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을 위한 영화만 상영하는 여성영상공동체 핀다에서 12월 정기상영회를 가집니다. 이번에 상영될 작품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수상작이자 2006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영화 우수상을 수상한 '우리들은 정의파다'로 동일방직 노동자들의 30여년 간의 싸움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09 대구여성영화 12월 정기상영회

일시: 09.12.05(토) 오후2시
장소: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 6층 (대명동 계명대 돌계단 건물 6층)
입장료: 무료
문의: 네이버 카페 '핀다' (http://cafe.naver.com/fi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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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nsrb.tistory.com BlogIcon 하아암 2009.12.03 09:19 신고

    사무실에 포스터 떡 붙여뒀어요.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2.04 10:05 신고

      5일이면 산타학교랑 겹쳐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

  2.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창 2009.12.03 11:01 신고

    정말 좋은 일 하시는군요.
    새해에도 발전하는 대구라이프 되시길...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2.04 10:06 신고

      저야 그저 좋은 일을 소개했을 뿐인데요...^^;
      빛창도 쭉쭉 뻗어나가길 바라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03 16:13 신고

    메일로 왔더군요
    아내에게 소개해 줘야겠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2.04 10:07 신고

      윤서아빠님의 리뷰를 기대했습니다만...^^

  4. Favicon of http://moms.pe.kr BlogIcon 함차가족 2009.12.03 17:09 신고

    어제 뮤지컬공연 티켓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평일만 입장가능하다는 말에 지인에게 건네드렸지만..정기적인 행사라고 말씀하시니 많은 분들이 관심가졌음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2.04 10:08 신고

      네, 이런 정기적인 상영회가 보다 활성화되었으면 합니다. ^^

최근 상당히 많은 기자분들이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터라 그분들의 블로그를 보며 세상돌아가는 소식을 접하고, 신문을 구독하더라도 알 수 없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더 많은 기자들이 블로깅을 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분들이 블로그에 뛰어들면서 저같이 듣보잡 블로거는 점점 설 자리가 줄어든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말이죠. ^^;)

하지만, 오늘 스포츠서울닷컴 기자들 블로그에 올라 온 "손예진씨, 죄송하지만 관심없습니다"…사건의 내막 글을 보고서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제목부터 기자분들이라 그런지 대어를 낚을 기세가 엿보입니다. 내용은 한류스타의 열애설 취재를 위해 며칠동안 한 주택가에 차를 주차해두었는데, 마침 손예진씨의 집 앞이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손예진씨 측이 신분 확인을 요구하자 거부하다 경찰이 출동하면서 오해가 풀리는 일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3개월후 손예진씨가 파파라치에게 당할 뻔했다는 기사가 실렸다며 제목 그대로 '손예진씨, 죄송하지만 관심없습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출처: 손예진 공식 홈페이지, ⓒ 바른손엔터테인먼트)

자신들은 정당한 취재 활동을 벌인 것인데, 손예진씨가 오해를 했고, 오해가 풀린 이후 홍보성 언론플레이였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오해가 풀린 일을 파파라치에게서 당할 뻔 했다는 내용으로 기사가 나온 것이 섭섭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이해했는데, 제가 난독증은 아니겠죠? --;)

그런데, 제목부터 내용까지 시쳇말로 참 '찌찔'합니다. 스포츠신문 연예부기자들의 취재활동의 어려움을 토로할 것이라면 손예진씨와 관련된 일화는 그저 단순 사례로 언급했다면 괜찮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은 손예진이라는 특정 연예인을 처음부터 끝까지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와전된 소문일꺼라 말하면서도 손예진씨가 J대 대학생과 만난다는 루머를 적어놨고, 유명한 A급 스타가 많이 거주하는 곳이기에 손예진씨는 걱정 안해도 된다고 적어 놓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취재 원칙을 밝히며 자신들은 정당한 취재활동을 벌이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스타는 팬들의 사랑으로 거액을 벌기에 사생활은 팬에게 돌려줘야한며 사생활이 공개되기를 거부하는 것은 도둑놈 심보라 적어놓고 있습니다.

이 글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사생기자', '절라유치뽕짝', '병신같이 유치해', '제대로 병.신.인.증', '나름 손예진 바보 만들려고 쓴 글인데 기자만 병진 인증했을 뿐이고...', '연예부 기자들이 왜 그렇게 병맛기사를 자주 내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베스티즈)

이번 사건 이전부터 다수의 연예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스포츠서울닷컴 기자들의 경우 파파라치나 다름없다는 말들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그 분들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연예인 팬들로부터 왜 그런 지적을 받고 있는지 먼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 스타포착 - 스포츠서울닷컴 기자들)

파파라치(이탈리아어: paparazzi) 또는 몰래찰칵꾼은 유명인들을 몰래 따라가서 사진을 찍어 돈을 받고 신문에 사진을 파는 직업적 사진사를 이르는 말이다. (출처: 파파라치 - 위키백과)

- 저녁시간에 되어 급하게 포스팅하느라 마무리가 어색해 몇 자 더 적습니다. ^^;

기자 블로그를 통해 독자들이 원하는 것은 스포츠서울닷컴 기자들 블로그 프로필에 적혀있듯이 '하루하루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다시말해 생생한 취재 경험담, 미처 지면을 통해서는 밝히지 못한 이야기들을 듣는 것입니다. 이는 스포츠서울닷컴 블로그에 링크된 고재열의 독설닷컴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십을 전할 목적이 아니라면 '스포츠서울닷컴 기자들'이란 제목에 걸맞은 기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처럼 인신공격적인 글이 아니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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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통통 2009.03.05 18:07 신고

    저도 그 기사를 봤는데 재밌더군요 무슨 기자면 감투쓴지 알고 우리한테 잘못보이면 기사 이렇게 내버린다 이런것도 아니고 파파라치 스포츠연예 기자분께서 참 착각에 빠지신것 같더군요

    본인을 취재하지 않더라도 혹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자기집 근처에서 누군가가 사진기를 들여대고
    있으면 일반인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인데 말이죠 ㅎㅎ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5 18:40 신고

      어느 분이 댓글로 남긴 '유치하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

  3. Favicon of http://theparks.allblogthai.com BlogIcon 단군 2009.03.05 18:21 신고

    제가 바라보는 이 사건은 이렇군요...기자들은 시민들의 신분 제시에 자신들의 기자증을 밝힘으로써 신분 확인을 해주어야 합니다...한국은 모르겠으나 외국은 "파파라찌" 들 빼고는 정기자들은 죄다 기자증 소지하고 있습니다...당근 신분 확인을 해주어야 하고요...안그러면 이들이 도둑 놈들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되질 않습니까?...글을 보니, 손씨가 그리 잘못한건 없습니다, 한 가지, 저 기자분들이 말한 "스타는 사생활을 숨기지 말고 공개해야한다", 이건 법적인게 아니고 그렇게 스타가 되기 까지는 팬들 및 주변 시민들의 힘이 작용했으니 느그들 까불지 말고 사생활 까라" 라는 말인데요, 어찌보면 맞는것 같고 또 어찌보면 틀린 말이 될수도 있겠군요...국민 배우 내지는 국민 가수가 될려고 마음 독 하게 먹으신 분이면 다 까야되고 안그렇고 잠시 잠깐 하는일 하다가 적당한 시기에 접을거면 숨겨야지요...외국에선 그럽니다...아니면, 정말 소리 소문없이 다니던지, 근데 그게 어렵지요, 그래서 파파라찌가 붙는거고요...그런데요, 배우가 기자들하고 싸워받자 건지는거 아무것도 없을겁니다...기자도 특별히 연예인들하고 싸워서 득될거 없고요, 상생하는 그런 관계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말이지요, 파파라찌들 빼고는 말이지요...서로 유치해 지는 겁니다...ㅋㅋㅋ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5 18:41 신고

      기자는 왜 그 글을 작성해 발행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

  4. Favicon of http://mazeinluna.tistory.com BlogIcon 미로속의루나 2009.03.05 18:26 신고

    기자가 오해 때문에 기분이 나빴다는 건 이해되지만,
    얼토당토않는 말들을 늘어놓는 게 참 보기 안 좋았던 것 같아요.
    인기로 먹고 살면 연예인의 능력으로 그것을 팬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인데,
    사생활을 공개해야 한다는 앞뒤 안맞는 논리는 헛웃음 나오게 만들 지경이네요.
    JK님 글에 속이 다 후련해지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5 18:43 신고

      글재주가 부족해 항상 자괴하는 편인데, 속이 후련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5. Favicon of http://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09.03.05 18:51 신고

