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4회 팔공산 벚꽃축제' 열려


'제4회 팔공산 벚꽃축제'가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팔공산 동화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팔공산 벚꽃 길은 순환도로(팔공CC삼거리~수태골, 2.5㎞)를 따라 벚꽃 터널을 만들며 장관을 이루고 있어 드라이브는 물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무척 아름다운 길이다. 


팔공산 동화지구 상가번영회가 주최하는 이번 벚꽃축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소중한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벚꽃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분수광장 일원에서 벚꽃 미니콘서트, 딩동댕 노래방, 생활의 달인, 각설이 타령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행사가 열린다. 


특히, 14일(토)에는 팔공산 정기를 받아 맛과 영양이 뛰어난 봄나물 비빔밥 2,0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하고, 팔공산 특산물인 미나리와 전통 향토음식 판매·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명산인 팔공산을 방문하는 전국의 등산객을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삼성암지와 낙타봉 등산로 정비, 동화사~갓바위 숲길 조성, 가로등 및 주차선 도색, 울타리 관목 보식, 도로 연석 정비 등 새봄맞이 준비를 해왔다.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권삼수 소장은 "지난해 20만여 명의 상춘객이 찾은 팔공산 벚꽃축제가 전국 유명 축제로 발돋움함과 동시에 팔공산 시설 지구 상가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제기간 수많은 인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
지난 주말, 벚꽃축제로 유명한 경남 진해에는 만개한 벚꽃을 보려는 이들로 발디딜틈없이 붐볐다고 하죠. 월요일부터는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봄꽃축제가 열리고 있기도 하구요.


그런데, 궂이 위와 같은 벚꽃명소를 찾아가지 않더라도 살펴보면 가까이에 벚꽃놀이를 즐길 만한 곳이 많습니다. 대구만해도 몇 군데가 있는데, 시간에 쫓겨 아직 벚꽃구경을 못하셨다면 참고하시라고 소개해드립니다.


앞서 꽃눈 흩날리는 용연사 벚꽃길에서 소개해드린 용연사 벚꽃길만해도 대구에서는 꽤 유명하지만, 타지인들은 잘 모르는 벚꽃명소이기도 합니다. 용연사 벚꽃길 입구라고 할 수 있는 달성군 노인복지회관에서부터 옥연지까지는 벚꽃이 만개해 바람이 불면 꽃눈이 흩날리는 상황이고, 용연사 인근에는 아직까진 만개하지 않았지만 주말이면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심에 위치한 두류공원앞산순환도로, 동촌유원지, 금호강변 또한 유명한데, 이곳들은 도심과 가까운 탓에 지난 주말이 절정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더위로 유명한 대도시이다보니 도심과 가까울 수록 벚꽃만개시기가 이른 듯 싶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도심에서 멀어질수록 벚꽃만개시기가 늦은데 앞서 말씀드린 용연사 그렇고 또 한 곳 팔공산순환도로가 그렇습니다. 팔공산순환도로의 경우,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용연사 벚꽃길보다 조금 더 늦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이번 주말 올해 마지막 벚꽃놀이를 계획 중이시라면 용연사나 팔공산순환도로 인근으로 떠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덧) 찾아보니 팔공산벚꽃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팔공산동화지구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

신고
지난 주말, 대구 팔공산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는 천년만에 복원된 고려 초조대장경의 복원간행본을 부처님께 바치는 봉정식이 열렸습니다.


고려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은 고려 현종2년(1011) 2월 보름 연등회를 기해 거란의 침입을 불력으로 물리치고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대장경이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조성된 대장경입니다. 종이와 인쇄기술 등 고려의 문화적 역량이 총집결된 문화유산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목판으로 제작되 팔공산 부인사에 보관하던 중 고려 고종 19년(1232) 때 몽고의 침입으로 소실되고 맙니다. 소실 이후, 몽고와의 항전이라는 호국의 의지를 담아 다시 조성한 것이 팔만대장경으로 더 많이 알려진 해인사 고려 재조대장경입니다. 팔만대장경의 바탕이 바로 초조대장경인 것입니다.


