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건설공사 현장이 장 혁과 수애가 출연하는 영화 ‘감기’의 촬영 세트장으로 변신한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영화 ‘감기’ 제작팀은 5월 13일부터 제작 기간 안에 7일 정도를 대구 지하철 1, 2호선 연장공사 현장 및 월배 차량 기지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협의서를 교환했다. 


영화 ‘감기’는 5개월 정도의 제작 기간을 거쳐 2013년 개봉될 예정으로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영어 완전정복’ 등을 제작한 (주)아이러브시네마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남녀 주인공은 장혁과 수애가 캐스팅됐고, 기타 출연진은 차인표 등 유명 연예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영화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도시 전체가 급속도로 전염되는 대형 재난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제작 기간에 유명 연예인과 100여 명의 영화 제작 관계자가 대구에 상주하기 때문에, 촬영장으로 제공된 대구 지하철 홍보 효과와 아울러 대구시의 문화산업 지원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 안용모 본부장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으로 추진한 2호선 경산연장 구간의 개통에 맞춰 영화가 제작되는 만큼 촬영 후 역사 내 기념 촬영이 가능하도록 포토존 및 촬영현장 사진 등을 삽입한 촬영 관련 기념물을 반영구적으로 설치해 지하철 이용 승객 증대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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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이 오릅니다. 4년 8개월간 동결된 대구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이 일반인 현금기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100원(9.1%), 카드기준 950원에서 1,100원으로 150원(15.8%) 인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대구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천정부지로 오르기만하는 물가에 가계 살림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큰 부담일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요금 인상에대한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구시민 절반 이상은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가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5%가 요금 인상에 대해 모른다고 답변했다고 하니 요금인상 첫날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시는 이번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대해 2007년 이후 지난 4년간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가 14.3% 증가한 반면 운송수입금은 5.4% 증가에 그쳐 불가피하다며 인상수준은 2010년 운송원가 1,291원의 80% 수준이며, 4년 월개월만의 인상이라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한국일보의 기사를 살펴보면 대구시의 주장을 선뜻 납득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대구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이상하다'는 제목의 한국일보 기사에 따르면 대구시가 요금인상의 가장 큰 이유인 재정지원금을 줄이는데 필수적인 경영합리화 노력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국일보는 대구시의 지난해 버스1대당 재정지원금은 5,362만원으로 서울의 2배가 넘고, 부산ㆍ광주ㆍ대전보다 많은 상황이지만 준공영제로 부도 날 일이 없어져 인수합병 현장에서는 번호판 값만 1억원을 넘게 부르기도 한다며 골프장 사장보다 버스회사 사장이 더 좋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라며 대구시는 부실기업 정리없이 성급한 준공영제로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고 시민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면키 어렵게 됐다고 이번 버스요금 인상을 꼬집고 있습니다.

한국일보의 기사에대해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요금인상에대한 신뢰할만한 근거 제시와 사회적 합의없이 일방적인 결정, 그리고 제대로 된 홍보없이 급작스런 시행은 시민들의 불만을 더욱 크게 살 뿐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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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czone.tistory.com/ BlogIcon Zorro 2011.07.01 14:32 신고

    한번 올리게 될 타이밍이 되면 기다렸다는듯이 높은 퍼센트치로 올려버리네요..

  2. Favicon of http://sadthink.tistory.com BlogIcon 여울 2011.07.05 22:23 신고

    물가물가물가...
    월급 쥐꼬리 만큼으로 힘든 세상이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라이프대구 2011.07.06 07:50 신고

      여울님은 사장님아니세요? 월급 안올려주는 사장님 나빠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adthink.tistory.com BlogIcon 여울 2011.07.09 00:57 신고

      돈 못벌어 월급 못주는 사장 마음도 편하진 않답니다.ㅜㅜ

올 2월부터 대구의 대중교통 환승체계에 변경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도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교통카드가 도입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카드넷에서 발행하는 대경교통카드만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BC카드의 자회사인 유페이먼트가 발행하는 탑패스도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탑패스는 티머니 등 타지역의 교통카드와 제휴를 통해 전국 호환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탑패스 사용처
시내버스: 대구, 경산
도시철도: 대구
유료도로: 국우터널, 범안로
택시: 한마음콜
쇼핑: C Space 편의점, 다빈치 커피

