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IT업체들도 주목하고 있는 드론(Drone), 세계는 지금 드론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영상·사진 촬영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드론이 최근에는 스포츠분야에까지 영역을 넗히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에는 드론특별관이 마련되어 다양한 드론이 전시되었습니다. 세계 상업용 드론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DJI(Da-Jiang Innovations Science and Technology·大疆创新科技有限公司)가 국내 드론 전문업체인 헬셀과 함께 전시관을 마련해 팬텀, 인스파이어 등 인기 드론을 선보였습니다.






전문가용 뿐만 아니라 입문자용 드론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중인 CX-10A, 공중이 아니라 지면을 달리는 점핑 미니드론 Jumping Sumo 등 드론에 대한 뜨거운 관심 만큼이나 다양한 드론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한켠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드론파이터도 전시관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중국업체에겐 아직 기술이나 인지도가 밀리지만 드론파이터는 국내업체인 바이로봇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드론으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드론배틀 등 타제품과는 다른 특징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드론을 직접 눈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무엇보다 전시관 한편에 마련된 드론레이싱대회야 말로 드론특별관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었습니다. '2015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에는 전국 40개 팀이 참여하는 '제1회 FPV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이 열려 드론레이싱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안전망으로 둘러싸인 드론레이싱 경기장에는 몇가지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주어진 횟수를 가장 빨리 통과하는 조종사가 우승을 거머쥐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글을 쓰고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수신되는 영상을 보며 빠른 속도로 구조물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숙련된 조종사가 조종하는 드론이 빠른 속도로 구조물을 절묘하게 통과하는 모습을 보니 드론레이싱이 최근에 왜 새로운 스포츠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출발조차 못하거나 빠른 속도로 주행하다 구조물에 부딪히고, 때로는 안전망에 걸리는 등 안타까운 장면도 볼 수 있었지만 그런 모습조차 드론레이싱에서만 볼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이와같은 드론레이싱의 가능성을 본 미국 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구단주는 드론레이싱을 새로운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 주목하고 100만달러를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중앙정부를 비롯해 다수의 지방정부에서 드론을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위해 투자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시 또한 스마트 드론 사업을 시작으로 무인항공분야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무인항공기(드론) 집적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대구에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5-죽은 자는 말이 없다' 항공촬영에 활용된 드론을 제작한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상업용 드론 전문업체 '그리폰 다이나믹스(Gryphon Dynamics)'의 본사가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IT업체들도 주목하고 있는 드론, 대구시가 한발 앞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적인 활용과 함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서의 드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 국내·외 드론산업을 선도해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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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대표적인 축제, 젊음의 열기로 가득했던 동성로축제의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동성로는 하루 유동인구 50만명에 달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번화가입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곳이지만, 대구역 건너편 대우빌딩에서 중앙파출소까지 이르는 동성로라는 거리명칭에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아 잠깐 소개합니다.

동성로는 원래 대구읍성의 동쪽 성곽이 자리하고 있던 곳입니다. 1907년 친일파인 박중양에 의해 성곽이 해체되었고, 그 자리에 신작로가 생기며 동쪽 성곽이 있던 자리라하여 '동성로'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몇해전부터는 대구읍성 복원에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며, 동성로 거리를 걷다보면 대구읍성을 알리는 표지판 등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민족 수난의 역사가 담긴 곳이지만, 지금은 젊은이들의 거리로 변모해 매년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동성로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상감사도임순력행차를 재연한 행렬이 대구 도심일대를 한바퀴 도는 것을 시작으로 동성로축제의 화려한 개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경상감사도임순력행차는 원래 조선시대 경상감영 관찰사가 도내 각 읍을 순회하며 치안을 감독하고 민심을 살피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동성로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시민들은 물론 축제를 찾는 외국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해 행해지고 있습니다. 전통복장을 한 채 가마와 말을 타고 빌딩 숲 사이를 지나는 행렬은 상당히 이채롭게 느껴졌습니다.

