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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부인 (Madama Butterfly)

대구 뉴스/공연 소식

2007. 8. 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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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시대적, 공간적 배경이 되는 일본에서 '연출과 의상'을 담당하고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지휘와 무대'를, 그리고 아시아 유일의 국제오페라축제를 개최하는 한국이 '제작'을 맡은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오페라 '나비부인(Madama Butterfly)'이 2007년 9월 13일(목)부터 9월 15일(토)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고 합니다.

상세 내용

공연장소: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기간: 2007년 9월 13일(목) ~ 9월 15일(토)
공연시간: 평일 19:30 / 토요일 16:00 (150분 소요)
관람연령: 만 7세이상
입장료: R석 70,000 / S석 60,000 / A석 50,000 / B석 30,000 / C석 20,000 / D석 10,000 (대구문화사랑티켓 참가작)
문의: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 053-666-6111

나비부인 예매하기

나비부인(Madama Butterfly) 포스터


나비부인(Madama Butterfly) 공연 소개

-작곡: 지아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대본: 주세페 자코사, 루이지 일리카
-초연: 1904년 2월 17일 라 스칼라 극장
-시대배경: 1900년경 일본의 나가사키 항구
-주요아리아: Un bel di vedremo (어느 갠 날), Addio fiorito asil (안녕 아름다운 집이여)

집안의 몰락으로 게이샤가 된 아름답고 젊은 쵸쵸상(나비부인)과 미국 해군장교인 핑커톤의 사랑.

이미 변심한 남편 핑커톤을 애처롭게 기다리다 결국 자살을 택하고 마는 가슴 시린 쵸쵸상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버림받은 여인의 슬픔과 자식에 대한 진한 애정, 순수한 사랑이 2007년 가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3 개국 합작 오페라 인 '나비부인'은 작품의 배경인 일본에서 연출과 의상 ,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 고유의 무대와 지휘 , 그리고 아시아 유일의 국제오페라축제를 여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 해 '합작 오페라'의 새로운 가능성 을 제시한다.

푸치니는 '나비부인'을 '지금까지 내가 쓴 가극 중 으뜸가는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초연 후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이자 특히 한국인들에게 꾼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화려하지만 애처로운 느낌을 주는 음악들로 엮여진 이 공연을 통해 3國 3色의 쵸쵸상을 만날 수 있다.

나비부인(Madama Butterfly) 줄거리

'어느 개인 날, 저 멀리 수평선 위로 한 줄기의 연기가 피어 오르고, 한 척의 배가 나타날 거야'

멀리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나가사키의 아름다운 집에서 미국인 해군사관 핑커톤은 게이샤인 쵸쵸상(나비부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쵸쵸상이 남편을 위해 남몰래 기독교로 개종한 사실을 밝히자 쵸쵸상의 친척들이 분개해 떠나고 결혼식은 엉망이 된다. 눈물에 젖은 쵸쵸상. 핑커톤이 위로하자 모두에게 버림을 받아도 그가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얼마 후 핑커톤은 쵸쵸상에게 곧 돌아온다는 말만 남기고 고향으로 떠나 버린다. 3년이 지나도록 오래전에 본국으로 떠난 핑커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쵸쵸상. 하녀인 스즈키는 핑커톤이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하지만 쵸쵸상은 그럴 리가 없다며 굳은 믿음을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핑커톤이 미 군함과 함께 돌아온다. 그의 부인인 케이트와 함께. 쵸쵸상이 3년간 자신을 애타게 기다려왔음을 깨달은 핑커톤이 마음의 아픔을 견디지 못해 자리를 떠난 동안 쵸쵸상은 핑커톤의 미국인 부인을 보고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모든 것을 알아차린 나비부인은 핑커톤의 아이를 넘겨주기로 결심하고는 아이의 눈을 가린 채 죽음을 택하고 만다. -출처: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나비부인(Madama Butterfly) 제작진

-연출: 히로끼 이하라
-지휘: 다니엘라 아지만
-합창지휘: 박영호
-무대디자인: 안토니오 마스트로 마테이
-조명감독: 하루미 하라나까
-공동제작: 이탈리아 루카극장, 일본 동경오페라프로덕션

나비부인(Madama Butterfly) 출연진

-핑커톤(미국 해군 중위, 테너): 프란체스코 아닐레(13/14), 하석배(15)
-나비부인(쵸쵸상, 소프라노): 시모나 발돌리니(13), 이정아(14), 레이코 후쿠다(15)
-샤플레스(핑커톤의 친구, 바리톤): 오승용(13), 알피오 그라소(14/15)
-스즈키(하녀, 메조소프라노): 카즈코 나가이(13/14), 김정화(15)
-고로 (중매자, 테너): 세이지 이사가와(13/15), 신현욱(14)
-본조(삼촌, 베이스): 홍순포
-야마도리(구혼자, 테너): 현동헌   
-신관(바리톤): 사공진
-케이트(핑커톤의 부인, 소프라노): 표지은
-아역: 최승식

자세한 내용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동영상: '나비부인' 중 'Un bel di vedremo (어느 갠 날)'


관련 링크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코모 푸치니 - 위키백과
나비부인 - 위키백과
Teatro alla Scala(라 스칼라 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