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없어 썰렁한 육상대회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벌써부터 걱정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를 겸한 제6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하지만, 대회가 평일 낮에 열린데다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 탓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라고는 경기를 마친 선수와 코치 등의 선수단과 선수 가족들, 그리고 산책나온 인근 주민들 외에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그야말로 썰렁한, 그들만의 육상대회였습니다. --; 게다가, 날씨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선수들이 무더기로 출전을 포기하거나 중도에 그만두는 바람에 기록또한 저조했다고 하더군요. 관중없이 썰렁한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저역시 다른 일이 있어 근처에 갔다가 작년 이신바예바 선수의 경기 장면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된 장대높이뛰기 경기를 구경하기위해 들렸던 것이니..
대구 구석구석/스포츠
2008. 6. 8.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