해인사 고려 재조대장경이 오늘날 세계문화유산(1995)과 세계기록유산(2007)으로 등재된 것을 생각해보면 초조대장경이 그대로 보존되었더라면 세계에 한층 우리의 문화적 역량을 드높일 수 있었을 것이란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판목의 소실과 함께 그동안 초조대장경은 '공식적으로' 완전히 잊혀진 채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맙니다. 하지만, 1965년 잊혀졌던 고려 초조대장경이 다시금 세상의 빛을 보게 됩니다. 일본 교토의 남선사 수장고에서 오랜 세월 동안 감춰져 왔던 것이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1965년 일본 남선사에 잠자고 있던 약 1,800권 가량의 초조본 발견 이후, 국내에서도 300권 정도의 초조본이 확인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인사 팔만대장경과는 달리 목판본이 아니라 인경본, 그러니까 경전을 종이에 찍은 인쇄본 형태로 남아 있었던 탓에 한국불교계와 고려대장경연구소는 이를 디지털전산화(www.sutra.re.kr)하는 작업에 착수하게 되고,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에 걸쳐 완료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대구시와 동화사가 공동으로 초조대장경 인경본을 고려시대 인쇄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초조대장경 복원간행사업(2010~2014)을 펼치게 되고, 그 첫 결실이 바로 이번에 봉정된 100권의 고려 초조대장경 복원간행본인 것입니다. 참고로, 2014년까지 고려시대 초판 당시의 모습으로 2,040권을 복원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복원된 고려 초조대장경은 초판 당시의 모습 그대로 복원하기위해 종이에서부터 먹, 풀에 이르기까지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전통인쇄기법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종이는 문경전통한지 제작장 김삼식 씨가, 인쇄는 전통인쇄기법을 보유한 대장경 문화학교에서 맡았다고 합니다.


천년 동안 잊혀져왔던 민족문화유산의 복원을 통해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다시금 되돌아보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문화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문화 르네상스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참고로, 대구시와 동화사는 대구 방문의 해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올 한해 동안 밀레니엄 팔관회(5월), 초조대장경국제학술대회(6월), 초조대장경 특별전(7월), 산중전통장터 승시(9월) 등 다양한 초조대장경 천년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고
  1. Favicon of http://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1.03.22 09:34 신고

    잘보고갑니다^^

대구와 경북의 여행지, 명소 등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개인 프로젝트, '라이프 대구 아카이브'와 대구, 경북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민들을 기록하는 '대구人' 프로젝트에 이어 또 하나의 블로그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름하여 '라이프 대구 소리 아카이브' 프로젝트!!!

'라이프 대구 소리 아카이브' 프로젝트는 대구, 경북 지역을 '소리'로 기록하는 작업입니다. 영상에비해 좀 더 접근이 쉬우면서도 기록이 편리한 '소리'를 통해 지역민의 삶과 문화를 기록하고자 합니다. 기록하고 싶은 소리, 들려주고 싶은 소리가 있다면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라이프 대구 소리 아카이브'의 첫번째 기록으로 '소리'로 떠나는 여행을 소개합니다. 여행지를 소개하는 한편 여행에서 마주하는 일상적인 소리와 같이 기록의 대상에는 제한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선택한 소재입니다.

소리로 떠나는 여행, 팔공산 갓바위

도시의 소음

언젠가부터 우리는 소음(騷音)에 익숙해져버렸습니다. 급격한 도시화로 전국이 공사장이 되어버린 탓에 건축물을 새로 짓고, 부수는 모습은 어디에서나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로인한 소음 또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이어주는 도로가 가져다주는 편리만큼이나 도로를 질주하는 차량의 소음 또한 커져만 가고 이 또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도심을 걷다보면 도시의 소음은 극에 달합니다. 건축공사장의 소음, 도로의 소음에다 상점들마다 크게 틀어놓은 음악, 손님을 끌기위해 저마다 목소리를 높이는 호객꾼들의 소음이 겹치고 겹치다보니 '대화'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마저 소음으로 느껴 질 정도입니다. 때로는 갖가지 소음이 얽히고 얽혀 만들어내는 불협화음은 머리를 지끈거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photo by Luke Hoagland, CCL 저작자표시 2.0)

하지만,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연한 듯 생각하며 때로는 도시의 소음에 익숙해져 도시에서 떨어져 있노라면 도시의 소음을 그리워하기까지 합니다.

