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라면 왠지 모르게 꺼려집니다. 더욱이 치과라면 더욱 그러하죠. 일반인도 그럴진대 만약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라면 어떨까요?


남강이 구비치는 경상남도 진주시에 '착한 치과'가 생겨 소개합니다. 그곳은 중증장애인도 편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애인전문치과입니다.


지난 7월 개원한 장애인전문치과는 남강변에 위치한 진주의료원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김두관 경상남도지사의 공약에따라 개원한 이곳은 치과의사 한 분과 치위생사 두 분이 근무하고 계십니다.


장애인들은 일반 치과를 이용하기가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하기에도 불편하고, 떨림증상이 심한 분들의 경우에는 때로는 전신마취를 해야하기 때문에 일반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진주의료원 내 장애인전문치과에는 일반 치과에서는 보기 힘든 유니체어, 파노라마, 디지털센스 등 첨단 의료장비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의료장비는 바로 유니체어입니다. 떨림증상이 있는 환자를 위해 머리와 몸을 고정할 수 있는 장치가 체어에 부착되어 있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환자를 위해 앉기만하면 자동으로 회전을 해 보다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회전의자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치과전용 엑스레이인 파노라마 또한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고정식이 아닌 상하이동이 가능한 장비를 장애인전문치과 내 구비해놓고 있기도 합니다.

더욱이 대형병원인 진주의료원 내 위치해있어 전신마취 등 협진이 필요한 경우 보다 간편하게 진료를 할 수 있는 등 장애인전문치과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모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의 진료를 돕기위해 함께 찾은 장애인 활동보조인 박덕일씨는 '대형병원이다보니 엘레베이터 등 시설이 잘 갖춰져있어 이동이 편하고, 의료진 또한 일반 병원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부분까지 장애인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는데다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일반 치과보다 저렴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상남도에서는 김두관 도시사의 공약에따라 올해 진주의료원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창원, 김해, 거제, 양산 등 5개 권역에 장애인전문치과를 개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한 정치인의 공약때문이 아니라 장애인의 건강권 확보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경상남도를 넘어 전국에서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착한 치과'가 늘어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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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chamstory 2011.10.24 06:11 신고

    예쁘게 꾸며놓으셨네요.
    천인상이 참 성실하신분이다 생각했는데 역시 인상과 다르지 않네요.
    자주 들리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1.10.24 08:39 신고

    멋진곳이네요. 마음까지 말이죠^^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한주되세요~

  3. Favicon of http://decemberrose71.tistory.com BlogIcon 커피믹스 2011.10.24 11:38 신고

    멋진 치과네요. 경남이 한발 앞서가는 느낌입니다.

행복을 팔고 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물건을 사고 팔면서 행복해질 수는 있는 곳이 있습니다.

얼마 전 대구지하철 수성구청역 한켠에 자그마한 가게가 문을 열였습니다. 가게 이름은 '행복나눔터'.

행복나눔터는 지방에서는 최초로 지하철 역사 내 마련된 중증장애인 직접생산 판매장으로 대구시에서 지역 직업재활시설들의 수익 증대 및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재활 자립을 위해 수성구청 지하철 역사 내에 마련한 곳입니다.

지하철 역 행복을 파는 아주 특별한 가게

행복나눔터에서는 지역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빵, 벌꿀, 우산, 위생비닐장갑, 천연비누, 화장지, 각종 생필품 등을 장애인이 직접 판매하고 있기도 한데, 마침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예전 잠시 마음이 아파 쉬고 있을 뿐 당신과 똑같은 사람에서 인터뷰를 했던 이길형씨가 판매를 담당하고 있어 오랜만에 다시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지역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판매도 하는 지하철 역사내 한켠에 위치한 작지만 아주 특별한 가게 '행복나눔터'에서 더 큰 행복을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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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suswogks 2013.02.20 20:09 신고

    저 쿠키 사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최고예요~~!!

예비 사회적 기업인 대구경북지역먹거리연대는 공익적 역할을 다하기위해 경산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시설인 청구재활원과 함께 경북 청송군을 방문해 사과따기 체험, 로컬푸드 시범단지 등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번 청송군 농민장터 취재를 통해 알게 된 대구경북지역먹거리연대 측의 요청으로 (기록)촬영차 오랜만에 함께 청송을 방문했습니다.

