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대표명예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 부드럽고 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한 이 곳은 여름이면 수많은 피서객으로 붐비지만 특히 보령머드축제가 열릴 때면 발디딜틈없이 사람들로 가득찹니다.


사람에 치이고 때로는 축제에 흠뻑 빠지다보면 아쉽게도 그냥 지나쳐버리고마는 볼거리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대천해수욕장에 들린다면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산책을 하다보면 발견하게 되는 볼거리를 소개합니다.

바다


첫번째는 바로 바다입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대천항까지 이어진 백사장과 바위, 방파제 위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때로는 해변을 따라 걸으며 이름모를 해초들과 어패류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죠. 물론 푸른 바다와 파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구요.

관련글: 지나치기 쉬운 보령머드축제의 또다른 볼거리!

축제


두번째는 축제입니다. 보령머드축제는 대한민국대표명예축제로 외국인이 더 선호하는 축제로 유명하죠. 온몸에 진흙을 끼얹고 국적, 인종 상관없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죠.

관련글: '클럽 같았던 스트레스 해방구!' 보령머드축제 현장!

마을


세번째는 바닷가 마을입니다. 선박장에 줄지어 있는 선박과 작지만 시끌벅적한 어시장, 그리고 바다를 내려다보며 자리한 달동네와 낡고 오래된 골목길에 그려진 바닷속 풍경까지 그대로이면서도 조금은 색다른 바닷가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관련글: 통영 동피랑 못지않은 보령 대천항 골목길!



올 여름, 더위를 식힐 휴가를 계획중이시라면 바다, 축제 그리고 바닷가 마을로 삼색여행을 즐길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으로 떠나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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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같았던 스트레스 해방구!' 보령머드축제 현장! 글을 통해 발디딜틈없이 피서객으로 북적였던 보령머드축제의 모습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축제를 즐기다보면 지나치기 쉬운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의 모습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대천해수욕장에는 너른 백사장에 앉아 햇볕을 쬐는가 하면 요트를 타고 바다를 가르기도 하며 한낮을 보내는 사람들이 즐비했습니다.


때론 해변을 따라 줄지어 늘어선 비치 파라솔 그늘 아래 누워 벌겋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며 쉬기도 하고, 누군가는 모래위에다 사랑을 담아두기도 합니다.


간혹 복잡한 해변이 싫은 분들은 백사장 끝자락에서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기도 하더군요. 때론 바위 틈에 있는 해초나 갖가지 해산물을 채취하기도 바다를 향해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기도 했습니다.



대천해수욕장 끝자락, 방파제 위로 난 산책로를 걷다보면 모래알이 어느 새 단단한 바위로 바뀌어 세찬 파도가 하얀 물거품으로 부서지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다만 아쉽게도 산책로 중간에 산사태로 흙이 무너져내려 조금은 위험해보이기도 했지만 흙더미를 밟고 넘어가면 해수욕장과는 또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은 썰렁하다시피한 어촌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신주 위에 앉은 갈매기와 저 멀리 해산물을 캐는 어민의 모습이 도시 사람의 눈에는 그저 한 폭의 그림같아 보일 뿐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걸어 선박장에 이르면 다시금 왁자지껄 사람들의 목소리와 음악소리가 들려옵니다.


늘어선 횟집과 갖가지 해산물을 파는 상점, 한켠 선풍기를 틀어놓고 고기를 말리는 모습과 오래된 이발소가 있는 작다고도 그렇다고 크다고도 할 수 없는 어촌과 대천해수욕장 한켠의 모습은 축제를 즐기다보면 지나치기 쉬운 보령머드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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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었는데요. 지난 주말,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외국인들에게 더 사랑받는다는 보령머드축제가 열려 다녀왔습니다.

진흙을 온몸에 바르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정말이지 신나보였는데요. 짖궂은 남자친구의 장난에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이내 똑같이 되갚아 주는 진흙 미녀를 비롯해 곳곳에서 진흙을 뒤집어 쓴 멋지고 아리따운 진흙 미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폭탄 세례를 맞으면서도 오히려 더욱 즐거워하는 모습에서는 축제를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진흙 미녀의 모습을 엿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더 사랑받는다는 축제에 걸맞게 진흙으로 얼굴을 가린 수많은 외국 미녀들과 엄마와 함께 축제를 즐기는 귀여운 꼬마 아가씨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나이와 국적은 달라도 진흙을 뒤집어 쓴 순간부터는 모두가 똑같은 진흙 미녀로 재탄생하는 것이지요. 다만 진흙을 씻어내도 계속 미녀일런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말이죠. :)


수많은 진흙 미녀들 속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보령머드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찾아낸 최고의 진흙 미녀는...


바로 귀여운 양갈래 머리를 한 꼬마 아가씨! 셀프마사지존에서 열심히 엄마와 진흙을 바르고 있었는데, 사진사의 요청에 바로 멋진 포즈를 취해주더군요.


온몸을 진흙으로 둘렀지만 귀여운 얼굴만은 그대로 남겨두었는데, 아마도 미모가 감춰지는 게 싫었나 봅니다. :)

지루했던 장마도 끝이 난 듯 한데 여름 무더위에 스트레스만 받지 마시고, 보령머드축제에서 진흙 미인, 피부 미인이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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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itsol.com BlogIcon 칫솔 2011.07.18 09:42 신고

    모두 진흙을 바르고 있으니 누가 누군지 몰라서 오히려 차별없이 볼 수 있어 좋은 듯 해요.
    잘 지내고 계시죠?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라이프대구 2011.07.18 10:22 신고

      오랜만이네요. 단지 진흙일뿐이지만 주위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점이 머드축제의 매력인 듯 싶어요. :)

  2. 대구알리미 2011.07.18 17:34 신고

    생동감있는사진 너무 멋져요 머드 참가자 모두 행복해 보이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라이프대구 2011.07.18 22:40 신고

      사진 찍기 정말 힘들었어요. 여기저기서 진흙이 마구 튀기는데, 카메라 보호하느라 애먹었죠. ^^;

  3. Favicon of http://eczone.tistory.com/ BlogIcon Zorro 2011.07.18 22:25 신고

    아.. 보기만 해도 넘 좋네요^^

  4. Favicon of http://blog.jaea.net BlogIcon 재아 2011.07.19 15:00 신고

    사진이 정말 예술이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라이프대구 2011.07.19 16:12 신고

      많이 찍고 싶었는데, 진흙이 카메라에 자꾸 튀는 바람에 몇장 못건졌어요. ^^;

  5. lub 2011.07.20 19:12 신고

    동의 하에 찍으셨거나 찍으시고 웹에 게재하는 것 동의를 받으신 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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