서울의 한 주택가의 경우, 평균 소음이 73dB(법정기준치: 65dB)로 전화벨 소리가 울릴 때 느끼는 소음(70dB)과 비슷할 정도라고 하며, 밤에도 72dB로 낮과 차이가 없어 도시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소음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07년 상반기 환경소음측정망 운영결과 - 환경부)

자연의 속삭임

밤낮 할 것 없이 도시의 소음에 시달려 소리에 지쳐버렸을 터인데도 가끔 TV를 통해 들려오는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고는 합니다. 도시의 소음에 익숙해졌다지만 소음(騷音)은 글자그대로 시끄러워 불쾌함을 느끼게 만드는 소리일 뿐 사람은 태생적으로 자연의 소리를 그리워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굳이 산모에게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었더니 평균적인 태아의 성장속도보다 월등히 빨랐다는 연구 결과나 자연의 파동과 인체의 파동이 비슷한 탓에 자연의 소리를 들은 환자들의 신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어 치료에도 활용하고 있다는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에 모든 것을 내맡기고 조용히 명상에 잠기면 누구나 머리가 맑아지면서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니 도시의 소음에 지친 사람이라면 자연스레 자연의 속삭임을 그리워하고, 또 귀 기울일 것입니다.

소리로 떠나는 팔공산


(팔공산, photo by mumutia, CCL 저작자표시 2.0)

천만다행이랄까, 도시의 소음에 지친 사람들이 자연의 소리를 접하기 위해서는 그리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한 두 시간, 때로는 단 몇 십분 정도만 도심을 벗어나도 귀를 간질이는 자연의 소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구 250만의 거대 도시, 대구만해도 도심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앞산과 비슬산, 그리고 팔공산이 자리하고 있어 소음에 지친 도시 사람들에게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팔공산이 들려주는 자연의 소리
(녹음: 포터블 스테레오 레코더 TASCAM HD-P2)

팔공산

대구광역시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솟은 대구의 진산으로 대구광역시와 영천시, 군위군, 칠곡군에 걸쳐있으며 높이는 1,193m에 이른다.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를 비롯해 파계사·부인사·은해사 등의 사찰과 갓바위 부처로 널리 알려진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431) 등의 문화재가 있다.

이번 주말, 도시의 소음에 지친 몸과 마음을 팔공산이 들려주는 자연의 소리로 달래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라이프 대구 아카이브'와 '대구人', '라이프 대구 소리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지속을 위해 라이프 대구에서는 촬영장비, 음원 등의 다양한 지원과 조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덧) 제가 생각해봐도 참 일을 벌이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블로그 프로젝트도 제대로 해나가지 못하면서 또 하나를 새로 시작했으니 말이죠. 그리고, 레코더 장비는 아는 분들 통해서 고가의 장비를 필요하면 빌릴 수 있게 되었는데, 마이크가 문제네요. 레코더에 맞는 마이크를 구하자니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마이크 성능이 떨어지다보니 생각했던 것 만큼 생생한 소리를 못담아내어 여러모로 아쉽네요. 돈을 빨리 모으던가, 스폰서를 구하던가 해야겠습니다. ^^;
신고
  1. Favicon of http://tnsrb.tistory.com BlogIcon 하아암 2010.03.22 18:46 신고

    소리만 들으며 상상하는 '맛'이 꽤 좋은데요? ㅎ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10.03.23 09:40 신고

      녹음만 좀 더 잘 됐더라면 더 좋은 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

  2. Favicon of http://mutualaid.textcube.com BlogIcon sad_eyes 2010.03.22 19:26 신고

    이런 작업하려면 이놈(TASCAM HD-P2)하고 궁합이 맞는 Sennheiser MKH-60 정도 해야 하는데 가격이 무려 .... 모르시는 것이 좋으실 듯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10.03.23 09:40 신고

      궁합이 잘 맞아야하는데 말이죠. ㅎㅎㅎ

  3. Favicon of http://eczone.tistory.com/ BlogIcon Zorro 2010.03.22 22:57 신고

    첫사진 대구가 아닌가싶어 어딘지 계속 살펴봤다는^^;;;
    자연의 소리라.. 왠지 듣고 있으니 정겨운데요?ㅎ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10.03.23 09:41 신고

      적당한 사진을 찾다가 그냥 서울 사진으로다...^^;

  4. Favicon of http://asp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0.03.27 11:34 신고

    소리로 떠나는 여행, 참 좋은 아이템인데요..
    명소와 사람 그리고 소리까지 이젠 완전히 방송국을 차리셨구만..ㅎㅎ.
    하여간 라이프대구의 희망찬 프로젝트, 적극 지지합니다.

