09:00 ~ 12:00
행진코스: 국채보상공원-봉산육거리-달구벌대로-대구스타디움 (12km)
문의: 대구시 교통정책과 자전거정책담당 803-4911



2009 컬러풀대구 자전거 대행진 주요일정

- 08:30 등록시작 (기념품 및 경품추첨 번호표 배부)
- 09:00 식전 이벤트 (풍물놀이, 비보이 공연)
- 10:00 출발행사 (전국투어단 시상식, 인사말, 자전거타기 결의문낭독, 시총)
- 10:20 퍼레이드 (달구벌대로-대구스타디움)
- 11:00 종료행사: 밴드연주, 자전거묘기시연, 경품행사
          부대행사: 아트바이크 전시, 자전거클리닉서비스 및 의료서비스
          참가자전원 빵, 음료수 등 간식제공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계속되는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은 대구를 비롯해 거점지자체 13개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지니 관심있으신 분은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환경을 살리는 자전거에 관심있으신 대구시민이라면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자전거 마일리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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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09.04.15 02:10 신고

    무공해 교통 수단인 자전거 많이 권장해야지요. 우리가 앞정 서야지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15 08:32 신고

      자동차 산업 컨설턴트께서 그리 말씀해주시니 더 반갑네요. ^^

다음 지도로 미리가본 서울 - 대구 '촌놈', 서울 구경하다(1)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다음 지도를 이용해 서울 나들이 일정을 세운 후, 토요일 오전에 동대구역을 출발했습니다. 11시 즈음에 서울역에 도착해 지하철을 타기위해 이동하려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기위해 줄을 서고 있어 걸어 내려가려고 서울역 광장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서울역, 2009.04.11)

그런데, 계단 바로 앞에서 술에 취한 노인 한분이 비틀거리시다가는 앞으로 꼬꾸라지더군요. 깜짝놀라 부축해드리려 다가서는데, 옆에 있던 한분이 노인을 부축해 일으켜세우시더군요. 바로 앞이 계단이라 자칫 큰 사고가 날 뻔 했지 뭡니까. 근데, 두분다 노숙을 하는 분들인 듯 차림새가 초라하더군요.

작년 겨울, 서울역을 방문했을때에도 상당히 많은 노숙인들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서울역 광장에는 노숙인들로 북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씁쓸한 기분을 안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환승을 하기위해 신도림역에 내려 기다리는데, '촌놈' 티내는 듯 당췌 환승을 하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헷갈리더군요. 지하철 노선도를 한참 쳐다봐도 모르겠어 옆에 있던 한 남자분께 물었더니, 목적지에 가려면 여기서 타는게 맞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한 십여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기다리던 열차는 오지를 않는 겁니다. 잘못된 것 같은 예감에 지하도로 내려가 다시 살펴보니 2호선을 갈아타는 곳은 그 곳이 아니더군요. '촌놈' 인증을 했지 뭡니까. 그나저나 제게 맞다고 했던 그 남자분...--;


(신도림역, 2009.04.11)

11시 40분이 되어서야 겨우 환승을 해 구로디지털단지역에 내릴 수 있었습니다. 앞서 복잡한 서울지하철 탓에 조금 시간을 지체했지만, 그곳에서 목적지까지는 다음 스카이뷰와 로드뷰로 미리 자세히 둘러봤기때문에 늦지 않으려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그런데, 가는 족족 신호등이 바뀌는 게 아니겠습니까. 날씨도 초여름같이 무더운 데다 운도 안따라주니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

한참을 걸어 드디어 시흥IC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래에도 몇 분의 노숙인들이 자리를 잡고 누워있더군요. 옆에는 버려진 쓰레기들이 가득하고 말이죠.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예정과는 달리 10여분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베니스에서 디지털인 발대식도 마치고, 씨푸드로 고픈 배도 채우고 나니 딱 3시 즈음이더군요. 발대식에 참석한 다른 분들과 디지털인 관계자께 인사를 하고, 앞서 예정했던 프레스센터로 향했습니다.

+ 신도림역에서 이번에는 무거운 짐을 든 아주머니와 마주치고 짐을 계단아래까지 들어다 드렸는데, 제가 다가가기전 그 많은 분들 중 어느하나 도와드리는 분이 없더군요. --;

시청역 4번출구로 나오니 바로 앞에 프레스센터가 있더군요. 8층 한아세안센터로 이동해 아세안프리즘을 관람했습니다.

생활소품 등 아시아 각국의 전통에 기반한 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독특한 문양들이 인상적이더군요.

하지만, 주말 오후임에도 예상과는 달리 큐레이터 한분만이 썰렁한 전시장을 지키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조금 있다 말씀드릴테지만 바로 앞 서울광장과 덕수궁에는 사람들로 북적였음에도 썰렁한 전시장을 보니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30분여 동안의 관람을 끝내고, 덕수궁으로 향했습니다.

프레스센터를 나와 덕수궁으로 이동하려 지하도를 지나는데, 그곳에도 상당히 많은 노숙인들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대구에서는 공원이나 철도역을 빼고는 노숙인을 보기 힘들었는데, 서울에서 가는 곳곳마다 노숙인을 보게되니 씁쓸함이 더했습니다.

덕수궁 앞에서 기다리던 지인을 만나 돌담길도 따라 걸어보고, 궁내에도 들어가 살펴봤습니다. (입장료가 천원이더군요.) 봄나들이 나온 연인들과 친구, 가족 그리고 관광을 온 여행객들로 궁내에는 바깥보다 오히려 더 붐볐습니다.


