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IT기술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IT융합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15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가 대구 엑스포에서 열려 다녀왔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2015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는 국내·외 기업 180여 개 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습니다. 국내업체가 강점을 가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부터 최근 각광받는 3D프린팅, 드론 그리고 헬스케어 분야까지 다양한 최신 제품과 기술을 접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 특별관이 마련되어 LG디스플레이의 OLED Curved TV와 삼성디스플레이의 Curved LCD TV, 투명 디스플레이, 미러 디스플레이를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대화면에 펼쳐지는 자연의 다채로운 풍경과 색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거실에 한대 쯤 마련해두고 자연다큐를 보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하지만, 언제나 가격이 문제죠.



특히 삼성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55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는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SF영화에서 보던 디스플레이가 실제 구현된 모습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디스플레이 분야는 LG가 한발 앞서고 있다고 들었는데, 삼성 또한 만만치 않아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국내업체가 기술을 선도하길 기대합니다.






드론 특별관은 국내 드론 전문업체인 헬셀이 드론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DJI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입문자를 위한 미니드론에서 부터 수천만원짜리 전문가용 드론까지, 수많은 드론 제품이 전시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드론체험장과 '제1회 FPV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도 열려 드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드론 레이싱을 보며 드론은 산업적인 측면보다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활용이 앞으로 늘어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3D 프린팅관은 3D 프린팅 분야가 성숙기(?)에 접어들어서인지 지난해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다양한 3D 프린터 장비들과 제품이 전시되고 있는 한편 한켠에선 3D 프린터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지역에서는 이렇게 IT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요. 그래서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는 지역민들이 IT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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