개막식에이어 개막경축쇼와 패션쇼가 열렸는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동성로축제가 열리는 동성로 일대는 대구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중심지이기도하고, 패션ㆍ뷰티 관련 상점들이 즐비한 곳인터라 상당수 축제 프로그램 또한 패션쇼, 뷰티쇼 등 관련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패션ㆍ뷰티쇼 외에 대구백화점 앞 광장 메인무대와 중앙파출소 앞 소무대에서는 다양한 참여이벤트와 콘서트, 공연이 펼쳐졌는데, 그 중 우유ㆍ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는 많은 시민들이 앞다퉈 참여해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무대외에도 대우빌딩에서 중앙파출소에 이르는 동성로 곳곳에 네일아트, 패션페인팅 등 수많은 부스들이 마련되어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참여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스케빈져 헌트 등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했던 동성로축제는 일요일 저녁, 다수의 가수를 배출하며 수많은 가수지망생들이 도전하는 동성로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성로가요제를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관련글: 슈퍼스타K 못지 않게 뜨거웠던 동성로가요제)


이번 동성로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젊음과 열정이라는 동성로의 이미지에 맞게 패션ㆍ뷰티ㆍ엔터테인먼트 부분을 강화하고 2011 대구방문의 해를 맞이해 보다 성대하게 치러진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덧) 이 글은 대구시 사이버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작성한 글이며, 대구시 공식블로그에도 함께 게재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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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scblog.tistory.com BlogIcon 포토바이처리 2011.07.14 10:53 신고

    다양한 볼거리를 못봐서 아쉬웠는데 이곳에서라도 볼수있어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내년에는 제 블러그에서 동성로 축제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다채로운 개막행사가 열렸던 동성로축제 첫째날에이어 이번에는 거리에 줄지어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중심으로 동성로축제 둘째날 모습을 소개합니다.

중앙파출소에서부터 대우빌딩에 이르는 동성로 전구간에 걸쳐 대경대학, 금복주 등 수많은부스들이 마련되어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대경대학 동물조련이벤트학과에서 마련한 부스가 눈길을 끌었는데, 평소 접하기힘든 뱀과 도마뱀을 직접 만지거나 목에 두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참고로, 대구백화점앞 광장에 마련된 메인무대외에 중앙파출소앞에도 제2무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밴드 페스티벌, 뮤직퍼레이드 등 메인무대 만큼이나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가 찾아간 때에는 마침 맥주 빨리마시기대회가 열리고 있어 성인 남자분들이 앞다퉈 참가하는 열의를 느낄 수 있기도 했습니다. :)


동성로축제 첫째날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축제는 패션ㆍ뷰티ㆍ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부스 또한 패션페인팅, 네일아트, 온라인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첫째날과 마찬가지로 둘째날 메인무대에서도 콘서트와 대학생응원전, 엔터테인먼트쇼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대구과학대학 학생들의 방송엔터테인먼트쇼의 몇장면을 소개합니다. 분장쇼에서부터 뮤지컬, 댄스 커버와 경호학과 학생들의 경호시범 등을 선보였습니다.


대구과학대학 학생들의 방송엔터테인먼트쇼가 끝나자 갑자기 하늘에 검은 구름이 밀려오더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바람에 나머지 공연들은 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오늘은 동성로축제의 마지막날이죠. 폐막식에이어 뷰티쇼, 그리고 동성로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성로가요제가 열릴 예정인데, 동성로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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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czone.tistory.com/ BlogIcon Zorro 2011.05.24 11:30 신고

    어우.. 주말 넘 붐비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vivadaegu.tistory.com BlogIcon 후니훈 2011.05.26 10:15 신고

    앗...동성로 축제는 가보지도 못했네요 ㅋㅋ
    최근엔 이상하게 시내를 비껴가면서 노는거 같습니다 주로 달서구나 동구 뭐 이렇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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