    JK, 우리 다음주 모임 한번더 공지해주시면 고맙겠소.
    바로 월요일이 모임날이네요.....

    그리고 그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대백 앞에서 낙동강 사진전을 하려 하니,
    좀 일찍 나오셔서 취재 좀 하시지요.....

    관련 포스팅해놨으니, 참조하시고.
    그럼 월요일 봅시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10.03.27 12:16 신고

      모임 공지는 http://cafe.lifedaegu.com/blogge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도 가능한한 빨리 공지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홍보담당을 맡긴 했습니다만 일일이 블로그를 찾아가 모임에 참석해주십사 말씀드리는 것이 왠지 강요(?)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안하고 있다가 지난번에 우선 제가 홍보를 맡기로 했기에 조금전 급하게 블로그를 찾아가 대구블로거모임을 알려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홍보를 할 것인지에대해서는 모임때 다시한번 논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낙동강사진전이 열린다니 꼭 보러 가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earthw.tistory.com BlogIcon 지구벌레 2010.03.30 00:21 신고

    정말 요즘 세상은 소음 투성이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발치쯤에선 컴 본체 팬소리가...웅웅....ㅡㅡ;.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10.03.30 00:52 신고

      한밤중 팬소리는 더욱 크게 들리죠. 근데, 요즘은 열심히 블로깅하라는 야단 소리로 들립니다. ^^;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며칠 앞둔 지난 주말, 지성으로 기도를 드리면 단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갓바위 부처님이 계신 팔공산에는 오로지 자식을 위해 힘겹게 돌계단을 오르는 어머니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위치한 불교 석상이다. 이 불상은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갓바위'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출처: 위키백과



대구와 경북의 여행지, 명소 등을 영상으로 기록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개인 프로젝트인 '라이프 대구 아카이브'를 위해 갓바위에 올랐습니다만 아쉽게도 이런저런 이유로 그러지 못하고, 대신 자식 바라는 마음에 쉬운 길을 마다하고 돌계단을 오르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수능을 향한 모정, 대구 팔공산 갓바위

(촬영: 소니 HVR-Z1N, 2009.11.06)

참고로, '라이프 대구 아카이브' 프로젝트에서는 촬영장비, 음원 등의음원 등의 다양한 지원과 조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를 지원해주실 분은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바랍니다. ^^

덧) 간혹 해외에 계신 분들이나 RSS를 통해 구독하는 분들께서 다음 tv팟 영상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셔서 앞으로는 유튜브에 업로드하겠습니다. 참고로, 라이프 대구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시면, 대구 & 경북, 그리고 한국에 관한 보다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신고
  1. Favicon of http://earthw.tistory.com BlogIcon 지구벌레 2009.11.11 10:21 신고

    영상이 참 좋군요.
    역시 내일 수능을 앞두고 많은분들이 갓바위를 찾고 계시네요.
    지난 교육 받으시고는 영상이 훨 일취월장 하시는 듯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ayKay 2009.11.11 10:32 신고

      제가 보기엔 같은걸요. ^^;
      뉴스성 스트레이트 영상이냐, 아니면 특별한 컨셉을 잡고 촬영하느냐에 따라 영상이 달라지기도 하고, 이번에는 좀 좋은 기기로 촬영한 탓도 있고...아무튼, 배워와도 복습을 안하니 발전이 없네요. ㅎㅎㅎ