(덕수궁, 2009.04.11)

한시간 반 정도를 둘러보고 서울광장으로 향했는데, 무슨 일인지 서울광장을 전경차량들이 둘러싸고 있더군요. 무슨 집회라도 열리는가 싶어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살펴봤더니 부활절 행사가 한창 준비중이더군요.


(서울광장, 2009.04.11)

한쪽에는 봄 나들이로 분주하고, 또 한쪽에서는 부활절 예배 준비가 한창이고, 바로 옆 지하도와 돌담 아래에는 노숙인들로 넘치는...그야말로 시대의 모습을 한자리에 압축해놓은 듯한 아이러니한 광경에 오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저 또한 그들 중 하나이니 더욱...)

서울광장을 뒤로하고, 떠날 시간이 되어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지인과 이별하고, 대구행 열차를 기다리는데, 한켠에 철도기점이라는 표석이 눈에 띄더군요.



그 아래에는 전국 주요도시까지의 거리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오히려 대한민국의 중심은 바로 서울이라는 걸 강조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에서 대한민국의 오늘을 체감한 대구 '촌놈'의 서울 나들이는 이것으로 끝맺습니다.

덧) '촌놈'이란 표현은 지역을 비하하는 게 아니라, 개인적인 식견이 부족함을 뜻하는 것이니 오해가 없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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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하루 2009.04.14 15:25 신고

    신도림역 복잡하죠. 출퇴근시간에 가지 않으신게 다행이네요^^;;
    저도 학교때문에도 그렇고 알바때문에도 그렇고 자주 환승하는데
    미치도록 사람많습니다. 특히 까치산행 열차에 10시쯤에 가면...
    '혹시 밀려 떨어지지않을까?'싶을 정도로 많습니다ㅋ

    도와드리는 분이 없는건...쿨럭;; 서울놈의 궤변이라면
    그 분들이 무지무지 바쁘셨을거라고...;;(죄송합니다... 저도 도와
    드리지 못하고 많이 넘어갔습니다...)

    서울시청에서 청계천까지 있는 전경차는 작년 6월 촛불민주집회
    이후부터 하루도 빠짐 없이 있답니다. 이명박각하께서
    우리 불쌍한 어린 백성들을 보살피고자 임기내내 두실 작정인가 봅니다.

    어쨌든 서울토박이로서 왠지 부끄러워지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14 15:52 신고

      반갑습니다. 오늘하루님. ^^

      신도림역이 복잡하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노래 가사에도 등장하지 않습니까. ^^;

      서울시청부근의 전경차는 매일 있는 거군요.덕수궁, 서울광장이면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일텐데, 외국인들에게 또다른 구경거리(?)로 배치해놓나 보군요. --;

      그저 대구 '촌놈'의 서울에 대한 인상을 적어 놓았을 뿐인데, 오늘하루님께서 부끄러워하실 거까지야..^^;;

    • 오늘하루 2009.04.14 16:35 신고

      헤헤
      그래도 서울 볼꺼 많잖아요^^

      서울 중심부 말고 주변부도 와보세요.

      특히 강서구에 있는 행주대교 아래 한강둔치가 참 경치좋아요.
      요즘 여의도쪽 한강둔치는 공사 중이라 가기가 좀 그렇더라요.

      행주대교 아래서 보는 북한산 쪽 경치 정말정말 좋답니다 캬~

      김포공항 이마트 주차장쪽에서 송정역 부근으로 가는 곳도
      볼만하답니다. 서울 중심부에 꽉찬 느낌이 아닌, 여유있고
      상쾌한 느낌이랍니다.
      북쪽으론 웅장한 북한산, 남쪽으론 포근한 계양산
      동쪽으론 울긋불긋 성격있는 관악산 서쪽으론 할리우드라고 표지판
      달면 딱일거라 생각하는 자그마한 산이 하나 있습니다.

      도시적 서울이 아닌 포근한 서울을 보실거에요.
      저는 기분이 우울할때나 안좋을 땐 그곳에서 풀기를 좋아한답니다.
      꼭 추천하고싶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14 16:42 신고

      이번에는 하루만에 다녀오느라 그러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오늘하루님 말씀처럼 넉넉하게 서울주변을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2. 행인 2009.04.14 16:07 신고

    기차역의 표지석은 동대구역 근처에도 있답니다.
    표지석은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다른 지역을 알려주는 표지일 뿐,
    세상의 중심을 보여주기 위해서 세우는 것은 아니죠.
    감정이 격해지신 탓에 과다하게 해석하신 듯.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14 16:08 신고

      네, 말씀하신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적은 것은 단지 제 느낌일 뿐 입니다. 표지석에대한 것은 블랙홀같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서울에대한 느낌을 표현한 것이라는 걸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

  3. 2009.04.14 17:49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14 18:03 신고

      반갑습니다. ^^
      프레스블로그에서 안뜬다니 정확히 어떤 걸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4. 줄리엣 2009.04.14 20:41 신고

    저도 저번에 서울에 다녀왔어요.
    대구에서 기차타고 서울역에 도착해서 지하철 환승해서 또 환승하고.
    몇번 그러니까 제가 서울을 간건지, 서울 지하철 여행을 하러 간건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사람들은, 글쎄.. 뭐 제가 만난 사람들만의 특징일수도 있지만, 대체로는..
    생각한대로 깍듯하고, 깍쟁이 이미지가 맞았던 듯 해요. 일부일수도 있지만요~
    요번에 다시한번 갈때는 마음 단단히 먹고 가야할 것 같아요ㅋㅋ 저역시 촌놈(?)이라ㅎㅎ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14 21:26 신고

      반갑습니다. 줄리엣님. ^^

      처음 서울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흠칫했었죠. --;

      저도 다음에는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가야겠습니다.