    기자들의 고충도 이해하지만 명예훼손이나 인신공격이 되는 글들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기자들이 요즘은 거의 낚시에 빠져 있는 듯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 Favicon of http://theparks.allblogthai.com BlogIcon 단군 2009.03.05 18:55 신고

      근데요, 탐진강님, 가서 보니간 말이지요, 댓글이 무려 1300개가 넘어가는 양상입니다...아, 저는 언제나 저런 내공을 얻을 수 있을련지 그 댓글들을 보는 순간 머리속이 하얘지더군요...낚시가 대세다, 뭐, 이런 말인가효?...흑흑, 전 낚는 기술이 없어서리...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5 18:56 신고

      그 분들 나름대로 여러 고충이 있겠지만, 이번 글은 좀 심한 것 같더군요. --;

  6. Favicon of http://theparks.allblogthai.com BlogIcon 단군 2009.03.05 18:52 신고

    방금 위의 링크를 따라서 그 기자분 글을 일고 왔는데요, 야~그 팀장이라는 직책이면 꽤 무게가 있는 자리인데, 거 참...쫌 거시기 하네요...아, 그리구, 그 동네에는 뭔 배우들이 그리도 떼거지로 몰려서 서식 한답니까?...하하하하...말을 이렇게 하고보니 상당히 웃기게 들리는 군요...손씨가 신분 확인을 요구했을 당시 기자증 보여주면 될걸 왜 그걸 않했는지 전 그게 더 궁금하군요...대통령도 시민들이 요구하면 신분증 까야되는 세상인데, 허기사 파파라찌라면 몰라도 말이지요...걔들은 치고 빠지는게 특기니깐...근데, 하나 더, 왜, 연예 기자들은 그리도 넘들 사생활에 관심이 많으건가요?...미스테리야...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5 18:58 신고

      따지고 들면 언론사닷컴들이 포털에 종속되어 낚시질에 목멜 수 밖에 없는...

      점점 더 자극적인 기사를 쓸 수 밖에 없으니 그로인해 스타들의 사생활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7. Favicon of http://2kim.idomin.com BlogIcon 김주완 2009.03.05 18:53 신고

    저도 기자이긴 하지만, 그 글을 읽고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 허허롭더군요.

    • Favicon of http://theparks.allblogthai.com BlogIcon 단군 2009.03.05 18:57 신고

      김기자님, 저 개인 블로그 개장했습니다, 한 3주전에...한 번 오셔서 따끔한 조언 한 줄 날려 주십시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5 18:59 신고

      저도 난감하던데, 기자님이라면 더욱 그런 기분이 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

  8. elel 2009.03.05 18:56 신고

    요즘같이 인터넷으로 글을 많이보는 시대엔 글이 곧 자신이 얼굴임을 모르는거 같아 안타깝더군여. 자신이 글이 혼자만 보는글이 아니란건 잘알텐데..자신의 얼굴에 침뱉는다는 생각을 왜하지 못할까여?

    • Favicon of http://theparks.allblogthai.com BlogIcon 단군 2009.03.05 19:00 신고

      작금만 그런게 아니고요, 옛부터 그래 왔지요, 그래서 입조심을 단속하는거 아니었겠습니까?...작금은 인터넷 때문에 그 글의 전파 속도가 광속으로 퍼져 나가는것 뿐이지요...하여간, 입 조심 그리고 글 조심 해야합니다...

  9. Favicon of http://lois.tistory.com BlogIcon 로이스 2009.03.05 19:53 신고

    인터넷 언론이 활성화 된 후로, 정말 일부를 제외하고는
    기자의 자질. 이란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손양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런 악의적 기사는 참....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7 09:57 신고

      포털에 기생하는 현실 때문이기도 하겠죠. --;

  10. 맞아요 2009.03.05 19:57 신고

    글까지 써가면서 연옌 옹호해주고 싶은 맘은 없지만...
    그글은 제가봐도 정당한 기자질을 포장한 손예진 까내리기 글로밖에 안보이더군요...
    '굴욕시리즈 하나 더 늘려주마'라는 듯이요...
    손예진측은 xxx기자라고 실명은 거론하지도 않았는데...
    이 기자는 손예진이라고 실명까지 거론하고...
    이러니 울나라 연옌들이 자살하는겁니다...
    얼마전 죽은 최진실씨는 보이지 않는 악마라고까지 하잖습니까...
    한마디로 일방적으로 당할수밖에 없다는거겠죠...

  11. Favicon of http://thinkinnovation.tistory.com/ BlogIcon 라미스 2009.03.05 20:19 신고

    생각래도 하면되지 않나요?
    누가 뭐라던!!!!
    비비디바비디부!!!

  12. Favicon of http://praguespring.tistory.com BlogIcon 벙어리냉가슴 2009.03.05 20:58 신고

    완전 공감하는 글이네요. 그 글 읽고 걍 황당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거든요.
    특히 사생활을 팬들에게 어쩌구저쩌구 하는 부분~
    오해받고 기분 나빴다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 연예인에게 예의(?)를 강조하는 것처럼 기자들도 도리를 지켜야겠죠.

    좋은 글 읽고 갑니다~^^

  13. Favicon of http://sexygony.com BlogIcon 섹시고니 2009.03.05 21:29 신고

    어이쿠. 기자라는 친구 제대로 자폭했군.

    덧) 우리 아름다운 예진이를 들먹이나디.. 나쁜 넘.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7 09:58 신고

      감히 손본좌를 건드리다니 말이죠. ^^;

  14. 공감합니다 2009.03.05 22:08 신고

    그글을 읽으면서 내내 느꼈지만
    팀장이란 직책 달고 참 찌질하구나.. 라는점 밖에 느끼질 못했습니다

  15. Favicon of http://alibaconga.textcube.com BlogIcon alibaconga 2009.03.05 22:43 신고

    저는 오히려 PS 2 달려있는 것이 거슬리더군요. 본문을 읽는 내내 "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어딘가에 있는 거겠지." 싶다가 PS 2 에서 확 인상을 구기고 말았습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7 09:59 신고

      사생활을 여과업이 보여주는 외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착가하는 게 아닌가 싶은...--;

  16. Favicon of http://novision.tistory.com BlogIcon Ernestito 2009.03.05 23:49 신고

    요즘 블로그를 하다보면 철학적,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많은 것을 느낍니다.
    일전에 세이하쿠님도 언급을 하셨는데요, "도덕적 용기'라는 것이 모든 블로그들에게
    나는 이래하는데 못마땅하면 너네들이 와서 안보면 되지 않나식의 인식이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콜드리딩을 빙자한 행동을 해봤자 오르는 것은 방문자수요, 내려가는 것은 자신의 값어치 아니겠습니까?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7 10:00 신고

      제가 단순해서인지 그저 내가 싫은 것은 남도 싫어한다는 단순함...
      남이 싫어하는 것을 하려면 최대한 객관적이어야한다는 단순함...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17. 2009.03.06 05:37

    비밀댓글입니다

  18. 린표 2009.03.07 19:08 신고

    알바도 블로그 함부로 하면 안되죠.
    손예진씨한테 얼마씩 받고 이글 쓰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19. Favicon of http://siarori.tistory.com BlogIcon 로리언니♩ 2009.03.09 16:59 신고

    안그래도 아는 분이 이 얘기 해주시길래 뭔가 했더니 ~
    어유 다시 읽어보니 정말 ㅋㅋ

    개인적으로 관심에도 없는 손예진이 나한테 이렇게 했다 ! 웃기지않냐? 고
    일반 네티즌들의 환심-_-을 사고싶어서 그렇게 쓴 건지, 당해봐라-_-는 심보로 쓴 건지
    무튼, 그래도 팀장의 위치에 있으신 분이 그런 글을 쓰신 건
    정말 경솔해 보이더라구요..-_-;; 흠 ~ 이건 좀 아니다 ~ 싶은 거 ㅋㅋ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17 08:49 신고

      낚시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20. Favicon of http://politicalpr.tistory.com BlogIcon baezzang 2009.03.09 17:13 신고

    왜 기자정신이라고 하죠.
    요즘 그거 희귀해 졌습니다.
    아쉬운 대목을 잘 지적해주셨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17 08:51 신고

      희귀하면 가치가 올라가야 할텐데, 오히려 낚시꾼들에비해 더 대접을 못 받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21. Favicon of http://bwhale.net BlogIcon 큰고래 2009.04.08 15:52 신고

    최근 중앙일보 기자들이 블로거뉴스 베스트를 연이어 장식하면서 균형도 균형이지만 여론의 무게추에 따라 움직여왔던 블로거뉴스의 세계에 뭔가 또 이물질이 낀 듯한 찜찜한 느낌이 들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4.08 16:01 신고

      조인스닷컴에서 블로그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블로거들보다는 상당한 권한(?)가진 기자들이다보니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라 한편으로 반가우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불편하기도 하네요. --;

독립 다큐멘터리 '워낭소리'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배급을 맡았던 독립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에서 또 한편의 주목할 만한 다큐멘터리를 선보였습니다.

