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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앞둔 종편채널 JTBC, 티저사이트 오픈!

엔터로그

2011. 11. 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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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개국을 앞둔 종합편셩채널 JTBC(http://www.jtbc.co.kr/)가 티저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다채로운 즐거움(Coloring your world)'을 슬로건으로 무지개색 로고를 선보인 JTBC는 티저 사이트를 통해 12월 1일 개국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단순한 회사소개에 그치는 수준이지만, 티저사이트를 통해 동양방송(TBC)의 부활임을 강조하고 있기도 합니다. JTBC의 채널명은 중앙일보의 'J'와 국내 최초의 민영방송이었던 동양방송 'TBC'를 합한 것으로 티저사이트를 통해 시청률 70.3%를 기록한 일일연속극 '아씨', 한국 최초의 버라이어티 '쑈쑈쑈'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동양방송이 31년만에 부활한 것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티저사이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JTBC피플섹션으로 막강한 자본금을 바탕으로 끌어들인 제작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MBC 간판 PD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연출한 바 있으며 OBS 경인TV 사장을 역임한 주철환씨를 편성본부장으로 임명한데다 KBS '출발드림팀', '여걸식스', '1박2일' 등을 연출기획한 김시규씨를 에능국장에, 그리고 MBC '무한도전', '무릎팍 도사'등을 연출기획한 여운혁 등 공중파 스타 CP와 PD를 영입해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막강한 자본금과 인력을 앞세워 공중파를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티저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종편의 최종승자이길 원하는 JTBC가 막대한 자본금을 바탕으로 방송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