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그녀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한때 '얼짱'으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녀가 지금은 남들은 하나도 하기힘든 배우, 영화감독, 화가 등 다양한 타이틀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배우·영화감독·화가, 다 좋아요. 갤러리에 있을 때는 화가라고 불리는게 좋고, 영화관에서는 감독이라 불리는게 제일 좋아요. 장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집에서는 그냥 딸로 있는게 제일 좋구요"


욕심많은 그녀가 대구를 찾았습니다. 봉산문화거리에 위치한 동원화랑에서 개인전을 열며 관람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위해서 입니다. '잔상'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앞서 9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개인전에 전시됐던 작품 중 30여점을 골라 여는 전시회입니다.



"주제는 '잔상'이구요. 꿈을 꾸거나 기억의 조각들, 잔상들을 이미지화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렸을때 생각했던 것들을 상상해서 그리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구요. 보시는 분들도 '나도 이런 생각한 적 있는데~'하며 공감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잔상'이란 주제로 하게 됐어요"


언니, 캔버스에 먹·사인펜


사람들은 아마 '구혜선'하면 인형같은 외모를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처음 '얼짱'으로 유명세를 탄 이유도 있겠지만, 그동안 그녀가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들에게 비춰진 이미지는 가녀리고 순수한 지켜주고 싶은 예쁘장한 여동생의 모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화가' 구혜선의 작품들은 어딘지 모르게 그동안 그녀가 보여주었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기괴하기까지 합니다.


"저는 잘 모르겠는데, 내면에 그런게 있나봐요. 저는 사실 제가 그리면서도 인지를 잘 못하고 그려요. 그걸 그렇게 그려야지 하고 그리는 그림은 없는 것 같아요. 약간 계획하에 그리지 않는 편인데, 그리다보면 그런 느낌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예전부터 생각을 해본건데, 지금도 공포영화를 잘 못보거든요. 그리고 어렸을때 어두운 거, 특유의 무서운 거 그런 기억들이 강했나봐요. 그게 이렇게 고스란히 표현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약간 보면 어렸을때 무서워했던 형상들이 있기도 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대중들이 보는 시선은 단편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구혜선'이라는 '사람'이 궁금하지만 본인이 아니고서야, 본인 또한 스스로를 다 알 수는 없을테니까요. 대중들은 그저 보여지는 이미지로만 그녀를 판단할 수 밖에 없으니, 이제껏 보여지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면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어쩌면 구혜선은 사람들에게 만들어진 자신이 아닌 본래의 자신을 알아달라고 말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화가'로의 도전 또한 그런게 아닐까요.



"전 사실 제가 그림을 그리며 살 줄 알았어요. 중학교 2학년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때까지 매일매일 대학원생이던 선생님을 찾아가 정말 매일 한장씩 그림을 그렸어요. 근데, 또 입시미술은 안맞았어요. 그래서 입시미술 교육은 받은 적은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렸어요. 그래서 입시때 줄리앙 석고상이 나왔는데, 정말 제가 그거를 사람처럼 그린 적이 있어요. 그래서 면담받은 적이 있어요(웃음)"



배우라는 직업은 창조적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대단히 수동적인 입장이기도 합니다. 작가와 감독이 만들어낸 이미지를 주어진 상황과 의도에 맞게 연기를 펼쳐야하니 말이죠. 어쩌면 구혜선이 지금처럼 시기어린 질투 속에서도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는 이유는 주어지는 이미지가 아닌 자신만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입체화하는 작업을 좋아해요.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기는 했는데, 그것을 좀 밖으로 꺼내고 싶더라구요. 사실 그렇게 해서 시작하게 된 게 또 영화예요. 영상이고..."



