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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오페라공연 '정말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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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어린이들이 선보인 어린이 오페라 '토끼와 자라'가 10월 5일(금) 저녁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부대행사 중 음악, 무용, 연극, 국악, 미니오페라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리콘서트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대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모여 즐거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본 여러 공연 중에 이번처럼 보는내내 즐겁고 유쾌한 공연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화려한 의상과 춤, 그리고 노래까지 이번 공연을 위해 정말 오랫동안 준비한 것으로 보이더군요. 물론, 노래는 사전에 녹음해놓은 걸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린 학생들이 40여분에 가까운 공연동안 춤과 노래 모두를 같이 보여주기는 힘들다는 걸 생각해보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린이들이 출연하는 오페라인만큼 '토끼와 자라'라는 친숙한 이야기를 정한 것으로 보이더군요. 수많은 동물들이 등장하는 내용이라 갖가지 다양한 동물 의상을 입은 모습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정말 어린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선보이기에는 딱 맞는 이야기인 듯 합니다. 사용한 노래들도 많이 알려진 오페라 곡에서 애니메이션 주제가, 동요 등 친숙한 곡들을 정한 걸 보니 공연을 기획하고 지도하신 분들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신 것 같더군요.

그럼, 자그마한 실수가 오히려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어린이들의 오페라 '토끼와 자라' 공연 모습을 감상해보세요. ^^








어린이 오페라 '토끼와 자라' 동영상
(즐거운 공연 보여준 최유리, 이다혜, 신혜원, 김현주, 전예림, 최정원, 전예원, 전유진, 장수정, 이석준, 오지하, 박지연, 나준흠, 권경민, 최지원, 이준형, 이동영, 송현서, 김혜지, 김지은, 이미영 어린이 고마워요. ^^)

참고로, 무료공연인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프리콘서트는 앞으로 구미남성합창단(10/06, 토, 18:00), 칠성초등학교(10/09, 화, 18:30), 오카리나 동호회(10/13, 토, 18:30), 오페라교실 합창단(10/16, 화, 18:30)이 남아 있으니 많이 참석하셔서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자비로 진행중인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축하 이벤트에도 많이 참여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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