  5. 오지마시고.. 2009.04.14 21:46 신고

    대구하고 경상도 인근에서 만 사세요..

    대구하고 경상도가 그렇다고 해서 서울이나 다른 지역도 잘 살거나 깨끗할거라고

    생각하면 안되요. 거긴 다른 지역의 국민의 혈세를 가저다 혼자 독식하는 곳이라

    일본수준으로 사는 곳이랍니다.

    경상도 분들은 조용히 경상도에서만 사는것이 최고랍니다.

    거기서 열심히 한나라당만 찍어도 님들은 평균2만불도 안되는 국민소득의 나라에서

    4만불 수준의 국민소득으로 살수 있다우..

    그냥 거기서 나오지말고..끼리끼리 몰려 사세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14 22:15 신고

      댓글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 -_-;; 2009.04.14 22:31 신고

      웃긴 사람일세..

    • -,.- 2009.04.14 23:49 신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블로그에 와서 행패는.
      웃긴 사람일세..2

    • 오라니깐 -_-);; 2009.04.15 00:08 신고

      오지마시고야 엄마가 남에집가서 행패 부리지 말라했지
      땟끼! 빨랑 집에 가서 자자 낼 유치원가야지
      죄송합니다 애가 아직 철이 없어서 용서해주세요

    • -ㅁ- 2009.04.15 00:24 신고

      서울이 훨씬 잘살아요


      그담이 수도권, 그리고 경남

      이외에는 그다지 많이 발전해봤자...

    • 문제아 2009.04.15 00:25 신고

      님처럼 삐딱한 사람들만 모여 사세요. 여기 나오지 마시고 ㅇㅋ?

    • 왠만하면 시팡 쓰는데 시팔!!!!!! 2009.04.15 01:37 신고

      니가왜!!!!!!가겠다는데 시비야!!!!!!

      니 경상도 오기만 해바라!!!!

      서울역 좀 가봤는데 첨갔을때 중딩... 돈뜻겼다 쌍

      전화하는데 동전없다캐서 죴더니 전화는 안하고 걍갔뿌고 ㅈㄹㅈㄹㅈㄹㅈㄹㅈㄹㅈㄹㅈㄹ

      거리는 담배냄새에 쩔고......
      술주정뱅이들이 득실득실.............

    • Favicon of http://hannuri8319@hanmail.net BlogIcon 김구환 2009.04.15 08:18 신고

      한마디로 정신병원에서 막 나온놈일세 서울 촌놈아! 상태가 많이 심각하니 재 입원해야겠다 어디가서 서울 산다고 하지마라 응! 니 놈은 니 애미 애비하고도 지랄 떨 놈이니까 니 애비도 정신 병원에 있지? 이해한다 불쌍한놈 너 지난번에 보니까 남대문시장서 앵벌이하던데 잘 안되냐? 병원 가면 그런짓 안해도돼 그냥 있어

    • nohisanna 2009.04.21 08:10 신고

      당신도 여기 오지 마시오

  6. 지나가는 나그네.. 2009.04.15 00:45 신고

    흠...님은 좀 힘들게 여행을 하셨군요...그러면서 또 배우고 느낀 점이 많이 있을 테니...^^..하지만 하루 여행하고 그리 씁쓸함을 느끼신다면...앞으로 서울 여행할 때마다 그 씁쓸함이 지워지지 않을 꺼예요...그리고 불친절한 사람은 어디가나 있으니깐....저도 부산사람이지만...의외로 서울 지하철 어렵지 않던데요...노선표를 찬찬히 살펴보며 이쯤에 가니 여기서 환승하면 되겠구나..나름 계획을 가지니 찾기가 쉽더라구요...그리고 서울에 오래 살아도 가끔 누군가가 길을 물어보면 헷갈릴 때도 있잖아요..^^ 저도 누가 길 물어보면 거기 맞아요 하고선...아차차 아니다 헷갈렸다 다시 가르쳐 줘야지..하면 길 물어보신 분은 벌써 사라지고 없고..암튼 ^^ 이래저래 고생한 하루였네요...그냥...제가 님 글 읽으며 느낀 점은....어느 지역이나 여행가든...첫인상이 중요하지만..또 다시 그 지역을 갈 때 첫인상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여행하지 않았음 하는 바램이예요...뭐..지나가는 나그네가 이런 바램이예요..하고 댓글 남기는 것도 무례라 생각하지만...무례라면 죄송합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15 08:30 신고

      네, 말씀처럼 다음부터는 좀더 찬찬히 살펴보고 미리 계획도 잘 세워 다녀와야겠습니다. ^^;

      댓글 고맙습니니다.