"궁극적으로 이런 작업을 하면서 제일 궁금해하는 부분이 무엇인가 했더니 삶과 죽음이더라구요. 그런거에 대해서 매일 고민하고 표현하고, 그러다보니 제가 조금더 제 삶을 가치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구혜선은 자신만의 이미지, 자신의 이야기를 어려서부터 해왔던 그림을 통해서, 그리고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하고자 영화를 통해서 전하고 있을 뿐인데, 사람들은 화가, 소설가, 영화감독이라는 규정된 '단어'로만 이해하려한 탓에 그녀에대해 오해를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딱히 목적과 목표를 세워서 무슨 일을 진행하는 건 아닌데, 그분들께 도움이 되고자하는 목표가 생기니까 그림을 더 활발히 그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구혜선은 이번 개인전을 통한 수익금을 백혈병환우회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미 지난 전시회의 도록과 그림 판매수익금을 지난 31일 백혈병환우회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조근조근한 말투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천사같은 미소 너머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만의 모습을 다양한 표현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보여주고 있는 구혜선. 최근에는 그녀의 그림과 많이 닮은 영화 '복숭아나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건네고 있는 그녀에게 조금은 느긋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귀기울여보는 건 어떨까요.


신고
개봉 3주차에 들어서며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 김성균, 김혜은이 주말 대구와 부산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작 '하울링'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범죄와의 전쟁'이 주말 대구와 부산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를 통해 더욱 입소문을 타며 관객들의 발길을 모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신고
2008년 'I Luv U'로 데뷔한 가수 '나비(안지호)', 당시 아이돌 그룹 홍수 속에 드물게 여성 솔로로 데뷔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다수의 싱글음반을 발매하며 가창력을 인정받는 젊은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올해들어서야 첫 정규음반을 발매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와는 거리가 멀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모두가 노래는 잘 한다고 인정하지만, 솔직히 그리 큰 인기는 끌지못하는 가수였던 것이죠.


가수 '나비'가 뮤지컬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바로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인 뮤지컬 '투란도트'를 통해서 말이죠.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푸치니 오페라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대구시와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2년여간 야심차게 준비해 내놓은 뮤지컬인데, '나비'는 어머니의 잔인한 죽음으로 인한 증오와 복수로 차가운 두 개의 심장을 가지게 된 얼음공주인 '투란도트'역을 맡았습니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임에도 상당히 큰 규모의 작품에다 타이틀 롤까지 맡았으니 파격적인 캐스팅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뮤지컬에 도전하는 가수 '나비'를 보며 지금은 뮤지컬 배우라는 호칭이 더 자연스러울 정도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옥주현바다(최성희)가 떠오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세대 여자 아이돌그룹의 리더이자 라이벌이던 옥주현과 바다, 지금은 뮤지컬 배우로서 새롭게 라이벌이된 그녀들입니다. 옥주현이 2005년 뮤지컬 '아이다'에서 주인공 아이다로 데뷔했고, 바다는 당대 최고의 뮤지컬 스타 남경주와 함께하는 행운을 거머쥐며 2003년 뮤지컬 '페퍼민트'의 주연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것과 비교하면, 타이틀 롤인 '투란도트' 역을 맡아 데뷔하는 가수 '나비'를 주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페퍼민트' 이후 '텔미 온어 선데이', '노트르담 드 파리', '브로드웨이 42번가', '금발이 너무해' 등으로 차근히 커리를 쌓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바다'와 '아이다' 이후 '캣츠', '시카고', '몬테크리스토', '아가씨와 건달들' 등을 통해 영향력있는 뮤지컬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옥주현', 지금은 가수보다 뮤지컬배우라는 호칭이 더 잘어울리는 그녀들이지만 처음 뮤지컬에 도전할 당시에는 많은 우려와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녀들의 성공적인 활약으로 인해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뮤지컬에 뛰어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도 합니다. 흥행이라는 측면도 상당부분 고려됐을테지만, 그녀들의 도전과 성공이라는 바탕이 있었기에 지금처럼 아이돌 가수들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일테지요.

