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대구 뉴스/영남일보 (4)
라이프 대구
‘여수세계박람회’ 대구서 미리 체험 여수세계박람회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여수엑스포 홍보 투어버스가 대구에 온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홍보 투어버스가 오는 12∼13일 대구를 찾는다고 9일 밝혔다. 홍보 투어버스는 12일에는 수성유원지, 13일은 엑스코에서 만날 수 있다. 버스 내부는 해저터널 콘셉트로 꾸며져 있으며, 박람회 전시관과 특화시설을 소개하고, 홍보 동영상도 상영한다. 버스 외부에서는 ‘개최일 맞히기 게임’을 진행해 당첨자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홍보투어 버스 체험 이벤트를 실시, 매월 추첨을 통해 폴라로이드 카메라, 국민관광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여수엑스포는 오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경주 농가맛집 ‘고두반’서 식사하세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 향토성과 손맛이 어우러진 콩요리를 개발, 상품화한 농가맛집 ‘고두반’을 최근 개점했다. 농기센터는 지난해 1월 1억원(자부담 포함)을 들여 농가맛집 발굴에 나서 전통 농가음식 개발 및 공모를 거쳐 농가를 선정하고 브랜드를 개발, 이날 경주시 월성동에서 문을 열었다. 농가맛집 고두반은 ‘랑산밥상’ ‘고두반밥상’ ‘두부삼합’ 등 3종의 전통음식을 판매한다. 랑산밥상은 1천300℃ 장작가마에서 구운 소금을 사용해 담근 전통장으로 끓여낸 감자옹심이 된장찌개와 우리콩으로 만든 가마솥 다시마손두부 차림 밥상이다. 고두반밥상은 천년한우와 다시마손두부가 어우러진 한우두부전골과 채소, 콩전 등으로 차린 건강..
'달성 다사읍 대구 대표 부도심지 넘본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인구가 8일자로 6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초 다사읍 인구는 5만6천명을 넘어, 대구지역 139개 읍·면·동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동네로 오른지 6개월만에 새 기록을 세우게 됐다. 다사읍의 인구는 중구(7만7천여명)와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이같은 폭발적 인구 증가세는 문화, 교육, 체육 등 정주여건 개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다사읍이 대구의 대표적인 부도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올해도 타 지역 거주민의 전입이 계속 늘고, 연간 1천여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면 2017년쯤엔 인구 10만명의 매머드급 동네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다사읍 인구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팽창하게 된 것은..
“잘 먹고 잘 놀았는데 선물까지 일일이 손에 쥐어주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7일 오전 대구시 달성군 다사농협 2층 강당에서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특별한 ‘효(孝)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말 다사파출소 전 직원이 4·11 총선기간 동원경비로 지급된 60여만원을 의미있는 곳에 쓰자고 뜻을 모았고, 양보석 파출소장이 앞장서 사비로 추가경비를 쾌척하는 사고(?)를 치면서 마련됐다. 다사파출소 직원들은 관내 홀몸어르신 78명의 명단을 확보해 직접 발로 뛰며 행사를 홍보했고, 양 소장은 성악가·전통무용가·색소폰 연주자 등 지인들에게 행사취지를 설명하고 ‘특별게스트’ 수배작전을 진두지휘,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 당일 소식을 듣고 삼삼오오 모여든 어르신들은 무려 150여명에 이르렀다.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