  7. Favicon of http://hannuri8319@hanmail.net BlogIcon ㅈ ㅣ ㄹ ㅏ ㄹ 2009.04.15 08:21 신고

    그냥 살아라 서울 갔다온게 뭔 자랑이다고 지 라 ㄹ 을 떨어 할짓이 그리없어 지 ㄹ ㅏㄹ 아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15 08:31 신고

      할짓이 없어 몇자 적어봤습니다. ^^;

  8. 음.. 2009.04.15 08:48 신고

    하루만의 느낌은 단지 느낌으로 남겨두시길^^ 저는 쭉~ 서울에서 몇십년을 살다가 대구에서 지금 5년째예요. 살아보니 차이점이 느껴지네요.. 한사람 한사람 대할때는 별차이 없어보이지만 분명 가치관이나 문화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세상흐름에 빨리 적응하며 센스(?)있게 살아가기는 확실히 서울사람들이 앞설수밖에 없고...상대적으로 지방은 여유롭게 사는 만큼 폐쇄적이라고 해야하나...(보수적이라는 표현보다...) 이곳에 와서 서울사람들이 얼마나 바쁘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인가를 느꼈답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15 09:38 신고

      가진 것과는 상관없이 사람들의 생각과 환경이 그런 모습을 만드나 봅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9. ㅋㅋ 2009.04.15 10:48 신고

    저는 왜 서울만 가면....절 중심으로 해서 모든 게 빙빙 도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지모르겠어요.. 다른 지역은 안 그런데...대구에 있을때나. 다른 지역에 갈땐 편안한데 ..꼭 설만 가면 ..저만 동 떨어진 느낌이 들고 ... 영화나 드라마 장면 같이 절 중심으로 모든 건물 사람들이 빙빙 도는거 같더군요....저 뿐만 아니라 제 친구들도 그렇다고 하니..참 알수가 없습니다..

  10. 알차게 구경하시네요^^ 2009.04.15 10:51 신고

    서울역 근처와 종로쪽에서만 노숙자를 볼 수 있어요.. 다른 곳으로 가시면 안보일꺼에요~
    그리고 요즘은 짐 들어준다고 하면, 짐 들어주는 척하다가 들고 도망가는 도둑들이 있어서 그런지 도움을 사양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암튼 알차게 구경 잘 하고 가세요~

    • 바람꽃 2009.04.15 14:08 신고

      마자여 ㅋㅋ.서울은 왠지 사람을 소외감 느끼게 한다는... 과연 서울 사람들에게 정이라는 게 있을까여?

  11. 서울은 2009.04.15 13:02 신고

    공사판...

  12. Favicon of http://ilsanbus.tistory.com BlogIcon 기억수집가 2009.04.16 09:55 신고

    제 블로그에 와 주신 것을 보고 와서 놀다 갑니다^^

    서울에서는.. 참 씁쓸한 말입니다만, 웬만하면 도와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로 남의 물건 하나라도 들어준다고 잘못 손을 댔다간 도둑 취급 받는건 순식간이지요..

    그러다보니 점점 삭막해져 가는 것만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16 10:08 신고

      반갑습니다. 기억수집가님. ^^

      그럴수도 있겠군요. 몇몇 나쁜 사례로 인해 많은 분들이 자신의 선의를 감추어야만한다니 안타까울 뿐입니니다. --;

  13. 구로 2009.04.16 18:17 신고

    구로가 목적이셨다면 서울역말고 광명역이 더빨랐다능 ㅠ

대구 중앙로 일대를 비롯해 주요 도롯가에 3.1절 즈음에 게양된 태극기가 아직까지도 그대로 게양되고 있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3.1절이 한참이나 지났는데도 태극기가 그대로 있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고, 때로는 지자체에서 태극기를 잘못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하셨을텐데, 실은 바로 오늘을 기념하기위해 그동안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4월 13일, 바로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9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90주년을 맞이하여 3 ~ 4월을 독립운동과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임정수립일인 4월 13일까지 전국 주요가로에 태극기를 지속적으로 게양하도록 지시하여 그동안 태극기가 계속 게양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 정부들어 건국절 논란 등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는 듯한 움직임으로인해 광복회 등을 비롯한 여러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비난을 받자 이를 의식해서 행정안전부에서 이와같은 지시를 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한달이 넘게 태극기를 주요도로에서 볼 수 있어 나름대로는 매일매일이 기념일같아 보기에 좋았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태극기를 계속해서 게양하는 것에대한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았는데다 각 자치단제별로 관련 예산이 이미 편성된 이후 뒤늦게 행정안전부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 지침을 내려보내는 바람에 지자체에서 예산과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태극기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때문에 깃대가 부러지거나 깃면이 훼손, 오염된 채 그대로 방치되는 일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하기도 했고, 실제 깃대가 부러지거나 깃면이 훼손된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먼지로 인해 꼬질꼬질 더렵혀진 태극기는 종종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독립운동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정말 좋은 취지입니다만 실제 실행하는 지자체가 제대로 관리할 수 있게끔 사전에 지침을 내려 관련 예산과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어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덧붙여, 여러모로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장기간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렵혀진채 펄럭이는 태극기는 오히려 도시의 흉물로 느껴질 뿐 그것에서 애국심을 느끼기는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제대로 관리하고 시행하지 못한다면 아니한만 못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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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nisimura0216 BlogIcon 소연 2009.04.16 08:24 신고

    논제에서 조금..아니 꽤 많이 ^^;; 벗어난 이야기지만..^^;
    이런 사례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정부에서 태극기를 오래 달아도 결국 형식적인 마음으로 하는 거고, 그냥 뭐든지 겉치레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 때 그 때 빠진 독 테이프로 막지 말고 중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웠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문화에 관계된 것들은, 당장 너 하라고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오랜 시간 사람들의 일상에 서서히 그리고 깊이 스며들어야 하는 거니까요. (저는 국화,국기,궁궐,우리만의 소리..같은 것들이, 좀 오래되고 재미없을 수 있지만, 발굴하고 세련되게 가꾸면 얼마든지 나라의 자랑거리로 만들만한 좋은 문화와 이미지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만의 아름다운 것들, 대표할만한 사물과 이야기들이 많은데...그것을 국민이 좀 더 친숙하게 느끼고 가깝다고 생각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체계적인 정책과 노력, 그리고 국민이 눈뜨지 못한(혹은 있어도 즐기지 못하는) 아름다운 문화를 정부가 먼저 알아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괜히 돈 들여서 비싸고 높은 건물 랜드마크 만든다고 땅 파지 말고요..ㄱ-;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16 09:04 신고

