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여 동안 작지만 다양한 내용으로 활동을 해 온
대구 블로거 모임이 드디어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걸까요? 지역 일간지인 매일신문에 대구 블로거 모임이 소개되었습니다.
블로거들의 생각이 직접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데는 '지역 사랑'이라는 공통된 목표가 있다. '라이프 대구' 운영자 김진년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갱상도 마실'이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대구 블로거들의 정기모임을 주선한다. 블로거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정 씨는 "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은 블로거들이 오프라인에서도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모임"이라며 "10월에는 '골목투어'를 하며 서로 얼굴을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출처: 매일신문
그저 지자체나 언론사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모임을 주최하는 서울, 부산, 광주와는 달리 블로거들이 한자리에 모일 만한 기회가 없어 시작한 모임입니다만 일년 여가 지나고, 또 이렇게 지역 신문을 통해 소개되고 나니 한편으로 보다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쳐야하지 않을까하는 책임감이 들기도 합니다.
마침 11월 대구 블로거 모임은 '얼굴 함 보입시더'라는 제목으로 지난 일년여간의 활동을 뒤돌아보고, 2011년 대구 블로거 모임에대한 블로거 여러분들의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아래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1월 대구 블로거 모임 '얼굴 함 보입시더'
- 시간: 11월 19일(금) 저녁 7시
- 장소: 동성로 뉴욕피자
간혹 대구 블로거 모임에 참여하려면 현재 블로그를 운영중이어야하냐는 질문을 받는데, 기본적으로 블로거들의 모임이긴 합니다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다양한 SNS 사용자들도 참여하실 수 있으며, 더욱이 지역블로거들과 소통을 원하시는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대구 블로거 모임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갱상도 마실을 통해서도 대구 블로거 모임에대한 공지를 하겠습니다만 페이스북 사용자라면 페이지를 통해 보다 쉽게 공지를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주소는
http://goo.gl/DVHr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