탑패스 구입 가격은 2,500원으로 구입 및 충전은 기존 대경교통카드와 동일합니다. 그리고, 현재 전국 호환이 가능한 걸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으신데, 최근 확인 결과 서울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까지는 티머니와의 제휴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는 바로 무료환승기준이 기존 최초 승차시간 기준 60분에서 최초 하차시간 기준 30분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쉽게말해 무료환승 혜택을 받으려면 버스에서 내릴 때 하차 문 쪽에 설치된 단말기에 반드시 교통카드를 체크해야 한다는 것이고, 하차 후 30분 이내에만 무료환승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동안 대중교통 무료환승제도의 도입으로 상당히 편리하게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무료환승기준의 변경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큽니다. 대구시는 장거리 이용 시민과 기존에 혜택을 받지 못하던 승객 등 전체적으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 밝혔습니다만, 기존 제도가 재정적인 부담이 컸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료환승기준의 변경으로 하차시 반드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체크해야하는데, 붐비는 출퇴근시간이나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에서 단말기에 체크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하다는 점 또한 아쉬운 점입니다.

새로운 교통카드의 도입과 무료환승기준의 변경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위한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기존 승객들과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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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czone.tistory.com/ BlogIcon Zorro 2011.03.22 18:28 신고

    그렇죠.. 1시간이 되었음 좋았을텐데요...

  2. 오러 2011.03.22 19:22 신고

    저는 서울에서 BC카드를 만들면서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걸로 만들었거든요. 얼마전에 고향 대구에 내려가서 사용했는데, 교통카드가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런데 반대로 대구에서 구입한 BC카드 교통카드는 서울에서 사용이 안된다니, 뭔가 좀 이상하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라이프대구 2011.03.22 20:58 신고

      카드에 내장된, 그러니까 후불카드의 경우 가능하죠. 탑패스 교통카드는 타 지역의 교통카드 업체와 제휴를 해야만 해당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3. 오러 2011.03.22 19:24 신고

    서울에서는 당연히 하차때도 교통카드를 찍고 내리죠. 대구도 이제 더 좋은 환승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됐네요. 예전에 반야월에서 성서까지 1시간 정도를 달리고 난 뒤에, 다른 버스를 탔을 때 환승이 안 되어서 아쉬웠었는데 이제 그런 문제가 해결됐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라이프대구 2011.03.22 20:59 신고

      이번 개편은 장단점이 있죠. 여러번 환승을 하던 분들에겐 분명 안좋아졌죠. :)

  4. Favicon of http://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1.03.23 03:05 신고

    기왕이면 전국적으로 모두 통일되었으면 좋겠는데..
    사업주체가 달라 어려운가봐요? ㅜㅜ

행복을 팔고 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물건을 사고 팔면서 행복해질 수는 있는 곳이 있습니다.

얼마 전 대구지하철 수성구청역 한켠에 자그마한 가게가 문을 열였습니다. 가게 이름은 '행복나눔터'.

행복나눔터는 지방에서는 최초로 지하철 역사 내 마련된 중증장애인 직접생산 판매장으로 대구시에서 지역 직업재활시설들의 수익 증대 및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재활 자립을 위해 수성구청 지하철 역사 내에 마련한 곳입니다.

지하철 역 행복을 파는 아주 특별한 가게

행복나눔터에서는 지역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빵, 벌꿀, 우산, 위생비닐장갑, 천연비누, 화장지, 각종 생필품 등을 장애인이 직접 판매하고 있기도 한데, 마침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예전 잠시 마음이 아파 쉬고 있을 뿐 당신과 똑같은 사람에서 인터뷰를 했던 이길형씨가 판매를 담당하고 있어 오랜만에 다시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지역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판매도 하는 지하철 역사내 한켠에 위치한 작지만 아주 특별한 가게 '행복나눔터'에서 더 큰 행복을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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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suswogks 2013.02.20 20:09 신고

    저 쿠키 사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최고예요~~!!

지난 토요일(15일) 대구지하철 반월당역에서는 계명대학교 미디어 아트대학 뮤직프로덕션과 학생들의 미니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원래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전시회를 관람할 생각이었던터라,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어차피 봉산문화회관에 가려면 반월당역을 지나야 했기에 미니 콘서트를 관람하려고 조금 일찍 나섰습니다.