      국가브랜드니 뭐니하며 돈을 쏟아붓고 있는데, 말씀대로 우리 것을 발굴하고, 가꾸어 문화, 이미지화 시킨다면 자연스레 브랜드라는 것이 구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2. Favicon of http://theuranus.tistory.com BlogIcon 마속 2009.04.16 21:45 신고

    오홋. . . 대구지역 블로그네요. . . !!
    저도 대구사는데. . . +_+;
    반갑습니다.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16 22:36 신고

      넵, 마속님 반갑습니다. 자주 뵈어요. ^^

누군가 4월을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요? ^^;

향기로운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는 상춘객을 유혹하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3월말에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는 의성 산수유 꽃 축제를 비롯해 대구, 경북에서만 4월 한달동안 6개의 축제가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축제만 꼽은 것이니 지역의 작은 축제까지 포함한다면 거의 4월 한달내내 축제가 열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일겁니다. ^^

+ 샛노랗게 뒤덮인 의성 산수유 꽃 축제 현장을 보시려면 비바리님의 노란 꽃물결 의성 산수유마을 축제현장 (의성 사곡 화전리)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얼굴을 간지럽히는 따사로운 햇살과 향긋한 봄 내음 가득한 4월의 축제를 모아 봤습니다.

서울+경기도 지역축제 일정

2009 한강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2009. 4. 3 ~ 4. 18
장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서로 (관련정보보기)

동대문 중랑천사랑 봄꽃축제
기간: 2009. 4. 3 ~ 4. 4
장소: 서울시 동대문 중랑천 제1체육공원

제10회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
기간: 2009. 4. 3 ~ 4. 5
장소: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관련정보보기)

남산벚꽃축제
기간: 2009. 4. 7 ~ 4. 11
장소: 서울시 남산공원

석촌호수벚꽃대축제
기간: 2009. 4.13
장소: 서울시 석촌호수 동.서호 수변무대, 서울놀이마당

제3회 수원천 튤립축제
기간: 2009. 4. 17 ~ 4. 19
장소: 경기도 수원시 수원천 일원

안산천 튤립축제
기간: 2009. 4. 18 ~ 4. 19
장소: 경기도 안산시 성포초등학교 맞은편 (관련정보보기)

2009 강화고려산 진달래예술제
기간: 2009. 4. 11 ~ 4. 20
장소: 인천시 강화군 고려산

제6회 천상병 예술제
기간: 2009. 4. 18 ~ 4. 26
장소: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예술의 전당 (관련정보보기)

경상북도 지역축제 일정

2009 울진대게국제축제 (자세히보기)
기간: 2009년 4월 3일(금) ~ 4월 5일(일)
장소: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항 한마음광장
문의: 054) 787-1331




제2회 의성 산수유 꽃축제
기간: 2009년 3월 23(월) ~ 4월 10일(금)
장소: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마을 (관련정보보기)

2009 대가야체험축제 (자세히보기)
기간: 2009년 4월 9일(목) ~ 4월 12일(일)
장소: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문의: 054) 950-6424




제3회 울릉도산나물축제 (자세히보기)
기간: 2009년 4월 16일(목) ~ 4월 18일(토)
장소: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 (나리분지 관광지구내)
문의: 054) 790-6374




2009 경주 술과 떡 잔치 (자세히보기)
기간: 2009년 4월 18일(토) ~ 4월 23일(목)
장소: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공원 일원
문의: 054) 779-6396




영덕물가자미축제 (자세히보기)
기간: 2009년 4월 24일(금) ~ 4월 26일(일)
장소: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항 푸른바다마을 일원
문의: 054) 730-6091




제13회 비슬산 참꽃제 (자세히보기)
기간: 2009년 4월 25일(토) ~ 4월 28일(화)
장소: 대구시 달성군 비슬산자연공원
문의: 053) 614-5481




경상남도 지역축제 일정

와룡문화제
기간: 2009. 4. 2 ~ 4. 5
장소: 경상남도 사천시 선진리성 (관련정보보기)

연제 한마당축제
기간: 2009. 4. 3 ~ 4. 5
장소: 부산시 연제구 온천천 시민공원 (관련정보보기)

제1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기간: 2009. 4. 3 ~ 4. 5
장소: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차문화센터 (관련정보보기)
(축하공연: 은지원, 서주경, 하동진, 왕소연, 사민, 나라)

제13회 대금산 진달래축제
기간 : 2009. 4. 4
장소 : 경상남도 거제시 대금산

제14회 천주산 진달래 축제
일시 : 2009. 4. 5
장소 : 경남 창원시 북면 천주산

양산 유채꽃축제
기간 : 2009. 4. 10 ~ 4. 19
장소 : 경남 양산시 양산천

강원도 지역축제 일정

2009 경포대 벚꽃축제
기간: 2009. 4. 4 ~ 4.12
장소: 강릉시 경포대

2009 삼척 맹방 유채꽃축제
기간 : 2009. 4.10 ~ 4.19
장소: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관련정보보기)

강릉복사꽃축제
기간: 2009. 4.18 ~ 4.19
장소: 강릉시 주문진 장덕2리 복사꽃마을 (관련정보보기)