예전에 취재 목적으로 지적장애인 몇 분을 뵌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30여명의 지적장애인 분들과 거의 하루를 같이 보내게 된 경험은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저의 선의가 그 분들께는 불쾌하게 느껴지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만 캠코더를 들고 그 분들을 따라 다니며 느낀 점은 그 분들도 평범한 사람이더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루의 대부분을 무표정하게 보내는 저와 비교하면 스스럼없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그 분들은 더 맑고 밝은 분들이더라는 것입니다.

'로컬푸드, 장애인이기에 더욱 중요'

최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비싸더라도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분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안전한 지역먹거리, 로컬푸드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몸과 마음이 조금 불편한 장애인일수록 바른 먹거리를 통해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장애인과 함께 한 로컬푸드 체험
+ 위 영상 중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은 이성우씨가 아니라 대구경북먹거리연대의 강신우씨임을 밝힙니다. 영상을 정정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예비 사회적 기업인 대구경북지역먹거리연대는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와 소비처를 제공해주고, 소비자인 도시민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주기위해 설립된 단체입니다.

참고로, 위 영상은 청구재활원과 시설장애인들의 동의를 구해 촬영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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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nsrb.tistory.com BlogIcon 하아암 2009.12.08 17:07 신고

    영상 뒷부분에 대구경북지역먹거리 연대 이성우 대표라고 인터뷰 하신 분은 '강신우'씨네요. ^-^; 두 분 다 제가 아는 분이지 싶은데;; 이름과 영상이 매치가 안되기에 ^-^ 댓글 남깁니다 ㅎ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2.08 18:04 신고

      앗, 그러고보니 강신우씨가 맞군요. 왜 이성우 대표라고 적어놨을까요...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수정하려니 일이 많아져서...그냥 내비둘랍니다. ^^;;;

    • Favicon of http://tnsrb.tistory.com BlogIcon 하아암 2009.12.10 00:15 신고

      ㅋㅋ 그렇죠?
      영상 수정은 빡시니깐, 멘트 정도만 남겨두면 될 듯 하네요 ㅋㅋ

  2. Favicon of http://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09.12.09 01:15 신고

    지난달에 다녀온 청송 사과따기체험행사군요.
    풍경이 좋습니다.

    강신우 형이 이성우 형으로 바뀐 모습이 재밌네요.
    이미 하아암이 지적을 했군요...ㅎㅎ.

    그리고 위 첫 영상에 계속해서 선이 그어지는 것은 왜 그런가요?
    옥에 티처럼 보이는데,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2.10 09:16 신고

      다음 TV팟이 요즘 제 말을 듣지 않네요. 유튜브영상으로 봐주시길...^^;

  3. 2009.12.09 13:41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2.10 09:17 신고

      말씀처럼 소비자가 로컬푸드를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는 좋은 시도인 것 같습니다.

"잠시 마음이 아파 쉬고 있을 뿐 당신과 똑같은 사람"

유난히 쌀쌀하던 가을 아침 이길형 씨(32)와 처음 만났을 때, 이 분이 바로 우리가 찾아 온 자립한 정신장애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뒤늦게 놀랐다. 약간 쑥스러워하면서도 친근하게 웃는 말쑥한 생김새가 머릿속에 있던 '정신장애인'의 이미지와 완전히 달랐던 것이다. 말투도 차분하고 대화에도 막힘이 없었다.

환한 미소로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길형씨


그의 직업이 사회적 일자리인 '컬러풀잉크 행복충전 1호점'에서도 홍보 및 전화 업무, 말하자면 '영업직'이라는 점도 색달랐다. 정신장애인은 비사회적일 것이라는 편견과는 정반대였다. "먼저 말 거는 것은 아직 서툴지만 남과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한다"는 이 씨는 일이 자기한테 정말 잘 맞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가게마다 돌며 인사하고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한 적이 있어요. 저는 그저 평범하게 했을 뿐인데, 옆에 있던 팀장님이 오히려 놀라시더라고요. 어쩜 그렇게 말을 잘 하냐고." 물론 전화로 가격 흥정을 할 때 같은 돌발 상황에는 당황해서 대처하기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예전에 하던 생산직 일에 비하면 적성에도 잘 맞고, 사회복지사가 상주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을 상담할 수 있어 힘든 점이 거의 없다고.