  2. Favicon of http://cr7ronaldo.textcube.com BlogIcon CR7Ronaldo 2009.11.11 11:05 신고

    해마다 갓바위는 엄청나죠 ^^
    한번 올라갔다가 그 어마어마한 계단을 올랐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만들어 주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3. 안녕하세요!
    문화메타블로그 난장의 운영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문화메타블로그의 글들 중
    우수한 포스팅을 모아 오픈캐스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
    JayKay님의 글이 우수하여 문화메타블로그 난장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NJ555 에 실었습니다.
    우수한 포스팅을 난장에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링크는 블로그로 바로 걸리기 때문에, 트래픽은 바로 이곳으로
    연결됩니다.
    구독하시면, 추후 난장의 좋은 포스팅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난장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4.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1.14 00:56 신고

    갓바위... 부모님들의 정성 대단하죠
    자식사랑이 끝이 없습니다.
    그 긴 세월 바치고 또 바치고
    주고 또 주고 해도 마르지 않는 샘처럼
    사랑이 솟아나네요

  5. Favicon of http://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09.11.16 23:34 신고

    갓바위가 주목을 받는 것은 일년에 딱 한번입니다.
    바로 수능이죠. 수능철만 되면 얼마나 많은 우리 어머니들이
    갓바위를 오르시는지.....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평생 자식만을 위해서 애써온 우리 어머니들이네요.

동화사, 은해사, 갓바위 등 다양한 불교문화와 함께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팔공산에서 새봄을 알리는 미나리가 출하되었습니다.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팔공산자락의 깨끗한 환경과 지하수를 이용하여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여 줄기가 굵고 부드러우며 특히 향이 진하여 생식용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판매가격은 한 봉지(1kg)에 6,000원이라고 합니다.

팔공산 청정미나리

(출처: 대구광역시)

미나리구입은 아쉽게도 현지농장 및 팔공산시설지구 판매장(자동차극장 인근, 3월1일 개장예정)에서만 구입가능하다고 합니다. 동구 미대, 용수, 신무, 미곡동 일대와 팔공산 순환도로변에 걸쳐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팔공산 청정미나리의 재배면적은 약 12ha(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2배)에 이르고 있다고 하는데, 보관, 포장 등의 기술이 발달된 만큼 브랜드를 강화하고, 미나리 즙, 미나리 분말 등 부가상품을 개발해 온라인 판매를 시도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나리 효능

미나리는 피를 맑게 해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옛날부터 귀히 여겨 궁중에 진상하던 식품이다. 정유 성분으로 인하여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니기도 하지만, 비타민 A와 비타민 C,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동의보감'이나 '본초습유'에 따르면 '미나리는 머리를 맑게 하며, 대장과 소장을 원활하게 해주는 등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또한 고열을 내려주고 류머티즘에 유효하며 여러가지 병의 증세에 효과적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미나리는 혈압을 내려주는 효능이 인정되어 고혈압 환자들이 즐겨 찾는 식품이며, 변비를 해소하고 독을 제거하는 작용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출처: 녹건농장)

팔공산시설지구내의 식당에서도 팔공산미나리로 만든 음식을 판매한다고 하니 등산도 하고, 쌉쌀한 미나리 무침으로 새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신고
  1. Favicon of http://blog.daum.net/tnsrb4180 BlogIcon 하아암 2009.02.20 10:50 신고

    도토리묵이나 두부와 함께 미나리까지 먹으면... 아흐~;;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군요. 거기에 막걸리까지 한 잔 딱 걸치면...! 우훗...!
    가까운 시일내로 실행합니다~ ^-^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9.02.20 11:03 신고

      저도 날 잡아서 가보고 싶긴한데, 화원에서 팔공산까지 가려면...--;

    • Favicon of http://blog.daum.net/tnsrb4180 BlogIcon 하아암 2009.02.20 15:06 신고

      음... 화원에서 팔공산은... 좀 많이 멀군요.
      ^-^ 그래도 맛과 멋을 위해서라면...! 한 번 날아가보셔야죠? ^-^

지난 크리스마스, 많은 분들이 가족과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되는데, 외로운 솔로부대원인 저에게 크리스마스는 가장 지루한 휴일 중 하나일 뿐이죠. ^^;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하루종일 TV를 틀어놓고 집에서 빈둥거리다 남들 다 있는 여자친구도 하나없냐는 어머니의 타박을 듣곤 했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도 어쩔 수 없이 홀로 보내야했던터라 그냥 무료하게 보내기보다는 운동도 하고, 맑은 공기도 마실겸해서 대구 팔공산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팔공산 또한 커플들의 마수가 뻗치고 있긴 했지만, 대부분 데이트 나온 커플들은 팔공산 공원 입구에 몰려있는데다 등산로를 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니 커플들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등산객들조차 별로 눈에 안띄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오랜만에 산에 올라서인지 정말 상쾌하더군요. ^^;