이제 가수 '나비'에게 그녀들에게 쏟아졌던 우려의 시선이 향하고 있습니다. 이미 가창력만큼은 인정받고 있는 솔로 가수이기에 '비난'보다는 '기대'와 '우려'가 큽니다만 타이틀 롤인 '투란도트'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런지는 의문이기도 합니다. 뮤지컬 '투란도트'에서는 오페라와는 달리 시녀 '류'의 역할이 부각되도록 각색되었다고는 하지만 '나비'가 맡은 역할은 말그대로 타이틀 롤이기에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그녀가 얼마나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우려와 함께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지난 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전야제에서 가수 '나비'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전야제를 통해 잠깐 선보인 뮤지컬 '투란도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기대를 하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가수 '나비'로 '잘 된 일이야'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전야제에서 열창하는 가수 '나비')

아이돌 스타의 '티켓 파워'에 기댄 것이 아닌 아닌 여성 솔로 가수로서 뮤지컬에 도전하는 만큼 그녀의 첫번째 도전에 관심이 가는 것입니다. 뮤지컬 배우로의 그녀의 도전이 박수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개막작이자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으로 얼굴이 알려진 '금발이 너무해'의 장소영씨가 음악감독을 맡은 뮤지컬 '투란도트'는 오는 26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됩니다.

신고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상영되는 작품 등 수많은 신작들이 관객들을 맞이했지만, 화려한 색상과 빠른 전개로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드는 요즘 영화와는 달리 조금은 느린 듯 여유로운 전개와 흑백의 화면으로 색다른 추억을 남겨 준 영화들도 다수 상영되었습니다.

바로 지금의 한국영화가 있게 초석을 다져준 한형모 감독과 김기영 감독의 대표작 아홉작품을 선보이는 한국영화 회고전이 열린 것이죠.

고전을 보는 재미도 나름 흥미롭지만, 솔직히 대부분의 관객들이 수많은 신작들을 제쳐두고 한국 고전영화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을터이고 저 또한 한국영화 회고전은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보려고 했던 작품들이 모두 매진이 되면서 시간을 허비하는게 아까워 선택한 작품이 바로 한국영화 회고전으로 상영되고 있던 한형모 감독님의 '언니는 말괄량이'였던 것이죠.

그런데, 오히려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지루하지 않을까하는 예상과는 달리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게 영화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오래된 필름 속 과장되고 유치한,  그리고 조금은 어색한 듯한 전개와 설정,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보다는 오히려 더 유쾌하게 느껴지더란 말이죠.

언니는 말괄량이


유도관과 접골원을 함께 운영하는 집안의 유도 자매가 주인공인데, 언니(문정숙)는 건달조차 단번에 제압해버리는 그야말로 유도 고수로 시집을 가지 않아 아버지의 속을 썩이는 말괄량이로 나오고, 동생(엄앵란)은 언니와는 반대로 여성스럽고 참한 바람직한 여성으로 나오죠. ^^;

선희 역의 엄앵란

(출처: PIFF)

그러다, 사진관을 운영하는 나주오(김진규)를 만나며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게 되며 영화는 계속되는데, 개인적으로 설정이나 전개도 흥미로웠지만 특히 영화에 나오는 말장난이 재미있더군요.

언니 이름이 '순하지 않다'는 뜻을 떠올리게 하는 안순애로 나오기도 하고, 남자주인공 나주오가 전화 통화를 하며 성(姓)인 '나'를 가지고 '납니다', '내가 납니다'라 답하며 통화하는 장면, 게다가 친구 또한 자신의 성인 '노'를 가지고 '놉니다'라 답하며 말장난을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더군요. ^^;

1961년 작품이라 그런지 결말은 너무나 바람직(?)하게 끝이나 조금은 아쉬웠지만 당시 관객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을 법한 몇몇 파격적인 장면들을 보며 한형모 감독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모험심이 강한 분이 아니었을까 싶더군요.

영화가 끝난 뒤 관객과의 대화시간이 이어졌는데, 정말 제가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까요? 글쎄, 영화배우 안성기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말괄량이 언니의 막내 동생 역으로 나온 아역 배우가 안성기씨였다는 겁니다. 사전 정보없이 급하게 선택한 작품이라 영화 속 꼬맹이가 안성기씨였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TV나 영화속에서만 봐왔던 친근한 모습을 실제로 그것도 바로 앞에서 보게 되어 정말 반갑더군요. ^^

