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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안은미 컴퍼니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대구 뉴스/공연 소식

2023. 10. 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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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은 안은미 컴퍼니와 함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공연을 10월 14일(토)부터 10월 15일(일) 이틀간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사업’에 선정되어,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안은미 컴퍼니가 공동으로 공연을 추진하게 되었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이 작품은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풍경과 사람을 따라 전국 일주를 하며 평생 춤 한번 제대로 배워보신 적 없는 어르신들의 소박한 리듬과 몸짓을 기록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를 계기로 소박하지만 격동의 20세기를 살아낸 뜨거운 생명력과 21세기를 살아가는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담은 할머니들의 몸짓을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에 담았다.

 

소박한 춤 속에 희노애락이 담긴 할머니들의 리듬과 생명력을 모아 ‘안은미 특유’의 신명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크게 3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특히 1부의 음악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도둑들>, <부산행>, <곡성> 등 영화 음악감독으로도 유명한 장영규 작곡가의 곡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안은미의 독무대를 시작으로 전문 무용수들이 할머님들을 형상화하는 댄스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안은미 컴퍼니가 전국을 돌며 기록한 ‘춤추는 할머니’ 다큐멘터리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다큐멘터리 영상과 우리 지역에서 격동의 20세기를 살아오신 할머님들의 춤이 무대에서 만난다. 그때 그 시절의 유행가와 함께 할머님들과 무용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춤은 재밌어야 한다’라는 현대무용가 안은미의 철학이 담긴 그녀의 작품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관객들에게는 춤추는 할머니들을 통해 지나간 세월의 무게를 뒤로하고 오늘을 힘차게 살아가는 그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2만 원 ~ 1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https://daeguart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예술은 우리에게 간접경험의 기회를 준다. 우리가 아직 살아보지 못한 그 세월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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