재일 조선인 위안부 송신도 할머니의 10년간의 기나긴 싸움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My Heart Is Not Broken Yet, 안해룡 감독)'가 그것입니다.


(ⓒ 인디스토리)

시놉시스

1992년 1월 위안부 문제에 일본군의 관여를 입증해 주는 정부 문서가 발견된다. 같은 시기 일본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 일본의 네 시민단체 공동으로 '위안부110번'이라는 핫라인을 개설한다. 이때 익명의 제보자로 인해 미야기현에 있는 한 위안부 피해자의 정보가 접수되고 그것을 계기로 송신도 할머니와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송신도 할머니의 증언 집회로 재판 소송 의지가 확인된 후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을 발족, 송신도 할머니의 피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하는 재판은 10여년간이나 이어지게 된다. - 출처: Daum 영화

다큐멘터리의 제목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는 10여년간의 기나긴 법정 투쟁에도 불구하고 결국 재판에 지고 만 송신도 할머니께서 '그래도 마음으로는 지지 않았다'고 말씀하신 것에서 빌려왔다고 합니다.

송신도 할머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송신도 할머니는 일본의 식민 통치하에 있던 1922년 조선 충남에서 태어났다. 16살, 부모가 정한 결혼이 싫어서 혼례를 올린 첫날 밤, 신랑에게서 도망쳐 가출했다. "전장에 가면 결혼하지 않고도 혼자서 살아갈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위안부가 된 그녀는 중국 중부 무창의 '세계관'이라는 위안소에서 일본군의 "위안"을 강요당했다. 옆구리와 넓적다리에는 당시 군인에게 칼로 베인 상처가, 팔에는 '가네코(金 子)'라는 위안부 당시의 이름 문신이 그대로 아직 남아 있다. 군인에게 맞아 고막이 찢어졌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현재는 보청기 없이는 잘 들을 수도 없다. 위안소에서 두 남자 아이를 출산했지만 키울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남에게 맡겼다. 1945년 일본의 패전 후 일본 군인의 꼬드김으로 일본으로 가지만, 하카타로 쫓겨나고 그 후 재일 조선인 하재은과 만나 미야기현에서 살게 되었다. 일본에 생존하고 있었던 위안부 피해자의 첫 제소였던, 1993년 4월 5일 소송 이후 각지에 초청되어 증언, 강연, 대담을 하고 한국, 필리핀 피해자들과 함께 국회 앞에서 농성과 시위에 참여해왔다. 1997년 12월 제9회 타다요코반권력인권상을 수상하였다. -출처: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블로그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의 나레이션은 영화배우 문소리 씨가 국내버전을 맡고, 와다나베 미호코 씨가 일본버전을 맡았다고 합니다.



지난 2월 26일 개봉한 이후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점차 개봉관이 추가되고 있다고 하는데, 아래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가 상영되는 극장 목록입니다.

- 인디스페이 (명동성당 인근)
- 시네마 상상마당 (홍대 주차장길)
- 필름포럼 (이대 후문)
- 미로스페이스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 오른편)
- 씨너스 이채 (파주 출판단지 내)
- 씨너스 이수 (이수역 7번 출구)
- CGV 인천
- CGV 부산 서면

이 외에도 공동체 상영을 통해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를 만나 볼 수 있는데, 특히 대구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 주최로 오는 3월 4일(수)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씨눈에서 무료로 상영될 예정입니다. ^^

상세 정보

장소: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씨눈 (구 대명동 계대)
시간: 18:30 ~ 21:00
관람연령: 12세 관람가
입장료: 무료
문의: 053) 212-7000
주관: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주최: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대구KYC

프로그램

- 18:30 행사 및 영화안내
- 18:50 감독 무대인사
- 19:00 영화상영
- 20:30 감독과의 대화

그리고, 창원에서도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의 주최로 3월 14일(토), 15일(일)에 창원대학교에서 상영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상세 정보

장소: 국립창원대학교 22호관 105호실
시간: 오후 3시
관람연령: 12세 관람가
입장료: 무료
문의: 261-0339

창원 상영회에서는 오후 3시부터 '워낭소리'와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가 연속상영된다고 합니다. ^^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의 극장상영정보나 공동체 상영일정은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블로그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다큐멘터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에 대한 블로거의 포스트 두개를 소개합니다.

-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투쟁과 치유의 시간들의 기록 - 네오이마주와 영화 깊게 읽기
- 다큐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송신도 할머니, 꼭 기억하겠습니다! - 송씨네 컬쳐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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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누리 2009.03.01 09:56 신고

    언제나 이런 아픔이 가실지
    역사가 존재하는 한 그 아픔도 계속될 듯 하네요
    3월 첫날 삼일절이네요
    희석되어만 가는 이날이 안타깝네요
    삼월 한달도 즐거움으로 가득 한 날 되시구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1 16:02 신고

      그들이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를 반성하지 않는 한 계속되겠죠. --;

  2. 이런건 2009.03.01 13:02 신고

    전세계로 내보내서 알려야하는데ㅠㅠㅠㅠ 출품은안돼나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1 16:03 신고

      제작사나 배급사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겠죠. ^^

  3. 유지연 2009.03.01 16:39 신고

    요즘 한국근현대사를 배우고있는데...
    정말...참..안타까워요
    일본 제국주의의 희생양이된 저 불쌍하신분..
    저할머니 꼭 행복하셨으면좋겠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3.02 14:41 신고

      말씀처럼 행복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4. 2009.03.01 21:28 신고

    영화 정말 대박났으면 좋겠네요 ^^....

  5. sk 2009.03.02 00:04 신고

    저런아픔은 지나간게 아닌데...
    울할머니말씀 들어봐도 예전에는 저렇게 끌려가지 않으려고
    일찍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ㅡ.ㅡ;;;;;
    역사문제가 과거문제가 아닌 아직도 살아있는 사람들의 현재 문제죠..
    일본은 대체 언제쯤 정신차릴까요
    강도가 쳐들어와서 니들 잘살게 해줬다고 하지를 않나
    공영방송에서도 너무 한국은 자주얘기한다고 애들 교육프로그램에서
    다루지를 않나........
    강도가 반성하지 않고 잘했다고 하는 나라입니다..
    재전과범 되겠죠 풋

  6. 에휴 2009.03.02 01:02 신고

    언제쯤이나 그들이 무릎꿇고 사죄할런지 모르겠습니다. 독일처럼 자신들의 만행을 가르치고 주변국에 사죄하는 의미에서 젊은이들이 봉사하는 게 진정한 선진국이며 용서받을 수 있는 자세이지 않을까요, 가르치기는 커녕 우리가 자원했다고 말하는 그들은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할머니의 한이 어서 빨리 풀려야할텐데...

  7. ;;;;; 2009.03.02 01:58 신고

    sk님 말씀처럼 저희 외할머니도 위안부에 안끌려갈려고
    딸귀한집에 태어나서 고등교육도 못받으시고
    12살엔가 20살의 할아버지께 시집을 오셨대요.
    윗대가리들이 저쪽편이니..참...;
    안타깝네요..

