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로 하여금 미술과 좀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2007년 8월 26일(일)까지 '떼굴떼굴 미술관 전'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상세 내용

전시장소: 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전시기간: 2007년 8월 3일(금) ~ 8월 26일(일)
전시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료: 3,000원
문의: 053-666-3280



2007 떼굴떼굴 미술관 소개

아이들에게 있어서 미술관은 편안히 그림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공간이 아니라 어찌보면 오히려 더 통제되고 제약이 많은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다.

이에 이번 전시는 아이들에게 좀 더 친숙한 공간으로 미술관이 인식될 수 있고, 쉽게 그림을 이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미술은 문화적 개념으로도 누구에게나 친숙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미술관은 미술은 담아내는 공간으로서 미술작품의 위엄과 진부한 형식만을 대중에게 요구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여겨져 그에 대한 책임 있는 고민을 함께 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 공모를 통하여 선발된 12명의 작가들의 작품으로 전시장이 구성되며, 출품 작가는 김경환, 김민수, 이해영, 류승희, 홍희령, 김주희, 장재철, 채정우, 윤우진, 신근희, 최현실, 조경희 등 현대미술을 지향하는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현대미술이라는 장르가 막연히 어렵고 난해하게 인식되던 현실에서 전지장문으로의 첫발이 소통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원하며 관람객은 작가로부터의 준비된 작품 설명 등 친절한 안내문을 통하여 작품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손대지 마세요!'라는 안내문보다 다양한 재료의 접근등을 통해 촉각적인 체험에도 열려 있는 좀 더 자유로운 관람방식을 통하여 현대미술이라는 낯선 세계에 발을 디뎠다가 그 낯선 세계를 모두 경험하고 난 후 전시장 밖으로 나왔을 때는 처음에 가졌던 현대미술에 대한 인식은 사라지고 보물 창고를 뒤지고 온 경험처럼, 동화와 같은 편안한 친근감이 남길 바라는 것이 이번 전시의 기획의도이다. -출처: 수성아트피아

2007 떼굴떼굴 미술관 관련 동영상


관련 링크
수성아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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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대구 리안갤러리 앤디 워홀 전시회 소식을 알려 드렸는데, 오늘 대구 리안갤러리 Discourse Andy Warhol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명덕역에서 내려 건들바위 네거리까지 간 다음, 좌측으로 조금 가다보면 아담하면서 붉은 빛이 강렬한 미술관이 보이는데, 그곳이 얼마전에 시공갤러리에서 이름 바꾸고 새로 개관한 리안갤러리입니다.

(2007/03/29, Canon IXUS 65)


몇 주 전인가 KBS에서 팝아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여준 적이 있어 재미있게 시청했었는데, 우연히 대구 리안갤러리에서 팝 아트에 대표주자 앤디 워홀 전시회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미술에 대해서는 평소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호기심이 생겨 오늘 큰 맘먹고 가봤습니다. 생각해보니, 몇 년 전에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러고보니, 태어나서 미술 전시회를 간 게 이번이 두번째네요. 첫번째는 몇년전 대구문화예술회관에 연극을 보러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회화 전시관에 들렸던 적이 있었죠.

특별히 오늘 리안갤러리에 가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예술도 비지니스라고 생각한 앤디 워홀에 대한 호기심과 그에 대한 특강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강은 독립큐레이터인 최규님이 "앤디 워홀의 삶과 예술세계"라는 제목으로 팝 아트와 앤디 워홀 관련 영상, 그리고 전시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강의가 한시간이 넘게 진행된데다, 제가 늦게 도착한 이유로 맨 뒤에서 선채로 들어야 했기에 조금 힘들더군요. 대구에서는 이런 기회가 흔치 않아서인지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선채로 강의를 들었는데, 학생으로 보이는 몇 분은 바닥에 앉아서 듣기도 하고, 어떤 한 분은 대담하게도 'Flowers' 왼쪽에 있던 액자에 기대어 듣기도 하더군요.

특강이 끝나고, 천천히 앤디 워홀들의 작품들을 감상했는데, 많은 분들이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소란스럽더군요. 게다가, 어떤 분들은 휴대폰으로 작품들을 찍기도 하고, 또 어떤 분은 당당하게 디지털 카메라를 손에 들고 연신 셔터를 누르더군요. 혹시나 해서 저도 리안갤러리에 대한 소개 포스트에 사진을 첨부할까 싶은 마음에 직원에게 전시관 내부를 촬영해도 되겠는지 문의를 하니 저작권문제때문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작품을 찍으려는게 아니라, 전시관 내부 모습만 간단히 찍고 싶었는데, 아쉽더군요.

