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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컬러풀페스티벌, '리마인드 컬러풀'로 아쉬움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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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대구 대표 글로벌 축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리마인드 컬러풀'이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추진된다.

 

리마인드 컬러풀 메모리 타워, 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모색한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리마인드 컬러풀' 영상을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유튜브 채널과 국채보상기념공원 내 달구벌대종 광장에 높이12M의 대형 LED조형물 '컬러풀 메모리 타워'를 설치해 선보인다. 1차 공개를 통해 △시민 메타 퍼레이드, △ 퍼레이드 쇼케이스, △ 해외 퍼레이드팀 리멤버 퍼레이드 및 응원메시지, △시그널 챌린지 등 30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 10월 19일(화)부터 약 한 달간 개인 또는 사적모임 허용인원 내로 구성된 온라인 영상 퍼레이드 공모와 우수 퍼레이드팀 발굴을 위한 퍼레이드 쇼케이스 공모를 통해 각 8팀씩 선정하였다.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황운기 총감독은 "글로벌 축제인 대구컬러풀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전했던 해외 퍼레이드 팀들도 이번 리마인드 컬러풀에 흔쾌히 참여했다.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러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총 30여 팀이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2년 연속 마주하지 못한 아쉬움을 대신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구문화재단은 대구축제학교 해커톤 과정을 통해 선정된 시민기획단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으며, 젊은 기획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컬러픽 스테이지'의 결과물은 메모리타워 2차 공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