당시에는 남자 아역은 자신이 여자 아역은 또 다른 한분이 도맡아 출연했고, 영화에 입고 나오는 옷이 한벌 뿐이었다는 등 아역 시절의 추억들을 말씀해주시는 등 시종일관 웃으며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유가 느껴지는 그의 모습에서 대배우의 관록이 느껴졌다고 할까요, 아무튼 친근하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우연히 선택하게 되었지만, 한국 고전영화의 재미에다 안성기씨도 만나게 되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운이 좋은 듯...^^;

신고
  1. 온누리 2008.10.11 10:59 신고

    고전을 본다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일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고전영화를 들여다보기도 하는데
    지금 영화와는 또 다른 감흥이...
    주말 잘 보내시고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0.12 17:02 신고

      흑백영화, 색다른 즐거움이더군요. ^^

  2. Favicon of http://100percent.tistory.com BlogIcon 연어라면 2008.10.11 22:23 신고

    어제 폐막식에 갔었는데 게스트로 안성기씨를 봤었네요
    어쩌다 들어오게됐는데 좋은 글 읽고 리플남기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0.12 17:03 신고

      반갑습니다. 연어라면님.

      안성기씨가 부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어서인지 많은 행사에 자리를 하시더군요. ^^

지난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 탤런트 김정화 - DIMF 스타데이트 에 이어 이번에는 올 상반기 수많은 스타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화제 속에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맛깔스런 감초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이대표 역의 배우 홍지민씨와의 DIMF 스타데이트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에 열린 행사지만 이제서야 올리네요. ^^;)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소위 떳다고 할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녀이지만, 원래 뮤지컬에서는 10년이 넘는 동안 '와이키키 브라더스', '스위니 토드'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이미 스타 배우로 자리잡은 그야말로 뮤지컬 스타이기도 합니다.



그럼, 열정적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씨와의 DIMF 스타데이트 현장 구경보시기 바랍니다.



DIMF 스타데이트에 오기 전 뮤지컬 오디션에 참가하느라 목상태가 좋지않다고 하셨지만, 위 영상을 통해 보여드린 'The Greatest Love Of All'을 비롯해 '메모리', '난 괜찮아' 등 저같은 음치는 꿈도 꾸지못할 어려운(?) 노래들을 들려주며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여 주셨습니다. ^^;

노래 실력만큼이나 그녀의 입담 역시 화끈했는데, 경상도 사투리를 섞어가며 사회자의 질문에 솔직하면서도 재치있는 답변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그 중 방송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 홍지민씨의 모친께서 TV에 나오는 딸을 보고 싶어하셨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고향이 마산이다보니 뮤지컬 무대에 서는 자신의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는 없고, 그래서 TV 드라마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홍지민씨는 하반기에 선보일 뮤지컬 '제너두'를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뮤지컬 진출을 선언한 SM 엔터테인먼트의 첫 작품으로 선보일 뮤지컬 '제너두'는 슈퍼주니어의 희철과 강인이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한데, 이를 의식해서인지 홍지민씨는 세간의 염려는 알고 있지만,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며 팬들의 기대를 저 버리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정적인 모습, 앞으로도 TV와 뮤지컬을 통해 계속 보여주시길 바라며, 대구에도 자주 찾아와 주셨으면 합니다. ^^

덧) 홍지민씨만큼이나 팬들도 열정적이어서 그런지, 서울에서 대구까지 그녀를 응원하기위해 내려온 팬카페 회원도 계셨는데, 무대에 올라와 열심히 홍지민씨의 팬카페 '뮤지컬배우 홍지민 공식카페'를 홍보하기까지 하시더군요.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니 어쩌면 홍지민씨의 좋은 에너지가 그녀의 팬들에게도 전해져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

신고
  1.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07.05 10:31 신고

    드라마를 보는 동안 저도 이 여자의 매력에 푹 빠졌었는데.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7.05 10:36 신고

      '국장님~~~' 정말 한컷만 나와도 눈에 확 들어오는 분이었죠. ^^

'미소가 아름다운 행복한 배우, 김정화 - DIMF 뮤지컬 스타데이트'

