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있었던 전시회인데 늦었지만 사진과 영상을 올려봅니다. ^^;

사진을 보여드리기 전에, 이해를 돕기위해 안내지에 적힌 현대미술 영상 - 설치전의 소개말을 적어 보겠습니다.

'현대미술의 미적 가치는 무서보다 새로움이다. 기존 전통의 양식과 가치관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움에 대한 욕구는 갖가지 실험을 가능케 했고 이를 통해 우리의 경직된 미의식에 충격을 가하기도 한다.'

비디오 아트(Video art)

비디오, 즉 텔레비전이아 모니터를 표현 매체로 하는 예술로 1970년대 전반부터 성행한 현대예술의 한 경향이다. 비디오 아트는 크게 나누어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예술적 기능성의 추구에서 생겨난 것과 형식주의적인 예술에 대한 반발에서 생겨난 것이 있다. 그러나 어느 쪽이나 제작자보다도 감상자의 주체를 중시하는 정보의 개념에 기초를 둔 표현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비디오 아트는 현대예술의 새로운 장르로서 미술관이나 화랑 등에 전시되 '움직이는 전자회화'라는 애칭으로 조용한 붐을 일으키고 있다.

설치미술(Installation art)

작품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성적이고 색다른 진열방식을 도입하여 보여주는 미술로 소재가 다양하고 주제도 파격적이며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총동원한다. 전통적 미술 양식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실험성을 갖고 있고 문명 사회 정치에 대해 풍자와 비판이 두드러진다.

그럼, 접해보기 힘든 색다른 전시회를 한번 구경해보세요. ^^;

2007 현대미술 영상 & 설치전 사진









2007 현대미술 영상 & 설치전 동영상

솔직히 보기만 해도 어떤 주제를 담고 있는 것인지 바로 떠오르는 작품이 있는가하면, 설명을 보고서야 이해되는 작품, 또 아무리 봐도 이해되지 않는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더군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모두 다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미술작품들 모두를 다 이해할 순 없는 거겠지요. ^^;

관련 링크
대구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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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이자 '인생에는 되감기가 없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한 비디오 아티스트 고 백남준선생의 전시회 '오마주 백남준展(A HO[M]MAGE to Paik Nam Jun)'이 2007년 9월 4일부터 10월 12일(금)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상세 내용

전시장소: 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전시기간: 2007년 9월 4일 ~ 10월 12일(금) (월요일 휴관)
전시시간: 10:00 ~ 19:00
입장료: 성인: 5,000원 / 학생(초/중/고): 4,000원 / 유치부: 3,000원
문의: 666-3280



'오마주' 백남준展 전시 소개

로봇, 비디오 아트, 페인팅, 판화, 조각, 드로잉 등 총 8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전시는 백남준 선생의 예술세계를 전반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시대별 장르별로 전시될 예정이다. 1963년에 제작한 '아듀캔버스' 20점, 88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판화 '손남송(孫南頌)'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의 손기정, 남승용의 마라톤 제패를 현대에 생생히 재현해 놓음으로써 시간과 공간을 초극한 동시적 체험을 가능하게 해 놓고 있다. 한국인에게 백림(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만큼 감격적인 사건도 별로 없다. 서울 올림픽에 대한 온 국민의 열망은 이 감격적인 장면의 생생한 재현과 겹쳐지면서 더욱 극적인 상황을 연출해 보이게 된다. 반세기 전의 영광과 오늘의 뜨거운 환호를 연결시킴으로써 역사적 사건의 현재적 재현이란 동시체험을 가능하게 해 놓은 작품 12점이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그리고 그의 모교인 경기고등학교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판화 '화동의 꽃은 무궁화처럼 질기다'시리즈 1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비디오 아트로는 1994년 6월8일 부터 12월 1일까지 뉴욕 아메리카 센터에 출품된 대표작으로 프랑스 대혁명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로봇 '다비드'와 '마라' 그 외 'TV 첼로' 등 대형 설치물과 더불어 백남준 비디오 아트의 완결판이라 불릴 만큼 완벽한 구성을 보여주는 글루벌글루브(Global Groove, 1973)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영상을 보는 재미와 더불어 백남준만의 미학을 모두 반영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페인팅 작품도 다수 전시되는데, 'TV하트', 'TV페인팅', '존케이지'등 10여점이 출품된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그의 가장 절친한 벗이자 그와 함께 플럭서스 예술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요셉보이스를 추모하기 위해 제작한 '보이즈 복스'시리즈 27점도 함께 전시 될 예정이어서 보다 볼거리가 풍성해 질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꼼꼼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지역의 대표기업인 대구백화점과 대구은행 등에서도 소장하고 있던 작품을 출품하는 등 행사에 적극 협조하여 관(官)과 민(民)이 힘을 합하여 지역의 문화예술이 발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2006년 1월29일 74세의 일기로 세상을 뜨기까지 비디오 아트 등 실험적인 작품으로 새로운 예술세계를 구축한 세계적 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입체 및 설치 작품과 평면작품, 판화, 기록사진과 관련텍스트, 영상물 등 80여점이 전시되어 그의 예술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출처: 수성아트피아

백남준 선생 소개

한국이 낳은 20세기 미술의 거장 백남준은 대중매체인 텔레비전과 비디오를 예술매체로 활용하여 '비디오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프랑스 파리 8대학은 이미 수년 전 '백남준 비디오 이론'이라는 과목을 개설하였고, 1988년 독일 '캐피탈'지는 '세계작가 1 백인' 가운데 8위 작가로 백남준을 선정하였다. 일본에서는 그에게 5억원 상금의 쿄토상을 수여했으며, 미국의 권위있는 미술잡지 '아트뉴스'는 1999년 20세기가 낳은 25명의 대가 중 백남준을 지목하였다.

또한 전자매체를 사용한 예술가 중에서는 최초로 그의 작품이 소더비 경매장에서 경매에 붙여진 작가이며, 이 분야의 작가 중 뉴욕에서 유럽, 일본에 이르기까지 대규모의 회고전을 가진 최초의 작가이다.

현대미술 흐름의 하나를 개척한 피카소, 모네, 뒤샹과 같이 세계 미술사의 한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한 백남준은 매체를 기반으로하는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켰고 비디오 아트를 예술장르로 편입시켰다. - 출처: 백남준 비디오 광시곡

참고: 오마주(hommage) -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말로 영화에서는 보통 후배 영화인이 선배 영화인의 기술적 재능이나 그 업적에 대한 공덕을 칭찬하여 기리면서 감명깊은 주요 대사나 장면을 본떠 표현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참고 동영상: [故] 백남준 선생님 생전모습


관련 링크
백남준 스튜디오
백남준 비디오 광시곡
백남준 - 위키백과
백남준 공식 블로그
수성아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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