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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제126회 정기연주회

대구 뉴스/공연 소식

2007. 6. 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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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창단 이후 우리 전통음악 보존과 전승에 힘쓰고 있는 대구시립국악단이 2007년 6월 14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진다고 합니다.

상세 내용

장소: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시간: 2007년 6월 14일 19:30
입장료: A석 1만원, B석 5천원
문의: 606-6310

공연 내용

대구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주영위가 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의 건국 강령을 국악의 선율에 담아 들려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범훈의 <경기굿을 위한 서곡 '신내림'>, 백성기의 <백두대간>, 김영동의 <단군신화>, 홍동기의 <고구려의 혼>, 이준호의 <우리 비나리>를 연주한다고 합니다.

<경기굿을 위한 서곡>은 흥겹고 독특한 경기굿의 분위기를 관현악과 노래로 구성했고, 염불, 허튼타령, 굿거리, 당악 등 대표적인 경기 도당 굿 음악을 모체로 하며, 연주 중간중간에 연주자들이 외치는 '모여라 모여라 모여 모여 모여라' 소리와 관현악 연주의 대비가 인상적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국토를 상징하는 산줄기 <백두대간>은 국토의 고유성과 유구한 생명력, 사람과 자연의 일체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단군신화>는 전체적으로 한음체계를 유지하면서 악기들 간에 새로운 마찰에서 오는 색다른 음향과 태평소와 다른 악기군들과의 조화가 새롭게 대비된 곡이라고 합니다.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동살풀이 장단을 바탕으로 한 <고구려의 혼>은 타악기군의 웅장한 느낌을 잘 전하고 있으며, <우리 비나리>는 기존의 단조로운 사물놀이의 반주 방식에서 벗어나 관현악과 창이 다양한 리듬과 선율로 어우러진 대규모 편성으로 작곡되었다고 합니다.



관련 링크
대구문화예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