그는 이렇게 무사히 정착하기 전까지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 이 씨에게 처음으로 '증상'이 나타난 건 고등학교 때. 친구와 다툼이 있은 뒤 분한 마음에 며칠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그때부터 몸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조울증, 정신분열 등 수많은 정신병을 돌아가며 겪었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퇴원한 뒤에도 정신 병력이 있는 그에게는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병역면제'라고 적으면 사유를 꼭 물어봅니다. 정신병이 있다고 이야기하면 절대 취업할 수 없어요." 결국 군복무를 대신해 고등학교 때 실습했던 업체에서 사회봉사를 했다고 속이고 취업해야 했다. 이렇게 늘 상황이 불안해서 치료받는 것도 게을리 했고, 그러다 보면 상태가 악화돼 직장을 그만두고 병원에 다니는 일의 반복이었다. 악순환이 끝난 것은 서구정신보건센터와 클럽하우스 비콘 같은 정신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안 뒤부터였다.

"서구정신보건센터에서 '진정감'이란 걸 처음 느껴 봤습니다. 가을에 증상이 심해져 한동안 집에만 있고 센터에 나가지 않았던 적이 있는데 원장님이 직접 찾아오셨어요. 꾸준히 나와야 한다고, 계속 그렇게 살고 싶냐고 말씀해 주셨지요. 그 전까지 저는 제 주위에 그렇게 조언을 해 줄 사람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혼자 방에 있을 때는 외롭기만 했는데, 그렇게 마음을 열면서부터 힘들 때도 다른 사람에게 자기 얘기를 털어놓게 됐고, 상담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친구도 사귀었다. 그러는 과정에서 집에 있는 것이 그 자신에게 좋지 않다는 걸 깨닫고 정신장애인 입소 시설인 비콘을 찾았다. 성격상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지내는 편이 오히려 항상 조심할 수 있어 좋았다. 게다가 비콘에 있는 동안 마찬가지로 정신장애를 치유하고 있던 여성과 교제해 퇴소할 때는 함께 방을 구해 나가게 됐다.

"나갈 때 최대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우리 둘이서 잘 살아 보자고 다짐했어요." 곧 두 사람 다 취직해, 월급과 기초생활수급비를 합치니 따로 지원이나 부모님의 원조조차 필요 없게 됐다. 떳떳한 '자립'인 셈이다. "그 전에도 혼자 살겠다고 뛰쳐나왔던 적이 있었지만 힘들었어요. 이제는 지켜봐 주는 눈이 있다는 걸 아니까 마음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양가를 오가며 현재 교제하고 있는 여성과의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 씨는, 현재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정신장애인들도 되도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독립해 외롭거나 힘들지 않게 서로 격려해 줄 것을 권했다. 이 씨는 독립한 뒤 일을 하는 한편으로 치료를 병행하며 노력한 결과, 병도 많이 호전됐다.

"길을 갈 때 가끔 더러운 옷을 입고 머리도 길게 기른 사람들을 보잖아요. '정신장애'라고 하면 전부 그런 사람들이라고 떠올리는 것 같아요." 이 씨는 그런 시선에 특별히 상처를 입는 건 아니지만 못마땅한 기분이 든다고 했다. 그건 증세가 좀 심한 사례일 뿐, 많은 정신장애인들이 약을 꾸준히 먹기만 하면 정상인과 조금도 다름없이 일할 수 있고, 생활할 수 있다는 걸 사람들이 잘 몰라서 무조건 이상하고 위험하다고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장애인'이라는 이름으로 낙인을 찍기보다, 잠시 마음이 아파 쉬고 있지만 나와 다를 것 없는 한 인간으로 생각해 줬으면" 하는 게 이 씨의 바람이다.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항상 자기처럼 힘들고 아픈 사람들을 보면 다가가 뭐든 도와주고 싶다는 이 씨. 오늘은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뵐 거라며 미소 띠는 그의 얼굴을 보며 스스로가 부끄러워졌다고 하면 이 또한 '편견'일까. 자립의 첫 발을 내딛은 이길형 씨의 앞길이 앞으로도 쭉 즐겁고 힘차기를 기대해 본다.

