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위기학생들 위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한다···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

청소년창의센터 꿈&꿈 라디오 만들기 수업,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중ㆍ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0일(월)부터 12월 8일(금)까지 지역대학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게 상담 활동, 다양한 진로 체험 및 직업 관련 체험 등을 통한 1주 이상의 적정기간 동안 출석을 인정해주는 숙려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충동적으로 이루어지는 학업중단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이수한 중ㆍ고등학생 33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및 학업 지속률을 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97%, 학업 지속률은 80%로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 중 다수가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기관(대학ㆍ전문기관)은 ▲대구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수성대학교 평생교육원, ▲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 ▲대구광역시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 등 5곳으로 위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예산 1억2,400만 원을 지원한다.

 

▲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에서는 헤어뷰티, 콜라쥬 미술치료, 바리스타, 직업심리검사 등을, ▲수성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메이크업, 스킨케어, K-푸드 요리, 디저트 개발 등을, ▲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네일아트, 아트디자인, 애니메이션 제작, 반려동물 관리 등을, ▲대구광역시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적성검사 진로탐색, 미술테라피, 요리테라피, 직업체험 등을,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에서는 베이킹활동, 가죽오브제, 플라워 장식물, 드론 실습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관별 프로그램 운영 내용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위탁기관에 사전 참여 가능 여부를 문의한 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우리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와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