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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대구 뉴스/공연 소식

2007. 10. 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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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은 극단 오늘의 대표이자 연출가 겸 작가 위성신 작, 문창성 연출의 연극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를 2007년 11월 22일(목)부터 12월 1일(토)까지 씨어터 우전에서 공연합니다.

상세 내용

공연장소: 씨어터 우전(대명동 계명전문대 건너편)
공연기간: 2007년 11월 22일(목) ~ 12월 1일(토)
공연시간: 19:30
입장료: 12,000원
문의: 대구시립극단 053-606-6322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공연 소개

이 작품은 여관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5쌍의 서로 다른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재미있지만 반면 슬프기도 한 각각 다른 커플들의 사랑 이야기가 시종일관 아름답게 그려진다.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이미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올려 진 공연이다. 공연기간으로 치자면 20개월 이상이고 공연 횟수만도 650회 이상이며 그 관람객은 무려 6만여 명 이상이다. 지속적인 관객동원과 대학로의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오랜 기간 자리 잡았으며 2006년에는 서울에서 소극장 뮤지컬로 선보여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무관심하게 지나쳐 버리기 쉬운 여러 사랑 이야기들은 그 나름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의 우리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을 나눔에 있어 얼마나 서툴고 표현에 있어 얼마나 인색했는지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공연이 되리라 생각한다.

대구시립극단의 문창성 예술감독이 직접 연출을 하는 이 작품은 인생에 있어서 사랑이라는 주제를 연령대 별로 구분하여 해석한다. 아주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이야기지만 때론 코믹하고 때론 슬프기도 한 작품이다. 또한 다섯 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각각의 사랑과 주제를 표현하고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소재인 만큼 연인, 친구들끼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줄거리

사랑과 우정사이

친구 결혼식 피로연에서 나온 오랜 두 친구가 여관에 묵게 된다. 영화배우를 꿈꾸는 희준과 노처녀 소 연은 피로연에서의 일들로 티격태격한다. 친구들과 여관에서 2차를 계획하지만 친구들은 아무 도 오지 않고 결국 둘이 남게 된 희준과 소연, 둘은 오랜 친구로 서로를 다독여 주며 밤을 맞이한다.

천생연분

고향에서 사고를 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마도로스, 그리고 그를 찾아 여관에 들이닥친 마누라. 낙천적인 마도로스는 생활걱정을 하는 마누라를 유머와 배짱으로 제압하고 이들은 다음날 소풍을 가기로 하는데...

황혼의 고백

황혼의 동네 오빠와 여동생, 나이가 들어도 그들의 사랑은 아름답다. 미국 이민을 가려는 할머니를 온갖 방법으로 만류하는 할아버지, 고집이고 사랑스러운 할아버지를 달래며 할머니는 조용히 여관방을 나간다.

요즘 사랑

짝사랑 하는 선배를 과 회식 때 술 취한 것처럼 꾸며 여관으로 유인한 여자 후배는 오히려 자신을 여관으로 유인했다고 선배를 몰아세우 고 책임지라고 한다. 결국 깜찍한 그녀의 작전에 넘어간 과 선배는 사랑의 포로가 되는데....

지독한 사랑

암 말기의 영석은 자신을  못 떠나는 선희에게 일부러 모질게 대한다. 복권에 마음을 맡기는 영석을 보며 선희는 어느덧 사랑 의 고단함을 느끼고 서로를 사랑하지만 이미 권태기가 되어버린 이들의 가슴 아픈 사랑은 끝나버리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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