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예술고등학교 정기음악회,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경북예술고등학교(이하 경북예고)는 오는 4월 24일(수) 오후 7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59회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

 

대구·경북의 유일한 예술계 특수목적고등학교인 경북예고는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생들의 음악적 끼와 재능을 펼치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북예고

이번 정기음악회에서는 영화, 게임 등을 통해 우리 삶의 일부가 된 멜로디들을 경북예고 학생들의 경쾌한 에너지를 담아 연주한다.

 

영화 <아바타>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ADIEMUS’를 시작으로, 쏟아지듯 밝게 빛나는 별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국악관현악곡 ‘별이 내린다’, 인천상륙작전을 모티브로 작곡된 ‘Inchon’ 등을 합창과 국악관현악단, 윈드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로 선보인다.

 

더불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합창곡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Gli Aranci Olezzano)’등을 오케스트라와 대합창으로 연주한다.

 

경북예고 최승욱 교장은 “얼어붙었던 강이 따뜻한 봄을 맞아 다시 힘차게 흐르듯, 우리 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개성을 담아 준비한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시어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채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