충청도 지역축제 일정

신탄진봄꽃축제
기간: 2009. 4. 3 ~ 4. 5
장소: 대전시 신탄진 KT&G 제조창 잔디광장

장고항 실치축제
기간: 2009. 4.10 ~ 4.12
장소: 충청남도 당진군 장고항 (관련정보보기)

청풍호 벚꽃축제
기간: 2009. 4.10 ~ 4.12
장소: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호반 (관련정보보기)

전라도 지역축제 일정

2009 유달산 꽃축제
기간: 2009. 4. 3 ~ 4. 5
장소: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산 (관련정보보기)

제17회 영취산진달래축제
기간: 2009. 4. 3 ~ 4. 5
장소: 전라남도 여수시 영취산 (관련정보보기)

섬진강변벚꽃축제
기간: 2009. 4. 3 ~ 4. 5
장소: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변 (관련정보보기)

2009 영암 왕인문화 축제
기간: 2009. 4. 4 ~ 4. 9
장소: 전라남도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관련정보보기)

모악산 진달래화전축제
기간: 2009. 4. 12
장소: 전북 완주군 모악산 대원사

제2회 신안튤립축제
기간: 2009. 4.15 ~ 4.18
장소: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신안튤립공원 (관련정보보기)

제주도 지역축제 일정

제주왕벚꽃축제 & 제주유채꽃잔치
기간: 2009. 4. 4 ~ 4. 8
장소: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관련정보보기)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기간: 2009. 4. 18 ~ 4. 19
장소: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 (관련정보보기)

예년에 비해 축소되고 통폐합되었다고는 합니다만 지역축제의 난립으로 인해 경제적 효과에대한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경제위기로 인해 지방의 경제 사정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이때, 많은 분들이 지역축제를 찾아주셔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가득한 축제도 마음껏 즐기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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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uyane.kr BlogIcon 토댁 2009.04.03 14:32 신고

    잘 지내시죠? 토댁이예욤..극히 가까운 대구이야기가 정겹네요..^^
    5월 성주참외 추제도 잊지 마셈..^^
    놀러오세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03 16:54 신고

      반갑습니다. 토댁님. 성주참외, 당연히 알고 있죠. ^^

  2. Favicon of http://massil.net BlogIcon 마실 2009.04.03 21:50 신고

    이렇게 정리해 놓으니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군요.
    좋은 정보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04 09:55 신고

      정리해놓고보니 너무 많아 저도 어딜 가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대한민국국조(나라새, 國鳥, national bird)가 무엇인지 아세요?

아마도 미국의 국조는 흰머리수리, 프랑스의 국조는 수탉이라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작 대한민국의 국조가 무엇인지는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1964년 애조(愛鳥)사상을 고취하는 의미에서 국조를 정할 것을 권장하는 국제조류보호회의 한국본부가 '나라새 뽑기' 운동을 벌여 그 결과 까치가 1위로 뽑혔지만, 아직까지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선정한 국조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뒤늦게 지난해부터 나라를 상징하는 새를 정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청렴을 상징하는 (鶴)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출처: ltshears, Japanese Red Crowned Crane at Louisville Zoo )

전통적으로 길조로 여겨져왔던 까치가 최근 농작물의 피해를 입히는 등 유해동물로 인식되면서 인기가 시들해진데다 예로부터 청학동, 쌍학동, 송학동, 백학동, 무학동 등 풍수해를 막는 대표적 영물인 학(두루미)과 관련된 지명이 많았기에 이들 학마을 지방단체장들의 모임인 학송회가 중심이되어 '세계를 향한 비상 미래를 향한 비상, 희망을 향한 비상'을 상징하는 국조로 학을 선정하자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국회도선관에서 '대한민국 국조 학 선정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데 이어 지난 달 28일 안동시 소재 국학진흥원에서는 35명의 지자체단체장들이 모여 학송회 모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지난해 국조선정범국민운동본부에서 18대 국회의원 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7명이 학을 꼽아 1위를 차지했고, 봉황이 5명, 까치와 비둘기는 각 3명, 삼족오가 2명으로 지자체 단체장들 뿐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국조로 '학(두루미)'을 지정하자는 움직임에대해 긍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에 대해 개인적으로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 다시말해 두루미의 영문명이 Japanese Crane(Red-crowned Crane), 라틴어 학명이 Grus japonensis이라는 것입니다.

실제 중국에서도 몇해전 중국 국가임업국이 학(두루미)을 중국의 국조로 삼자는 제안을 하자 두루미의 영문명과 학명을 문제삼아 사실상 일본의 새라는 반대 주장이 제기되면서 중국 국가임업국의 제안은 설득력을 잃고, 대신 참새와 금계 등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만 여전히 중국에서는 논란만 계속되고 있을 뿐 국조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렇듯 중국에서도 두루미를 국조로 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영문명과 학명의 문제로 인해 사실상 두루미를 국조로 해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잃은 상황에서 뒤늦게 국내에서 학(두루미)을 대한민국의 국조로 정하려하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참고로, 중국의 국조 논란은 지난해 국내에서도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진 바 있습니다. (관련기사: 中국조 1위후보 두루미, '일본 새' 논란에 퇴짜 위기)

국조를 선정하기위해서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유력후보가 학(두루미)으로 지정되었을 경우, 중국과 유사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궂이 뒤늦게 국조를 선정해야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만, 만약 대한민국의 국조를 선정하려 한다면 여러 의견을 청취하는 등 보다 공개적이고 합리적인 과정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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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iale 2009.03.04 10:56 신고

    하여간 이놈의 나라는 일본콤플렉스 때문에 되는일이없어..
    학이 영어로 Japanese Crane 이기 때문에 안된다니..쯧..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4 11:32 신고