한참을 오르다 잠시 쉬어가려 바위에 걸터앉아 있는데, 사람 소리가 들려 돌아봤더니 멀리 부부로 보이는 두 분이 한 참을 서서 이쪽으로 가자, 아니 저쪽으로 가자 승강이를 벌이다가 이내 등산로가 아닌 '등산로폐쇄' 현수막이 걸린 샛길을 따라 오르시더군요. --;


(부부로 보이는 두 분이 올라가는 걸 보고 따라 올라가는 아주머니들. 사진상으로 보면 샛길에서는 '등산로폐쇄' 현수막을 보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등산로에서 샛길로 이어지는 갈림길에서 보면 바로 눈에 띄는 곳에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솔직히 그 길로 올라가는 게 조금 힘이 들긴해도, 빨리 올라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건 알지만 환경보호를 위해 일부러 현수막까지 걸어가며 출입을 금하는 곳인데, 조금 망설이긴 하셨지만 결국 그 길로 올라가는 걸 보니 씁쓸하더란 말이죠.

게다가, 뒤이어 올라오던 다른 등산객들도 그 분들이 올라가는 걸 보더니 거리낌없이 뒤따라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더욱 그랬습니다.


(아주머니들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뒤따라 올라가는 등산객들)

하산을 하는 길에도 등산객들이 몰려있어 궁금한 마음에 다가갔더니, 입산금지 현수막 바로 뒷편에서 나무에 꼭대기에 달린 겨우살이를 나무를 발로 차서 흔들어가며 따고 있는데,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

도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름있는 산이면 어디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다, 많은 이들이 이리저리 마구잡이로 오르는 탓에 큰 등산로이외에도 작은 샛길이 수도없이 많다는 것은 산에 몇번 오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또, 그로인해 산이 많이 훼손되고 있다는 것 또한 다들 느끼고 있으실 겁니다.

게다가, 겨울철이되면 건조한 날씨로인해 산불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탓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의 경우, 이에 대비하기위해 주요한 등산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작은 등산로는 통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폐쇄된 등산로로 오르는 분들을 보고 있자니 정말 안타깝더군요.

폐쇄된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것 또한 포함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입산통제구역에 입산을 하기위해서는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하고, 허가없이 입산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고 합니다.

산이 좋아 오르는 분들이라면 이런 과태료 처분이 없다하더라도 누구나 다 받아들이는 산의 그 넉넉함을 앞으로도 계속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관리단체에서 지시하는 사항을 제대로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되돌아보면 2007년은 그 어느 때보다 산불 피해가 심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최악의 산불로 기억될 그리스 산불부터 캘리포니아 산불까지 비록 매체를 통해서였지만 인간의 이기심과 자그마한 실수가 얼마나 큰 대형참사를 불러왔는지 생생히 목격하실 수 있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등산객 여러분, 조금은 귀찮고 불편하더라도 제발 지킬 것은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신고
  1. Favicon of http://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7.12.28 11:32 신고

    대구 살때 자주 찾던 팔공산을 보니
    대구 가고 싶어집니다.
    팔공산 두부, 오리고기, 돌미나리..
    모두가 그립습니다.

    굳이 막아둔 길로 가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어차피 등산은 많이 걸으면서 산정산까지 올리야
    제 맛인데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7.12.28 11:34 신고

      팔공산하면 역시 손두부가 최고인데, 요즘은 맛이 예전만 못한 것 같더군요. ^^;

      천천히 쉬엄쉬엄 경치를 즐기며 오르면 더 좋을텐데, 어딜가나 성격이 급한 분들이 있죠. --;

  2. 피오나 2007.12.28 11:43 신고

    어느산이나 꼭 그런사람 있던데..
    굳이 막아둔길을 가는 이유가 ...
    아름다운 산을 보호하는 길은 바로 그런 기본적인
    일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언젠가 나도 그말을 하고 싶었는데..
    속이 다 시원하네용^^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7.12.29 11:29 신고

      등산하시는 분들이 지켜주셨으면하는 마음에 적어 봤습니다. ^^

      댓글 고맙습니다.