                                            -국가인권위윈회 대구지역사무소 인권기자단 장애인권팀

위 글은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역사무소 인권기자단 장애인권팀으로 활동하며 취재에 참여한 글임을 밝힙니다. 참고로, 대구 경북 지역의 다양한 인권관련소식과 인권기자단의 기사는 인권위 대구지역사무소 인권기자단 블로그 '누리ON'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링크
인권위 대구지역사무소 인권기자단 블로그
사회복지법인 베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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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누리 2008.12.12 09:37 신고

    감동적인 글이네요
    이런 분들이 잇어 세상은 더 따듯한가 봅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

  2.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12.12 10:17 신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내가 따뜨산 시선으로 본다면 장애인도 더 따뜻하겠죠..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2.18 15:55 신고

      네, 말씀처럼 편견없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듯 합니다.

  3. Favicon of http://wing365.com BlogIcon 인생 2008.12.18 09:13 신고

    우수 블로거 축하 드립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2.18 15:56 신고

      고맙습니다. 인생님도 즐거운 블로깅하시기 바랍니다. ^^

  4. Favicon of http://kkd4139.tistory.com BlogIcon 권대리 2008.12.18 09:35 신고

    우수블로그 선정 축하드려요~^^
    2009년에도 멋진 활약 부탁드릴께요!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2.18 15:57 신고

      권대리님도 축하드립니다. ^^

  5. 온누리 2008.12.18 12:53 신고

    티스토리 우수블로거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12.18 15:58 신고

      고맙습니다. 블로거 기자상, 온누리님께 한표...^^

  6. Favicon of http://jabdam.tistory.com BlogIcon 이종범 2008.12.18 16:07 신고

    2008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정 축하드립니다. ^^b

  7. Favicon of http://apsan.tistory.com BlogIcon 정수근 2009.01.18 00:25 신고

    정말 좋은 기사네요. 인권위 기자단도 했었구나. 진년 씨, 활략상이 대단한데요. 역시 몇백만 독자를 가진 저력이 있어요....ㅎㅎ.

    저도 사실 이런 경험이 약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분들의 이야기가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잠시 힘든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문제는 이 같은 편견과의 싸움입니다.

    제가 몇권의 책을 통해 공부해본 바에 의하면 정신질환의 인자는 사실 누가나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워낙에 복잡하고, 스트레스도 많아서 더욱 그런 요인들이 많지요. 그러니까 이런 요인들이 겹치고 겹쳐서 자신이 제어할 수 없을 때 발병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평소에 스트레스르 어떻게 풀면서 사느냐가 중요하고, 또 혹 이런 병이 왔을 때 그래 이것은 누구나가 걸릴 수 있는 병이고, 내가 지금 너무 큰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구나. 나를 좀 다스리자란 마음가짐입니다. 그러구선 이런 시설이나 병원을 통해 상담이나 관리를 받으면 쉽게 해결이 되는 것이거든요.

    이런 사실을 모르고 처음 이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은 잘못된 사회적 통념 때문에 쉬쉬하다가 결국 계속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니 누구라도 이럴 수 있다. 그리고 극복할 수 있는 사실을 위 기사처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암튼 잘 보고 갑니다.

    근데 요즘 왜 이리 연락이 안되는공?

  8. Favicon of http://apsan.tistory.com BlogIcon 정수근 2009.01.18 00:27 신고

    진년 씨, 이 댓글 보면 연락 좀 줘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1.29 15:44 신고

      제가 잠수를 좀 오래 타느라...--;

      조만간 연락드리겠습니다. ^^

지난 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다양한 헬스케어제품과 재활복지기기제품을 선보이는 2007 대한민국복지기기전시회(Korea Healthcare & Wlefare EXPO 2007)이 열렸습니다.

각종 건강식품에서부터 전동 휠체어, 복지승용차량, 보청기, 장애인용 컴퓨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 장애인을 위한 복지차량과 컴퓨터기기들이 눈에 띄어 소개해봅니다.

EyeTech Digital Systems의 퀵글랜스3(Quick Glance 3)


모니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모니터 앞에 놓여있는 전용 카메라가 눈동자의 움직임을 읽어 마우스처럼 커서를 움직일 수 있더군요.

