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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극 '울고 넘는 박달재' 본문

대구 뉴스/공연 소식

악극 '울고 넘는 박달재'

라이프대구 2007.05.23 09:13
제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공식 초청작품인 극단 가교의 '울고 넘는 박달재'가 2007년 5월 26일(토)부터 5월 27일(일)까지 이틀간 대구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고 합니다.

상세 내용

장르: 악극
공연장소: 대구시민회관
공연기간: 2007년 5월 26일(토) ~ 5월 27일(일)
공연시간: 토요일 / 일요일 15시, 19시 (총 4회)
관람등급: 8세 이상
관람시간: 120분
입장료: R석 3만원 / S석 2만원 / A석 1만원
CAAST: 박인환, 최주봉, 김진태, 박승태, 양재성, 방주란 외
문의: 053-622-1945

울고 넘는 박달재 포스터



공연 소개

'울고 넘는 박달재'는 '번지 없는 주막', '홍도야 울지 마라', '굳세어라 금순아'등으로 악극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극단 가교의 또 다른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박인환, 양재성, 김진태 등 TV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명배우들의 연륜이 느껴지는 연기와 함께 '울고 넘는 박달재', '애수의 소야곡', '타향살이' 등 흘러간 가요를 통해 그 시절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악극이란?

일제시대에 탄생한 악극은 노래와 춤, 희곡이 어우러지는 형식에 민족의 설움과 울분, 한을 담아내 20∼50년대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서양연극에 밀려 자취를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잊혀져가고 있던 악극을 극단 가교가 지난 93년, 현대적 장르로 개발해 올린 '번지 없는 주막'이 큰 인기를 얻게되고 연이은 후속작품들을 선보이게 되면서 다시금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놉시스

충청북도 충주와 제천 사이에 험준한 고갯길이 있어 이름 하여 천둥산 박달재.

이 고개를 '울고 넘는 박달재'라 하였으니 이 박달재를 넘어서 첫 번째 마을 원박골에서 시작되는 비련의 사연이 있었다.

원박골에서 삼 대째 만석꾼 지주로 살아온 박진사의 집안에 삼대독자 박준호가 경성 유학중 집안의 부름을 받고 돌아오는 중 박달재를 넘는 순간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바로 그 순간 병든 어머니를 위하여 쌀 두 섬에 팔려 종살이를 가야하는 금봉과 가난했기에 딸을 남의 집으로 보내야만 하는 어머니, 이 모녀의 애절한 이별의 아픔을 준호는 우연히 목격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준호는 부모님과 정겨운 해후를 하고 그날 밤 운명의 신에 인도된 듯 그의 집에 종으로 들어 온 금봉의 착한 모습에 반하고 만다. 그리고 곧 금봉이 박달재에서 아픈 사랑의 이별을 했던 그 소녀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첫 눈에 청아하고 순박한 모습에 매료되어 버린다. 두 사람은 어느덧 사람들의 눈을 피해가며 밀회를 나누는 관계로 발전하고 드디어는 깊은 사랑에 빠져 끊을 수 없는 사랑의 화신들로 변해 버린다.

준호는 집에서 정해준 혼처를 물리치게 되고 이 여파로 천서방에게 관계를 목격 당했던 두 사람은 결국 금봉이 임신한 사실까지 알게 되자 어머니 최씨는 크게 노하여 준호를 경성으로 쫓아 보낸다. 준호는 어머니의 명령을 끝내 거역 못해 사랑하는 금봉을 고향집에 남겨둔 채 경성으로 떠나게 된 그날, 두 남녀는 박달재 고갯마루에서 애절한 석별의 아픔을 나눈다. 혼자 남게 된 금봉은 경성으로 떠난 준호만을 그리며 최씨의 가혹한 학대와 가혹한 노동을 참아내며 드디어는 준호의 아기를 낳게 된다.

제 자식인데도 자식에게 젖 한번 물리지 못하는 어미가 되어버린 비련의 나날들을 보내야만 하는 금봉에게 청천벽력의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이는 최씨가 준호와 금봉의 사이에서 난 자식을 가문의 치욕이라 생각하여 멀리 남의 집 양자로 보내버린 것이다.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도련님 준호, 제 배속에선 나온 자식이건만 어느 하늘 밑에 살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애타는 모정, 그리고 더욱 심해만 가는 최씨의 모진 박해, 결국 견디다 못하고 금봉은 자식을 찾아 방방곡곡 헤매다가 끝내는 화류계 여인으로 전락하여 술과 한숨으로 살아간다.

한편 준호는 학업을 마치고 집으로 금의환향했지만 기다리마고 굳은 언약을 하며 박달재에서 헤어졌던 정녕 있어야 할 금봉과 얼굴 한 번 못보고 그려왔던 아들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소식도 없고 아버지 박진사는 그 일로 인해 결국 화병으로 누워 돌아가신 지 오래고 모든 세상을 비관한 나머지 준호는 그 날 이후 무절제한 생활로 술과 계집에 탐닉하더니 미옥이라는 여인의 꾐에 빠져 그 많던 재산과 가산을 탕진하고 자신은 알콜 중독자가 되고 마는데...

울고 넘는 박달재 공연 장면





자세한 내용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홈페이지울고 넘는 박달재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링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시민회관
극단 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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