  8. Favicon of http://aiesecks.tistory.com BlogIcon 아디오스 2009.03.03 23:40 신고

    사이트들 돌아보며 눈물흘리고 왔습니다...
    작은 힘들이 모여 거대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부로부터 독립된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행정안전부국가인권위원회의 정원을 30% 감축하고, 부산, 광주, 대구 등 3개 지역사무소를 폐쇄하려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구지역사무소의 경우만 보더라도 개소후 인권상담 및 진정건수가 2007년 849건에서 2008년 3068건으로 3.6배나 늘어나는 등 오히려 인력을 추가해도 모자랄 판에 지역사무소를 폐쇄하려는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역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 강호순으로 인해 사형제 존폐와 살인자에대한 인권이 논란이 되면서 일각에서는 범죄자의 인권만 보호한다는 비난과 함께 정부의 인권위 축소를 찬성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이는 '모든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한다'는 인권위의 설립목적을 본다면 충분히 이해할 만한 사안이고, 경제위기로 인해 대두될 인권문제를 생각해본다면 오히려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같이 이해할 수 없는 폐쇄 논란에 휩싸여 있기는 합니다만,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제2기 인권기자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인권기자단은 국가인권위원회의 활동과 인권이슈, 인권현장 등을 취재하여 시민들께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개인적으로 제1기 인권기자단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핑계로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한 채 마무리가 되는 바람에 아쉬움이 큽니다만, 취재를 하며 만난 장애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예전에는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던 장애인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보람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셨던 분이라면 인권기자단에 한번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사작성법, 사진 촬영법 등 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기회도 있으니 저 같이 이름만 인권기자단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신다면 스스로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 제2기 인권기자단 모집

1. 지원자격
 1) 인권분야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자세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
 2) 글쓰기와 사진/동영상촬영 등에 능숙하거나 편집 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한 사람 
 3) 활동기준에 부합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

2. 모집인원 : 총 10명 내외
 - 모집기간 : 2009년 2월 23일(월)~3월9일(월) 오전
 - 발표 : 2009년 3월 11일(수)
 * 2기 기자단 워크숍이 21일(토)~22일(일) 1박2일간 진행됩니다. (참석필수)
 
3. 활동기간 : 2009년 3월~12월(10개월)

4. 활동내용
 1) 월 1회 온오프라인 기자단 전체모임 참석
   (별도의 세부기획회의 있을 수 있음)
 2) 취재 및 콘텐츠 발굴 기획
 3) 현장 탐방, 스케치, 인터뷰 등의 취재활동
 4) 자율기획기사 2건, 위원회 의뢰기사 4건 이상 작성
   (UCC, 취재기사, 포토에세이 등 형식자유/ 개인별 혹은 팀별작성가능)

5. 혜택 및 특전
- 기사작성을 위한 소정의 취재지원비 제공
- 연말 우수활동 기자 선발 및 시상
-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 관련행사 참여 기회 우선 제공
- 인권관련서적 등 인권문화컨텐츠 우선 제공
- 활동기간 중 80%이상 참여자에 한해 활동증명서 발급
- 무엇보다 인권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감동

6. 제출서류
- 인권기자단 지원서 1부 (소정양식)
- 자기소개서 및 자유기사 혹은 기사기획안 1부 (자유양식)

7. 제출방법
- 전자우편으로만 접수(daegu@humanrights.go.kr)
- 파일명은 지원서_이름.hwp 형식으로 제출
 

8. 문의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 김효정
053-212-7000, daegu@humanrights.go.kr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human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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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26 07:28

    비밀댓글입니다

"잠시 마음이 아파 쉬고 있을 뿐 당신과 똑같은 사람"

유난히 쌀쌀하던 가을 아침 이길형 씨(32)와 처음 만났을 때, 이 분이 바로 우리가 찾아 온 자립한 정신장애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뒤늦게 놀랐다. 약간 쑥스러워하면서도 친근하게 웃는 말쑥한 생김새가 머릿속에 있던 '정신장애인'의 이미지와 완전히 달랐던 것이다. 말투도 차분하고 대화에도 막힘이 없었다.

환한 미소로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길형씨


그의 직업이 사회적 일자리인 '컬러풀잉크 행복충전 1호점'에서도 홍보 및 전화 업무, 말하자면 '영업직'이라는 점도 색달랐다. 정신장애인은 비사회적일 것이라는 편견과는 정반대였다. "먼저 말 거는 것은 아직 서툴지만 남과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한다"는 이 씨는 일이 자기한테 정말 잘 맞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가게마다 돌며 인사하고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한 적이 있어요. 저는 그저 평범하게 했을 뿐인데, 옆에 있던 팀장님이 오히려 놀라시더라고요. 어쩜 그렇게 말을 잘 하냐고." 물론 전화로 가격 흥정을 할 때 같은 돌발 상황에는 당황해서 대처하기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예전에 하던 생산직 일에 비하면 적성에도 잘 맞고, 사회복지사가 상주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을 상담할 수 있어 힘든 점이 거의 없다고.

그는 이렇게 무사히 정착하기 전까지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 이 씨에게 처음으로 '증상'이 나타난 건 고등학교 때. 친구와 다툼이 있은 뒤 분한 마음에 며칠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그때부터 몸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조울증, 정신분열 등 수많은 정신병을 돌아가며 겪었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퇴원한 뒤에도 정신 병력이 있는 그에게는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병역면제'라고 적으면 사유를 꼭 물어봅니다. 정신병이 있다고 이야기하면 절대 취업할 수 없어요." 결국 군복무를 대신해 고등학교 때 실습했던 업체에서 사회봉사를 했다고 속이고 취업해야 했다. 이렇게 늘 상황이 불안해서 치료받는 것도 게을리 했고, 그러다 보면 상태가 악화돼 직장을 그만두고 병원에 다니는 일의 반복이었다. 악순환이 끝난 것은 서구정신보건센터와 클럽하우스 비콘 같은 정신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안 뒤부터였다.

"서구정신보건센터에서 '진정감'이란 걸 처음 느껴 봤습니다. 가을에 증상이 심해져 한동안 집에만 있고 센터에 나가지 않았던 적이 있는데 원장님이 직접 찾아오셨어요. 꾸준히 나와야 한다고, 계속 그렇게 살고 싶냐고 말씀해 주셨지요. 그 전까지 저는 제 주위에 그렇게 조언을 해 줄 사람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혼자 방에 있을 때는 외롭기만 했는데, 그렇게 마음을 열면서부터 힘들 때도 다른 사람에게 자기 얘기를 털어놓게 됐고, 상담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친구도 사귀었다. 그러는 과정에서 집에 있는 것이 그 자신에게 좋지 않다는 걸 깨닫고 정신장애인 입소 시설인 비콘을 찾았다. 성격상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지내는 편이 오히려 항상 조심할 수 있어 좋았다. 게다가 비콘에 있는 동안 마찬가지로 정신장애를 치유하고 있던 여성과 교제해 퇴소할 때는 함께 방을 구해 나가게 됐다.

"나갈 때 최대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우리 둘이서 잘 살아 보자고 다짐했어요." 곧 두 사람 다 취직해, 월급과 기초생활수급비를 합치니 따로 지원이나 부모님의 원조조차 필요 없게 됐다. 떳떳한 '자립'인 셈이다. "그 전에도 혼자 살겠다고 뛰쳐나왔던 적이 있었지만 힘들었어요. 이제는 지켜봐 주는 눈이 있다는 걸 아니까 마음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양가를 오가며 현재 교제하고 있는 여성과의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 씨는, 현재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정신장애인들도 되도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독립해 외롭거나 힘들지 않게 서로 격려해 줄 것을 권했다. 이 씨는 독립한 뒤 일을 하는 한편으로 치료를 병행하며 노력한 결과, 병도 많이 호전됐다.

"길을 갈 때 가끔 더러운 옷을 입고 머리도 길게 기른 사람들을 보잖아요. '정신장애'라고 하면 전부 그런 사람들이라고 떠올리는 것 같아요." 이 씨는 그런 시선에 특별히 상처를 입는 건 아니지만 못마땅한 기분이 든다고 했다. 그건 증세가 좀 심한 사례일 뿐, 많은 정신장애인들이 약을 꾸준히 먹기만 하면 정상인과 조금도 다름없이 일할 수 있고, 생활할 수 있다는 걸 사람들이 잘 몰라서 무조건 이상하고 위험하다고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장애인'이라는 이름으로 낙인을 찍기보다, 잠시 마음이 아파 쉬고 있지만 나와 다를 것 없는 한 인간으로 생각해 줬으면" 하는 게 이 씨의 바람이다.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항상 자기처럼 힘들고 아픈 사람들을 보면 다가가 뭐든 도와주고 싶다는 이 씨. 오늘은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뵐 거라며 미소 띠는 그의 얼굴을 보며 스스로가 부끄러워졌다고 하면 이 또한 '편견'일까. 자립의 첫 발을 내딛은 이길형 씨의 앞길이 앞으로도 쭉 즐겁고 힘차기를 기대해 본다.