실제로 체험을 해봤는데, 눈동자를 읽어들이는 속도는 빠르지만 손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는 것 만큼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설명하시는 분에 의하면, 비장애인의 경우 머리 움직임이 많아 조작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실제 퀵글랜스2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글을 읽을 수 있었는데, 상당히 좋은 평가를 하시더군요. (눈으로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 코난도일)

그리고, 같은 부스에 전시되고 있던 장애인용 입력기기들

손이 불편한 분을 위해 기기자체의 크기가 크더군요.

(주)모터웰의 복지차량


(카니발에 적용된 리프트 시트와 휠체어 크레인 입니다)

로체(Lotze)와 카니발(Carnival)에 적용된 회전 시트, 리프트 시트 작동 동영상

대구대학교 재활공학센터의 헤드 Z 마우스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dalbong23/27960773)

헤드 Z 마우스(HEAD Z MOUSE)대구대학교 재활공학센터(주)RS care systems가 만든 제품으로 손이 불편한 사람들이 컴퓨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특수목적의 마우스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헤드셋과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헤드 Z 마우스를 머리에 착용하고 머리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만으로 컴퓨터의 마우스 커서를 이동할 수 있으며, 헤드셋의 마이크와 같이 생긴 부분에 '후~'하고 입김을 불어주면 이것(음압)을 인식해 마우스의 클릭을 하게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일반 마우스의 좌우클릭이 있는 것과 같이 음압을 측정하는 부분 역시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더블클릭, 드래그, 휠 기능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부가 설치없이 USB 단자만 연결하면 일반마우스처럼 작동한다고 하더군요.

이 제품 역시 실제로 체험을 해봤는데,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설명하는 분에 따르면 이 제품 사용자 중에 300타를 치는 분도 있다고 하더군요.)

헤드 Z 마우스 시연 동영상

전시회를 둘러보니 복지차량과 같이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좀 더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는 이동기기들과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컴퓨터 기기들이 개발되고 보급되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그런데, 아직은 이런 복지기기의 가격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생각해보면 무엇보다 정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관련 링크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2007 대한민국복지기기전시회
대구대학교 재활공학과
모터웰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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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freshduck.co.kr BlogIcon freshduck 2007.12.29 15:37 신고

    와~ JK님 대구에 대한 전문블로그 군요~^^ 역시 세상은 넓고 본받을만한 블로그도 많네요~ ^^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건강하세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1.01 02:05 신고

      freshduck님 찾아와주셔서 고맙고, 저도 종종 들리겠습니다. ^^

  2. 오드리햅번 2007.12.29 20:57 신고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안면장애인용 컴도 곧 개발되겠네요.
    좋은 구경 잘하고 갑니다.
    밤이 늦었습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1.01 02:06 신고

      여러가지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많은 분들이 사용하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 보이더군요. ^^;

  3. =815= 2007.12.30 17:24 신고

    비행시뮬에서 사용되는 트랙아이알이랑 뭐가 다른가....

  4. 머리만이래서 2007.12.31 08:23 신고

    머리만으로 움직인대서 진짜 머리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인다고 생각....

  5. 2007.12.31 15:34 신고

    저역시 트랙 IR을 생각했습니다. 플심 쪽으로 판로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참고로 저는 freetrack 사용자입니다. 공짜이긴 하지만 입력 세팅이 까다롭다는 것이 문제군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1.01 02:10 신고

      freetrack이란 것도 처음 보는군요. ^^;

장애인 보조공학기기와 게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최첨단 공간인 '해피 스페이스' 1호점이 달서구 용산동에 위치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센터에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해피 스페이스'에서는 보조공학기기를 이용하여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게임을 즐기고 시각, 청각, 지체 장애인 등 장애유형별로 다양한 보조공학기기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고, 비장애인의 경우에도 보조공학기기와 게임을 통해 장애를 가상체험하고 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롭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마련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의미 있고 특별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해피 스페이스' 개관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한국게임산업개발원, nhn, MBC게임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2007 함께하는 게임문화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오는 8월까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산하 전국 5개 직업능력개발센터에 모두 설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련 링크
대구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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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23 20:36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7.04.27 08:25 신고

      동성로 축제 가요제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http://www.dsr.or.kr/ 에 가시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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