특강이 열린 지하 1층에는 앤디 워홀의 대표작인 'Marilyn(1967)', 'Myths (The Shadow, 1981)', Flowers(1964), Campbell soup 등이 전시되고 있고, 가운데 대형 Campbell soup can 다섯개가 놓여져 있더군요.

지상 1층에는 통로쪽에 천을 소재로 한 Flowers가 한 점 전시되고 있고, 2층에는 $(1982), A Gold Book(1957), Poisson(1983), Parrot(1983) 등의 드로잉 작품들과 Andy Warhol과 Edie Sedgwick의 삶을 다룬 영화 'Factory Girl'이 상영되고 있더군요.

2층에 전시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는데, 어떤 중년의 여자분께서 제가 미술 애호가로 보였던지, 작품에 대해 질문을 하시더군요. 잘 모른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아는 데까지 설명해달라고 계속 부탁을 하시는 바람에 KBS 다큐멘터리에서 들었던 내용이랑, 이것저것 주워들은 이야기로 대충 설명을 해드렸는데, 어찌나 난감하던지 지금 생각해보니 한편으로 웃음이 나기도 하네요.

한참 앤디 워홀의 작품을 감상하다보니 시계를 보니 1시 30분이 넘었더군요. 전시관 한켠에 있던 앤디 워홀 작품에 대한 책자를 보고 싶었는데, 어떤 여성분이 30분 넘게 계속 보고 계셨기에 포기하고, 갤러리를 나왔습니다.

갤러리에 들려서 미술 작품을 오늘같이 오랫동안 감상한게 거의 처음이었던터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세상 모든 사물 중에 어떤 것이든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앤디 워홀의 전시회였기에 더 흥미진진하게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전시회에 종종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앤디 워홀이 한 말 중에 그의 삶과 작품들을 함축적으로 설명해주는 말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돈을 버는 것은 예술이고, 일하는 것도 예술이고, 비즈니스야 말로 최고의 예술이다"

관련 포스트
리안갤러리
대구 리안갤러리 앤디 워홀 전시회

관련 링크
LEEAHN GALLERY
Google 이미지 검색 - Andy Warhol
앤디 워홀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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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cyworld.com/jini987 BlogIcon 김경진 2007.05.02 00:40 신고

    앤디워홀 전시회 끝나기 전에 언능 가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7.05.02 21:08 신고

      인상적인 작품들이 많더군요. 꼭 한번 가보세요. ^^

  2. Favicon of http://www.cyworld.com/jacquelinekang BlogIcon jacqueline 2007.05.06 05:05 신고

    끝난 건가요?
    에효.. 좀 더 일찍 찾아볼 것을 그랬네요 ㅎ;

    •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7.05.06 10:22 신고

      오늘까지라고 하던데, 전화(424-2203)해보고 찾아가보세요. ^^

리안갤러리는 1992년 개관하여 2005년까지 대구 현대미술을 주도하며 지역미술계에 큰 족적을 남긴 시공갤러리의 새 이름입니다.

리안갤러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리안갤러리의 공식 소개말로 대신하겠습니다.

리안갤러리는 1992년 개관하여 2005년까지 디렉터 이 태 선생님에 의해 운영되어 온 시공갤러리의 새 이름입니다.

1992년 첫 개관이후 지금까지 대표적인 국내화랑의 하나로 한국현대미술의 대표작가인 백남준, 이우환, 박서보 등과 피에르 슐라즈(Pierre Soulages), 세계적인 거축가 장-미셸 빌모트(Jean Michel Willmotte)등 국외 작가의 작품 역시 꾸준히 소개해왔습니다. 특히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세계적인 아프페어 중 하나인 FIAC에 초대되어(1999, 2001년은 불참) 한국의 작가를 세게에 소개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습니다.

한국현대미술의 대표작품과 그 흐름을 접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온 시공갤러리는 2007년 3월 리안갤러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리안갤러리는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주요작가들의 다양한 미술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리안갤러리는 향후 더 규모 있고 아정된 환경속에서 전시를 진행하고자 갤러리 외관 뿐 아니라 내부환경 개선공사를 마쳤으며 한국의 대표갤러리로 부상하고자 국내 작가들 뿐 아니라 외국작가들에게도 초점을 맞춰 다양한 전시를 기획할 계획입니다. 한편 여러 세계적인 아프페어에도 참여하여 국내 젊은 작가들을 활발히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727-14 (Tel. 053-424-2203, Fax. 053-426-2203)

개관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약도

대구지하철 1호선 명덕역에서 걸어서 10~15분 걸림.

인터넷 지도 콩나물 링크
http://www.congnamul.com/urlLink.jsp?x=860844&y=657896

리안갤러리를 찍은 모습(2007/03/29, Canon IXUS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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