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이재용, 희망을 쏘다
(대구에 살면서 정치 이야기를 하는 건 솔직히 껄끄럽습니다. 게다가, 스스로 정치적인 안목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하지만 용기내어 몇자 끄적여 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제18대 국회의원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전체투표율이 46%밖에 안되는 역대 최저이긴 하지만 사실상 국민들은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 정치세력들의 손을 들어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구의 경우도 당연히 한집안이라 할 수 있는 한나라당과 친박 후보들이 싹쓸이를 한 가운데 대표적인 친노인사인 유시민, 이재용 두 후보의 선전은 주목할 만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구 남구청장을 지낸 후 참여정부에서 환경부 장관, 국민건강보험 이사장을 역임한 이재용 후보의 경우, 3월말 뒤늦게 대구 중남구에 출마해 21.7%의 지지율을 얻어내며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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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10.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