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구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오월의 오감’···다섯가지 감성을 담은 특별한 무대

대구 뉴스/공연 소식

2023. 5. 15. 14:30

본문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은 제160회 정기연주회 ‘오월의 오감’을 5월 26일 (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에 올린다.

 

오는 5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시립합창단 제160회 정기연주회 ‘오월의 오감’을 김인재의 지휘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연주한다.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채용을 위한 연주회 총 3회 중, 두 번째 무대로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와 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있는 김인재의 지휘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의 싱그러움과 여름이 오기 전 봄의 막바지에 느낄 수 있는 서정과 감성을 합창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European Madrigals’를 부제로, ‘Weep, O Mine Eyes (오, 나의 눈물이여)’, ‘Il est Bel et Bon (내 남편은 미남이면서 착해요)’, ‘Ach, Weh des Leiden (아! 이 고통스러운 슬픔이여)’ 3곡을 연주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무반주 합창곡으로 사랑, 즐거움, 기쁨. 이별, 슬픔을 담은 곡들이다.

 

두 번째 무대는 ‘한국합창음악Ⅰ’의 무대로 ‘바람은 남풍’,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못 잊어’ 3곡을 연주한다. ‘바람의 남풍’은 봄날의 여유로운 풍경을,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바람을, ‘못 잊어’는 님을 향한 잊을 수 없는 애절한 마음 노래한다.

 

세 번째 무대는 ‘Vocal Jazz’의 무대로, ‘It Don’t Mean a Thing (그건 아무 의미 없지요)’, ‘Liber Tango (자유로운 탱고)’, ‘In the Mood (분위기에 젖어)’ 3곡을 엮어 합창이 만들 수 있는 신나는 리듬감을 한껏 느껴 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휴식 후, 네 번째 무대는 ‘한국합창음악Ⅱ’로 ‘등대’, ‘여름 냇가’, ‘고래 떼의 합창’을 연주한다. 정남규 작곡의 ‘등대’는 사랑과 이별, 후회와 그리움의 감성과 천 개의 얼굴을 가진 바다에서 홀로 바다를 비추는 등대의 따뜻함을 담은 서정적인 곡이며, 이민정 작곡의 ‘여름 냇가’는 시원한 계곡에서 즐기는 정겨웠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이건용 작곡의 ‘고래 떼의 합창’은 바닷속에서 민첩하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고래 떼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곡이다.

 

마지막 무대는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물 위의 다리)’,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You′ll Never Walk Alone (혼자 걷게 되지 않으리)’ 3곡으로 삶 속에서 힘들고 지치고, 때론 높은 벽에 부딪히더라도 꿋꿋하게 걸어가라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연주를 마무리한다.

 

대구시립합창단 제160회 정기연주회 ‘오월의 오감’
대구시립합창단 제160회 정기연주회 ‘오월의 오감’

입장료는 A석 16,000원, B석 10,000원으로, BL석 10,000원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과 대구콘서트하우스 콜센터(☎1661-2431),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8세 이상 관람으로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053)250-1495(대구시립합창단)로 문의하면 된다.

 

By 요즘대구 | 보도자료·문의 yozmdaeg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