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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 추석 연휴 개관···추석 당일은 하루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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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공립 등록박물관인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23.9.28.~10.3.)에 5일간 개관하며, 29일(금) 추석 당일은 하루 휴관한다. 이 기간 동안 3개관을 방문하면 대구의 역사와 독립운동, 전통 기술 등을 소개하는 전시 관람과 전래놀이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대구시 공립 등록박물관 3개관이 작년 말부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으로 통합 운영되고 있는데, 2023년 추석 연휴에도 3개관에서는 대구의 역사와 전통문화, 팔공산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사적 경상감영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근대 대구 역사와 함께 조선 후기 경상도 71개 고을을 통괄하던 경상도관찰사가 거주했던 경상감영 터를 함께 답사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국가 및 대구시 지정문화재 4건을 볼 수 있다.

※ 사적- 대구경상감영지, 보물- 선화당, 대구시 유형문화재- 징청각,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대구의 근·현대 역사를 소개하는 상설전시를 비롯하여 1910년대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항일 비밀결사조직 광복회를 조명하는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특별기획전과 각기 다른 가슴 따뜻한 사연이 깃들어있는 ‘어머니의 혼수품 –장·농·함-’ 기증유물 작은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대구 동구 팔공산 기슭에 위치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이다. 상설전시실에서는 구리와 주석을 합금하여 두드려 만든 다양한 방짜유기 작품들과 전통 기술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동화사·북지장사 등을 함께 답사할 수 있다. 조선시대 상공업이 발달한 대구지역은 방짜유기를 대규모로 유통했던 곳이다.

 

방짜유기박물관은 전래놀이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기차기·토호놀이·윷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새로운 볼거리로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하는 ‘팔공산에 남겨진 태조 왕건의 흔적’ 작은전시와 ‘팔공산을 기록하고 기억하다’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향토역사관은 ‘달구벌 역사 여행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달성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사적 달성토성과 동물원 등을 향토역사관 상설전시와 더불어 관람할 수 있다. 대구향토역사관은 오는 10월 1일 개관 26주년을 맞이하며 대구시 2종 박물관으로 등록되어 있다. 지역에서 인지도가 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지만, 새롭게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프로그램과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대구야 고고유물과 놀자’ 등을 운영하며 시민에게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 대구향토역사관은 대구의 전근대사 분야를 조명해 나가고 있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라며, 이번 연휴에 가족·친구·연인과 대구 역사와 전래놀이를 접해 보는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 대구시립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3개관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리고, 앞으로 3개관이 각기 고유 색깔을 가질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 여러분을 자주 박물관으로 초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운영본부 3개관(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수)에 하루 휴관(대체 휴관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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