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오페라공연 '정말 귀여워'
귀여운 어린이들이 선보인 어린이 오페라 '토끼와 자라'가 10월 5일(금) 저녁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부대행사 중 음악, 무용, 연극, 국악, 미니오페라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리콘서트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대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모여 즐거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본 여러 공연 중에 이번처럼 보는내내 즐겁고 유쾌한 공연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화려한 의상과 춤, 그리고 노래까지 이번 공연을 위해 정말 오랫동안 준비한 것으로 보이더군요. 물론, 노래는 사전에 녹음해놓은 걸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린 학생들이 40여분에 가까운 공연동안 춤과 노래 모두를 같이 보여주기는 힘들다는 걸 생각해보면 당연한 건지도 ..
대구 구석구석/공연·전시
2007. 10. 6. 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