그런데, 반월당역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봐도 공연하는 사람들이 보이질 않는 겁니다. 잘못된 소식을 들었나 싶어 포기하고, 마침 반월당역 전시회장에서 니콘 D80클럽의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잠시 감상한 후, 혹시나하는 생각에 역 반대편에 가봤더니 다행히도 공연을 준비하는 분들이 보이더군요. ^^;

그런데, 대구광역시 지하철공사 홈페이지에는 미니 콘서트가 분명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고 표기된 걸로 알고 있었는데, 공연 홍보 현수막에는 오후 2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고 나와있더군요. 살짝 짜증이 밀려왔지만, 어차피 전시회를 보러 온 길이니 전시회부터 보고 들리면 될 듯해 봉산문화회관에 먼저 들렸습니다.

정희욱 작가의 조각 전시회를 둘러보는데, 설명해주는 분이 어찌나 친절하고 아름다우시던지 쌓였던 짜증이 확 달아나버리더군요. ^^;

즐거운 마음에 전시회를 둘러보고, 미니 콘서트를 보러 시간 맞춰 다시 반월당역에 들렸습니다.

2시가 조금 넘어서자 드디어 미니 콘서트가 시작되더군요. 뮤직프로덕션과라는 학과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용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라 그런지 친숙한 가요 위주로 공연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관중들은 생각보다 적더군요. 아무래도 지하철이란 곳이 그냥 지나치는 곳인데다 편히 앉아서 관람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닌 탓이 큰 것 같았습니다.

계명대 뮤직프로덕션과 학생들의 미니 콘서트 장면



지하철 역에서 이렇게 학생들이 들려주는 공연을 자주 접할 수 있는게 아닌 만큼 다음부터는 지하철공사에서 사전에 제대로 된 홍보도 하고, 한시간 남짓되는 공연이니 만큼 간단히 앉아서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주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행복한 나를

(왼쪽 여자분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씨가 생각나더군요. ^^;)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학생들의 무대라 그런지 중간중간 실수가 눈에 띄지만 전문 연주자, 음향기사가 아닌 만큼, 오히려 그런 실수에서 풋풋함이 느껴지는게 더욱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아니었나 싶네요. ^^

게다가 반월당역 지하철 승강장의 경우, 유리로 둘러싸여 투명한 탓에 지하철 차량이 다니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데, 미니 콘서트가 열리는 내내 연주자들 뒷편 유리를 통해 지하철 차량이 지나는 모습이 상당히 이채로웠습니다. 아마 자세히 보셨다면 위 동영상에서도 그런 장면을 보셨을 겁니다. ^^

이어서, 당일 촬영했던 영상을 모두 올려봅니다. 전체 공연 장면을 담지는 못했지만,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좋겠네요.

울면 안돼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캐롤도...)

다행이다

(초반에 친구들로 보이는 학생들이 '빅초이'라고 부르는 것 같던데, 아마도 야구선수인 최희섭씨와 외모가 비슷해서 그런가 싶더군요. ^^;)

세월이 가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미니 콘서트이긴 했지만, 공연을 마련한 대구광역시 지하철공사와 즐거운 공연 보여준 계명대 미디어 아트대학 뮤직프로덕션과 학생들 모두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

관련 링크
계명대학교 뮤직프로덕션과
뮤직프로덕션과 - 다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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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dalyong.com BlogIcon 달룡.. 2007.12.18 00:03 신고

    밤에 조용히 들으니 너무 좋네요..저곳에 있었다면..감동의 도가니...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7.12.18 11:50 신고

      혼자만 좋은 구경해서 죄송합니다. ㅎㅎ

  2. D3 2008.01.29 00:52 신고

    ㅋㅋ이자리에 있었던..뮤직프로덕션과 학생인데..저희도 없는 이런 동영상을~ㅎㅎㅎㅎ빅초이는 정확하게 맞추셨습니다^^ㅋㅋㅋ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1.30 10:53 신고

      아하, 반갑습니다. ^^

      당시 캠코더로 촬영을하는 학생을 봤던걸로 기억하는데, 학생이 아니였나 보죠? ^^;;

      종종 이런 좋은 음악회 마련해주시길 바랍니다.

  3. 윤진 2008.02.01 21:08 신고

    와...멋지네요...
    이런 공연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2.01 22:29 신고

      정말 이렇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제가 또 촬영해 소개해드릴 수도 있으니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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