                                            -국가인권위윈회 대구지역사무소 인권기자단 장애인권팀

위 글은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 인권기자단 장애인권팀으로 활동하며 취재에 참여한 글임을 밝힙니다. 참고로, 대구 경북 지역의 다양한 인권관련소식과 인권기자단의 기사는 인권위 대구지역사무소 인권기자단 블로그 '누리ON'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링크
인권위 대구지역사무소 인권기자단 블로그
사회복지법인 베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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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누리 2008.12.12 09:37 신고

    감동적인 글이네요
    이런 분들이 잇어 세상은 더 따듯한가 봅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

  2.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12.12 10:17 신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내가 따뜨산 시선으로 본다면 장애인도 더 따뜻하겠죠..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2.18 15:55 신고

      네, 말씀처럼 편견없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듯 합니다.

  3. Favicon of http://wing365.com BlogIcon 인생 2008.12.18 09:13 신고

    우수 블로거 축하 드립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2.18 15:56 신고

      고맙습니다. 인생님도 즐거운 블로깅하시기 바랍니다. ^^

  4. Favicon of http://kkd4139.tistory.com BlogIcon 권대리 2008.12.18 09:35 신고

    우수블로그 선정 축하드려요~^^
    2009년에도 멋진 활약 부탁드릴께요!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2.18 15:57 신고

      권대리님도 축하드립니다. ^^

  5. 온누리 2008.12.18 12:53 신고

    티스토리 우수블로거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2.18 15:58 신고

      고맙습니다. 블로거 기자상, 온누리님께 한표...^^

  6. Favicon of http://jabdam.tistory.com BlogIcon 이종범 2008.12.18 16:07 신고

    2008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정 축하드립니다. ^^b

  7. Favicon of http://apsan.tistory.com BlogIcon 정수근 2009.01.18 00:25 신고

    정말 좋은 기사네요. 인권위 기자단도 했었구나. 진년 씨, 활략상이 대단한데요. 역시 몇백만 독자를 가진 저력이 있어요....ㅎㅎ.

    저도 사실 이런 경험이 약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분들의 이야기가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잠시 힘든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문제는 이 같은 편견과의 싸움입니다.

    제가 몇권의 책을 통해 공부해본 바에 의하면 정신질환의 인자는 사실 누가나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워낙에 복잡하고, 스트레스도 많아서 더욱 그런 요인들이 많지요. 그러니까 이런 요인들이 겹치고 겹쳐서 자신이 제어할 수 없을 때 발병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평소에 스트레스르 어떻게 풀면서 사느냐가 중요하고, 또 혹 이런 병이 왔을 때 그래 이것은 누구나가 걸릴 수 있는 병이고, 내가 지금 너무 큰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구나. 나를 좀 다스리자란 마음가짐입니다. 그러구선 이런 시설이나 병원을 통해 상담이나 관리를 받으면 쉽게 해결이 되는 것이거든요.

    이런 사실을 모르고 처음 이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은 잘못된 사회적 통념 때문에 쉬쉬하다가 결국 계속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니 누구라도 이럴 수 있다. 그리고 극복할 수 있는 사실을 위 기사처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암튼 잘 보고 갑니다.

    근데 요즘 왜 이리 연락이 안되는공?

  8. Favicon of http://apsan.tistory.com BlogIcon 정수근 2009.01.18 00:27 신고

    진년 씨, 이 댓글 보면 연락 좀 줘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1.29 15:44 신고

      제가 잠수를 좀 오래 타느라...--;

      조만간 연락드리겠습니다. ^^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맞아 '인권은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약속입니다'라는 주제로 제2회 인권음악회11월 27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인권음악회에서는 ▲인권을 주제로 한 해금, 첼로, 피아노 협주 ▲인권의 소중함을 표현하는 마임공연 ▲관객들과 함께 하는 인권이야기 ▲인간의 존엄성을 노래하는 콘서트 등이 열린다고 합니다.


(제1회 인권음악회 - 사진제공: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

인권은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약속입니다

1948년 12월 10일, 우리 인류는 전쟁을 반대하고 자유와 평등, 정의와 평화실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인권'이라고 칭하였습니다.

'인권'은 '모든 사람의 권리'이기에 그가 여성이든, 장애인이든, 외국인이든, 어린이든, 노인이든, 차별하지 말고 오로지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존엄성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합의하였습니다. 나아가 '인권'은 '사람답게 살 권리'이기에 더 폭넓은 자유를 보장하고 그 속에서 사회적 진보와 생활수준의 개선을 촉진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굶지 않고 헐벗지 않을 권리, 살 곳을 가질 권리, 공부할 권리, 건강할 권리 등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개인에게 떠맡겨지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 온 인류가 보장해주어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인식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는 60년 전의 그 약속을 잘 지켜가고 있지 않습니다. 전쟁은 여전하며 자유와 평등, 정의와 평화는 인간과 인간에 의해 창조된 체계와 구조 그리고 탐욕에 의해 무시되어 왔습니다. 차이는 차별이 되어버리고 차별은 인간의 소중한 존엄을 억압하고 있습니다.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존중받는 권리, 그리고 좀 더 사람답게 살기 위해 보장되어야 할 권리는 인류가 성찰하고 실천해야 할 새로운 약속이 되어 버렸습니다. - 제2회 인권음악회 인사말 중에서


프로그램

1부 하늘 빛 그리움, 촛불이 새가되어

- 이정훈 (배우)
 극단 더미씨어터 대표
 2002년 이정훈의 마임콘서트 '미친 새의 노래'
 2000~2008춘천국제마임축제, 일본기타규슈 마임제한일합동공연 등

- 김은진 (해금)
 김은진 해금연주회 "다반향초" 2008
 현) 대구 예술영재교육원 교수, 대구시립국악단 차석단원
 해금실내악단 "이현의 농" 운영위원

- 김선혜 (Cello)
 대구 가톨릭대 졸업, 대구 가톨릭 음악대학원 졸업
 김천 시립교향악단 단원, 대구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
  
- 주정원 (Piano)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졸업
 전 SCN '삶의 노래 자유의 노래' DJ, 작·편곡 및 공연 활동 중

2부 사람을 위한 노래, 사람과 함께 하는 이야기
 
- 이지상 (가수)
민족음악인협회 연주분과장, 성공회대학교 "노래로 보는 한국사회"를 강의
앨범'사람이 사는 마을(1998)', '위로하다 위로받다(2002)', '기억과 상상(2006년)' 등

- 오창익(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인권실처시민연대 사무국장,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 천주교 인권위원회 활동 중
저서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 박창근(가수)
로고송, CM송 작곡가, 앨범 1집'안티미노스(1999)', 2집'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기회를(2005)'- 한국대중음악상 평론가들이 주목한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

신고
지난 번, 아고라 모금으로 펴낸 일본군 '위안부' 김순악 할머니 일대기 글을 통해 소개해드린 바 있는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치유해드리기 위해 명예회복운동과 복지지원사업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순악 할머니의 일대기 '내 속은 아무도 모른다카이'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내 속은 아무도 모른다카이'는 훈 할머니를 비롯해 문옥주, 조윤옥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기록한 '역사의 증언' 시리즈 가운데 4번째이자 첫 생존자의 일대기입니다.)



다가 올 추석을 맞아 대구에 계신 할머니들을 위한 추석맞이 준비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감사하게도 시간을 내주셔서 송현주 간사님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송현주 간사


Q.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어떤 곳인가요?

A. 1990년 한국 사회에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제기되면서, '우리 할머니들, 우리가 지키자, 우리가 돕자'라는 뜻에서 각 지역마다 시민사회단체와 여성회를 주축으로 활동이 시작되었구요, 대구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할머니들을 돕기위해 학생들을 비롯해 교수, 변호사 등 뜻있는 분들이 모여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어요.

Q. 시민모임에 참여하고 계신 분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A. 회원분들은 300여명정도 되는데, 10년동안 계속 참여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편이예요. 10년전 학생이던 분들이 지금은 직장을 다니면서도 꾸준히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도 많은 편이고, 자원활동가들도 많이 참여하고 계세요.

Q. 시민모임에서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A. 기본적으로 할머니들의 짓밟힌 명예를 되돌려드리기위한 명예회복운동과 복지문제를 해결하기위한 활동을 하고 있구요.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문제가 단순히 피해자 할머니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세계 여성의 인권에대한 문제라는 생각을 가지고 국제엠네스티 등과 함께 활동을 펼치기도하고, 매년 세계 각국의 피해자들,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관련단체와 함께 아시아연대회의를 가지고 있기도 해요.