뮤지컬 '밑바닥에서',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탤런트 김정화씨와의 데이트가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이벤트로 21일(토) 저녁, 동아쇼핑 아트홀에서 있었습니다. (행사제목은 데이트지만 일종의 팬미팅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만 보아왔던 그저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여자 탤런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국국제뮤지컬페스티벌 프로그램을 확인하다 김정화씨가 뮤지컬에도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궁금한 마음에 스타데이트에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김정화 - DIMF 스타데이트


알고보니 2006년 뮤지컬 '밑바닥에서', 2007년 뮤지컬 '오디션'에 거듭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뮤지컬 팬들에게는 이미 주목받는 배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김정화씨와의 스타데이트는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을 정도로 다양한 이야기와 노래들로 꾸며졌는데, 특히 뮤지컬 '오디션'에 함께 출연 중인 이승현씨도 자리를 함께해 더욱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승현씨의 노래 실력 정말 대단하더군요.)

지금은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지만, 어렸을 적에는 자신이 음치, 몸치라고 생각해 뮤지컬을 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때문에 뮤지컬에 도전을 하면서 하루에 열시간이 넘도록 연습을 할 정도로 정말 많이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함께 자리한 이승현씨가 보컬트레이닝을 해주셨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다른 뮤지컬 배우에 비하면 많이 모자란다고도 말씀하시더군요.(미모에 겸손함까지...^^)

뮤지컬 배우 김정화씨와의 스타데이트 현장


거의 두시간에 이르는 긴 시간동안 팬들을 위해 미소를 잃지않는 모습, 미모의 여배우에게서 느껴지는 왠지 모를 거리감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털털한 모습, 그리고 때로는 사회자를 당황하게 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 정말 보기 좋았고 즐거웠습니다.

MBC 인기드라마 '이산'의 후속작품으로 방영 될 새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도 좋은 반응있기를 기대하고, 뮤지컬을 통해서도 계속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참고로, 김정화씨가 출연하는 뮤지컬 '오디션'은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오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대구봉산문화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덧1) DIMF 스타데이트는 앞으로도 드라마 '온에어'에서 맛깔나는 연기를 보여준 홍지민씨(25일)와 뮤지컬 스타 남경주씨(27일)와의 만남이 계속 될 예정입니다.

덧2) 김정화씨나 이승현씨의 멋진 노래도 영상에 담고 싶었는데, 촬영은 짧은 포토타임에만 허락되어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네요. 다음번에는 주최측에 한번 요청을 해볼까하는데 허락해줄런지...^^;

신고
  1.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06.22 08:07 신고

    저도 좋아하는 탤런트입니다.
    요즘, 뮤지컬만 한다고 하더니..
    서울은 아침에 소낙비가 한줄기 지나갔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6.22 08:11 신고

      뮤지컬과 연극을 하게되면서 연기에 새로이 눈을 뜨게 됐다고도 하더군요. ^^;

      대구도 새벽에 비가 내렸는지, 길거리가 진한 채색을 한 듯 선명하네요. ^^;;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8.06.22 08:09 신고

    곱고 예쁘게 생겼어요. 같은 여자라도 부러울 정도...ㅎㅎ잘 보고 갑니다. 좋은 휴일 보내시길..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6.22 08:12 신고

      실제로 보니 하늘하늘한 몸매에 예쁘기까지, 연예인이라 역시 다르긴 하더군요. ^^;;

  3. Favicon of http://kkd4139.tistory.com/ BlogIcon 권대리 2008.06.22 11:15 신고

    와~ 정말 오랜만에 모습을 보게 되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6.22 11:19 신고

      이제 곧 이산 후속 드라마에서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

  4. 임갈 2008.06.22 23:12 신고

    뮤지컬 잼있더라. ^^ 봤는데.....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6.23 07:33 신고

      그렇군요. 저도 보고 싶네요. ^^

  5. 복당녀 2008.06.23 01:48 신고

    티비에서는 얼굴도 동그랗고(?) 몸도 좀 있어보이는대 실물 보고 정말 놀랬어요 ^^

    얼굴 완전 작고 계란에다가 왜 그리 날씬하고 예쁜지 ㅡ_ㅡ 정말 아무나 연예인 하는거 아

    니더라구요 정말 부러워요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6.23 07:34 신고

      그렇죠. 아무나 하는게 아닌 듯...ㅎ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