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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대구시립남부도서관에 '작은 미술관' 오픈

대구 뉴스/기타

2007. 4. 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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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국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전시장 밖 공공미술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작은미술관(Small Art Museum)' 사업을 4월 18일부터 대구시 남구 소재 대구광역시립남부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1달 반 동안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대구시립남부도서관에 '작은미술관' 오픈 - 뉴스와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간과 자연, 사회적 조형세계' 라는 주제로 한국화, 서양화, 판화 및 조각, 공예, 사진 등 장르별로 40여점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전시 정보

전시기간 : 2007.4.18 ~ 6.6(50일)
전시장소 : 대구광역시립남부도서관 1층 전시장
전시주제 : 인간과 자연, 사회적 조형세계

작은미술관 Small Art Museum

조성주제 : 인간과 자연, 사회적 조형의 세계

인간은 자연과의 교감속에 자연을 반영하고 미술은 시각적인 도구와 자신만의 색채로 자연과 인간, 사회에 관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그림으로 드러나는 현실에는 미술만이 지니고 있는 회화적이고 서정적인 가치가 담겨있다.

우리나라 현대 작가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자연과 현실은 어떤 것인가.

회화에 있어서 자연은 실제 자연과 어떻게 다르며, 세잔느는 왜 일상인의 눈에는 알 수 없는 기하학적인 자연을 표현하고 있는지, 또 그림이 색채구성을 통해 어떻게 공간을 표현해 가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미술이 지니는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선과 면이 갖고 있는 조형성은 미술을 우리에게 더욱 친근한 생활의 일부로 만들어 준다.  우리시대의 작가들은 현대적 삶의 진솔한 모습과 기억들을 잘 보존해 주고 있으며, 우리는 미술작품과의 대화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살아가는 일상생활속에 잠재해 있는 다양한 미적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곳에 조성된 '작은미술관' 의 훌륭한 작품들을 통하여 은유적으로 표현된 우리나라의 자연과 일상적 모습들을 되돌아 보고, 현실보다 더 넓고 개방적이며 창의적인 조형공간들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관련 링크
대구광역시립남부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