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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 걸린다는 1박2일 인천-제주 크루즈 여행

트래블로거

2010. 2. 2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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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인천-제주 크루즈 여행기(1) : 오하마나호

해피선데이-1박2일 시청자투어 2탄에 소개된 인천-제주간 크루즈 선박인 오하마나호!

인천-제주간을 운항하는 국대 최대 크루즈 선박인 오하마나(Ohamana)호는 전장 141.5m, 선폭 22m, 총톤수 6,322ton에 이르며, 모두 945명의 인원이 탑승할 수 있는 그야말로 바다위의 빌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천항을 떠나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무려 13시간 30분이나 걸리기는 합니다만 그 어마어마한 크기를 생각해보면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하마나호에서 바라본 서해 일몰
 

선착장에서 실제 오하마나호를 마주하는 순간, 정말이지 그 거대한 크기에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크루즈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생각지도 못한 것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됩니다. 바로 에스컬레이터때문인데, 배에 그와같은 장비가 있다는 것에 놀라고 크루즈가 정말 크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객실에 짐을 풀고, 갑판위에 올라 바라보는 인천항과 서해의 일몰, 새우깡을 쫓아 몰려드는 갈매기떼, 어둠이 깔린 송도 신도시,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송도 신도를 잇는 인천대교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멋진 크루즈 여행의 시작에 걸맞는 풍경이죠.

1박2일 인천-제주 크루즈 여행기(1) : 오하마나

1박2일 인천-제주 크루즈 여행기의 시작은 여기서 마칩니다. 혹여나 13시간 30분이라는 소요시간때문에 크루즈 여행을 주저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걱정 붙들어 매셔도 됩니다. 거대하고 무거운 크루즈인탓에 배멀미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저녁 늦게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기에 지루해할 시간이 없으니 말이죠.

앞으로 계속 소개해드릴 여행기 기대해주시고, 보다 자세한 인천-제주간 크루즈 선박인 오하마나호의 운항 정보는 청해진해운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1박2일 인천-제주 크루즈 여행은 오하마나호 운항사인 (주)청해진해운의 후원을 받았음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