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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여행자의 한 여름 밤의 꿈

대구 뉴스/공연 소식

2007. 5. 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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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초연부터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대상과 인기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한국연극협회 주관 올해의 베스트 7에 선정되기도 한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이 2007년 5월 19일부터 5월 20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된다고 합니다.

'한여름 밤의 꿈'은 요정과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의 소동을 그린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한국적인 배경으로 각색하고 위 정서의 노래와 춤, 표현방식으로 새롭게 변형시킨 작품으로 2005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에 참가하여 큰 인기를 얻은 후 2006년 한국 최초로 세계 최고의 극장이라는 명성을 지닌 런던 바비칸 센터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한국 최초로 바비칸 센터 진출이라는 성과를 얻었으며, 2006년 해외 투어 마지막 국가인 폴란드의 그단스크 국제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서는 대상 및 관객상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상세 정보

장소: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기간: 2007-05-19 ~ 2007-05-20
시간: 토7:00pm 일5:00pm
입장료: R석:40,000/S석:30,000/A석:20,000
문의: 053-666-3300

줄거리

해질녘, 마을 어귀 고목 주위로 도깨비(돗가비)불이 돌아다니며 춤과 악(樂)을 좋아하는 돗가비들의 흥겨운 군무와 노래가 시작된다.

몰래 만나 서로 사랑을 키워 온 항(亢)과 벽(壁), 그러나 벽은 아버지가 정해준 정혼자(루)에게 억지시집을 가야하고, 마침내 둘은 야반도주하기로 결심한다.

벽이의 정혼자 루(婁)도령을 짝사랑하는 익(翼)이를 우연히 만난 벽이는 그 사실을 말하게 되고, 익이는 벽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단념시키려고 루도령에게 그들의 도망사실을 알리게 된다.
그러나 일은 꼬이고 꼬여만 가고 루도령, 벽이를 찾아 나서는데...

한편 바람둥이 도깨비 가비는 늘 처자들 뒤꽁무니만 쫓아다닌다.
이에 화간 난 도깨비의 우두머리이자 가비의 아내 돗(火)은 가비를 혼내주고 그 버릇을 고치려 한다.

그녀의 아우인 실수 투성이 빗자루 도깨비 두두리(豆豆里)는 돗의 명을 받고 독초 향으로 사람을 홀린다는 들꽃, 은방울 꽃 향기로 가비와 항을 연심(戀心)으로 홀린다.

이때 떠돌이 약초꾼 아주미가 우연히 산길을 가다가 장난기가 발동한 두두리에게 눈에 띄어 도깨비 씨름, 암퇘지 탈바가지 골탕에 걸려들고 만다.

그러나 두두리의 실수로 홀릴 사람이 뒤바뀌고, 한바탕 사랑의 소동이 벌어지는데...


극단 여행자의 한 여름 밤의 꿈 공연 영상


수성아트피아 약도


관련 링크
극단 여행자
수성아트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