      Korea의 national bird가 Japanese Crane이 되는 걸 반대하는게 단순히 일본콤플렉스때문이라고 보기에는 국조가 가지는 상징성을 무시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

  2. khk 2009.04.20 13:49 신고

    진짜 어의없는 기사다. 학이 Japanese Crane이라니 기자가 너무 무식하다. 단정학이 Japanese Crane이고, 학이라고 함은 Crane을 의미하고, 그 안에 단정학 Japanese Crane라는 것도 있는 것이지.
    Crane이 전세계에 딱 한 품종밖에 없냐?
    종과 속도 모르는 무식한 기자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20 14:17 신고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

      두루미 [Red-crowned Crane, 학] - 네이버 백과사전

      덧붙여, 우리가 예로부터 십장생으로 하나로 칭하는 종은 단정학을 가리킵니다.

  3. khk 2009.04.30 12:34 신고

    일본 천황가의 문장도 16잎의 국화꽃 문양인데도 불구하고(그렇다면 국화중 한 품종으로 보아야할 것이지만), 일본 천황의 상징을 그냥 국화라고 정함으로써, 일본 내에서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국화과 전체를 일본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고, 일본내에서도 국화는 장미꽃 만큼이나 많이 팔리는 꽃입니다.
    물론, 보통 학이라고 하면 단정학을 부르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이름도 동북아에서 가장 먼저 개화한 것이 일본이기 때문에 Japanese Crane 명칭이 일본인에 의해서 붙여진 것이지만 동시에 Red-crowned Crane 또는 Manchurian Crane이라고도 불린다는 사실을 인식해야합니다. 물론 단정학은 중국과 한국에서는 철새이고, 오직 일본의 북쪽에서만 1년내내 있는 텃새입니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영명으로 태클 걸 것이면 무궁화부터 이야기해야합니다. hibiscus syriacus 한국이 아니내요 사이프러스 입니다. 기분나쁘니 무궁화부터 바꾸시죠. Rose of Sharon 한국이 전통적으로 기독교 국가인가요?
    그냥 중국과 한국, 일본등지에 있는 새가 일본학자에 의해 처음으로 학명이 부여된 것을 그토록 기분나빠할 것이면, 무엇을 우리나라 상징으로 삼겠습니까?
    그런식이니 밤낮 전통자기라고하면 청자나 백자만 죽어라 구워내고, 일본은 "zen" 스타일이라해서 다른 여러나라의 장점을 리플랙트 시켜서 새로운 것을 창조할때, 중국에서 한물간 유행으로 건너온 청자나 백자만 구워내는거죠. 한국의 전통이니까요. 중국인이나 일본인에게 청자, 백자가 한국의 독특한 스타일이라고 해보십시요. 아마 농담인줄 알 것입니다.
    Red-crowned Crane이라는 명칭이 보다 많이 쓰이게 유도하면서, 그냥 단정학이 아닌 "학"으로 국조를 정하는 것이 그래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전세계 모든 품종의 학을 모아서 박물관이나 생태관이나 만들면 좋겠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30 13:25 신고

      먼저, 본문에 말씀드렸다시피 국조 선정에 회의적입니다. 그리고, 국조 선정에 있어 한국민들이 일본에대한 감정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종에대한 객관성만으로 국조를 선정할 수 있을까? 국조를 선정하는 것 자체가 주관성을 배제하기 힘든 작업이고, 때문에 일본에대한 국민정서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4. khk 2009.04.30 12:39 신고

    우리가 예로부터 십장생으로 하나로 칭하는 종은 단정학을 가리킵니다.
    그런적 없음 ㅡㅡ 주로 그려진게 단정학이었던 것이지, 그냥 "학"이었음 십장생은...
    물론 "단정학"이 "학"의 대표격으로 보통 "학"이라 함은 "단정학"을 말하는 것이었지만요.
    마치 우리나라 국화가 "무궁화"이지만 그 중 "백단심계"나 "배달계"의 품종을 떠올리는 것 처럼요. 하지만 우리나라 국화는 "무궁화"인것 처럼, 우리나라의 국조를 "학"으로 하자는 것이죠.
    즉,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단정학(Japanese Crane )을 우리나라 국조로 하자는 것이 아님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30 13:44 신고

      십장생의 하나로 칭하는 종을 단정적으로 단정학이라고 말씀드린 부분은 잘못이 맞습니다. 하지만, khk님의 말씀처럼 일반적으로 학의 대표격이 단정학이었고, 십장생의 하나로 (일반적으로) 단정학을 가리키는 것에는 동의하시는 걸로 생각합니다.

      철원군의 두루미 사이트를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두루미라고 칭하는 종은 예로부터 단정학(丹頂鶴)으로 알려져 있는데'라고 적혀있고, '옛 문헌의 기록을 종합해 보면, 단정학(丹頂鶴)은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로'라고도 적혀있습니다. (http://turumi.go.kr/)