  3. Favicon of http://www.dalyong.com BlogIcon 달룡.. 2007.12.29 18:08 신고

    그러게요..자신만 생각하시는 분들..좀 생각을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1.01 02:01 신고

      네, 보면서 아쉽고 안타깝더군요.

  4. Favicon of http://daum.net/artist_craftman BlogIcon 파란늑대 2007.12.29 21:51 신고

    준법산행...아....너무 어려운 명제여유..ㅡㅡ;;
    작은산에 당일산행은, 저도 철저히 준법산행하지만,
    좀 큰산의 1-2일 2-3일 산행은 준법산행의 애로점이 많아요.ㅠ ㅠ

    산행의 목적이 단순이 운동이나 맑은 공기호흡 또는 사교의 장..등등이면, 별 문제 없겠죠. 근데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분들에게 준법산행은, 좀 과장하자면 예술의 창작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과 같다고 봄니다,ㅡㅡ;;

    뭐 저나 같이 어울리는 분들도, 단지 규정을 위반은 하지만 규정의 취지를 공감하기에, 그 규정의 내용(쓰레기나 머믄 흔적을 않남기는 등등)은 철저히 지키지만요.

    많은 산행객들이 스스로 산을 보호하고 즐길마음을 품고 스스로 자제한다면, 그래서 규정을 좀 완화하면 저도 준법산행하는 사람이 될텐데. ㅡㅡ;; 근데 요즘은 비교적 준법산행을 하다보니, 산행하는 재미가 많이 감소해서....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1.01 02:04 신고

      촉박한 일정탓에 그럴 수 도 있겠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지켜주셨으면하고 바랄 뿐입니다. ^^;

  5. Favicon of http://lalawin.tistory.com BlogIcon 라라윈 2008.01.13 16:39 신고

    지킬건 지켜야하는데...
    위험하다고 얘기해도 맘대로 하시고 나서 위험해지면 정부를 탓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니.. 걱정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1.14 10:59 신고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데, 작은 것부터 지켜나가다보면 모두 즐거운 산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6. 윤진 2008.02.08 00:41 신고

    등산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라면 산을 소중히 할 줄도 알아야할텐데 말이죠..

가파른 바위 벽에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신기한 동전들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 준다'는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 - 보물 제431호)는1년내내 소원을 빌러 오는 사람들과 그들이 켜놓은 수많은 분홍색 촛불이 가득한 곳이죠.

지난 가을, 갓바위에 오른 날은 마침 수능을 며칠 앞두고 있어 더욱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었는데, 혹시나 기도하는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에 가장자리만 맴돌다 우연히 갓바위 오른편 바위 벽에 무언가 반짝이는게 보여 자세히 살펴봤더니, 수많은 동전들이 붙어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십원짜리부터 오백원짜리까지 수많은 동전들이 햇빛이 내리쬐면 반짝반짝 빛을 반사하는 모습이 흡사 바위벽에 수많은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듯 보이더군요.

바위 벽 가득 붙어있는 동전들


주위 분에게 물어보니 정성을 다해 기도하고 바위 벽에 동전을 붙이면 아무리 가파른 경사이더라도 동전이 붙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제가 구경하고 있을때에도 할머니 한분이 백원짜리 동전을 붙이고 계셨는데, 생각보다 잘 안붙는지 여러번 계속 시도하시다 겨우 붙이고 가시더군요. ^^;

동전이 붙을 만한 왠만한 자리에는 이미 수많은 동전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바위 벽 아래 바닥에도 떨어진 동전들로 가득하더군요. 떨어진 동전들은 슬쩍 주워갈만도 한데, 가득 쌓여있는 걸 보니 단순히 금속으로 만들어진 동전이 아니라 누군가의 진심어린 소원, 그자체라 생각하고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함께 바라는 마음에 아무도 손을 대지 않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붙였는지 신기할 정도 손이 안닿는 높고 가파른 곳에까지 동전들이 붙어있었는데, 정말이지 말 그대로 진심어린 소원이 담겨있어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손이 닿을만한 곳에 붙어있는 동전

(대체 어떻게 저기까지 올라가 붙였는지 정말 정성이 대단하네요.)