(시민모임 입구에 적힌 'No more war, No more invasion')

Q. 최근, 김순악 할머니 일대기를 출간하면서 네티즌 모금을 펼쳐 화제가 되었는데?

A.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기보다는 출간을 위한 자금은 대구시에서 일정 정도의 지원금을 받기도 했는데, 그보다는 많은 분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일대기가 출간된다는 것이 알려졌으면하는 바람으로 아고라 모금을 하게 되었구요. 재정적인 부분보다는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었고, 그런 뜻에서 당시 모금에 참여해주셨던 분들한테는 시민모임으로 주소를 알려주시면 책을 보내드리고 있어요.

일본군 '위안부' 김순악 할머니 일대기 '내 속은 아무로 모른다카이'


Q. 개인적으로 시민단체에서 인터넷을 활용해 많은 분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A. 인터넷이 한국사회의 민주주의에 나름대로 기여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시민단체에서도 시대에 맞는 활동을 펼쳐야한다고 생각해 기획하게 되었구요. 앞으로도 역량만 갖추어진다면 인터넷과 UCC같은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고 싶어요.

Q. 김순악 할머니 일대기에대한 반응은 어떤가요?

A. 좋죠. ^^ 시민단체이다보니 따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아고라 청원을 한 뒤에 인터넷 상에서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아요. 저희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요. 전화도 많이 오고, 주문도 해주세요.

Q. 일반 서점에서는 김순악 할머니의 일대기를 찾아볼 수 없는데?

A. 지금은 시민모임으로 전화를 주셔야지만 가능하구요. 현재 온라인 서점과 협의중이긴한데, 수수료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예요. ^^;

Q. 훈 할머니의 일대기를 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일대기를 시리즈로 펴내고 있는데?

A. 기록을 하는 것은 역사적인 자료가 되잖아요. 꼭 책 뿐만아니라 저희가 영상으로도 기록을 하고 있고 DVD로 제작을 하고 있기도 하거든요.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당연히 기록으로 남겨야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일대기를 펴내고 있어요. 역사적으로 아주 소중한 자료라고 생각을 해요.

Q. 올해에도 피해자 할머니 몇 분이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는데?

A. 현재는 대구, 경북 합해서 열세분 계시는데, 경북에 계신 할머니들은 고향 인근에서 사시구요, 대구에 계신 할머니들은 임대주택에서 혼자 지내는 분들이 많구요. 대부분 혼자 지내시구요. 위안부였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이혼당한 분도 계시고, 신고는 했지만 자제분들에게는 알리지 않은 분도 계시고, 평생 결혼도 안하고 혼자 사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Q.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A. 시간이 급한게, 할머니들이 다들 연세가 많으셔서 일단은 기록 사업을 꾸준히 해야 하구요. 일본정부의 진정한 공식사죄만이 할머니들이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길이기에 할머니들에 관한 영상 자료를 많이 제작하고,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서 국민적인 동의와 세계적인 동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대구시의회 결의안 등을 준비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렸는데, 아래 영상으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올해로 11년째가 된다고 하는데, 많은 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여전히, 아니 오히려 상황이 더욱 나빠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등 각 지역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희망을 느낄 수 있고, 그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마지막으로 불청객을 반갑게 맞이해주신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친절히 인터뷰에 응해주신 송현주 간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뜻을 같이 하고 싶으시다면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으로 연락해보기시 바랍니다.

전화: 053) 257-1431, 254-1431
팩스: 053) 257-1431
주소: (700-251) 대구시 중구 서문로 1가 14번지 2층
E-mail: tghalmae@hanmail.net

후원계좌 (예금주: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 대구은행: 068-05-005199-5
- 국민은행: 601-01-0693-149
- 외환은행: 021-13-73218-3

덧1) 윗글에서 밝힌 내용외에도 일본의 우경화와 독도,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역사 교과서에 대한 내용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시민모임에 관한 부분만 올리는게 나을 것 같아 나머지는 생략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송현주 간사님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

덧2)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일대기 판매를 위해 블로그에서 거래가 가능한 이니피투피(INIP2P)알라딘과 같은 온라인서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

덧3)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기록한 '역사의 증언' 시리즈에 대한 글이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대한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작성한 뒤, 9월 30일까지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세분께 김순악 할머니의 일대기 '내 속은 아무도 모른다카이'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덧4) 트랙백을 보내주신 연어군님과 호박님께 '내 속은 아무도 모른다카이'를 보내드릴테니 비밀댓글이나 메일로 이름, 주소, 연락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발표가 늦어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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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드리햅번 2008.09.12 08:15 신고

    좋은 취재를 하셨군요. 계속되는 행사때문에 정신없이 바빴어요. 추석명절 차례지내고 저도 여유롭게 책 읽어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2 08:23 신고

      네, 여유로운 시간에 찬찬히 읽어보세요. ^^

  2. 온누리 2008.09.12 09:47 신고

    함께 하지는 못해도 마음으로는 열심히 응원을 하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tnsrb4180 BlogIcon 하아암 2008.09.12 10:39 신고

    오호... 현주누님 사진빨 잘받으신듯. ^-^;;

    촛불때 같이 홍보팀하면서 알게 된 분입니다.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2 17:38 신고

      아, 그렇군요. 대구 바닥이 워낙 좁아나서...ㅎㅎㅎ

  4. Favicon of http://hobaktoon.com BlogIcon 호박 2008.09.12 11:48 신고

    아웅.. 얼른 할무이책 읽어야 하는디.. 요즘 왜이리 바뿐지.. 아흑!
    빨리빨리 읽고 리뷰올릴께용^^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글또한 가슴이 뭉클(ㅠㅠ)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어요^^
    울 jk님께도 보름달같은 휘영청 밝은일만 가득가득 생기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마구마구 행복해져보아요^^ 오늘두 해피데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2 17:39 신고

      호박님, 요즘 스타~~~ 만나러 다니시느라 너무 바쁘신거 아니예요...^^

      숙제 자꾸 미루시면, 안됩니다. ㅎㅎㅎ

      부담갖지 말고 천천히 시간날때 보세요. ^^

  5. Favicon of http://limc.egloos.com BlogIcon 琳☆ 2008.09.12 14:29 신고

    아앗!!! 쏭누님!!!!!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2 17:40 신고

      아는 분이신가보죠? 반갑습니다. ^^

  6. Favicon of http://woorinews.tistory.com BlogIcon 황우 2008.09.12 14:31 신고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또 오겠습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2 17:40 신고

      황우님, 반갑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

  7. Favicon of http://333hun.tistory.com BlogIcon 세미예 2008.09.12 19:21 신고

    참 가슴아픈 역사입니다. 저 분들 때문에 우리가 오늘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절로 머리가 숙연해집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고 다복하세요.

  8. 정말 2008.09.12 21:23 신고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는군요.
    저분들이 두 눈 뜨고 지켜보고 계시는데도 친일파들이 설치는 나라를 만들어 죄송하네요.
    쓰레기들이 설치는 꼴만 보다가 이런 소식을 접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buldackcamera.tistory.com BlogIcon 불닭 2008.09.12 22:45 신고

    다시한번, 일본의 만행에 분노를 느낍니다. ////

  10. Favicon of http://byignorance.tistory.com BlogIcon 연어군 2008.09.13 18:29 신고

    사실 제가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위안부관련 다큐멘터를 보고 쓴 글이 싸이 시선집중에 오르고, 감독님께서 직접 리플을 달고 글을 퍼가시는 일을 겪고 나서였습니다.

    그 글을 티스토리에도 옮겨두었는데요.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트랙백 걸어두고 갑니다.

    블로그를 처음 접한 시절 글이라 레이아웃 등이나 아쉬운 점들이 많지만, 그 글을 쓸때의 순수함만큼은 지금보다 나은 것 같아요.

    좋을 글 감사합니다.^^

  11. vvㅎㅎ 2008.09.13 23:50 신고

    귀엽게 생겼다

  12. Favicon of http://dogguli.net BlogIcon 도꾸리 2008.09.14 14:34 신고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이런 글이 널리 퍼져야 한다는~
    아자아자~

    행복한 연휴 되세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9 14:55 신고

      추천 감사합니다.

      추석 잘 보내셨죠? ^^

  13. Favicon of http://hobaktoon.com BlogIcon 호박 2008.09.17 09:59 신고

    추석연휴 잘보내셨나요~ JK님^^
    보내주신 책..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읽는내내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ㅠㅠ)
    트랙백 남겼고요.. 동영상 퍼가기 했습니다.
    다시한번 귀한시간 가질수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하루도 마구마구 행복하시길요(꾸벅!)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9 14:56 신고

      드디어, 숙제를...ㅎㅎㅎ

      글써주셔서 고맙습니다.