      그리고, 당연히 표면적으로는 일반적인 학(Crane)을 국조로 지정하려는 것이겠죠. 하지만, 그 학의 영문표기 중 하나가 문제고, 그로인해 주관성을 배제하기 힘든 국조선정 작업에서 국민정서라는 주관적인 부분으로인해 논란이 일 수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5. khk 2009.05.07 22:08 신고

    jk님의 의견에 찬성할 수 없는 이유는, 국가의 명칭을 정하고, 국기를 만들고, 국가를 만들고 이러한 일들이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한 국가를 상징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 그것을 이용하는 것의 효용성에 대해, 내부의 결집이나 세계의 다른국가의 차별화 뿐만이 아닌 상품성이 결부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땅에서 반만년을 살아오면서, 문화적으로 중국과 일본과 동일한 문명권을 형성하였기 때문에 서로의 정서나 좋아하는 것이 같은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자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china" 중국이라는 뜻이죠? 하지만 도자기라고도 쓰입니다.
    "japan" 일본이라고요? 칠기를 말하기도 합니다.
    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그리고, 국조 선정에 있어 한국민들이 일본에대한 감정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종에대한 객관성만으로 국조를 선정할 수 있을까? 국조를 선정하는 것 자체가 주관성을 배제하기 힘든 작업이고, 때문에 일본에대한 국민정서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위의 논리라면, 한국의 모든 도자기와 칠기(나전칠기)류는 세계에 설명조차 할 수 없겠군요. 뭐라고 영어로 설명하시겠습니까?
    외국인들에게 설명할때 영어로 어떠한 용어를 사용하시겠습니까?
    우리가 반만년동안 즐겨왔던 문화속의 많은 것들이 이미 세계적으로 중국과 일본을 상징하는 것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매화"요? Prunus mume가 학명입니다. mume 한자 "매"를 일본발음으로 읽은 것입니다.
    그리고 대만의 국화로 쓰이고 있습니다.
    "소나무"요? 다행이 이 종은 서양에도 있어서 pine이라고 쓰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님의 말대로라면 십장생에 속하는 소나무는 적송이죠?
    적송의 학명은 Japanese red pine입니다. 일본의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 "의 제질로도 쓰였죠. 몇몇 정신나간 네티즌은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 "의 소나무가 한국 고유의 품종이므로 백제에서 만든거라고 합니다. 영어명을 알면 절망하겠죠?
    근대 우리나라 국목을 정한 적은 없지만, 일반인들은 "소나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다수인건 아시겠죠? 애국가에도 나오니까요. 하지만 님의 말대로라면 일본과의 감정? 때문에 힘들겠내요.

  6. khk 2009.05.07 22:39 신고

    하루 빨리 두루미를 국조로 정하고 세계적으로 멸종에 놓인, 하늘을 나는 새중에서는 가장 큰 것 중의 하나로도 손꼽히는 두루미의 생태복원과 보호에 앞장선 대한민국을 보고 싶내요 ^^*

  7. khk 2009.05.07 22:45 신고

    특히, 적송은 옛날부터 궁궐을 짓는데 사용하였으며 지금도 경복궁이나 남대문같이 고궁을 복원하는데 쓰이고 있다는 것은 알고 계시겠죠?
    하나더 볼까요? 고구려의 상징으로 쓰이는 "삼족오"요? 이미 일본의 축구 국가대표팀 상징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일본도 알고 있었죠. 삼족오가 중국내지 고구려의 상징으로 쓰였다는 것을요. 하지만 관심없습니다. (참고로 일본 국가는 독일인이 만들었습니다.)
    모란요? 이미 중국의 국화로 쓰이고 있습니다. 뭐 신라시대부터 당나라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이니 상관없다고요?
    위에서 국화가 일본 천황의 상징내지 일본상징으로 쓰이고 있는거 말씀드렸죠? ("국화와 칼" 이책을 모르실리 없겠죠?)
    대나무요? 이미 "죽의 장막"등으로 중국을 상징하거나, 해외에 나간 일식집들을 통해 일본의 이미지를 상징하죠.
    원앙새요? 우리나라 결혼할때 쓰이는 새죠? 영명은 mandarin duck 입니다. mandarin 청나라 관리의 관복을 의미하죠.
    자, 그럼 봅시다. 우리나라 도자기나 미술품중에, 매화, 대나무, 소나무, 국화, 모란, 원앙새를 제외하고 본다면 몇%나 남을까요? 님의 말씀대로라면 중국, 일본에 대한 감정? 때문에 감상하는것은 무리가 있겠군요?
    국조를 정할때 물론 두루미가 Japanese Crane 이 아니라 Korean Crane 이었다면 이런 논란도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니니 두루미는 한국을 상징할 수 없다고요?
    저는 그런 생각자체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한국의 문화, 한국의 상징 이런게 있습니까? 있으면 하나만 말씀해보세요. 바로 반론해드리겠습니다.
    태극기 얼마나 지금 잘쓰고 있습니까? 중국인들이 가장 가슴아파하고, 부러워하는 것 중 하나죠 ^^* 한국이 태극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
    그게 영명이 그렇다는게 무슨 상관있습니까?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장 즐겨온 새이고, 우리의 전통문화속에 수많은 작품으로(신라시대 구슬 속에 그려진 학, 고려청자의 학과 경복궁의 벽화로 그려진 학, 조선시대 금박으로 만들어진 병풍속의 학-이 작품은 하와이 박물관에 있습니다.) 그려진 두루미가 국조가 되는 것이 당연한 논리적 결과라고 보지 않습니까?
    만약 우리나라가 두루미를 국조로 정하고, 그 국조중 단정학을 최고로 친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세계사람들에게 "아 저 새는 대한민국을 상징하지!"라고 받아들여진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현실적으로 두루미보다 우리의 반만년 역사속에서 사랑받아온 새, 경제적으로 상품성이 뛰어난 새가 있다면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오히려 일본이 아직 두루미를 국조로 하지 않고, 꿩을 국조로 하고 있다는 것, 중국이 논란 속에 두루미를 포기했다는 것 이런 사실이 너무 기쁩니다.
    우리에게 기회라고 생각하니까요. 하나라도 제대로 선점합시다 . 문화적 상징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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