그날은 동전이 없어 그냥 돌아왔는데, 다음에는 꼭 동전을 가지고가서 소원을 빌고 와야겠습니다. ^^

관련 글
누군가의 바램과 함께 깊어가는 팔공산 가을 풍경
수능 앞둔 팔공산 갓바위 기원 행렬 현장 동영상

신고
  1. Favicon of http://lalawin.tistory.com BlogIcon 라라윈 2007.12.19 03:49 신고

    아,, 그래서 명승고적에 이런 벽면에 붙은 동전이 많았군요..
    예전에 법주사에 가서도 이런 동전들을 보고, 왜 그랬을까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돌탑을 쌓으며 소원을 비는 것처럼 벽에 동전을 붙이며 소원을 비는 것인가 봅니다..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7.12.19 13:49 신고

      동전을 던지거나, 붙이고, 돌탑을 쌓는 걸 보면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방법은 다 비슷한 듯 하네요. ^^

  2. Favicon of http://rocarlo.tistory.com BlogIcon 로카르노 2008.01.25 04:33 신고

    저렇게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게 신기하네요^^
    저도 소원빌고 붙여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1.25 11:23 신고

      틈에 맞춰 붙여놓은 것도 있지만, 신기하게도 곧 떨어질 것 같으면서도 붙어있는 동전도 많더군요. 정성이 담겨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

얼마 전에 찾아간 팔공산은 곱게 물든 단풍을 보러 온 등산객과 자녀의 합격을 위해 기도를 온 학부모님들로 평일임에도 크게 붐볐습니다.

힘겹게 한계단, 한계단을 올라 도착한 갓바위에서 이마의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라 본 팔공산의 풍경은 그야말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갓바위에서 내려오며 둘러본 사찰과 암자에는 누군가를 위해 열심히 기도를 하는 사람들과 그들이 남겨 놓은 바램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럼, 깊어가는 가을 만큼이나 누군가의 바램도 깊어져만 가는 팔공산의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갓바위 지구에서 바라 본 풍경


관암사에서 바라 본 풍경



갓바위에서 내려단 본 풍경






갓바위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며 바라 본 풍경





누군가의 바램이 가득담긴 연등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절간의 장맛도 깊어갑니다.


(위로 보이는 연등과 옆에 걸린 메주가 나란히 있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바램을 팔공산 자락 어딘가에 남겨두었습니다.





누군가의 바램만큼이나 팔공산의 가을도 깊어갑니다.




관련 글
수능 앞둔 팔공산 갓바위 기원 행렬 현장 동영상

관련 링크
경상북도 팔공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신고
오랜만에 단풍을 즐기러 찾아간 팔공산에는 이번 주 15일(목)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두고 있어 그런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려는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계속 되었습니다.

특히,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고 알려진 팔공산 관봉(850m) 정상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 - 보물 제431호) 부근은 그야말로 발디딜틈없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갓바위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돌계단을 힘겹게 올라오셨을 터인데, 엎드렸다 일어섰다 쉼없이 기도 드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가슴 한구석 뭉클해지더군요.

갓바위가는 돌계단 길

(갓바위에 오르려면 가파른 돌계단을 수없이 밟고 올라서야 합니다.)

관봉 정상을 가득 메운 인파

(힘들게 올라와서도 쉴새없이 온 정성을 다해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오로지 자식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우리들의 부모님은 이토록 정성을 다하고 계십니다.)





(갓바위 바로 앞에서는 누군가의 기원이 담긴 초와 향이 타는 내음이 그윽합니다.)

수능 앞둔 팔공산 갓바위 현장 동영상

아쉽게도 갓바위를 찾아 기도드리지 못한 수험생과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길 바라며,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 사진도 함께 올려봅니다.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신고
  1. Favicon of http://samchullek@yahoo.com BlogIcon Richard 2008.01.08 09:50 신고

    소원의성취도아름닾겟지만그보다더귀한것은전심을다해서간절히
    두손모아비는그마음일것입니다 지성이면감천이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