  14. 온누리 2008.09.17 10:40 신고

    추석은 잘 보내셨죠
    책은 잘 받았습니다
    오늘 중으로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9 14:56 신고

      넵...독후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15. Favicon of http://lifeisgood.tistory.com BlogIcon GoodLife 2008.09.18 05:03 신고

    대구분이신가 봅니다. 좋은일 많이 하시는 군요 - 자랑스럽습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9.19 14:57 신고

      네, 대구에 살면서 대구 소식을 열심히 전하고자...^^

'일본군 위안부 김순악 할머니 일대기 <내 속은 아무도 모른다카이> 출판기념회 현장'

광복 63주년, 전국은 태극기 물결로 뒤덮이며 축제를 만끽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는 산적해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일본이 중학교 사회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기술키로 함에따라 국민들의 울분이 들끓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일본정부는 지속적으로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범죄를 은폐하려고만 하고, 여전히 종군위안부를 부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식민지 근대화론을 통해 친일을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은 대안 역사교과서가 출간되는 등 내부적인 상황 또한 그 시절의 아픔을 간직한 많은 분들에게 우려를 넘어 분노를 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광복 63주년을 마냥 기뻐하기에는 안팍으로 아직 풀어할 난제들이 산적해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하지만, 광복절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이런 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 있어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책 한권이 출판되었습니다. 바로, 일본군 '위안부' 김순악(80) 할머니의 일대기를 다룬 '내 속은 아무도 모른다카이'가 출판된 것입니다. (뜻깊은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출판기념회에 다녀왔습니다.)

김순악 할머니


1944년 16살의 어린 나이에 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동네 할아버지의 말에 따라나선 길이 할머니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게 됩니다. 하얼빈, 내몽고 치치하루, 북경을 거쳐 장가구에 도착한 할머니는 '데루꼬'란 이름으로 위안부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고통의 나날이 흘러 종전이 되지만, 위안부였던 수치스러운 과거는 떨쳐낼 수 없는 큰 아픔으로 할머니의 인생을 옥죄게 됩니다.

일본군 '위안부' 김순악 할머니의 일대기 '내 속은 아무도 모른다카이'는 김선님 작가가 3년동안 김순악 할머니의 구술을 정리해 펴낸 책으로 위안부 생활에 대한 내용은 짧게 기록되어있지만, 위안부였던 수치스러운 과거로 인해 겪어야했던 아픔과 고통을 안겨다 준 과거를 밝히기까지 할머니의 인생 전체를 담고 있는 책으로 위안부 할머니의 삶을 기록한 '역사의 증언' 시리즈의 네번째이자 첫 생존자의 일대기를 그린 책입니다.

내 속은 아무도 모른다카이


특별히,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정신대 할머니 일대기 사업에 후원해주신 분들과 다음 아고라 모금에 참여해주신 네티즌들의 이름이 페이지 가득 적혀있는데, 아고라 모금의 경우 500명의 서명을 받은 후 진행하는 모금에서 1,150명의 서명과 488명의 후원으로 나흘 만에 희망모금액 300만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 아고라 모금청원 - 일본군'위안부' 할머니 일대기 출판을 후원해주세요!


출판기념회에는 출판에 도움을 주신 대구시와 경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시민단체, 네티즌, 김선님 작가 그리고, 김순악 할머니와 함께 심달연 할머니, 이수산 할머니도 자리를 해주셨습니다.

김순악 할머니 일대기 출판기념회 현장


그리고, 특별히 전교조 대구지부와의 교류를 위해 대구에 와있던 일본 히로시마현 교직원조합 여러분들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히로시마현 교직원조합원 중 한분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보수화, 우익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한일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학생들이 올바르고 공통된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한일역사 공동교재 제작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히로시마현교직원조합 대표의 인사말


참고로, 일본 히로시마현 교직원조합은 지난 2001년부터 전교조 대구지부와 교류하고 있으며, '조선통신사-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침략에서 평화로'라는 한일역사 공동교재를 출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히로시마현 교직원조합과 전교조 대구지부가 함께 근현대사편 역사교재를 제작중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교사들이 진실에 입각한 한일 공동 역사교재를 출판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반갑고, 고맙고, 또 희망적으로 느껴졌습니다만, 오히려 한국에서는 일부 보수세력이 일본 우익의 주장 그대로 식민지 근대화론을 담은 역사책을 출간하는 현실이 왠지 씁쓸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광복 63주년, 한일 양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더이상 일부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논란을 부추기고 이용하는 정치세력에 기대할 것이 아니라 민간단체와 한일 양국민들이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해나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이해와 용서의 전제로 사과와 반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덧붙여,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서는 1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합니다. 후원금은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와 진실을 역사에 남기기위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자서전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www.1945815.or.kr)

대구은행 068-05-005199-5
국민은행 601-01-0693-149

전화: 053) 254-1431 / 팩스: 053) 257-1431 / 메일: tghalmae@hanmail.net

후원을 한 뒤, 메일로 이름, 연락처, 주소를 보내시면 김순악 할머니 일대기처럼 앞으로 출간되는 할머니들의 자서전 '역사의 희망지기'란에 이름이 새겨진다고 합니다.

덧) 김순악 할머니의 일대기 '내 속은 아무도 모른다카이'가 출판되긴 했습니다만, 현재 서점이나 온라인서점에서는 아직 구입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야 출판기념회에서 한권 구입했습니다만, 혹시나 현재 구입을 원하시면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으로 연락을 해보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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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테리우스원 2008.08.15 09:58 신고

    감동적인 한편의 드라마입니다
    즐감하고 가면서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15 10:21 신고

      부족한 글이었나마 의도가 잘 전달되었으면 하네요. ^^;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 dream 2008.08.15 10:26 신고

    감동 입니다...
    즐거운 연휴 행복하게 잘 보내소서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15 10:29 신고

      김순악 할머니께서는 시쳇말로 정말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삶은 사셨죠.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3. ㅂㅂ 2008.08.15 14:31 신고

    김순악 할머님, 여생내내 편안하고 행복하세요.

    또한 김순악 할머님이 겪은 그런 불행이 다시는 이 나라와 민족에게 닥치지 않아야 하며
    않도록 대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은 김순악 할머님께서도 우리 모두와 함께 바라는 내용일 것입니다.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4.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08.15 14:42 신고

    경축행사장 다녀왔는데 이런기사를 보니 마음이 쓸쓸해 집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21 08:58 신고

      아직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어 가슴이 아프네요.

  5. Favicon of http://buldackcamera.tistory.com BlogIcon 불닭 2008.08.15 17:34 신고

    그래도 개념있게 사과하는 일본인들이 잇군요 , 다른넘들은 쩝,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21 08:59 신고

      저런 분들과 더욱 더 많이 교류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6. Athens 2008.08.16 02:50 신고

    책을 찾다가 이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인터넷 등에서 살 수 없는 사연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제 블로그로 퍼갑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21 09:00 신고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넷서점에도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7. Favicon of http://hobaktoon.com BlogIcon 호박 2008.08.16 18:29 신고

    음.. 꼭 구입해서 봐야겠어요~ 안그래도 요즘 마음의 양식을 너무 굶었어(ㅠㅠ)

    비가 한바탕 시원하게 퍼붓더니~ 하늘이 개었습니다^^
    그 비와함께 무더위도 잠깐 수그러진듯 하네요~
    모처럼 어젯밤엔 편히 잤다는^^

    몸과맘이 편안한 주말밤 & 해피휴일 보내시길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21 09:00 신고

      저도 한참을 굶다가 잠깐 허기를 채웠다죠. ^^;

  8. 2008.08.17 20:05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21 09:01 신고

      많은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

  9. Favicon of http://dogguli.net BlogIcon 도꾸리 2008.08.18 15:38 신고

    오~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는 사회참여!
    앞으로 좀 더 훈훈한 이야기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21 09:01 신고

      훈훈한 이야기들 찾아내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0. 로얄스티 2008.08.19 12:46 신고

    로얄스티입니다. 방명록에 비밀글로 주소 남겨주시면 다이어리를 보내드려요

  11. 풋향기 2008.08.20 19:43 신고

    아 드디어 나오게 되었군요 ^^

  12. 진실의 역사. 2008.08.21 01:58 신고

    여기서도 확인할수 있는 위안부의 진실...
    일본군부의 강제에 끌려간 것이 아니라, '동네 할아버지'의 농간에 넘어가서 위안부가 되었다는 사실... 여러분은 이런 사실에 주목을 하고 있는가?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8.21 09:02 신고

      진실이라는 단어를 내뱉는 자신이 부끄럽지 않으세요? --;

