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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케네디·바이든 유명 통치자들의 퍼스트 도그! 저먼 셰퍼드 | 더 도그

엔터로그/다큐멘터리

2024. 1. 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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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수천 년을 이어온 개와 인간의 특별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 더 도그>(이하 더 도그)의 2부가 23일 화요일 밤 시청자를 찾아간다.

 

저먼 셰퍼드
저먼 셰퍼드, 사진: EBS

<더 도그>는 인류의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반려동물인 ‘개’에 대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지난 22일 첫 방송에서는 고대 이집트 왕들의 사냥개로 유명한 ‘살루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지칠 줄 모르는 빠른 발로 사막을 누비며 사냥하고, 시속 65km의 속도로 전력 질주로 경주를 뛰는 살루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이끌었다.

 

23일(화)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역견으로 활동하는 개 중, 전문가들이 말하는 ‘지상 최고의 견종’인 저먼 셰퍼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먼저, 경북 예천 수해 사고 현장,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국내 재해 및 실종 현장에서 활약하는 저먼 셰퍼드 ‘한결’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전라남도 화순, 실종자 수색 현장에 출동한 한결이의 활약을 만나보자.

 

이어 저먼 셰퍼드 덕분에 목숨을 구한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다. 무장 남자를 체포하는 영국의 어느 현장에서, 경찰이자 저먼 셰퍼드의 핸들러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핀’의 이야기는 영국에서 전설로 남았다. 당시 경찰견에 대한 보호법이 없었던 탓에 범인은 ‘기물손괴죄’로 기소되었고, 이 소식에 사람들은 분노했다. 법을 제정하는데 10여 년 이상의 오랜 시간이 걸리는 영국에서 이 사건으로 사역견들의 처우에 대한 ‘핀의 법’이 18개월 만에 제정되기도 했다. 핀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경찰 데이브 씨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히틀러, 존 F. 캐네디, 바이든 등 유명 통치자들의 ‘퍼스트 도그’로 알려진 개이자,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의 숨겨진 전쟁 영웅! 전 세계 현장에서 인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저먼 셰퍼드의 이야기는 오는 23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 더 도그> 2부 ‘네 발의 영웅, 저먼 셰퍼드’ 편에서 만나 볼 수 있다.