'인권성화를 아시나요? - 전세계인권성화릴레이'

지난 4월,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 도중 중국인 시위대와 티베트 인권탄압에 항의하는 시민단체간의 충돌이 빚어지며, 폭력을 휘드른 중국인 시위대와 안일하게 대처한 경찰에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그 이후 폭력을 휘두른 중국인 시위대에대한 보도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 중국인 시위대와 경찰 조사를 받은 중국 유학생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졌는지 아신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티베트사태 이후 중국 인권상황에대해 계속되던 비판 보도마저도 의아하게도 쓰촨대지진 이후부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환영받지 못한 베이징 올림픽 성화

지난 3월 그리스에서 채화된 베이징 올릭픽 성화는 아마 역사상 가장 환영받지 못한 성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평화와 인권, 자유와 화합이라는 올림픽정신과는 동떨어진 중국내의 열악한 인권상황이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올림픽 성화는 가는 곳마다 수난을 겪게 됩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성화 탈취 시도가 있었고, 프랑스 파리에서는 성화가 3차례나 꺼지가 됩니다. 또한, 미국,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일본에서는 성화 봉송을 저지하려는 시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의 성화, 인권성화

하지만, 또 하나의 성화가 지난 2007년 8월 9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되어 전세계를 순회중입니다. '올림픽과 반인류범죄가 중국에서 동시에 진행돼서는 안 된다'는 기치 아래 채화된 '인권성화'가 바로 그것입니다.



작년 8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이후 유럽과 호주, 미국, 대만, 일본을 거쳐 7월 2일 한국에 온 인권성화는 서울, 대전, 광주를 거쳐 지난 12일 대구에 이르렀습니다.

전세계인권성화릴레이 대구 행사 현장


위 영상에서 나오는 자원봉사자 오세열씨와 몇가지 짧막한 인터뷰를 더 했는데, 글로 대신합니다.

Q. 인권성화릴레이의 의미라면?

A. 특히 한국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를 포기한 환경운동가 김창현씨가 인권성화 최초의 주자로 자원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인권성화가 베이징올림픽 횃불보다 보다 더 가치있고 의미있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Q. 올림픽 개막식 불참 선언을 했던 각국의 정상들이 최근 참가를 밝혔는데?

A.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티베트사태 이후에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불참을 선언했다가 중국의 압력, 중국의 경제적인 이익 제공에 현혹돼서 자신의 입장을 굽히고 다시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겠다고 하는 것은 지도자로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권은 국익에 우선하는, 세계 모든 인류가 지켜야할 가장 보편적인 가치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떤 경제적인 이권때문에 자신의 주장을 굽힌다는 것은 지도자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최근 국내 언론의 베이징 올림픽보도에 대해서는?

A. 쓰촨대지진 이전에는 티베트사태를 통한 중공의 인권문제에대해 전세계인들이 많이 궐기하고 분노하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쓰촨대지진 이후에 중공이 세계인의 동정심을 자극해서 거꾸로 거짓선전을 일삼아왔기 때문에 티베트사태나 중공의 인권문제에 관해서 많이 소리가 줄어 들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리고, 국내 언론의 보도도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잔혹한 인권탄압의 진상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인권성화 주자로 참여하고 있는 88 서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황샤오민씨와의 짧막한 인터뷰도 소개합니다.



참고로, 황샤오민씨는 前 중국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88 서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중국 수영계의 영웅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황샤오민씨는 1994년 한국으로 유학 온 후 한국 국가대표팀 수영 코치로 활약한 바 있으며, 지난 2005년 중국 공산당 탈당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13일 부산을 끝으로 국내일정을 마치는 인권성화는 18일 마카오를 거쳐 20일 홍콩에서 일여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덧) 라이프 대구에서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하고자 합니다. 보다 많은 분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하는 분은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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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누리 2008.07.14 11:22 신고

    인권성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성화입니다
    인권이 개권이 되는 시기에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7.14 12:11 신고

      우리에게는 인권 촛불 릴레이가 필요할지도...--;

      생각해보니, 인권 촛불 릴레이 괜찮은 아이디어같네요. ^^;;

    • 온누리 2008.07.15 23:57 신고

      jk님께서 한번 주선해 보시죠^^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7.16 19:59 신고

      나서는 걸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잘못했다가 검찰이 들이닥치기라도 하면...^^;;;

  2.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07.14 13:40 신고

    올림픽보다 인간촛불릴레이가 더 절실할 때인것 같습니다.
    늘, 좋은 동영상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7.15 09:49 신고

      미국산 쇠고기에다, 독도에다...더위까지....스트레스만 쌓이는 여름입니다. --;

  3. 2008.07.16 13:47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7.16 20:00 신고

      좋은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지만, 사는 곳이 대구이다보니 참석하기는 힘들것 같네요. ^^;

얼마전 의료민영화의 추악한 미래, '식코' 보러 오세요 - 2008 대구평화인권영화제 글을 통해 소개해드린 2008 대구평화인권영화제에서는 별별 이야기 2, 세번째 시선 등 다양한 영화뿐 아니라 자그마한 전시회도 함께 열려 영화제를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대구평화인권영화제가 열린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씨눈 앞 복도에 마련된 전시회로 인권과 관련된 사진과 포스터를 전시해두었는데, 간단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다르게 못 생겼다


모두가 다르게 못 생겼을 뿐인데, 서로의 외모와 성격, 사상, 환경을 가지고 차별을 하고 있다니 인간이란 참으로 한심한 존재인가 봅니다. --;

인권 사진포스터 전시회 풍경


그나마 차별이 잘못이란 걸 깨닫고 이를 없애려 애쓰는 것을 보면, 어쩌면 인간이 아직까지 이 세상에서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


올해는 지난 1948년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결과를 반성하고, 같은 일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지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세계인권선언 제2조

모든 사람은 인종, 피부색, 성, 언어, 종교, 정치적 또는 그 밖의 견해, 민족적 또는 사회적 출신, 재산, 출생, 기타의 지위 등에 따른 어떠한 종류의 구별도 없이, 이 선언에 제시된 모든 권리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

나아가 개인이 속한 나라나 영역이 독립국이든 신탁통치지역이든, 비자치지역이든 또는 그 밖의 다른 주권상의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이든, 그 나라나 영역의 정치적, 사법적, 국제적 지위를 근거로 차별이 행하여져서는 아니된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고, 역사는 언제나 되풀이 된다는 경험적 사실이 섬뜩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반성을 토대로 지금까지 발전을 해 온 인간의 역사를 보면 조금은 희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괜찮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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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7 09:46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7.07 09:53 신고

      대구도 오늘 한낮기온이 34도라고 하더군요. --;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mai20 BlogIcon 이리나 2008.07.07 14:40 신고

    이런 행사도 있었군요....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7.08 08:28 신고

      좀 더 일찍 알려드렸어야 했는데...^^;

  3. Favicon of http://jorba.tistory.com BlogIcon Jorba 2008.07.07 16:45 신고

    다르게 못 생겼다..
    이전에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의 '생긴 대로 살자' 슬로건이 생각나네요. ^^

  4. merry 2008.07.07 17:48 신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저부터도, 차별받고 싶어하지 않으면서도
    조금 다른사람들을 색안경끼고 봤었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다른건 당연한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7.08 08:30 신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스스로도 그렇지 못하는 것 같아 부끄럽더군요.

  5. RNJM 2008.07.07 18:07 신고

    좋은 글 보고 갑니다. 많은 생각 깊은 고민에 빠져들게 하는 좋은글 이었습니다.

  6. RNJM 2008.07.07 18:07 신고

    다시한번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7. 인간의 자정능력을 믿어봐야죠.. 2008.07.08 11:00 신고

    비참하다, 어지럽다, 하는 세상에서도 사람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힘은

    그대로 마음 한구석에서 인간을, 인간의 힘을 믿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사람의 마음 하나하나는 본래 맑고 깨끗한 것을요..

    좋은 글과 영상 보고 갑니다..

    (혹시 동영상에 나오는 피아노곡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마음을 참 차분하게

    해주는 곡인것 같네요..)

  8. Favicon of http://blog.naver.com/KOREAGGSS BlogIcon 교통부 2008.07.12 09:10 신고

    좋은 포스트들잘 보고 갑니다. 저희는 대한민국 건국 60년 대학생 사이버 건국 내각 교통부입니다. 대한민국 건국 60돌을 맞이하여 60년간의 교통/ 건설/ 해양과 관련된 여러 포스트들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건국 60년의 기쁨을 누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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